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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과 혁명, 그리고 운명(하) 구례선과 리동휘, 그리고 손정도 | 정진호 장편 역사 소설

정진호 지음 | 울독 | 2021년 03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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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7338632(1197338632)
쪽수 414쪽
크기 154 * 225 * 31 mm /59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여명과 혁명, 그리고 운명 (부제: 구례선과 리동휘, 그리고 손정도)〉

이 소설은 근현대사 150년의 역사와 력사를 통전적으로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우리에게는 임시정부의 이승만 박사와 김구 선생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시절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던 임시정부 국무총리 리동휘와 국무원 비서장 김립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3.1운동 시 남쪽에서 활약하며 제암리 사건을 세계에 알린 캐나다 선교사 스코필드 박사는 알아도 함경도 및 북간도와 연해주에서 활약하며 룡정에 선교부와 은진중학교를 세워 문익환, 윤동주 등 수많은 인재들을 배양했던 그리어슨(구례선) 선교사는 모른다. 남쪽 기호인과 경상도 사람들이 주로 올라가서 만든 신흥무관학교는 알아도 리동휘와 김립 등이 북간도에 세운 라자구 사관학교에 대해서는 무지하다. 그 만큼 역사와 력사는 갈라지고 왜곡되어 왔다. 이 책은 근현대 독립운동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세 사람의 주인공의 삶과 투쟁과 그 영향력을 이 시대에 재조명하기 위해 쓰여진 역사/력사 소설이다.

한국 근대사는 한마디로 외세의 침략에 반응하여 우리 민족 내부에서 일어난 사분오열(四分五裂)의 역사였다. 분열의 근대사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변수는 “기독교와 공산주의의 복합적 전래 과정”이다. 다른 종교에 비해 유독 기독교는 근대 교육과 서구화 과정에서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한국사회의 분열을 확대 재생산하는 데에도 엄청난 부정적 기능을 했기에 특별히 다루지 않을 수 없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역시 조선사회에서 양반 지주들에게 수탈과 억압을 받던 민중의 해방을 위해 기여한 바가 있지만, 민족사에 있어 분단에 이르는 이념 갈등을 심화시킨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이 책은러일전쟁에 의한 망국과 1차 대전 전후로 일어난 미국과 러시아의 이념 전쟁 속에서 갈라진 독립운동 세력의 갈등과 이어지는 치열한 독립전쟁사, 그 속에서 생의 모든 것을 걸고 희생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민족을 배반했던 밀정들의 이야기, 그러나 도도하게 흘러가는 운명적 물줄기를 타고 민족의 하나됨과 독립 통일을 염원했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의 궤적을 따라간다.

조선조 500년간 기득권 세력이었던 기호지방 사대부 세력과 항상 멸시와 천대를 받았던 북쪽의 서북인들 사이의 지역갈등에,미국 선교사들의 관할 구역이었던 서도(평안도/황해도)지역과캐나다 선교사의 영향을 받았던 북도(함경도/북간도/연해주)가 다시 동서로 갈라지면서 새로운 지역구도가 형성된다.그로 인해 손정도,조만식,한경직 등 숭실중학을 나온 평안도 출신과 기호파가 연합하여 친미 반공주의 범보수진영을 형성한 반면, 김재준,문익환,강원룡 등 북간도 룡정의 은진중학 출신은 남쪽 사회에 내려와서 통일운동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는 진보진영을 형성하게 되었다.이와 같이,우익 보수에 의해 형성된 반쪽의 독립운동사 밖에 몰랐던 우리에게 기독교와 사회주의 공산주의 진영이 어떻게 혼합되어 큰 영향력을 미쳤고, 그것이 오늘날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보수 진보의 좌우 진영의 양극화 현상에 이어지고 있는지까지 이 책은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다.

독립운동의 제단에 목숨을 바친 김알렉산드라와 안중근과 강우규와 김립 등의 피흘림과 김동한, 김하석,엄인섭,김태석 등 독립운동가의 허울을 뒤집어 쓰고 민족을 배신한 밀정들의 이야기까지 치열한 드라마가 박진감 넘치게 이어진다.마지막 자유시 참변의 맺힌 한을 풀어내는 리동휘와 홍범도의 화해 장면을 클라이맥스로 한 시대를 민족을 위해 몸 바쳤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눈물과 희생이 헛되지 않고 오늘날 우리가 염원하는 남과 북이 하나 되는 화해 통일의 역사를 써내려 가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책을 덮는 독자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상세이미지

