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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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업, 국가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작가정보
(생애설계연구소장, 경영학박사)
저자는 누구나 인생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만들어가는 일꾼임을 자처하고 있다. 100세 시대에 맞는 개인의 커리어 전략과 초고령 사회의 정책 이슈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한국FPSB,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에서 고령화 이슈에 대한 풍부한 연구경험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과 강연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개인에게는 100세 시대를 향한 커리어 비전과 변신 전략을, 국가에는 장래 초고령 사회의 바람직한 청사진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서 뛰고 있다. KDI국제정책대학원 석사, 홍익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앙일 보 더 오래 집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빅 시프트≫ 외 다수의 저(역)서가 있다.
목차
- 1장 100세 시대, 인생모델의 변화
노동수명 60년 시대, 일 방식이 바뀐다ㆍ21
AI시대, 일자리가 사라진다ㆍ27
VUCA시대 회사의 새로운 일 방식ㆍ31
병행 커리어가 필요한 시대ㆍ36
돈보다 중요한 변신자산이 답이다ㆍ44
2장 누구도 피할 수 없는 50대 인생장벽
승진의 벽ㆍ51
능력의 벽ㆍ58
전직의 벽ㆍ61
안정의 벽ㆍ66
가족의 벽ㆍ71
장수의 벽ㆍ75
마음의 벽ㆍ79
3장 돈보다 중요한 변신자산 만들기
열린 마음ㆍ89
도전 정신ㆍ93
지식의 재무장ㆍ96
평판ㆍ103
건강ㆍ106
인생 가치관ㆍ109
4장 내 안에 작은 상자에서 탈출하는 법
변화와 우연성ㆍ115
평생직장은 없다ㆍ122
회사에 맡겨둔 인생ㆍ126
직업이라는 내 안의 작은 상자ㆍ131
커리어 플래토의 경고ㆍ135
또 하나의 얼굴ㆍ140
복직(複職)의 발상ㆍ144
채용기업과 구직자의 동상이몽ㆍ149
스몰 스탭의 원리ㆍ153
5장 새로운 나를 찾는 커리어 솔루션
커리어 정리하기ㆍ161
잠재능력 찾기ㆍ167
객관적으로 평가 받기ㆍ172
직무이력서라는 무기ㆍ177
내부 동료집단 만들기ㆍ201
범용스킬을 활용하기 ㆍ211
6장 미래를 위한 작은 실천
익숙함과 이별하라ㆍ219
커리어 개발에 시간을 투자하라ㆍ224
장래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라ㆍ229
두 번째 명함으로 인생의 정체성을 찾아라ㆍ237
하고 싶은 일을 메모하고 매년 점검하라ㆍ245
전직지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ㆍ251
가족과 대화하고 결정하라ㆍ257
먼저 실행하고 개선하라ㆍ261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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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100세 시대에 누구나 막연하게 행복한 노후생활을 꿈꾼다. 그러나 40대부터 장래 커리어를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스스로 준비하는 사람만이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 낼 수 있다. 이 책은 자기답게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또 하나의 멋진 자신’을 만들고 내 삶의 주인공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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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만나는 40~50대 직장인들은 승진이나 연봉, 복리후생에 대한 관심보다는 "일하는 의미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즐겁게 일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정년 이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고,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훨씬 많이 한다. 저자의 소중한 글들이 이런 고민에 빠져 있는 직장인들에게 단비와 같은 지침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삼성전자 경력컨설팅센터 수석컨설턴트) -
직장인들은 주체적인 삶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대책 없이 퇴직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또한 자기답게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세렌디피티(serendipity)와도 같은 책이다. 저자는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전문지식으로 100세 시대를 의미 있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직장인들에게 소중한 삶의 철학서로서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란다.
