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개의 숟가락이 퍼 올린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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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면 하라는 말은 쉽지만 직면 하기는 어렵습니다.
직면은 곧 발가벗음이고 온전한 노출은 두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스스로 드러내는 노출입니다.
누구나 숨기고, 가리고 싶은 아킬레스건이 있기 마련입니다.
데미안이 말하는 알입니다.
알을 깨고 나오는 탄생과 성장은 그만한 고통을 동반합니다.
그것을 용기있게 해 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으로 탄생 했습니다.
각자의 인고와 용기로 펼쳐낸 새로운 세상의 빛이 앞으로의 세상을 더 환하게 비추길 바랍니다. 그 세상을 통해 스스로 더 당당해진 모습으로 또 다시 누군가에게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열 명의 노력꾼이자 열성 꾼이면서 희망 꾼인 여러분과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이러한 감흥이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정보
목차
- 나에게 가는 길(손민경) ㆍ 13
나도 책 좀 쓰고 싶어 ㆍ 15
지금 풍경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ㆍ 20
여름 날의 추억 ㆍ 24 /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ㆍ 30
대화가 필요해 ㆍ 35 / 풍요 속 빈곤 ㆍ 39 / 마음의 스펀지 ㆍ 43
가마솥을 꿈꾸는 양은 냄비 ㆍ 47
이기적인 고깃덩이는 되지 말자 ㆍ 51
스무 빛깔 지속 무지개 ㆍ 54
나에게 머무는 열 번의 시간들(전인배) ㆍ 61
톨케이트(세상의 문) ㆍ 63 / 혼자 걷다보면.. 보이는 풍경이 있다 ㆍ 67
창조는 내가 선택하는 것 ㆍ 73 / 소중한 것을 지키는 힘 ㆍ 78
삶을 행복하게 ㆍ 83 / 익숙함, 나를 둘러싼 벽 ㆍ 88
마음을 잘 가꾸자 ㆍ 94 / 세월은 물따라 흐르고 ㆍ 99
나만의 길을 간다는 건 ㆍ 103 / 일상의 틈 너머로 ㆍ 110
.......넌, 어떤 꽃을 피울래?(최수미) ㆍ 121
넌 어떤 꽃을 피울래? ㆍ 123 / 스스로 익을 때를 기다림 ㆍ 127
나잇값 ㆍ 131 / 삶은 그냥 살아가는 것이지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ㆍ 135
나의 의미들은 밤하늘 별빛으로 빛난다 ㆍ 142
다정히 너의 이름을 부르면 ㆍ 148 / 이 금도끼가 네 도끼냐? ㆍ 153
소확행(소소한 확실한 행복) ㆍ 157 / 세심대洗心臺-마음을 씻는 곳 ㆍ 161 꽃을 보듯 너를 본다 ㆍ 164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고 때가 있다(백재욱) ㆍ 171
삶이란 무엇일까? 나의 50년 ㆍ 173 / 새끼 발가락이 닮았네 ㆍ 177
‘왜’는 돛이요 닻이다 ㆍ 181 / 몽돌이 되자 ㆍ 184
원장님! 이제 그만 헤어집시다 ㆍ 187 / 스카치테이프와 양면테이프 ㆍ 190
소태가 아닌 소금이 되자 ㆍ 194 / “I see you”영화 아바타에서 ㆍ 197
왕눈이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ㆍ 200 / ≪知天命≫에 도전하다... ㆍ 203
생각의 길 위에서 나를 찾다(정선영) ㆍ 207
