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랑 마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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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마루의 견생역전 이야기 〈호두랑 마루랑〉
책〈호두랑 마루랑〉은 귀여운 똥마루의 일상부터 유기견에 한 쪽 눈을 잃은 호두가 어떻게 행복한 삶을 되찾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외모도 성격도 정반대인 호두와 마루가 둘도 없는 가족이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한 가족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해주는 오늘 날까지의 스토리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안과 감동을 선사해준다.
장애견이라는 인식으로 상처를 받았던 아이들을 위해 SNS에서 사진을 올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 호두마루. 이제는 받은 사랑을 배로 돌려주는 행복한 견생을 살고 있기에 그들이 전하는 해피 바이러스를 이 책을 통해 만끽하길 바란다.
“호두야 마루야 함께해줘서,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워”
-호두마루 언니
작가정보
저자(글) 호두마루 언니
안은지 (호두마루 언니@durangrurang)
호두마루 방에 살짝 얹혀사는 중이며, 호두마루가 웃으며 뛰어다니는 걸 보는 게 인생 최고의 낙. 마음먹으면 무조건 질러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이런 성격 덕분에 호두를 처음 만나게 되었지만, 준비 없이 시작된 호두마루와의 만남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예상치 못했던 난관들에 부딪혀 수많은 좌절을 겪게 되고, 예상치 못했던 상황들에 마음 속 깊은 상처를 받게 된다. 마음 넓은 마루와 긍정왕 호두의 힘을 받아 호두마루와 함께 좌절과 상처를 이겨내고, 이제야 씩씩하고 듬직한 반려인으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 중 이다.
사진 호두마루 언니
목차
- 1장 〈만나서 반가워 똥마루야〉
호두 마루의 이야기 8
반가워 똥마루야 20
태생부터 발라당 마루 26
우리 마루는요 34
마루야 죽으면 안 돼 38
강아지가 처음이라 미안해 42
마루와 함께하며 얻은 것 〉 잃은 것 46
똥마루가 똥마루가 된 이유 50
2장 〈만나서 반가워 호두야〉
불쌍한 강아지네 56
내 인생 최초의 최고의 미친 짓 60
안녕? 대청이가 될 뻔한 호두야. 65
호두마루 첫 만남 69
똥망한 첫인상 73
적출이요? 75
호두야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78
마루야 미안해 82
넌 누구니? 엄마 아빠가 오셨어요 86
3장 〈이제 진짜 우리 가족 호두마루 크로스〉
부모님의 반대 92
호두야 널 어쩌면 좋니 93
똥오줌과의 전쟁 95
부모님이 조금씩 마음을 열어요 97
마루가 조금씩 마음을 열어요 100
이제 진짜 우리 집 막둥이, 호두 105
호두가 많이 아프대요 110
적출수술 112
호두야 괜찮아 116
호두가 웃기 시작해요 119
마루 : 너 내 동생 해라 128
4장 〈우리 소중한 호두에요〉
소중한 우리 호두 136
우리한테만 소중한 호두? 139
그러지 마세요. 소중한 우리 강아지예요. 142
우리 유명해지자 147
스타견리그 152
호두 이름으로 첫 기부 156
5장 〈오늘도 평화로운 호두마루네〉
호두는 텔레비전이 좋아요 162
처마마루 (헤어스타일 천재) 168
호두마루의 짱친구들 174
불이야! 영웅 호두마루 180
털마루 털호두 안녕 188
마루 등에 종양이 생겼어요 194
마루온니 내가 지켜줄게 198
마루온니한테 배웠어요_발라당 202
호두마루의 봄 여름 가을 겨울 209
행복한 가족 여행 218
이야기를 마치며 224
책 속으로
우리가 찐 자매가 되기까지의 다사다난했던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겪었던 많은 어려움들, 그걸 이겨내고 행복한 ‘우리’가 된 지금. 화려하고 특별하지는 않지만, 소소하고 사랑스럽고 행복한 ‘우리’ 이야기와 일상을 담았어요.
누군가 우리한테 그랬죠. “호두마루를 보면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져요.” “아침부터 정신없이 일하다가 호두마루보고 오늘 처음 웃었네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우리가 얼마나 뿌듯한지 모를 거예요.
우리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통해 언니 오빠 이모 삼촌들에게 소소한 웃음과 따뜻한 행복을 나눠주고 싶어요. 일상에 힘들고 지쳐 위로가 필요할 때, 작은 위로와 힐링이 되어주고 싶어요. 자, 이제부터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 볼래요?
〈책을 시작하며〉 중에서
‘이렇게나 소중하고 또 소중한 마루인데, 나중에 마루가 죽으면 어쩌지’
이제 3개월도 안 된 아기를 보면서, 벌써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울고 있다니…. 문득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난 까미 생각이 났나보다. 우리 마루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오래오래 곁에서 지켜주고 사랑해줘야겠다고 다짐했다. 마루야 아프지만 말아줘.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함께해줘. 쿨쿨 자는 마루한테 이야기하고 청승맞게 흘린 눈물을 쓰윽 닦고 잠자리에 누웠다.
