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욕구를 경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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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에이브러햄 H. 매슬로
저자 에이브러햄 H. 매슬로(Abraham H. Maslow, 1908~1970)은 인간 행동과 동기 연구에 관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다. 심리학의 욕구위계설과 자기실현 개념을 최초로 주창했다. 매슬로는 무엇보다 인본주의 심리학 방면에서 명성을 자랑하지만, 그가 남긴 유산은 심리학을 뛰어넘어 리더십과 시너지, 인재육성, 조직개발 등 경제경영 분야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매슬로는 인간 행동과 일터의 상관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해 마음이 작동하는 원리를 경영의 언어로 풀어냈다. 그가 집필한 책들은 전 세계적으로 심리학의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매슬로가 주창한 혁신적 원리들을 폭넓게 조망하고 있는 《인간 욕구를 경영하라》는 그 원리가 어떻게 세월의 검증을 거치고 살아남아 현대 경영에서 꼭 필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는지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지속적인 발전, 자기실현, 임파워먼트 등의 개념은 모두 매슬로의 이론에 뿌리를 두고 있다. 오늘날 기업들은 격심해지는 경쟁과 세계화, 첨단기술의 부상 등의 갖가지 문제를 헤쳐나갈 때 이 같은 원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매슬로 박사의 독창적 사상이 담긴 글을 보완하고, 그의 선구적인 사상이 오늘날 기업 경영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편저자인 데버러 C. 스티븐스와 게리 해일이 경제계 유력 인사의 인터뷰를 곁들였다. 페로 시스템사 회장인 모트 메이어슨Mort Meyerson, 넌리니어사 창립자 앤드루 케이Andrew Kay, 에살렌연구소 창립자 마이클 머피Michael Murphy 등이 비즈니스계의 창의성부터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해 날카로운 논평을 해주었다. 매슬로의 천재성과 심오한 사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책은 처음 출간할 당시의 가치 그 이상의 힘을 간직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경영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경영자라면 누구나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번역 왕수민
역자 왕수민은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역사학을 전공했다. 트랜스쿨을 이수하고 현재 인트랜스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집중력의 탄생》, 《영웅들의 세계사》,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이 있다.
감수 최호영
감수자 최호영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온건구성주의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론심리학자다. 현재 고려대학교 지혜과학연구센터 연구교수로 활동하면서 ‘지식에서 지혜로’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는 지혜과학의 구상에 몰두하고 있다. 《앎의 나무》, 《학습된 낙관주의》, 《지혜의 탄생》, 《뇌의식과 과학》 등을 번역했으며 매슬로의 《동기와 성격》 한역판을 감수했다.
목차
- 신판에 부쳐 : : 반세기가 지난 지금 왜 다시 매슬로인가
편저자의 글 : : 시대를 앞서간 지혜와 통찰의 보고
저자소개 : :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누구인가
프롤로그 : : 내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
PART 1
일을 통해 자기를 실현하는 사람들
극기와 노동, 땀의 중요성
과소평가 된 인간
자기를 실현하는 힘
개인의 욕구위계에 따른 경영원칙
깨어 있는 경영을 이해하기 위한 36가지 가정
성장과 퇴행이 이루는 균형에 관하여
PART 2
성공을 이루는 근본 조건
조직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퇴행동력
인간이 원하는 대우 원하지 않는 대우
직원에게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기업이 사회에 진 빚에 관하여
민주적인 경영의 효과
우수한 상관과 심리적 건강과의 관계
월등히 뛰어난 사람에 대하여
PART 3
창조성에 대하여
창조적인 사람에 관한 추가 언급
우수한 감독관과 열등한 감독관의 차이에 관하여
'이미 무엇인 사람'과 '무엇이 되려고 애쓰는 사람'의 차이
시너지, 인간 이기심의 경계를 허물다
권력을 나누면 나눌수록 더 큰 권력을 갖게 된다
