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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입문자를 위한 대화 미술사란 무엇이며, 어떻게 읽고 보아야 하는가에 관한 | 후배의 질문 선배의 생각

최열 , 홍지석 지음 | 혜화1117 | 2018년 09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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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6363222(1196363226)
쪽수 300쪽
크기 140 * 201 * 28 mm /45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미술사가 근대 서구 학문으로 우리에게 수용된 지 백 년,
우리 저자가 서술한 ‘미술사에 관한’ 최초 저작의 탄생!

우리에게 근대 서구 학문으로서의 미술사는 언제부터 수용되었을까. 많은 학문 분야가 그러하듯 미술사 역시 근대의 시기에 우리나라에 유입되었다. 서구의 학문이었던 미술사를 우리의 학문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우리 식으로 발전시킨 앞자리에는 근대미술사학계의 태두(泰斗) 우현(又玄) 고유섭(高裕燮, 1905~1944)이 있다. 그가 1925년 경성제국대학에서 서구의 미학 및 미술사에 입문한 이래 우리의 미술사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고유섭으로부터 비롯된 우리의 미술사 연구 과정에 우리 저자가 서술한 미술사 그 자체에 관한 저작은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다. 국내 저자에 의한 미술사에 관한 저작이란 대체로 그 대상이 되는 작가와 작품을 중심으로 다룬 것이었으며, 미술사 그 자체에 대한 저작은 대개 서구의 저작을 발굴, 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미술사 입문자를 위한 대화』는 미술사학자 최열과 홍지석이 약 3년여 동안 ‘미술사란 무엇인가 무엇인가’에서부터 ‘미술사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이르기까지 ‘미술사’ 그 자체를 화두 삼아 나눈 대화에서 비롯한 책이다. 이들의 대화는 우리 미술사 연구의 방법과 미술사학의 여러 이론에 관한 매우 높은 밀도의 토론을 포괄하고 있으며, ‘사실’과 ‘해석’, ‘분석’과 ‘실증’, ‘계보학’과 ‘연대기’ 등 미술사 연구의 주요 화두에까지 그 대상을 확장시켰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의 저자는 우리 미술사에서 그동안 불분명하게 논의되던 주요 사안들에 관한 다양한 생각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계기를 3년여의 대화, 한 권의 책을 통해 마련했다.

『미술사 입문자를 위한 대화』는 평생 한국근대미술사의 현장에서 헌신해온 미술사학자 최열과 주목 받는 소장학자 홍지석의 대화를 토대로 삼은 것인 만큼 미술사에 관한 기본 개념에서부터 미술사를 접하는 데 필요한 주요 키워드, 그리고 우리 미술사의 지난 100년을 이해하는 다양한 주제와 이론들의 설명을 매우 입체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 책의 의의는 그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이는 서구 학문으로 유입된 미술사를 우리의 학문으로 받아들인 뒤 주요 화두마다 여러 분분한 의견이 있었음에도 서구의 학문적 논리를 인용한 데서 멈춰 있던 미술사 연구에서, 우리 학자들에 의해 발화된, ‘미술사에 관한’ 최초의 저작이라는 의의를 갖는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최열은 미술사학자, 1956년생.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근대미술사학에서 최열은 빠질 수 없는 이름이다. 이전까지 한국의 근대미술사에 제대로 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때 그는 직접 땅을 일구고 씨를 뿌려 연구의 터를 만들었다. 그는 개척자인 동시에 실행자였다.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와 인물미술사학회 회장, 정관 김복진 미술이론상과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상 그리고 정현웅기념사업회 운영위원, 월간 『가나아트』 편집장과 가나아트센터 기획실장의 이력이 그의 족적을 설명한다. 그는 또한 당연히 매우 치열한 학자다. 그가 펴낸 책들은 출간 이후 세월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한국미술사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참고문헌이다.
2016년, 문득 후배 홍지석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미술사를 공부하려는 이들을 위한 대화를 나눠보자는 데 뜻을 함께 하였다. 최열은 매사에 그렇듯 성심을 다해 때로는 답하고 때로는 질문하며 후배이자 학문의 도반인 홍지석과의 대화를 이어나갔다. 최열의 독자들은 그동안 그의 숱한 저서를 통해 무수히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제 처음으로 자신의 미술사 공부가 어떤 것이었는지에 관한 생생한 체험담을 그의 육성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였다.
최열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중앙대 강사로 활동 중이며 펴낸 책으로 『한국근대사회미술론』, 『한국현대미술운동사』, 『한국근대미술의 역사』, 『한국현대미술의 역사』, 『한국근대미술비평사』, 『한국현대미술 비평사』, 『한국근현대미술사학』, 『민족미술의 이론과 실천』, 『미술과 사회』, 『화전』, 『김복진 : 힘의 미학』, 『권진규』, 『박수근 평전』, 『이중섭 평전』, 『근대 수묵채색화 감상법』, 『사군자 감상법』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김복진 전집』, 『근원 김용준 전집』, 『우현 고유섭 전집』 등이 있다. 이러한 저작들은 대한민국 학술원·문예진흥원·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었고, 한국미술 저작상·간행물문화대상을 받았으며 그밖에 월간미술대상·정현웅연구기금을 수상했다.

