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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치킨

마르잔 사트라피 지음 | 박언주 옮김 | 휴머니스트 | 2012년 0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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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8624547(895862454X)
쪽수 100쪽
크기 166 * 240 * 15 mm /340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Poulex Aux Prunes/Satrapi, Marjane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죽기로 결심한 모든 중년 남성들의 이야기!

<페르세폴리스>, <바느질 수다>의 작가 마르잔 사트라피 만화 『자두 치킨』.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하였던 이 만화는 섬세하면서도 과감한 흑백의 컬러로 꾸며져 있다. 음악 말고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한 중년 남성이 아내에 의해 음악적 재능이 부정당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냈다. 이란 전통의 현악기 ‘타르’의 연주자인 나세르 알리는 음악 말고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중년의 가장이다. 어느 날 그의 아내 나히드는 게으른 남편에게 화가 나 그가 아끼는 타르를 부수어버린다. 새로운 타르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나세르는 첫사랑 이란느와 닮은 외모의 여성을 길에서 만나지만 그녀는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나세르는 첫사랑의 순정이 짓밟힌 충격과 자신에게 꼭 맞는 타르를 구할 수 없다는 절망감으로 모든 음식을 거부하고 침대에 눕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작가는 자신의 작은 외할아버지인 나세르 알리를 작품 속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1950년대를 살아가던 한 남성의 이야기를 보편적인 인물로 그려내고 있다. ‘자두치킨’은 나세르가 식음을 전폐한 지 이틀째 되던 날 허기 속에서 떠올린 음식이다. 유일한 자긍심이었던 음악적 재능이 짓밟히고 자녀들과 소통이 불가하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자두치킨조차 삼킬 수 없게 된다. 일과 가정,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소중한 삶의 버팀목들이 무너지는 순간 삶의 맛을 잃어버리는 그의 모습은 모든 중년 남성들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 『자두 치킨』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의 예고편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마르잔 사트라피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마르잔 사트라피는 이란의 Rasht에서 1969년 태어났습니다. 지금은 파리에 살며 <뉴요커>나 <뉴욕타임스> 등의 잡지와 신문에 기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 《페르세폴리스》는 열두 개 언어로 번역되어 국제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의 노터블 북으로 선정되었고, '미국도서관협회'가 주는 알렉스상, 하비상을 수상하였기도 했습니다. 마르잔 사트라피는 자신만의 독특한 경지를 일구어 낸 작가인 동시에 《페르세폴리스》와 《자두치킨》을 영화화한 감독이기도 하다.

역자 : 박언주

역자 박언주는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해외의 좋은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빈 라덴, 금지된 진실》《사랑하는 나의 세 어머니》《상상력 먹고 이야기 똥 싸기》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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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나세르 알리 칸, 죽기로 결심했다!!!
전작 《바느질 수다》에서 여성들의 내밀한 수다를 들려주었던 마르잔 사트라피가 이번에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나세르 알리는 마르잔 사트라피의 작은 외할아버지입니다. 1950년대 이란에서 가장 명성 있는 타르(이란 전통의 현악기) 연주자 중에 한 사람이었어요.
나세르 알리에게는 스승님으로부터 물려받은 타르가 있었지요. 그에게는 목숨 같은 악기였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타르가 부서져 버렸습니다. 나세르는 새로운 타르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아무래도 마음에 딱 맞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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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뜸,의 끝판왕 첫 페이지를 펼치자 마자 '1958년 테헤란'의 한 거리가 나온다. 모자를 쓴 마른 사내, 지나가는 한 여인과 아이를 보더니 움찔한다. "부인! 실례합니다! 부인."  지나가는 여인을 세워 묻는다, "혹시 성함이 이란느 아니신지?" "네, 그런데요. 어떻게 아시죠?" "나 모르시겠소?" "전혀요." 그러자 다른 사람으로 착각했노라며 사과하는 남자. 처음 등장하는 이 남자가 주인공이다. 첫 페이지를 보면서 생각하기를, ... 더보기
  • 그림있는 책 - 자두치킨 gr**cat | 2014-01-1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아티스트의 황당 자살기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마르잔 사트라피의 그래픽 노블.   이란의 전통악기 '타르'연주의 대가 나세르 알리. 1958년 11월 15일 그는 죽기로 결심을 한다.   그의 스승에게 물려받은 소중한 악기가 불의의 사고로 부서지고 난 후 다시금 그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새 타르를 찾아다니던 와중에 결심해버린 일이다.     그날 이후 죽기까지 7일을 지내며 나세르 알리의 하루 하루는 그가 살아온 인생의 사건들에 대한 그의... 더보기
  •   나세르 알리 칸은 타르 연주자이다. 스승으로부터 “나세르 알리, 네 솜씨는 이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구나. 난 이제 더 가르칠 게 없다.”는 말을 들은 테헤란의 예술가. 스승의 스승으로부터 그에게까지 전해져 온 타르를 자기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예술가다. 그는 자두치킨을 가장 좋아한다. 엄마가 제일 잘 만들던 요리. 자두, 절인 양파, 토마토, 강황, 사프란과 조리한 닭고기를 밥과 함께 먹는 요리다. 가장으로서 꼭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생활력은 없다. 그래서 아내와 종종 싸우는데 어느 날 아내는 그의 타르를 부러뜨... 더보기
  • 살면서 자살이라는 말을 많이 접한다. 우리는 누구나 한 번 쯤은 크나큰 괴로움에 삶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을지 모른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그런 고통이 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막상 그런 아픔을 겪는 사람에게 '보편적인 아픔'을 내세우며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하는 것 같다. 아니면 그 정도의 아픔이 그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른다. 그래서 이 아티스트는 자식 넷과 아내를 남겨두고 세상을 뜨게 된다. 홀연히 떠난 것은 아니다. 그는 더 세상을 살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만화는 이 예민... 더보기
  • 인생의 정답은 무엇일까 jo**727 | 2012-04-0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까칠한 아티스트의 황당자살기'라는 부제가 붙은 <자두치킨>은 이란 작가인 마트란 사트라피의 만화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중동은 내게 신비스럽고 베일에 가려진 이미지인데 이란에서 건너온 만화는 어떤 색깔을 가지고 있는지 읽기 전부터 무척 흥미로웠다.   이 만화를 혹자는 그저 아무 의미 없이 덮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 그저 흔히 생각하는 만화의 기본적인 가벼움과 재미도 충족되지 않는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자기의 운명이 시궁창 같다고 여긴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아무것도 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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