이기심과 비이기심을 초월한 고차원적인 통합에 관하여
시너지의 정의
PART 4
기업과 사회의 상호의존이 주는 혜택
기업의 장기적이며 궁극적 목표인 B가치에 관하여
리더십에 관하여
우월한 사람, '애그리던트'에 관하여
기업가에 관하여
PART 5
수익, 세금, 비용, 돈, 경제학에 관한 재정의
인적자원과 수익의 상관관계
깨어있는 훌륭한 판매원과 고객에 관하여
Y이론 경영의 기본 조건
판매원과 판매기술에 관하여
산업현장에서 끊임없이 불평이 제기되는 이유
사회 개선 이론: 느린 혁명 이론
감수의 글 : : 경영의 발전은 인간 이해에 달려있다
매슬로의 저작목록
책 속으로
자기실현의 일을 하면 자기를 초월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자기를 초월하게 되며, 자각 또는 자기의식을 뛰어넘은 상태에 이른다. 동양 사람들이 줄기차게 이르려고 했던 그 무아無我의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 무아야말로 궁극적으로 진정한 자기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이기적인 것과 이기적이지 않은 것의 이분법이 사라진다. 사람들이 자기실현의 일에서 갖는 대의를 자기 안으로 내면화시키면서 그 대의는 자기의 일부가 되고, 그리하여 세상과 자기가 더 이상 다른 것이 아니게 되기 때문이다. - p. 48
기업의 인적자원을 대차대조표에 올릴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 회계사들이 할 일이다. 시너지 효과는 얼마인지, 기업 내 전체 직원들의 교육은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농구팀 같은 훌륭한 친목단체들이 함께 모여 원활히 활동하는 데 투자한 시간과 돈과 노력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측정할 수 있도록 말이다. 간단히 말해 현재 대차대조표에서 찾아볼 수 없는 모든 인적자원은 사업체의 장기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 p. 155
집단의 구성원이 형제애로 뭉친 상황에서는 사람들 하나하나가 직원이기보다는 공동 경영자의 모습으로 변모한다. 그는 공동 경영자처럼 생각하고 공동 경영자처럼 행동하는 경향을 띠게 된다. 또한 회사 전체의 모든 책임을 자기가 짊어지려 하는 경향을 띤다. (중략) 이런 공동 경영자 정신이 진실성과 사회성, 과학적 정확성을 부여받을 수 있으면 사람들이 공동 경영자처럼 행동하기는 보다 쉬워질 것이다. 더구나 그것이 개개인에게나 회사에나 사회 전체에 사실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보다 바람직하다. 다시 말해 누군가와 서로 배타적으로 지내기보다는 형제처럼 지내는 것이 나에게 득이 된다는 뜻이다.
-p. 171
상관이 직원 개개인을 발전시키고 싶다면, 직원의 능력을 키워주고 싶다면 최선의 방법은 이것이다. 그가 자리에 없어야 직원들이 훨씬 더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훨씬 더 자유롭게 자기 본모습을 보여주고 훨씬 더 자유롭게 자기를 실현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직원들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신뢰하며 또 그들이 자기실현하는 데에서 기쁨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 -p. 192
미래를 잊고 현재에서 임기응변할 줄 알고 현재에 모든 관심을 쏟을 줄 아느냐에 따라, 즉 현재에만 귀 기울이고 현재만 관찰할 수 있느냐에 따라 지금 당장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지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에만 완전히 귀 기울이고 현재에만 완전히 몰두하고 오로지 현재에만 존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미래를 내던질 수 있어야 한다. 즐길 줄 알고, 한가로이 지낼 줄 알며 목적을 갖고 힘차게 걷는 대신 여유롭게 느릿느릿 걸을 줄 알며 쉴 줄 알아야 한다. 놀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p. 206
창조적인 사람은 융통성을 발휘할 줄 안다. 상황이 변하면 그에 따라 노선을 변경할 줄 아는 것이다. 상황은 언제나 변하게 마련이다. 창조적인 사람은 계획을 내던져버리고 끊임없이 융통성을 발휘해 변화하는 상황의 법칙에, 계속해서 달라지는 사실들의 힘에, 시시각각 변하는 문제의 요구사항에 자신을 맞출 줄 안다. 이 말은 곧 창조적인 사람은 변화하는 미래를 똑바로 볼 줄 안다는 의미다. 예기치 못한 일이 닥친다 해서 그가 주눅 드는 일은 없다. 창조적인 사람에게는 임기응변의 재주가 있는 만큼 계획은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다. -p. 220-221
시너지는 한마디로 이기적인 것과 이기적이지 않은 것 사이의 이분법이 허물어지는 것이다. 자기실현하는 사람들은 이기적인 것과 이기적이지 않은 것 사이의 이분법을 뛰어넘는 사람들인데, 그 모습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중 하나가 다른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에서 기쁨을 얻는 것이다. 한마디로 다른 사람의 기쁨 속에서 이기적인 기쁨을 얻는 것인데 사실 이는 이기적이라고 볼 수 없는 행동이다. -p. 233