반려동물을 키워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겠지만, 한번이라도 소중한 아이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내 목숨보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 이렇게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아 이들은 왜 사람처럼 오래오래 함께하지 못하는 걸까? 나는 가끔, 특히나 아 이들이 아플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내 목숨을 몇 년이라도 나눠줄 수 만 있다면, 그렇게 해서 함께하는 시간을 늘릴 수 만 있다면, 몇 년이고 충분히 나눠주고 싶다. 엄마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쓸데없는 소리 말고 한번이라도 더 예뻐 해주라신다. 맞는 말이다. 그저 바람일 뿐, 말도 안 되는 소리. 함께 있는 시간동안 한번이라도 더 눈을 맞추고, 한번이라도 더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한번이라도 더 만져주고 안아주고, 한번이라도 더 산 책 나가서 뛰어노는 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전부다. 그렇게 남은 시간 최대한 행복하게 해주며, 마루와 함께해야겠다.
〈마루야 죽으면 안 돼〉중에서
유기견 입양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마치 대책 없이 호두를 데려왔던 과거의 나처럼. 이 아이들은 이전에 이미 큰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다. 그 상처를 받았을 때 마음이 얼마나 무너져 내렸을지, 혼자서 이겨냈던 외로움, 그리고 두려웠던 표정은 또 어땠을지. 버려지고 아프고 외로운 아이들이라서 우리가 내미는 작은 손길이 아주 큰 기적과 변화로 다가오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기견 입양은 절대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문제다.
굳게 닫힌 아이들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기다려주는 인내심과 끊임없이 바라봐주는 따뜻한 눈빛과 관심이 필요하며, 이런 과정을 거쳐 진짜 가족이 되기까지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들, 이것을 해결하려는 끊임없는 노력과 시 간이 필요하다. 진짜 가족이 되고서도 더 큰 사랑으로 아이들의 새로운 삶 을 평생 함께해야 한다. 사람에게 이미 받은 상처를 한 번 더 받게 하는 일 은 절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라는 구호에 이 말을 더해 전하고 싶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그리고 반드시 평생을 함께해주세요.”
〈이제 진짜 우리 집 막둥이, 호두〉중에서
너무나도 다른 둘. 외모도 성격도 취향도 정반대의 호두와 마루. 그 때문인지 가까워지고 진짜 가족이 되기까지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둘도 없는 자매, 진짜 가족이 되었다. 지금의 호두마루가 된 건 오롯이 마음을 열고 다가와준 호두와 마음을 열고 받아준 마루 덕분이다.
눈이 다친 채 버려진 호두, 기적처럼 그런 호두를 만났고, 절대 가까워질 수 없을 것 같던 둘은 기적처럼 가족이 되었고, 한 쪽 눈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하기만 했던 호두는 기적처럼 그 어떤 강아지보다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호두마루의 이런 기적 같은 이야기에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하다. 앞으로 호두마루의 남은 견생, 아픔과 걱정 없이 행복만 가득하길,, 그것이 나의 가장 큰 소원이다. 호두야 마루야, 함께해줘서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워. 평생 사랑해 나의 강아지들.
그리고 이런 호두마루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이 행복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의 수익금은 과거의 호두와 같은 유기동물 친구들을 위해 쓰여집니다. 호두마루의 이야기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기를 마치며〉중에서
출판사 서평
한 쪽 눈을 잃었던 호두가 마루네 가족을 만나 행복을 되찾은
감동 스토리 〈호두랑 마루랑〉
누군가에게 버려져 한쪽 눈을 잃고 힘겹게 저자의 삶에 스며든 호두는 한쪽 눈이 없다는 이유로 애꾸나 장애견이라는 말로 멸시를 받곤 했다. 마루언니는 더 이상 호두가 무시를 당하지 않기를 바라며 SNS를 시작하게 됐고 호두마루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스타견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길을 잃었던 호두가 마루와 둘도 없는 자매가 되고 이제는 저자에게 없으면 안 될 존재가 된 따뜻한 이야기는 유기견에 대한 시선을 바로잡게 하며 반려견의 가치 다시 느끼게끔 해준다.
저자는 호두마루의 이름으로 매년 유기견을 위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고 이 책의 인세 전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처럼 호두마루가 주는 선한 영향력은 우리들뿐만 아니라 집을 잃은 아이들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호두마루에게 위로를 받는 한 팬은 이렇게 말했다.
“한쪽 눈을 잃은 호두의 눈에는 우주가 담겨있을 거예요.”
“호두마루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밝기만 했던 호두와 마루의 아픈 뒷이야기와 서로의 운명이 되어 이제는 떨어질 수 없는 가족이 된 그들의 이야기. SNS에서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사진이 담긴 〈호두랑 마루랑〉을 읽고 답답하고 우울한 일상에서 행복에너지를 얻길 바란다.
호두와 마루는 분명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테니까.
※책의 인세 전부는 유기견 기부에 사용됩니다.
여러분들이 구매해주시는 소중한 1권은 길을 잃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7104992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1월 13일 |
쪽수 | 230쪽 |
크기 |
158 * 213
* 21
mm
/ 516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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