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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누군가가 근처에 산다 여태현 산문집

여태현 지음 | 딥앤와이드 | 2020년 10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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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7104930(1197104933)
쪽수 199쪽
크기 125 * 186 * 17 mm /22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우리는 늘 그리운 무언가를 가슴에 품고 있다.”
여태현 작가가 고백하는 삶의 그리움에 관하여
〈그리운 누군가가 근처에 산다〉
그간 발표한 작품을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진솔한 삶의 모습과 그 안에 숨어있는 메시지를 전달해주었던 여태현 작가의 신간
‘나’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그리운 누군가가 근처에 산다’

‘인간은 과연 인간으로 태어나는가?’
위 질문에 여태현 작가는 ‘아니’라고 답한다. 완성된 인간으로 태어나기보다는, 살아가면서 점점 ‘인간으로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겪는다고. 인간으로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겪는 것. 이것이 생을 더 가치 있는 일로 만든다고. 그는 말한다.
작가는 산문집 ‘그리운 누군가가 근처에 산다’를 통해, 삶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미친 영향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샌가 자연스레 그리운 누군가의 얼굴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운 누군가를 떠오르게 만드는 책.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을 때 건네고 싶은 책.
‘그리운 누군가가 근처에 산다.’

상세이미지

그리운 누군가가 근처에 산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1. 계속되는 우연들, 그 낯익은 얼굴

표면장력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예상치 못한 행복을 발견하는 일
시절
삶을 계속 살게 하는 원동력
발톱
요가
Love do
하늘휴게소
돌아갈 곳


2. 나를 이루는 글자들, 삶의 형태

글자보다 아름다운 것도
나를 이루는 글자
그 애는 봄의 싹 같다
어떤 상처
이상적 기쁨
빈칸을 채우는 것
알러지약
소소
치아바타
잘 구겨지는 성질

나에 대해 사유하는 일
자연스러운 인간
손가락

3. 당신의 문장을 과식한 날이면

어떤 기억
잘못했다고 생각해
균형
본능
여름에 관하여
시차
의미
산책
숲뿌리해파리
타인의 고통
상처

4. 그리운 누군가가 근처에 산다

애틋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어쩌면 나는 계속 뒤돌아 걷고
이대로라면 나,
누구와도 사랑할 수 없을 텐데
캔들 이름이 뭐예요? 너는 묻는다
여의도의 야경
파스타
중얼거리는 버릇
당연
가난

생의 잔금들
설국
그리운 얼굴
숙제

책 속으로



카페인이 별다른 작용을 하지 못함에도 피곤하면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서 박카스나 비타오백, 레드불, 커피 같은 걸 부어 넣는다. 플라시보 효과인지 뇌가 충족할 만큼의 카페인을 기어코 복용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 가끔은 정신이 드는 것도 같다. 내일에 나를 잠깐 빌려오는 일. 시간을 거스르는 건 영 불가능하지만 이런 식으로 비꼬는 건 때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했다. 미래에 빚지고서 글을 적다 보면, 지금의 나도 과거의 내게 무언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그때의 나를 동정하거나 괜찮다고, 다 그럴 수 있다고 토닥... 더보기

출판사 서평

“당신도 그리운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살아가길”

우리의 삶은 대체로 그리움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다. 여태현 작가의 글을 읽을 때면 왠지 모를 감정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 때가 있는데, 이는 대체로 작가의 문체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태현 작가의 글은 사람을 외롭게 하지만 또 충분히 외로워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 이번 책 ‘그리운 누군가가 근처에 산다’는 지금껏 써왔던 글보다 더 솔직한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의 마음을 고스란히 적어둔 글들을 보면 사무치게 고독하기도 하고 지독하게 처절하기도 하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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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랗게 빨갛게 물든 나무들과 흩날리는 낙엽들을 보고 있으면 평소에는 잘 느껴지지 않던 계절의 변화가 피부로 와닿곤 한다. 계절이 바뀌면서 세상의 모습도 변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변하는 건 나의 감정이기도 하다. 엄청난 기분파는 아니지만 계절의 분위기가 주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듯하다. 추운 겨울이 지나 벚꽃잎이 흩날리는 봄이 오면 센치해지고, 푸른 여름이 되면 더워서 약간 짜증이 나면서도 괜히 활력이 솟는다. 가을엔 길을 걷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약간 울적해질 때가 있는데, 의외로 찬바람이 쌩̍ 부는 겨울에는... 더보기
  • #그리운누군가가근처에산다 88년생 서른셋 작가님의 다섯번째 #책 을 읽었습니다. #여태현작가님 의 글 속에는 지나간 연애의 기억도 있고,지금 사랑하는 이와의 현재진행형 이야기가 있습니다. 좋은 흔적이든 나쁜 추억이든 그걸 곱씹고 있어서 지나간 나의 연애도 생각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뭐 연애라는 거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일이니까요.나빴던 일들도 다 지나고 보니 나만의 이야기로 차곡차곡 쌓여있더군요. 여티 ㅡ에세이속에 작가님이 직접 쓰신 본인 애칭ㅡ님이 쓴 글을 읽으며 작가님께 여러번 필이 꽂혔어요.... 더보기
  • "당신도 그리워하는 누군가가 있나요?" 여태현 작가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우리는 살아가면서 점점 '인간으로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겪는다. 지금의 인생은 점점 더 가치 있는 삶으로 바꾸기 위해 나에게 영향을 준 누군가가 있다. 삶을 산다는 것이 녹록치는 않지만 당신이 있어 조금은 살만한 세상이 되어 간다. '나'는 그 누군가의 그리움이 될 수 있을까? 문득 중학교 동창인 K가 생각난다. 그녀의 10대 시절, 남동생이 자살로 짧은 생을 마감했고, 20대, 엄마, 아빠 모두 지병으로 세상을... 더보기
  •       “가끔 낯빛이 괜찮은 날엔 누군가가 나를 그리워하고 있을 수도 있겠다.” <그리운 누군가가 근처에 산다>는 여태현 작가님의 산문집이다. 나는 이번에 처음 읽는 여태현 작가님의 책이다. 책 표지부터 제목까지 낙엽이 떨어지고 추워진 날씨 탓에 몸을 살짝 움츠리고 있는 지금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사실 작가님은 나랑 완전 다른 사람인가보다 하면서 책을 읽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가 겉... 더보기
  •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는 아 사랑관련된 책이구나 생각했었는데 그리움이 단순히 인간과 사랑이 아니라 나의 시점과 그 미래/과거가 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깊게 생각해보고 세상을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해주는 내용이 있는 책이다 최근에 마음에 쏙 들어와 있는 단어는 '기꺼이'였다. 책에서 기꺼운 마음 이라는 표현이 많이 나오는데  약간의 무거움과 흔쾌함이 내포되어 있는 단어같다고 느꼈다. 사랑이란 뭘까? 많이 생각하고떠올리고  자주보는 사랑이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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