모든 인간존재는 의미 없는 일보다 의미 있는 일을 선호한다. 이는 인간이 가치체계를 가지고 그걸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거기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고차원적인 욕구를 지니고 있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일이 의미가 없으면 삶도 의미가 없어진다. -p. 244
시너지가 생기면 우리는 이기적인 것과 이기적이지 않은 것 사이의 양극단을 뛰어넘게 된다. 갈등 속에서 혜택을 얻기보다는 갈등 자체를 뛰어넘어버린다는 뜻이다. 이때 갈등은 더 이상 갈등도 대립상황도 아니게 된다. 나의 이익이 너의 이익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지하고, 발전하게 된다. -p. 255
출판사 서평
개인의 자아실현이 어떻게 기업과 사회를 발전시키는가
인간의 욕망 탐구와 항구적 기업경영에 관한 기념비적인 책
왜 지금 다시 매슬로인가?
과거 기업에서 직원을 감독하고 관리하는 부서였던 ‘인사과(personal department)’라는 용어는 최근 들어 ‘인적자원(human resources)’이라는 용어로 대체되고 있다. “사람이 미래다”,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이 에너지다”와 같은 기업 캐치프레이즈 역시 현대 경영에서 사람의 역량이 중요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의 인간은 본질적으로 게으르며 일을 싫어하는 존재로 여겨졌다. 그래서 찰리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스>에서처럼 인간은 산업 부품에 불과했고 경영자의 핵심 과제는 엄격한 감독과 통제였다. 그런 사회에서 인간의 잠재력이 사회 발전의 자원이 된다는, 획기적인 사고 전환의 근원에는 매슬로의 인본주의 심리학이 있었다. 매슬로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기실현에 대한 열망이 있으며, 인간의 잠재력은 과소평가되었다고 주창했다. 리더십, 자기실현, 창의력, 혁신 등 경영의 영원한 숙제는 인간 이해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경영자를 위한 ‘오싹할 정도로 예리한’ 인간과 사회 욕망의 보고서
자기실현과 인간의 욕구위계로 세계적인 심리학 대가로 손꼽히는 미국의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가 쓴 《인간 욕구를 경영하라》는 인간에 대한 이해와 잠재능력 개발을 통해 항구적인 경영 원칙과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브루클린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던 매슬로는 1962년 미국의 첨단기업 넌리니어사社에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평생 이론으로 정립해온 인간 잠재력의 실현이 산업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계발되지 않은 인간 잠재력이 어떻게 기업 발전을 꾀하고 선한 사회를 이룩할 수 있는지 통찰과 방법을 책에 담았다. 워런 베니스가 이 책을 두고 “오싹할 정도로 예리하며 인간 욕망을 무서울 정도로 깊이 파헤쳤다.”라고 평했고, 스티븐 코비가 “하늘에서 반가운 선물이 떨어진 것 같다.”라고 말한 것처럼 피터 드러커와 워런 베니스, 스티븐 코비, 짐 콜린스 같은 현대 경영의 구루들이 극찬하는 이 책은 세기를 대표하는 천재적인 심리학자의 사상이 사회와 경제에 어떻게 스며들어 실현되고 있는지 이론과 적용 과정, 시행착오와 결과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인간의 잠재력을 어떻게 발현시킬 것인가
항구적인 기업 경영의 핵심은 개인의 잠재력으로 발현된 창의성과 리더십을 통해 기업을 발전시키고, 선한 사회를 만드는 데 얼마만큼 기여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철수가 링컨이나 토머스 제퍼슨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 자기실현이 아니다. 철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철수가 되는 것이 진정한 자기실현이다. 매슬로는 기업의 영원한 화두인 지속 가능한 경영과 직원의 리더십, 창의성, 임파워먼트, 시너지, 혁신을 해결하는 키워드는 인간의 잠재력 계발이며, 이는 자기실현을 통해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자기실현에 더 가까이 다가간 사람일수록 훌륭한 리더는 물론 창의력과 시너지, 임파워먼트를 발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선의 ‘자기’를 이루는 과정에서 개인의 잠재력이 계발되며, 그를 통한 건강한 리더십과 시너지가 선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또 개인 잠재력의 소유권을 개인에게 넘겨주고 이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이타적이고 선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다.