저자 : 홍지석

저자 홍지석은 미술사학자, 1975년생.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 홍익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목원대학교 등에서 미술사, 미술비평, 예술심리학 등을 주제로 강의했고 한국근대미술을 다룬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홍지석은 2009년부터 시작한 한국근대미술 공부의 출발선에 최열이 있었노라 말한다. 오래 전 학과실에서 발견한 낡은 비디오테이프에서 근대화가 이도영을 강의하는 최열을 만난 때부터 그는 최열의 여로를 줄곧 되짚어 왔고, 그의 여러 저작을 유용한 나침반으로 활용해왔다. 그 첫 만남을 시작으로 홍지석은 최열과 오랜 세월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 홍지석에게 최열은 미술사학계의 선배이자 도반이었다. 홍지석은 ‘미술사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기를 최열에게 청했고, 최열은 그에 응했다. 그들의 대화는 약 3년여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이로써 미술사에 관심을 둔 이들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길잡이를 얻게 되었다.
홍지석은 현재 단국대학교 초빙교수와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학술이사로 활동 중이며, 펴낸 책으로는 『북으로 간 미술사가와 미술비평가들』, 『답사의 맛』, 『해방기 북한문학예술의 형성과 전개』(공저),『동아시아 예술 담론의 계보』(공저) 등이 있고, 『아트폼스』, 『꼭 읽어야 할 예술 비평용어 31선』 등의 번역에 참여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첫 번째 대화 | 미술사란 무엇인가
_미술사와 미술사학

두 번째 대화 | 미술사를 어떻게 쓸 것인가
_미술사 서술의 방법

세 번째 대화 | 미술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_이념과 현실 그리고 기록과 증언

네 번째 대화 | 미술사, 사실인가 해석인가
_미술사 앞에 선 서술자의 태도

다섯 번째 대화 | 미술사에서 무엇을 볼 것인가
_역사와 비평의 차이

여섯 번째 대화 | 미술사 공부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
_보고 읽을 것부터 마음가짐까지

최열의 추신追伸

출판사 서평

당신이 미술사를 공부하고 싶다면, 그 출발선에서 어떤 책을 펼쳐야 할까
바로 그 물음에서 출발한, 최초의 책
언젠가부터 미술사는 단지 학문의 대상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의 교양과 인문 지식의 영역으로 성큼 들어와 있다. 그러나 미술사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미술사로의 진입 장벽은 높기만 했다. 미술사로의 길잡이를 자처하는 책은 대개 그 대상이 되는 작가와 작품, 미술의 역사에 관해 상술한 것이 대부분이고, 미술사 그 자체에 주목한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 책은 2016년 어느 여름, 미술사학자로 현장에서 강의와 연구를 해온 홍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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