(무역협회 중장년일자리센터장 역임) -
“누구나 하고 싶었던 것(Will)이 있었다. 하지만 아주 오래, 사람들은 조직에서 던져주는 해야 하는 것(Must)에 함몰해왔다. 그를 통해 조직에서 안정적인 보상을 받아왔다. 이제는 이러한 습관적 낙관에 확실한 종언을 고할 때다. 우리의 선택지는 무엇인가? Will과 Must에 Can(할 수 있는 것)을 통섭하여 삶을 다시 디자인(redesign)해야 한다. 그래서 당신의 커리어를 Carry on 하라!” 노동수명 60년 시대에 참으로 날카로운 저자의 넛지(Nudge)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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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 축복보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시대다. 나는 지금까지 현장에서 중장년에게 생애 설계와 경력설계를 컨설팅하면서 어떻게 준비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시원한 답을 찾기 힘들었다. 이 책은 이러한 중 장년의 고민과 삶의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4050세대가 평생경력을 꿈꾸고, 100세 시대에 대비한 변신자산을 만드는 실행서이자 커리어 관리의 지침서로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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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나는 50대 직장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수많은 고민을 마치 누군가에게 상담을 받는 기분이었다. 같은 시대에 직장 경험을 해본 저자는 나와 동병상련의 마음이었다. 저자는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30년의 삶에 대비하기 위한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퇴직을 앞둔 50대에게는 당장 챙겨야 할 소중한 체크리스트가 될 것이다. 3040세대에게는 불확실한 미래를 일찍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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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다가올 미래를 아무 준비 없이 시작하기보다는 현재 직장이라는 시간과 환경을 잘 활용해야 하며, 인생의 전원 차단이 아닌 리셋 버튼을 잘 활용하라는 권고의 서문 이 강렬한 잔상을 남긴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시대의 우리 인생 모델 또한 극적인 변화가 필요하며, 그것을 가로막는 장벽들을 뛰어넘어 노후의 인생 자산을 만들어 가라는 조언은 막막했던 미래 불안감을 사이다처럼 해소시켜준다.
책 속으로
■ 인생 100 세 시대는 80세까지 현역으로 일하며 살 수 있는 시대이다. 교육 시간 20년과 80세 이후 20년을 제외하면 누구나 60년의 노동시간이 있다. 60년의 인생시간은 오로지 일만 하는 시기가 아니다. 일 ?재학습(지식 재무장) ?일 ?세계여행 ?사회공헌활동 ?창업처럼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인생을 즐기며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이다. 지금의 40대는 그만큼 길어진 인생시간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다양한 일을 시도하면서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다. 길어진 인생시간에 맞춰 다양한 인생을 사는 시대가 오고 있다.
■ 오라클사(Oracle Corporation)의 간부인 리즈 와이즈만은 빠른 정보시대에는 지식을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보량은 9개월에 2배로 늘어나고, 1년에 30% 정도 시대에 뒤떨어진다. 지식을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5년 후에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은 15%밖에 남지 않는다.” 그는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회사 간부들이 가진 과거의 지식과 경험은 시대에 뒤떨어져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치명적인 잘못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지식의 생명력이 짧은 시대에는 과거의 경험에만 매몰된 베테랑은 위험하고, 오히려 경험이 없더라도 지식을 습득하려는 자세를 가진 사람이 유리하다고 지적한다. 현재 나이와 관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중년층도 많다. 실제로 지금까지 하지 않은 일에 도전한 중견 전문가들이 가장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 절망하는 능력에 의해 사람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지금까지 유지했던 삶의 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크게 바꾼 다. 윌리엄 브리지스(William Bridges)는 이러한 인생전환 시기를 전기(transition)이라고 했다. 누구나 이러한 인생의 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고통을 받는다. 윌리엄 브리지스는 이때 “내 인생에서 지금 무엇을 버릴 것인가”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야 한다고 말한다.