오늘날 큰 기업에 사람이 몰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명성이 높거나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좋은 회사에서 일하면 자기존중감을 갖게 되며, 반대로 자기존중감과 존엄성이 훼손되는 조직을 피하는 것이 인간의 욕구다. 인간은 의미 있는 일을 선호하며 일이 의미가 없으면 삶의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사람은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며 창조성은 건강하고 이타적인 환경에서 발휘된다. 기업 역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심리적으로 더 건강하고 매슬로가 말하는 깨어 있는 경영방침이 필요하다.
기업 윤리는 왜 매출보다 중요한가
기업이 단순히 수익을 내는 차원에서 벗어나 여러 사람들로 이루어진 공동체로서 그 존재 의미를 찾는 것이 지속 경영을 가능케하는 방법이라고 매슬로는 말한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과 동시에 사회에 기여하는 집단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것이 사업체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사업체는 수익이 전부가 아니며 인간적이고 윤리적인 요인이 반드시 중시돼야 장기적 안목에서 사업체의 운명을 결정짓는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건강한 기업은 성숙하고 훌륭한 교육을 받은 인격체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아야 한다. 이는 곧 열악한 사회는 장기적 기업 경영에 치명적인 장애요소가 된다는 뜻이다. 기업은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고등교육을 받고 사회로부터 보호받아 건강하게 자란 양질의 인력을 제공받는다. 수익과 생산, 이윤추구에만 목적을 두는 회사는 납세자들이 만들어놓은 건강한 세상에 무임승차를 하는 셈이며, 이 관계가 공정해지기 위해서는 기업이 현재보다 더 많은 것을 사회에 돌려주어야 한다고 것이다. 또 기업의 부도덕성은 사회를 파괴하는 일로 이에 상응하는 대가도 반드시 치러야 한다고 매슬로는 말한다.
수십 년의 시대를 앞서간 천재 학자의 지혜와 통찰
이 책은 1960년에 출간된 후 종적을 감췄다가 심리학자와 여러 경영자의 요청으로 37년이 지난 1998년에 미국에서 재출간됐다. 매슬로의 선구적인 사상이 오늘날 기업 세계에서 하고 있는 역할을 생생히 보여주기 위해 두 명의 편저자가 경제계 다양한 유력 인사들의 인터뷰를 진행해 책에 실었다. 경영에서 창의성을 어떻게 발휘할 수 있는지에서부터 디지털 시대에 맞는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핵심 주제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날카로운 논평을 해주었다. 이 책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경제에서 새로운 방향과 기회를 모색하는 경영자들에게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경영의 견고한 화두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이야말로 매슬로가 써낸 불후의 명저이다. 나는 이 책에서 끊임없이 영향을 받고 있다.
-피터 드러커
- 드디어 그토록 고대하던 책이 나왔다. 경영과 조직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이 담긴 이 책을 보니 하늘에서 반가운 선물이라도 떨어진 듯하다. 매슬로가 가르쳐준 가치와 원리는 몇 십 년 전보다도 오늘날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스티븐 코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저자
- 오싹할 정도로 예리하며 무서울 정도로 깊이 파헤친 인간 욕망의 근원을 밝힌 책이다.
