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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일기 우리가 함께 지나온 밤

김연수 지음 | 레제 | 2019년 07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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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그컵 선택 (일곱 해의 마지막 포함 소설 2만원 이상 구매시)
    2020.07.08 ~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6722005(1196722005)
쪽수 336쪽
크기 130 * 200 * 22 mm /37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십 년이라는 긴 시간 안에서 써내려간 개인의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의 이야기

대한민국이라는 사회 속의 평범한 개인이자 가장이었고, 어쩌면 가장 치열하게 한 시대를 고민했을 사십대의 어른이었고, 지금-여기를 늘 기록하고 고민해야 하는 작가였던 김연수가 지난 십 년간 써내려간 한 개인의 일기이자 작가로서의 기록 『시절일기』. 우리들 각자가 자신의 방식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동안 작가로서, 한 개인으로서 써내려간 매일의 기록이자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어른의 한가운데에서 용산참사와 세월호의 침몰, 문화계 블랙리스트, 2016년 촛불들 등의 사건들을 우리와 함께 직간접적으로 보고 듣고 겪고 견뎌내고 맞이했던 저자는 세상을 움직이는 커다란 역사의 흐름 속에서 과연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문학이 할 수 있는 것은, 또 예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묻고 또 묻는다.

그렇게 책을 읽고, 그림과 영화와 연극을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이해하거나 감당할 수 없는 사건들을 만나면서 끊임없이 질문하며 쉬지 않고 쓰고, 계속해서, 점점 더, 끊임없이 소설가가 되어가는 저자의 십 년 간의 일기들은 지금의 김연수라는 소설가가 있게 한 힘이 무엇이었는지 새삼 확인하게 해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저자와 우리가 함께 지나온 밤의 기록이자 그 안에서 발견한 작은 빛의 기록이다. 지금은 마치 어떤 절망상태 속에 있는 듯 느껴지더라도 결국, 함께, 빛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는 이 책의 마지막 챕터에 담긴 단편소설 《ps 사랑의 단상, 2014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뒤에야 깨닫게 되는 것들, 그리고 저자가 지난 십 년간 되묻고 되물었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 소설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내가 쓴 글, 저절로 쓰여진 글 5

제1부 장래희망은, 다시 할머니 13
제2부 진실의 반대말은 거짓이 아니라 망각 57
제3부 그렇게 이별은 노래가 된다 109
제4부 나의 올바른 사용법 151
제5부 그을린 이후의 소설가 221

참고문헌+ 302
ps 사랑의 단상, 2014년 305

출판사 서평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내게 혹은 이 세계에 일어났을 때, 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뭔가를 끄적이는 일이었다. (……) 그 문장들이 대답이 될 수 있을까?

지난 십 년간, 나는 어떤 대답을 구하기 위해 쉬지 않고 질문을 던졌다. 왜 이 세계는 점점 나빠지기만 하는지, 이렇게 나쁜 세계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오직 고통만이 남았을 때조차 왜 삶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살아가야만 하는지…… 하지만 어떤 대답도 나는 들을 수 없었다. (……) 자신의 밖으로는 아무리 멀리 가더라도 세계의 끝을 볼 수 없다는 말은, 내게 바깥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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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절일기 ko**1012 | 2020-09-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세계의 끝까지 가면  고통으로 가득찬 이 세계를 벗어 날수 있을거라 믿고 먹고 마시고 씹고 맛보는 시간,대소변을 보거나 잠자리에 들어 피로를 푸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백년동안 쉬고  않고 걸었다는  로히땃사의 이야기 .셰계의  끝까지 걸어가 이세계를 벗어나고야 말겠다던 그 마음을 알겠어서 로히땃사를 응원 했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무리 애를써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고통의 세계를 벗어날수 없다는 슬픈 이야기,그건 마흔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나를 은유하는것 같았... 더보기
  • 시절 일기 et**amus | 2019-11-2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도서관에서 두 달전에 예약하고 내게 온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참 먹먹하기도 하고 난해하기도 했습니다.한 사람의 일기 형식이지만 한 개인의 시간이기도 하고 모두의 시간이기도 했던 일들이 담겨져 있습니다.그 중 세월호 사건에 관한 얘기가 주를 이루고 있었고, 작가로서의 책임을 지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문학이 이 어린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문학만이 그 아픔을 달래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작가는 영문학도임에도 한국 문학을 잘 알고 있는듯 했고, 글 후반부에는 책을 읽고난 후의 서평을 읽고 있... 더보기
  • 태풍이 스러지는 su**ell | 2019-09-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시인도 그렇지만 소설가란 마치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별종의 인간인 양 생각하기 쉽다. 아 침이면 직장에 출근하여 지친 몸으로 퇴근하는, 그날이 그날 같은 대부분의 직장인과는 달리 뭔가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로 여겨지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쓴 자신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우리네 삶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비록 생각은 우리와 크게 다를지언정 정해진 시간에 노동하듯 규칙적으로 글을 쓰고, 그와 같은 힘든 노동을 견디기 위해 운동으로 체력을 비축하는 등 하루하루... 더보기
  • 김연수_시절일기 jy**214 | 2019-09-0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십 년 동안 써내려간 김연수의 이야기이자 내 이야기이자 대한민국의 이야기.   <o:p></o:p> 프롤로그, 9쪽_ 지난 십 년 동안 쓴 글을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내는 지금, 어떤 글이 내가 쓴 글이고, 어떤 글이 저절로 쓰여진 글인지 구분할 수 없다. 이렇게 또 하나의 시절에 마침표를 찍는다.   <o:p></o:p> 그는 책을 읽기 시작한 고등학생 때부터 서울로 올라와 컴퓨터를 처음 접하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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