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르시시스트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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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만 집착하는 그들은 새로운 나르시스트일까?
온라인 공간에 사진들이 넘쳐 나는 동안 새로운 문제들도 생겨났다. 사진 속 모습을 진정한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겉모습만 강조된 사진으로 나를 드러낼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사진은 우리의 정체성을 대신할 수 있을까? 또 사진은 우리의 본질을 얼마나 담아낼 수 있을까?
《누가 나르시시스트일까?》는 나르시시즘을 철학적으로 풀어낸 책으로, 현대사회의 셀카 열풍으로 시작한다. 나르시시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나르키소스 신화를 자세히 분석하고 나르키소스 신화가 철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의 관심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본다.
또한 영화를 비롯해 소설《도리언 그레이의 초상》과 《백설 공주》등 청소년들에게도 친숙한 작품 속에서 나타난 나르시시즘을 분석하고 나르시시즘의 여러 유형에 대해 알아본다. 셀카 열풍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다룬 이 책은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나르시시즘에 관한 유명 철학자의 말을 인용하여 청소년들이 철학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성찰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피에르 페주
Pierre Peju
철학자이자 작가, 에세이스트이다. 프랑스 소르본대학을 졸업하고 문예창작과 철학교육에 힘쓰고 있다. 1998년에서 2004년까지 프랑스 국제철학학교에서 교과목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그의 소설 중 《괴물의 웃음》과 《꼬마 수녀》는 프랑스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그 외에도 철학잡지 ‘필로소피 매거진’에서 연재한 《왜 나는 나일까?: 유년기에 대한 질문들》을 포함해 많은 작품을 썼다.
학부에서 불문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번역학과를 졸업했다. 교육, 영상, 법률, 비즈니스, 문학 등 여러 방면에서의 번역 경험을 바탕으로 월간 《책과 인생》의 번역사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분야의 독서에 관심이 많으며, 현재 철학, 그림책, 탐정소설을 번역하며 전문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만화 알프레드
Alfred
만화 작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컬러리스트이다. 프랑스 보르도에 거주하며 독학으로 만화를 배웠다. 《코메 프리마: 예전처럼》이라는 작품으로 2014년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으며,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목차
- - 왜 이렇게 셀카를 많이 찍을까?
- 새로운 나르시시즘의 탄생?
- 나를 알 것인가, 나를 보여줄 것인가?
- 나르키소스는 왜 타인의 사랑을 거부했을까?
- 나르키소스는 어떻게 나르시시스트가 되었을까?
- 나르키소스 신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세상의 균형일까?
- ‘나르시시즘’이란 용어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 나르키소스의 어떤 점이 철학자들의 관심을 끌었을까?
- 자기애에도 좋고 나쁜 것이 있을까?
- 나르키소스가 프로이트의 진료 의자에 앉기까지
-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니?
- 나르키소스는 몇 개의 얼굴을 가졌을까?
- 인류는 나르키소스로 이루어진 거대한 집단일까?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출판사 서평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진정한 나는 누구일까?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로 가득한 삶에서 답을 찾고자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한 입 크기 철학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철학적 사고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자신을 둘러싼 복잡한 세상과 사회이슈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주어진 삶을 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철학 입문서로, 청소년들이 가볍게 읽고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주제들을 담았다.
기본정보
ISBN | 9791196624040 |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06월 25일 | ||
쪽수 | 64쪽 | ||
크기 |
131 * 189
* 9
mm
/ 142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한 입 크기 철학
|
||
원서명/저자명 | Sommes-Nous Tous Narcissiques ?/Peju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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