-워런 베니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마셜경영대학원 석학교수
- 자기실현이라는 매슬로의 심오한 개념은 우리 일터와 사회에 가히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을 일으킬 만하다. 미래 세대는 매슬로 덕분에 우리가 경영의 암흑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평할 수 있을 것이다.
-짐 콜린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저자
- 매슬로의 말은 너무나도 옳다. 그는 심리학자가 아니라 예언가나 미래학자에 훨씬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셰리 로즈, 전 애플컴퓨터의 애플대학 전임이사
- 자율적으로 경영하는 팀, 팀을 기반으로 한 발전, 전사적 지식의 시대인 지금 깨어 있는 경영을 주창한 매슬로의 사상은 처음 만들어졌을 때보다 오늘날 더 큰 울림을 갖는다.
-존 핏츠, 국제회계법인 언스트앤영(Ernst & Young LLP)의 최고지식경영자
- 매슬로의 이 역작은 협동과 시너지에 기초한 경영의 가치를 몇 십 년이나 앞서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피터 드러커와 같은 우리 시대 경영계 사상가들이 매슬로의 덕을 얼마나 많이 봤는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의 초입에 들어선 지금도 경영계가 그의 통찰력에서 배울 것이 여전히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안드레아 가버, 《품질관리를 발견한 사람(The Man Who Discovered Quality)》 저자
- 이 책을 읽으면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왜 우리가 아직도 인간 및 일의 본성과 관련된 진실을 세상에 실현시키지 못하는가를 묻게 되기 때문이다.
-마거릿 휘틀리, 《현대과학과 리더십(Leadership and New Science)》 저자
- 매슬로는 일의 가치는 물론 비즈니스계의 미래에 대해 대단한 통찰력을 제시하고서도 그 공로를 제대로 인정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 이 책의 출간으로 우리는 이제 그 실수를 바로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와츠 왜커, 미래학자,《스토리》저자
<책 속으로 추가>
우리는 자기실현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예를 통해 이기적인 것과 비이기적인 것에서 벗어난 고차원적인 통합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이 통합 속에는 이기적인 것과 비이기적인 것이 서로 맞물려 있고 한데 녹아 있다. 자기실현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수한 증상은 특정 행동에 이기적이라거나 비이기적이라는 말을 갖다 붙이는 게 불가능해진다. 그들에게는 이기적인 특징과 비이기적인 특징이 동시에 있기도 하고 또 동시에 없기도 한다. -p. 256
훌륭한 경영, 훌륭한 근로자, 훌륭한 기업, 훌륭한 제품, 훌륭한 지역사회, 훌륭한 국가는 모두 서로의 조건이자 훌륭한 상호관계의 조건이다. 만일 지역사회에 어떤 개선이 이루어지고도 훌륭한 제품을 만드는 데 기여하지 못한다면 그건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뜻이다. 체제가 충분히 통합되어 있지 않거나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거나 집단끼리 시너지를 내는 대신 서로 반목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는 병이 든 것과 다름없다. -p. 287
이상적인 리더란 기본 욕구를 모두 충족시킨 사람일 것이다. 안전에 대한 욕구, 소속감에 대한 욕구,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에 대한 욕구, 명망과 존경에 대한 욕구, 마지막으로 자신감과 자기실현에 대한 욕구를 모두 채운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 말은 곧 어떤 사람이 자기실현에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는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p. 321
우리는 낮은 단계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어야만 그보다 높은 차원의 욕구가 실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절대적인 전제조건으로 삼아야 한다. 이 사실을 온전히 깨닫는 것이 적어도 총명하고 통찰력을 갖춘 사람에게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높은 수준의 일이든 낮은 수준의 일이든 간에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일에 자신의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 410-411
기본정보
ISBN | 9788901123899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6월 07일 | ||
쪽수 | 437쪽 | ||
크기 |
145 * 215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BUSINESS INSIGHT
|
||
원서명/저자명 | Maslow on management/Maslow, A. H.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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