어떤 대화 ㆍ 209 / 나는 걷는다 ㆍ 212 / 매직 키보드 ㆍ 216
뉴욕 자유여행기 ㆍ 219 / 비단의 탄생 ㆍ 224
사리가 전하는 명언 227 / 현모양처주의 ㆍ 231 / 묵향 ㆍ 234
독락당에서 너를 그린다.(말글반 옥산서원 문학기행에서) ㆍ 237 춤의 세계로 ㆍ 239
표현 하고 싶었다(이종한) ㆍ 245
무일(편안하지 않음) 마음의 변화 ㆍ 247 / 마음가짐 ㆍ 249
연구회 배움의 또 다른 시작 ㆍ 251 / 나는 왜? ㆍ 253
잠시 잊혀져 가는 시간 ㆍ 256 / 자신이 만드는 착각 ㆍ 259
의미 있는 시간 ㆍ 262 / 그녀의 목소리 ㆍ 266 / 나무 창문 ㆍ 270
백지의 로스터 ㆍ 273
민들레 홀씨(강영숙) ㆍ 279
할미꽃 당신 ㆍ 281 / 탱자나무 울타리 ㆍ 285
여한이 없는 무대를 꿈꾸며 ㆍ 288 / 내가 아는 것 ㆍ 292
락스 + 세제 ㆍ 296 / 나는 꽃병이다 ㆍ 299 / 역사야 노올~자 ㆍ 303
나를 인정한다는 것 ㆍ 307 / 분리수거가 필요해 ㆍ 311
너의 의미 ㆍ 315
친절식품 성공기(박인주) ㆍ 321
아버지와 초코파이 ㆍ 323 / 라이터 ㆍ 326 / 전력질주 ㆍ 329
남아일언중천금 ㆍ 332 / 성공은 발뒤꿈치에서 시작한다 ㆍ 336
따라하라! ㆍ 340 / 고객과 이해 ㆍ 344 / 마음의 칼 ㆍ 348
사업의 나이 ㆍ 352 / 사업을 시작한 이유 ㆍ 357
아이와 함께 춤을(박은영) ㆍ 365
엄마 몇 살이야? ㆍ 367 / 여행을 떠나요 ㆍ 370
나의 글쓰기는 ㆍ 374 / 시언아 우리 같이 춤출래? ㆍ 378
친구 사귀는 방법 ㆍ 382 / 손안의 친구 ㆍ 387 / 비상근무 ㆍ 392
라면 먹고 싶어 ㆍ 397 / 꿈꾸는 호텔 ㆍ 401 / 아이와 함께 춤을 ㆍ 405
삶은 변화의 연속이다(최수련) ㆍ 411
‘왜’를 찾아서 ㆍ 413 / 창조를 방해하는 것들 ㆍ 419
굴레를 벗어야 자신이 보인다 ㆍ 423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ㆍ 426 / 기울어야 구른다 ㆍ 432
범사에 감사하기 ㆍ 436 / 빗소리 ㆍ 441
의미 찾기와 의미 부여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ㆍ 445
이성과 과거 현재 미래 ㆍ 450 /저승에서의 대종상 시상식 ㆍ 454
책 속으로
나도 책 좀 쓰고 싶어
'
어둑해진 거리를 서둘러 걸어가는 사람들의 외투 깃에서 가을이 떠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언제쯤 담담하게 보낼 수 있을까.
이 계절을.
센치함을 살짝 꺼내려다 출입문 열리는 소리에 얼른 구겨 넣고 선생님들을 맞이한다.
들어온 순서대로 간식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다가
7시가 되자 하나, 둘 강의실 의자에 가서 앉아 생각의 바다 속으로 빠져 든다.
얼마 동안 정적이 흐르는가 싶더니 노트북 자판 두드리는 소리, 커피 홀짝이는 소리, 노트 위에 펜 구르는 소리, 그리고 깊은 한숨 소리가 고단한 침묵과 버무려 진다.
스피치와는 판이하게 다른 말 표현 글 표현 수업 풍경이다.
꼭지 글을 받고 일상을 관찰하면서 자기 주제를 찾아 일주일에 한 편씩 써나가고 있다.
산고를 겪는 고통만큼 힘이 든다는 글쓰기 창작 과정이 몸속 세포들을 헤집고 짓이기며 불편하게 했지만 스스로 완성시킨 글이 하나씩 쌓여가는 것을 볼 때는 자식키우는 부모 마음처럼 뿌듯해지는 것 같다.
힘은 들지만 시간이 갈수록 묘하게 중독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면서,
왜 우리는 이렇게 어려운 글쓰기를 하고 있을까?
세상으로부터 받은 것들을 인생의 책에 담아 돌려주고 싶은 마음과 살면서 깨닫게 된 삶의 지혜를 남기고 싶은 간절함이 글을 쓰도록 하지 않았을까.
