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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무리 짓지 않는 삶의 아름다움 | 고독한 독서인 박홍규와의 대화

박홍규 , 박지원 지음 | 사이드웨이 | 2019년 12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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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6349134(1196349134)
쪽수 462쪽
크기 126 * 188 * 38 mm /48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책과 활자에 파묻혔던 박홍규가 전하는 다채로운 고백들!

지난 40년 동안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문학, 철학, 역사, 신화, 사상, 교육학, 사회학, 정치학, 음악, 미술, 무용, 예술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지성과 교양을 아우른 저술 활동을 선보였던 번역가이자 저술가, 그리고 언제나 ‘읽는 사람’이었던 박홍규의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책을 너무 사랑해서 한평생 책 속에 파묻혀 살았던 저자의 독서와 고독, 사회와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이돌을 인문하다》와 《산책하는 마음》을 쓴 박지원 작가가 2018년 겨울부터 2019년 여름까지 경상북도 경산의 영남대학교 도서관과 박홍규의 자택을 총 열 차례 방문하며 함께 나누었던 독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독서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크게 봐선 고독한 삶의 가치, 한국 사회의 병폐, 그리고 인간의 자유와 평등에 관한 총 네 가지 주제로 파생되었고, 이 대담집은 그 이야기를 독서, 고독, 사회, 인간이라는 네 개의 키워드로 재구성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1952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 법대·영국 노팅엄대학 법대·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연구하고, 일본 오사카대학·고베대학·리쓰메이칸대학에서 강의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로 전공뿐만 아니라 정보사회에서 절실히 필요한 인문·예술학의 부활을 꿈꾸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주주의 법학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전공인 노동법 외에 헌법과 사법 개혁에 관한 책을 썼고,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다.
그동안 『아돌프 히틀러』, 『누가 헤밍웨이를 죽였나』, 『카프카, 권력과 싸우다』, 『복지국가의 탄생』, 『헤세, 반항을 노래하다』, 『제우스는 죽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조지 오웰』, 『니체는 틀렸다』, 『인문학의 거짓말』, 『왜 다시 마키아벨리인가』, 『내 친구 톨스토이』, 『함석헌과 간디』, 『독학자 반 고흐가 사랑한 책』, 『독서독인』, 『마르틴 부버』, 『이반 일리히』, 『디오게네스와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다시 보기』, 『반민주적인, 너무나 반민주적인』, 『누가 아렌트와 토크빌을 읽었다 하는가』, 『윌리엄 모리스 평전』, 『삶을 사랑하고 죽음을 생각하라』, 『자유인 루쉰』 등을 집필했으며,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유한계급론』, 『군주론』, 『산업 민주주의』, 『간디가 말하는 자치의 정신』,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 『유토피아』, 『이반 일리히의 유언』, 『학교 없는 사회』, 『자유론』, 『간디 자서전』, 『오리엔탈리즘』, 『사상의 자유의 역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 박지원

출판인 겸 작가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기자와 서점 MD, 출판사 에디터 등을 거쳤고, 지금은 작은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아이돌을 인문하다』(2018 · 도서출판 사이드웨이), 『산책하는 마음』(2019 · 도서출판 사이드웨이)이 있다.

목차

#. 추천사 - 정혜윤 (CBS PD, 작가)

0. 책머리에 - 박지원

1. 들어가며: 저는 오늘도 도서관에 갑니다

2. 독서에 관하여: 책은 날씨와 공기처럼

3. 고독에 관하여: 가족, 거울, 그리고 스마트폰 너머에

4. 사회에 관하여: 우리 모두의, 수정처럼 맑은 정신

5. 인간에 관하여: 구체적으로, 언제나 구체적으로

6. 나오며: 아내와 함께, 내내 읽으며 늙어갑니다

7. 대화를 마치면서 - 박홍규

추천사

정혜윤(CBS PD, 작가)

박홍규 선생님의 글 중 나에게 영원한 기억을 남긴 글이 있다. 박근혜 정권의 일이었다. 총리 물망에 오른 사람들의 면면을 알면 알수록 참담함을 느껴야 했던 그 시절, 그는 어딘가에 다녀오는 길에 어느 역의 대합실에서 총리 후... 더보기

책 속으로

생각을 깊이 하라, 많이 하라는 말은 세상에 얼마나 많나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그처럼 ‘생각의 힘’을 막무가내로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저는 생각한다는 일의 진정한 힘은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이라고 믿고 있어요. 다양한 생각들이 자기 안에 축적되어 있고, 그래서 자기 생각의 좌표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것. 그런 축적과 인식의 연쇄 과정. 그게 바로 생각의 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 ‘독서에 관하여: 책은 날씨와 공기처럼’ 챕터 중에서

저도 여러 권의 책을 썼지만, 저는 사람들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책과 일생을 함께한 고독한 독서인, 박홍규 교수
한평생 도서관에 다니며 150권이 넘는 책을 쓰고 번역했던 사람,
그는 무엇 때문에 그런 삶을 선택했던 것일까?
책을 너무 사랑해서 한평생 책 속에 파묻혀 살았던,
어느 노교수의 독서와 고독, 사회와 인간에 관한 이야기

여기, 한 사람이 있습니다.

한평생 도서관에 다니며 150권이 넘는 책을 쓰고 번역했던 사람
운전면허증도 핸드폰도 없이, 자전거를 타고 시골길을 달려 학교를 오가는 사람
아내와 함께 시골에서 600평 땅에 농사를 지으며,
오늘도 가방에 도시락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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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c3**6c | 2020-02-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한평생 도서관에 다니며 150권이 넘는 책을 쓰고 번역했던 사람 운전면허증도 핸드폰도 없이, 자전거를 타고 시골길을 달려 학교를 오가는 사람 아내와 함께 시골에서 600평 땅에 농사를 지으며, 오늘도 가방에 도시락을 싸든 채 묵묵하게 책을 읽고 또 읽는 사람. 그리고, 강단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의 노동자들과 오래도록 부대끼던 노동법 학자. 대학 교수이면서도 전임 교수의 월급을 반으로 깎아야 한다고 주장하던 교수. 동창회나 동문회, 회식 문화, '끼리끼리'와 '패거리주의'를 끔찍하게 싫어하고, 더치페이가 왜 문제가 되는지조차 이해... 더보기
  • 일본의 전체주의뿐만 아니라 조선의 전체주의도 문제다. 지배층들의 학식을 자랑하며 온갖 고문을 외운 걸 자랑하는 건 자신들이  ‘이런 사람이다.’라는 걸 강조하며 손에 흙 한 줌, 물 한번 묻히지 않고 민중을 노예로 삼아온 건 조선이든 일본이든 사람을 그릇된  권력과 수단으로 지배했다는 점에서 둘 다 잘못됐다.   한국에서 공고한 학벌주의는 실질적인 사람들의 됨됨이, 능력과 실력, 다양한 면모를 무시하고 비극을 안겨주고 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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