■ 어떤 회사가 강한 회사인가? 경쟁력이 있는 인재가 모여들고, 인재가 떠나지 않는 회사이다.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인력의 질이 회사의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경쟁력 있는 인재를 데려오고 유지하는 것이 회사의 운명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경쟁력 있는 인재는 회사와의 관계에서 일방적이고 열등한 위치에 있지 않고, 대등하거나 우위에 있다. 그들은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존재다. 직원이 자율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회사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스스로 경쟁력을 높이도록 요구할 수 있다. 회사는 그러한 인재에게 도전적인 업무를 주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그러면 결국 그들은 성과를 내고 회사의 실적에 크게 공헌한다. 하지만 경쟁력이 있는 직원은 전직 가능성이 높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유능한 직원이 회사에 남게 되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느끼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유능한 직원을 계속 잡으려고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회사도 있다. 그것은 본 질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유능한 직원들은 지금 당장의 연봉보다 자신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에 회사가 적극 투자해 주길 희망한다. 결국 회사는 직원 스스로 커리어를 만들도록 지원하는 것이 유능한 직원을 유지하는 대책이다.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40, 50대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시대 직장인들의 최고 고민은 뭘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100세 시대에 ‘얼마나 오래 일할 수 있을까’의 문제로 귀결된다. 60세 정년까지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40, 50대 직장인은 자의든 타의든 전직, 조기퇴직, 창업 등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한다.
“누구나 퇴직은 원하진 않죠. 하지만 어차피 순응할 수밖에 없겠지요. 근데 경험하지 못해 참 낯설고 어려워요. 너무나 익숙한 회사에서 내 자리가 없어진다는 것은 곧 내 존재가 사라지는 것과 같겠지요. 잊혀 진다는 것은 존재가 없어지는 것으로 죽음과 같은 겁니다. 내가 안 죽어 봐서 모르겠지만 죽음의 공포와 마찬가지일 겁니다.”
이 글은 어느 50대 직장인의 말이다. 얼마 전 프로야구 고참 선수들이 전성기가 지나면서 찾아오는 ‘에이징 커브(Aging Curve)’, 즉 나이가 들면서 실력이 하향곡선을 보이는 현상이 화제가 되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에게도 에이징 커브와 같은 시기가 있을까?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직장인들도 40에 들어서면서 에이징 커브 현상과 같은 ‘마음의 정년 상태’에 빠진다.
마음의 정년 상태란 조기퇴직, 임금피크제 등으로 40, 50대들의 장래는 더욱 불투명해 지면서 40대부터 승진에서 누락되고, 월급도둑으로 여겨지면서 일의 의미를 잃어버리는 현상을 말한다. 한 매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40, 50대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은퇴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94%가 퇴직 후에도 지속적으로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평생직장은 옛말이 되었다. 마음의 정년 상태에 빠진 40, 50대들은 홀로 장래에 대한 불안함과 고민으로 밤잠을 설친다. OECD 국가 중 고령화 속도 1위인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이다.
저자는 이런 심각한 중장년층의 문제가 지금까지 개인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만 치부되어버리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물론 일차적인 책임은 개인에게 있겠지만, 기업과 국가의 정책이 뒤따라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노동수명 60년 시대, 청년실업 문제처럼 40, 50대의 지속가능한 일과 소득 문제도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하다. 또한 개인도 자신을 점검하고 장래를 대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를 잘 읽어야 한다. 노동수명 60년 시대에는 일자리와 일 방식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옥스퍼드대 경제학자 칼 프레이(C. Frey)와 인공지능 전문가 마이클 오스본(M. Osborne)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미국에 있는 직업의 약 47%가 AI(인공지능)로 자동화될 위험이 크다고 분석했다. 맥킨지글로벌연구소는 2055년에 전 세계 일자리의 절반이 자동화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특히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은 자동화되는 일자리에 종사하는 노동자 비율이 전체 노동자의 3분의 2를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우리는 예상할 수 없고 쉽게 대처할 수 없는 시대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40, 50대 직장인들은 7가지 인생장벽에 부딪히게 된다. 바로 승진의 벽, 능력의 벽, 전직의 벽, 안정의 벽, 가족의 벽, 장수의 벽, 마음의 벽이다. 이 7가지 장벽을 극복하지 못하면 40대 이후에 실패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절망을 받아들이기는 힘든 일이지만 지금까지 유지했던 삶의 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야 새로운 인생이 열린다. 이제는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 지금까지 익숙했던 가치관, 명예와 체면, 안정된 소득, 직책을 내려놓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저자는 7가지 인생장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중요하게 여겨왔던 유형자산(부동산과 금융자산, 사회적 지위 등)보다 변신자산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변신자산은 다음의 5가지이다. 열린 마음, 평판, 지식의 재무장, 건강, 인생 가치관이다. 변신자산은 자신만의 브랜드와 콘텐츠를 발견하는 강력한 수단이다. 적어도 10년 차 이상의 직장인이라면 꼭 점검해야 할 인생자산이다.