소중한 사람들에게 멋진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마음 또한 있을 것이다.
그런데 생각처럼 진도가 잘 나가지지 않았다. 경험 지를 탈탈 털어 집중을 했지만 밑천은 곧 바닥을 드러냈고 냉철한 피드백을 받고서야 내 안에 있는지도 몰랐던 언어들이 툭툭 불거져 나오곤 했다. 갈아엎어야 할 때는 맨 붕이 오기도 했지만 포기하기에는 간절함이 너무 뜨거웠다.
책에서 강연에서 읽고 들었던 그럴듯해 보이는 지식들을 외워서 펼쳐내려 하다 보니 관념에 갇히게 되지 않았을까. 그렇다보니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핵심을 놓치게 되고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는 것 같았다.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야 진정한 내 것이라 할 수 있고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열쇠가 바로 '왜'가 아닐까?
'왜'에 대한 답을 알아야 계획한 일을 제대로 이룰 수 있게 되고, 자기가 원하는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왜'에 대한 답이 자기의 생각이고 알맹이가 되는 것이다.
말을 할 때, 글을 쓸 때 ,일을 할 때 등 삶 전체에 영향을 주게 된다.
'왜'에 답을 갖고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삶의 모습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이들이 꿈을 품고 리더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동화를 쓰고 싶어요",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서 남편과 글로 소통 하고, 훗날 아이에게 자신의 성장과정을 담은책을 선물하고 싶어요",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의 길라잡이가 되어 주는 책을 쓰고 싶어요", "생활 사주 명리학에 대한 책을 재미있게 써서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싶어요.", "건강한 호흡법을 책에 담아 후손들에게 남겨 주고 싶어요", "마음 치유를 위해 썼던 글들이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을 키우고 싶어요", "마음의 작은 위로가 되는 동화를 쓰고 싶어요", “어려운 역사를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동화를 쓰고 싶어요”등의 이유가 글을 쓰도록 하지 않았을까.
그 이유 속에는 당당한 자신으로 살고 싶은 간절함이 함께 베어져 있을 것이다.
그러하기에 힘겨움 속에서도 지속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
삶은 다르지만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닮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나는 왜 글을 쓰고 싶었을까?
둥지에서 만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실현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깨우친 삶의 지혜들을 인생의 책 한 권에 담아 필요로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둥지를 지키면서 경험했던 실화들을 생생한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기도 하다.
책을 쓴다는 것은 나와는 상관없는 먼 나라 사람들의 얘기라 생각 했었는데 김대성 원장이 책을 출간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용기를 얻게 되었고,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하여 글쓰기 과정을 만들게 되었다. 대단한 베스트셀러를 쓰겠다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 왔다 간 흔적을 남기고 싶은 소망인 것이다.
나의 책이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한 거니까.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세 시간,
잊고 살았던 나를 만나고, 잊고 싶었던 나도 만나게 된다. 때론 깊은 호흡이 필요한 대목이 눈앞에 펼쳐질 때도 있고 감동했던 순간이 떠올라 짜릿해지기도 한다. 마법에 빠졌다 풀려난 듯 정신을 가다듬고 보니 어느새 세 시간이 휘리릭이다. 좀 더 깊어지고 안정감이 들면서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일상들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다.
'왜' 라는 물음이 이렇게 강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이 길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직은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지속의 힘을 우리 모두는 믿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조급해 하지 않고 포기 하지 않고 써나가다 보면 어느 날 원하는 그 지점에 도착해 있지 않을까.
한 편 또 한 편 쌓인 글들이 멋진 인생 책에 담겨 사람들 가슴 속에 스며들게 되지 않을까.
일이 계획대로 잘 되어지지 않아 멈추고 싶을 때, 세상의 자극에 부평초처럼 흔들릴 때, 본질을 찾을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 주는 수호천사 "왜!, 왜!, 왜!" 와 앞으로도 친하게 지낼 생각이다.
인생의 책이 탄생되는 그날까지.
