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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만들어도 괜찮을까 생명과학의 딜레마를 고민하는 철학 강의

시마조노 스스무 지음 | 조해선 옮김 | 갈마바람 | 2018년 12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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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6403836(119640383X)
쪽수 212쪽
크기 135 * 210 * 17 mm /476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いのちを"つくって"もいいですか? 生命科學のジレンマを考える哲學講義/島園進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사람이 인위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개조해도 괜찮을까?

누구나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살기를 바란다. 최신 생명공학에 기초한 현대 의료는 인간의 그러한 바람을 차근차근 실현해나가는 듯 보인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장경제 논리와 결합한 생명과학이 우리의 욕망이 이끄는 대로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생명을 개조하는’ 영역에 발을 들이게 될지도 모른다. 신체를 더 뛰어나게 만들고 태어날 아이를 고르고 세포를 재생하는 생명공학이 진정 우리 인간을 더 행복한 세상으로 이끌어줄까?

현대 의료와 생명공학의 발전, 그리고 이와 결합한 경제 방식은 우리의 인간다운 존재 방식 그 자체를 바꿀 수도 있다. 결국 ‘인간으로서 더 나은 존재 방식’이 무엇인지 제대로 고민하지 않으면, 우리는 목적과 판단 기준을 잃어버린 생명공학의 폭주 속에서 끔찍한 세상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 생명과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미래를 살아갈 우리들에게 이 책은 우리가 함께 고민해보아야 할 생명윤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시마조노 스스무

1948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문학부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 계열 연구과 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현재 동 대학원 인문사회 계열 연구과 명예교수이자 조치대학 신학부 특임교수 겸 동 대학 그리프케어(grief care) 연구소장이다. 주요 연구 영역은 근대 일본 종교사, 비교종교운동론, 사생학이다.
국내에 출간된 저서로는 《종교학 세계명저 30선》, 《사생학이란 무엇인가》, 《일본인의 사생관을 읽다》, 《역사와 주체를 묻다》 등이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경희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및 언론정보학을 전공했다. 금융회사 CS 분야에서 일했으며 바른번역 아카데미에서 일본어 출판 번역 과정 수료 후 현재는 일본 도서 기획과 번역에 힘쓰고 있다. 드넓은 바다처럼 평온한 마음으로 다양함을 수용하는 번역가를 꿈꾼다.
옮긴 책으로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 《혼자서 공부해봤니?》, 《쓸데없는 말 한마디 안 했을 뿐인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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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는 글

서론 생명과학의 꿈과 한계
제1장 신체를 개조하면 행복해진다? - 치료를 넘어선 강화
제2장 이상적인 아이를 선택할 수 있다면 ? 출생 전 진단과 선택 임신
제3장 생명을 개조해도 괜찮을까? - iPS 세포와 재생 의료의 꿈
제4장 ‘멋진 신세계’로는 가고 싶지 않다? - 어느 작가가 그린 미래 예상도
제5장 ‘생명은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이라는 말의 의미 ? 마이클 샌델이 묻다
제6장 작은 생명을 받아들이는 방식 ? 중절과 생명의 시작에 관한 논의
제7장 유대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 ? 뇌사에 드러나는 사생관
결론 개별적 생명과 유대 속 생명

마치는 글
주요 참고 문헌

책 속으로

‘생명을 만들어도 괜찮을까?’라는 물음에 답하려면 문화의 차이를 염두에 둔 새로운 방식의 철학적 고찰이 이루어져야 한다.
- p7, ‘시작하는 글’ 중에서

라엘이나 실버가 상상한 미래 사회에서는 소질이 더 뛰어난 것을 취사선택하고 그것을 더욱 키워나가고자 한다. 이를 다른 측면에서 보면, 그러한 과정에서 반드시 무언가가 누락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p20, ‘서론 생명과학의 꿈과 한계’ 중에서

그런데도 여전히 많은 아이가 약물을 복용하고 있으며 부모도 이를 받아들이는 상황이다. 약물을 사용하면 어떤 종류의 사회 적... 더보기

출판사 서평

생명과학의 발전은 어디로 향하는가?

줄기세포, 유전자 가위, 게놈 프로젝트... 생명과학의 눈부신 발전을 상징하는 이런 말들을 들으면 ‘이제 인류가 모든 난치병에서 자유로워질 날이 멀지 않았구나’라는 벅찬 희망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과연 그렇게까지 해도 괜찮을까’라는 위태로움을 느끼는 묘한 딜레마에 빠진다. 최근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을 거친 아이를 출산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중국에서 시도된 일종의 ‘맞춤 아기(designer baby)’ 탄생에 대해 세계 각국은 중국이 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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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책 읽기 153 《생명을 만들어도 괜찮을까》  시마조노 스스무  조혜선 옮김  갈마바람  2018.12.5. 여전히 많은 아이가 약물을 복용하고 있으며 부모도 이를 받아들이는 상황이다. 약물을 사용하면 어떤 종류의 사회 적응력이 생긴다는 인식 때문일 것이다. 어른이 정한 특정 사회 규범에 따르도록 아이의 성격을 약으로 ‘고치는’ 것이다. (39쪽) ... 더보기
  • 생명공학과 생명윤리 ea**eeyes | 2019-01-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생명을 만들어도 괜찮을까? ‘ 어떻게 보면 제목이 주는 도발적인 자세는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이렇게 봐야만 할거다’ 라고 알려주는 듯하다. 실제로 이 책은 이렇게 읽지 않으면 작가의 의도만 쫓아가면서 읽을 수밖에 없다. 비록 작가의 의도를 좇아 읽는 것만으로도 얻는 게 많긴 하지만 이 책은 엄연히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생명윤리 및 철학 관련 책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생명 공학이 어떻게 생명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하여 문제제기하는 것으로 책은 시작한다. 1장은 신체의 개조,... 더보기
  • ‘현대의 생명공학이나 최첨단 의료가 지향하는 바가 진정 우리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줄까.’     최근 중국에서 에이즈 면역 유전자 조작 아기가 탄생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 기사를 읽은 순간 인간이 생명에 어디까지 관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때마침 시마조노 스스무의 라는 책을 접했다.   인간이 생명을 만들어도 괜찮을까.   생명과학은 이미 우리 삶에 깊이 들어와 있다. 헐리우드 연예인이 대리모를 통해 아기를 낳았다거나 나노로봇으로 병을 고치... 더보기
  • 생명을 만들어도 괜찮을까   생명과학의 딜레마를 고민하는 철학강의라는 부제를 가진 이 책은 일본 종교학자가 고민하는 생명과학의 딜레마를 분석한 책이다. 예컨대, 치료 목적의 의료가 아닌 치료 이전의 ‘강화’를 목적으로 한 진료가 그 예가 될 수 있다. 즉, 강화를 바라는 욕망의 지향점이 무엇인지 밝히며, 태아의 건강을 체크하는 아이 선별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이는 강화를 목적으로 재생 의료 기술이 발전한다면 ‘신체를 부품처럼’ 끼우는 경우도 발생할 것이다. 즉, 유전자로 사람을 개조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더보기
  • 이 책은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독자에게 최대한 어렵지 않게 서술한 책이다. 비교적 분량이 적은 편이지만 한 챕터당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하므로 꽤 시간을 투자해 완독할 수 있었다. 지금 이 시대..이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깊이 생각하고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선택형 아이가 태어나고 내 몸의 늙은 세포를 처음처럼 바꿀 수 있고 나와 똑같은 복제 인간이 생겨나고..유토피아같지만 여기엔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소설로 꼽는 ‘멋진신세계’의 세상이 현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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