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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일기 우리가 함께 지나온 밤

김연수 지음 | 레제 | 2019년 07월 22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4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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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6722005(1196722005)
쪽수 336쪽
크기 130 * 200 * 22 mm /37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십 년이라는 긴 시간 안에서 써내려간 개인의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의 이야기

대한민국이라는 사회 속의 평범한 개인이자 가장이었고, 어쩌면 가장 치열하게 한 시대를 고민했을 사십대의 어른이었고, 지금-여기를 늘 기록하고 고민해야 하는 작가였던 김연수가 지난 십 년간 써내려간 한 개인의 일기이자 작가로서의 기록 『시절일기』. 우리들 각자가 자신의 방식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동안 작가로서, 한 개인으로서 써내려간 매일의 기록이자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어른의 한가운데에서 용산참사와 세월호의 침몰, 문화계 블랙리스트, 2016년 촛불들 등의 사건들을 우리와 함께 직간접적으로 보고 듣고 겪고 견뎌내고 맞이했던 저자는 세상을 움직이는 커다란 역사의 흐름 속에서 과연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문학이 할 수 있는 것은, 또 예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묻고 또 묻는다.

그렇게 책을 읽고, 그림과 영화와 연극을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이해하거나 감당할 수 없는 사건들을 만나면서 끊임없이 질문하며 쉬지 않고 쓰고, 계속해서, 점점 더, 끊임없이 소설가가 되어가는 저자의 십 년 간의 일기들은 지금의 김연수라는 소설가가 있게 한 힘이 무엇이었는지 새삼 확인하게 해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저자와 우리가 함께 지나온 밤의 기록이자 그 안에서 발견한 작은 빛의 기록이다. 지금은 마치 어떤 절망상태 속에 있는 듯 느껴지더라도 결국, 함께, 빛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는 이 책의 마지막 챕터에 담긴 단편소설 《ps 사랑의 단상, 2014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뒤에야 깨닫게 되는 것들, 그리고 저자가 지난 십 년간 되묻고 되물었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 소설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연수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했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스무 살』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사랑이라니, 선영아』 『?빠이, 이상』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우리가 보낸 순간』 『지지 않는다는 말』 『언젠가, 아마도』 등이 있다. 동서문학상,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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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내가 쓴 글, 저절로 쓰여진 글 5

제1부 장래희망은, 다시 할머니 13
제2부 진실의 반대말은 거짓이 아니라 망각 57
제3부 그렇게 이별은 노래가 된다 109
제4부 나의 올바른 사용법 151
제5부 그을린 이후의 소설가 221

참고문헌+ 302
ps 사랑의 단상, 2014년 305

출판사 서평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내게 혹은 이 세계에 일어났을 때, 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뭔가를 끄적이는 일이었다. (……) 그 문장들이 대답이 될 수 있을까?

지난 십 년간, 나는 어떤 대답을 구하기 위해 쉬지 않고 질문을 던졌다. 왜 이 세계는 점점 나빠지기만 하는지, 이렇게 나쁜 세계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오직 고통만이 남았을 때조차 왜 삶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살아가야만 하는지…… 하지만 어떤 대답도 나는 들을 수 없었다. (……) 자신의 밖으로는 아무리 멀리 가더라도 세계의 끝을 볼 수 없다는 말은, 내게 바깥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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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절 일기 et**amus | 2019-11-2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도서관에서 두 달전에 예약하고 내게 온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참 먹먹하기도 하고 난해하기도 했습니다.한 사람의 일기 형식이지만 한 개인의 시간이기도 하고 모두의 시간이기도 했던 일들이 담겨져 있습니다.그 중 세월호 사건에 관한 얘기가 주를 이루고 있었고, 작가로서의 책임을 지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문학이 이 어린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문학만이 그 아픔을 달래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작가는 영문학도임에도 한국 문학을 잘 알고 있는듯 했고, 글 후반부에는 책을 읽고난 후의 서평을 읽고 있... 더보기
  • 태풍이 스러지는 su**ell | 2019-09-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시인도 그렇지만 소설가란 마치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별종의 인간인 양 생각하기 쉽다. 아 침이면 직장에 출근하여 지친 몸으로 퇴근하는, 그날이 그날 같은 대부분의 직장인과는 달리 뭔가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로 여겨지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쓴 자신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우리네 삶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비록 생각은 우리와 크게 다를지언정 정해진 시간에 노동하듯 규칙적으로 글을 쓰고, 그와 같은 힘든 노동을 견디기 위해 운동으로 체력을 비축하는 등 하루하루... 더보기
  • 김연수_시절일기 jy**214 | 2019-09-0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십 년 동안 써내려간 김연수의 이야기이자 내 이야기이자 대한민국의 이야기.   <o:p></o:p> 프롤로그, 9쪽_ 지난 십 년 동안 쓴 글을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내는 지금, 어떤 글이 내가 쓴 글이고, 어떤 글이 저절로 쓰여진 글인지 구분할 수 없다. 이렇게 또 하나의 시절에 마침표를 찍는다.   <o:p></o:p> 그는 책을 읽기 시작한 고등학생 때부터 서울로 올라와 컴퓨터를 처음 접하며... 더보기
  • 시절일기 ko**1012 | 2019-08-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세계의 끝까지 가면  고통으로 가득찬 이 세계를 벗어 날수 있을거라 믿고 먹고 마시고 씹고 맛보는 시간,대소변을 보거나 잠자리에 들어 피로를 푸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백년동안 쉬고  않고 걸었다는  로히땃사의 이야기 .셰계의  끝까지 걸어가 이세계를 벗어나고야 말겠다던 그 마음을 알겠어서 로히땃사를 응원 했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무리 애를써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고통의 세계를 벗어날수 없다는 슬픈 이야기,그건 마흔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나를 은유하는것 같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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