출판사 서평
〈 발간사 〉
큰 산을 깨트리고 다시 큰 산을 이루다
글을 쓴다는 것은 큰 산을 깨트려 모래를 만들고 다시 모래를 모아 큰 산을 이루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삶을 깨트리지 않고 삶을 들여다 볼 수 없고 낱알처럼 흩날리는 일상을 엮어내는 힘이 없다면 삶을 바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관광객이나 관중은 보이는 모습만으로 박수 치고 욕할 수 있습니다.
코칭 스탭과 감독도 선수의 스타일과 장단점을 파악하고 이끌어 줄 순 있지만 선수 자체일 순 없습니다.
삶의 플레이어는 나 자신일 수 밖에 없습니다.
순간의 미묘한 느낌과 감정과 생각이 여러 상황과 사람들에 의해 섞이는 과정이 삶입니다. 그 과정은 복잡합니다.
그 복잡함을 푸는 것이 지혜 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쓴 열 명의 예비 작가들은 그러한 삶을 관통하여 지금 이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직면 하라는 말은 쉽지만 직면 하기는 어렵습니다.
직면은 곧 발가벗음이고 온전한 노출은 두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스스로 드러내는 노출입니다.
누구나 숨기고, 가리고 싶은 아킬레스건이 있기 마련입니다.
데미안이 말하는 알입니다.
알을 깨고 나오는 탄생과 성장은 그만한 고통을 동반합니다.
그것을 용기있게 해 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으로 탄생 했습니다.
각자의 인고와 용기로 펼쳐낸 새로운 세상의 빛이 앞으로의 세상을 더 환하게 비추길 바랍니다. 그 세상을 통해 스스로 더 당당해진 모습으로 또 다시 누군가에게 알을 깨고 나올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열 명의 노력꾼이자 열성 꾼이면서 희망 꾼인 여러분과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이러한 감흥이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대성스피치연구소
소장 김 대 성
〈 격려사 〉
말과 글이 어우러져
향기를 머금은 꽃들을 바라보며..
여기 열 송이의 꽃들이 있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각자의 아름다운 색깔과 향기를 머금은 열 송이의 꽃망울들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 꽃망울들은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고자 하거나 유명한 작가가 되기를 원하는 욕심은 조금도 없었습니다.
단지 이 꽃망울들에게는 오로지 자신들만의 색깔과 향기를 담은 글을 쓰고 싶다는 간절한 욕망밖에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러한 각자의 간절한 열망들이 함께 아우러져 지난 1년여라는 기나긴 인고의 시간들 끝에 ‘열 개의 숟가락이 퍼 올린 삶의 이야기’ 라는 표제로 각자의 진솔된 마음을 담은 이야기로 마침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것입니다.
아마도 그 동안의 긴 시간들 속에서는 수많은 자신과의 내적인 갈등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 밀려오는 역경들과 함께하였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저는 이러한 모든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오로지 자신만의 색깔과 향기를 머금고 있는 작품들을 보면서 경외심과 함께 진정으로 가슴 밑바닥에서 부터 솟아나는 마음을 담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이 꽃망울들은 세상을 향하여 소중한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이 첫 걸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가 있는 걸음인지는 본인들은 물론이고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비록 세상을 향하여 내딛는 첫 걸음이 조금은 서툴고 부족할 수가 있지만 이 서툼과 부족함이 앞으로 세상을 향하여 발산하게 될 자신만의 색깔과 향기를 가진 꽃들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는 것을 말입니다.
또한 이를 거울삼아 지금은 자신만의 색깔과 향기를 머금고 있는 꽃망울에 불과하지만 언젠가는 각자 자신만의 고유한 아름다운 꽃들을 피워낼 것이며, 그러한 날이 멀지 않으리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 날을 위하여, 비록 지금의 주어진 여건들이 다소 힘에 버거울 수 있겠지만, 모든 분들은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역량들을 이미 겸비하고 있다고 보여짐으로 끝없는 신뢰와 함께 간절한 마음을 모아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처음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열 개의 숟가락이 퍼 올린 삶의 이야기’ 라는 꽃망울들의 향연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림과 아울러 아무쪼록 각자가 꿈꾸는 이러한 열망들이 아우러져 세상을 향하여 각자의 아름다운 색깔과 향기를 뿜어내는 꽃들로 피어나는 그 날을 기대해보면서, 이러한 색깔과 향기들이 모여 지금의 세상을 보다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들어가는 토양이 되기를 염원합니다.