이러한 변신자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 옥스퍼드대 크롬볼츠 교수는 계획된 우연성이란 이론을 주장했다. 개인 커리어의 80%는 예상치 못한 우발적 요인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는 장래의 인생에서 필요한 재학습과 도전, 기회를 찾는 다양한 작은 실천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보다 유리한 방향으로 만들어 가는 사고방식이다. 우연성이 다음과 같은 5가 지 특성을 가진 사람에게 일어나기 쉽다고 하였다.
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는다. (호기심)
② 실패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 시도한다. (지속성)
③ 자세와 상황을 항상 바꾼다. (유연성)
④ 기회는 반드시 오고, 그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낙관성)
⑤ 결과를 알 수 없어도 행동한다. (모험심)
인간의 흥미, 가치관, 상황 등은 끊임없이 바뀐다. 언제든, 어떤 상황이든 열린 자세를 갖고 행동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타파해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장래 커리어를 스스로 개척하는 사람들은 이런 5가지 소질을 갖고 행동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저자는 이러한 자세를 통해 삶을 바꿔나가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커리어 플래토’(임금 상승과 승진에 멀어진 직장인에게 찾아오는 정체 상태)에 빠지며, 장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에 의지하거나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과 태도로 일관하다가 퇴직을 앞둔 시점이나 퇴직 후 장래를 준비한다. 결국 50대 이후 인생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길어진 인생은 축복이 아닌 엄청난 시련일 뿐이라고 경고한다. 그렇기 때문에 재직시절에 차근차근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현역 시절에 지속 가능한 일 방식을 습득해야만 ‘장시간 노동사회’에서 ‘장기간 노동사회’로 가는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 저자는 지금 다니는 회사를 무조건 그만두라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을 활용해 일의 의미를 다시 찾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라는 것이다. 40대는 인생의 노동수명으로 보면 중간 지점에 있다. 회사에서 일할 시간도 아직 많이 남아 있다. 긴 안목으로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준비하면 된다.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는 “은퇴”를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다. 단순히 재취업이나 전직을 다룬 서적도 아니다. 독립생산자(Independent producer), 복직(複職)의 발상, 병행 커리어(parallel career) 전략, 잠재능력 찾기, 범용기술(portable skill), 스몰 스텝의 원리 등 우리게는 생소하지만, 인생 100세 시대에 오랫동안 일하고 자기답게 인생을 살아가는 ‘또 하나의 자신’을 찾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노동수명 60년 시대에 어떻게 장래 커리어를 설계해 나갈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저자 또한 대한민국의 평범한 50대이다. 평범한 사람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닌 저자의 진심이 담긴 글은 대한민국 40, 50대라면 누구에게나 공감과 용기를 줄 것이다. 책에서 제시한 다양한 장래 설계방식은 반드시 40대의 직장인들에게만 적용되는 게 아니다. 자기답고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20대, 30대의 직장인도 직장환경 변화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파악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6726904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7월 10일 |
쪽수 | 272쪽 |
크기 |
145 * 210
* 23
mm
/ 364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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