여명과 혁명, 그리고 운명(하) 도서 상세이미지

작가의 말

분단의 벽을 넘나드는 참 자유인, 정진호 교수

분단의 땅에서 태어난 정진호 교수는 참 자유를 갈망하며 민족의 비극을 치유하기 위한 열정적 삶을 살아온 분이다. 작가의 치열한 삶은 역사/력사 소설을 집필하게 이끌었고, 분단의 땅에 회복을 인류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고 있다. 이 소설은 우리가 분단 현실을 어떻게 보고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일깨워주고 실천케 하는 힘이 된다. 우리의 편협한 역사 속에 감추어진 인물(구례선과 리동휘 그리고 손정도)을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역사 이야기는 뜨겁다 못해 장엄하다. 추천사를 쓰는 본인도 북쪽 땅을 오가며 평화를 위해 몸부림치지만, 정교수의 깊고 넓은 민족 근현대사의 이해는 한(조선)반도를 화해와 번영으로 성큼 다가서게 만든다. 소설에 등장하는 위대한 주인공들 속에 작가 정진호 교수가 열망하는 삶이 담겨져 있기에, 나도 모르게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흥미있게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고 가슴 뛰게 한다. 특히 리동휘와 손정도 목사의 이야기는 북쪽 친구들과도 나누고 싶다. ‘닫는 글’에 등장하는 용수와 서성식 교수의 이야기는 150년의 간극을 뛰어넘어 현재 이 시대에 펼쳐지는 그림이기에, 더욱 감동과 놀라움으로 다가온다. 진보와 보수, 기성세대와 미래세대 등의 여러 남남갈등이 양극단으로 대립하는 우리 사회는 분단의 벽을 허물어야만 소통과 치유, 대안의 길이 열릴 것이다. 그래서 정진호의 소설 ‘여명과 혁명, 그리고 운명’이 제시하는 화해와 번영의 길을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추천하게 된다. 이 책 마지막장을 덮을때, 우리 모두는 감동으로 ‘평화의 길로 함께 나아가자.’고 외치게 될 것이다.

목차

추천 서평 --- 10
추천사 --- 14

3부 운명에 지다
정치가 (나라를 찾고자 했더니 사람도 돈도 잃었구나) --- 23
변절자 (입지보다 지조가 더 어렵소이다) --- 121
황혼객 (석양의 그림자는 이리도 아프고 아름다워라) --- 215

4부 분단을 넘다
닫는 글 (유월, 대동강은 흐른다) --- 321

감사의 글 --- 392
부록 --- 397

추천사

정태헌(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이사장)

읽고 났을 때 가슴이 찡한 이유

독립운동 과정에서 지역색, 이념을 넘어 통합에 주력했던 이동휘와 손정도,그리고 일반적 선교사 상과 다른 궤적을 보인 구례선(그리어슨)을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의 역사교육이 그만... 더보기

김기석(청파감리교회 목사)

역사의 고삿길에서 찾아낸 분단의 단초

보스톤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는 중에 참석한 어느 집회에서 정진호는 “장차 다가올 영적 삼국 통일을 준비하라”는 강사의 메시지에 사로잡혔다. 그것이 그의 인생을 영원히 바꿔... 더보기

손명원(손정도 목사 손자,손컨설팅 대표)

통일을 위한 사랑의 원자탄

3.1만세운동은 일본의 폭압정치에 항거하여 일어난 조선민족의 비폭력 의거입니다.저의 조부이신 손정도 목사님께서는 3.1운동을 뒤에서 기획하신 후 망명하여 상해임시정부의 의정원원장으로 활약하셨습... 더보기

한석현(캐나다 동북아 교육 재단 이사장)

이동휘와 정진호, 통일을 위한 독립운동가

나는 저자가 이야기 해 주는 이동휘를 읽으며 저자의 삶이 환영처럼 내 머리 속에 자주 떠오르는 것을 경험했다. 힘있는 자들의 오만함에 대한 혐오감,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과의 절... 더보기

김우현(다큐 감독, 작가)

불꽃의 사람, 미스터 선샤인 씨유 어게인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다. 그것도 ‘역사 소설’이다. 역사상 가장 짙은 분열, 갈등, 증오와 대립의 이 시대가 공학도요 통일 운동가, 선교사인 저자의 마음에 고통을 안기어 이런 엄... 더보기

출판사 서평

구례선
- 조선인을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했던 캐나다인,
- 조선사람보다 더 일본인의 악행을 미워했던 사람
리동휘
-일동 일학교를 일동 일교회를 통곡으로 외치던 대교육자와 부흥사가
-어째서 사회주의자가 되었는가?임시정부 국무총리 리동휘를 재해석하다
그리고 손정도
- “자유와 평등으로,우리나라는 기독교 사회주의를 이루어야 합니다.”
- 남과 북에서 함께 존경받는 유일한 목회자,임시정부 의정원 원장

-남과 북, 간도와 연해주, 미주와 유라시아를 종횡무진하며 쓴 파란의 독립운동사!
- 마침내 수면 위로 드러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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