2022. 7.
사단법인 리더로사는사람들
이사장 전 원 일
나에게 가는 길이란?
꿈을 향해 성장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책을 쓰고 싶다는 간절함을 품고,
엄마(과거)와 나(현재) 그리고 딸(미래)로 이어지는 삶을 통해 꿈을 꾸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
밖으로 향하던 시선이 나 자신에게로,
다음을 쫓던 조급함이 오늘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로움으로,
내 상처만 아파하는 좁고 누추했던 소견이
다른 사람의 상처까지 헤아리려는 넓고 따뜻한 혜안으로,
그런 삶은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히 분리시켜 할 수 있는 일에 책임을 다했을 때 가능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속은 의미에서 비롯된 간절함이 책임의 강을 이루어 신뢰의 바다에 닿는 것이다' 라는 교훈을 둥지에서 배웠고,
그것이 인생철학이 되었다 외치는 사람,
인생철학을 담은 책을 세상에 남기고 싶다 외치는 사람,
그래서 오늘도 글을 쓰는 사람.
둥지가 되고 싶은 예비 작가 손민경
나에게 머무는 열 번의 시간들
예전부터 내려오는 고전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심청전인데요. 여러분은 그 심청전에 숨어 있는 의미를 아시나요. 심청이는 아버지 심봉사의 눈을 뜨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인당수에 몸을 던집니다. 그러나 심봉사는 눈을 뜨지 못하죠. 시간이 흘러 죽은줄만 알았던 심청이는 바다 용왕님의 도움으로 살아있게 됩니다. 그 후 연꽃에 둘러쌓여 바다에 떠오르게 되죠. 이를 본 사람들이 왕에게 알리고 왕은 심청을 왕비로 맞이합니다. 그리고 심청은 왕비가 되어 아버지를 찾게 됩니다. 심청이가 왔다는 소식에 심봉사는 딸을 만나게 되고 심청이를 너무 보고 싶어했던 심봉사는 마침내 눈을 뜹니다.
여기서 심(心)청이는 마음이 맑은 사람, 심(心)봉사는 마음이 어두운 사람을 뜻한다고도 합니다.
마음이 맑은 사람은 처음엔 그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다가, 결국 마음의 눈을 뜨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눈을 뜰 수 있는 희망을 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심청인가요? 심봉사인가요?
처음부터 심청인 사람은 드물테지요. 모두가 심봉사로 살아가는거 아닐까요. 내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정신없이 살아가죠. 그러다가 심청을 만나면 그제서야 눈을 뜨고 정신을 차리게 되죠. 여러분 마음에 눈을 뜨게 해주는 심청이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사람이 될수도, 책이 될수도, 취미가 될수도, 일이 될수도..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 심청은 감히 말씀드리지만 글쓰기가 아닌가 싶어요. 글을 쓰다보면 나에게 머무는 시간이 생기게 되죠, 그로인해 나를 볼수 있으니,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죠. 글을 써가면서 느낀것 중에 하나는 나에게 감당할수 없을 만큼의 절망이 다시 온다고 할지라도, 그 절망도 쌓이고 쌓이면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 그것이 힘든 시간일지라도 인내하며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말이죠. 내 마음의 눈을 뜨고 싶은 간절한 희망이 되는 나의 심청. 그런 심청을 여러분의 삶과 저의 삶에서 많이 만나게 되기를 희망하고 기도합니다.
끝으로 이번 글을 쓰는데 도움을 주신 심청이 계신데요.
먼저 온전히 나에게 머물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신 '김대성 스피치 연구소'의 김대성 원장님과 손민경 실장님, 그리고 함께 해주시는 말글반 쌤들이 심(心)봉사였던 제 마음의 눈을 뜨게 해준 심(心)청입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예비작가 전인배
......넌, 어떤 꽃을 피울래?
한 소녀가 있었다.
소녀는 현모양처의 소박한 꿈을 그렸다.
가정을 이루고 울타리 속에서 행복했다.
하지만, 가슴 한 켠에는 공허함이 커져 갔고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의 불씨가 일기 시작했다.
그 불씨는 잊고 있었던 잠재능력을 깨워
못다핀 꽃 한 송이를 피우고 싶은 꿈을 그리게 했다.
뒤늦게 그린 꿈에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나를 보면서,
내가 만나는 아이들은 좀 더 일찍 꿈을 만날 수 있게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각각의 씨앗이 자신의 빛깔에 맞는 꽃을 활짝 피우고 꿈을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동화를 쓰고 싶다.
그로인해
아이에게는 꿈을 심어주면서
나의 꿈도 함께 피워내고 싶다.
가장 나다운 꽃으로 피어나고 싶은
동화 예비작가 최.수.미
命理로 세상과 사람과 소통하는 예비작가
백 재 욱
생각의 길 위에서 나를 찾다
생각의 길 위에서 잃어버린 나를 찾아 떠난다.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의 사랑을 이해하고
작은 위로와 악수를 한다.
할머니,엄마,아이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동화책을 소망한다.
본래의 나를 찾고 싶은 이유로 동화를 쓰고 싶은
예비작가 정선영
표현 하고 싶었다
표현 하고 싶었다.
첫 번째는 생각으로
두 번째는 말로
세 번째는 글로
내 안의 나를 찾기위해 글을 쓰고 싶은
예비작가 이종한
민들레 홀씨
나의
10대는 착한 딸로 살면서 집과 학교를 시계추처럼 왔다갔다 했고, 20대는 주경야독을 하며 치열하게 살았고,
3,40대는 결혼과 육아로 지친 날들을 보냈고,
50대인 지금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그 도전 중 하나가 말 표현 글 표현 반 입문이다. 글을 쓰면서 나를 관찰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일기도 안 쓰는 내가 한 편 한 편 글을 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매번 이번이 끝인가보다 하고 있는데 그동안 쓴 글로 책을 만든단다. 이번 책이 계속 글을 쓸 수 있는 힘과 가능성을 주는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
지금은 주로 나의 아픔을 토로하는 글을 쓰고 있다. 언젠간 타인의 아픔을 들어주는 글을 쓸 수 있기를 바라는 강영숙입니다.
예비작가 강영숙
아이와 함께 춤을
나는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서 글을 쓴다.
글쓰기는 아이를 깊이 관찰하게 하고 관찰을 통하여 이해하고 공감하게 한다.
마흔넷이라는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았다.
선배 엄마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듣고
육아서도 제법 많이 읽고 엄마 대열에 합류 했지만 현실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몰아치는 육아와의 전쟁을 치루면서 터득한 것이
나만의 육아원칙을 가져야 한다는 것과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아이를 밝고 건강하게 키우겠다.”는 육아원칙을 정했다.
육아의 어려운 문제들을 글쓰기를 통하여 아이를 깊이 관찰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을 넓혀가면서 이유를 찾고,
해결방법을 고민하면서 풀어가려고 한다.
나의 글쓰기는 아이에 대한 이해 과정이고 사랑의 표현이다.
아이는 성장한다. 엄마도 글쓰기를 통하여 같이 성장하려 한다.
예비작가 박은영
삶은 변화의 연속이다.
변화의 흐름 속에 자신의 眞 모습을 하나 둘 알아가는 것보다 즐거운 것이 있을까.
갓난아이에서 수천번을 소리를 듣고난 어느 날 우리는 ‘엄마, 아빠’란 말을 하게 된다.
내가 던진 최초의 말이었다.
코흘리게가 초등학교에 들어가 선생님의 칠판을 보며 우리는 자신의 이름을 쓰기 시작한다.
단어의 의미들을 하나하나 깨우치며 글이 되어간다.
말의 바람이 나의 향기를 드러나게 한다.
글이라는 광주리가 삶을 채우고 알차게 만들어 간다.
말의 인연이 글로 이어졌고 글의 고뇌와 성찰이 삶이라는 길로 이끌게 하였다.
이제 다시 새로운 길로 들어서는 이 시점에...
살아갈 날의 꿈을 키워 본다.
예비작가 최수련
기본정보
ISBN | 9791197979651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7월 15일 |
쪽수 | 458쪽 |
크기 |
153 * 224
* 30
mm
/ 810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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