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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슬픔과 어리석음에 눌리어 열두 개의 달 시화집 2월

윤동주 외 지음 | 에곤 실레 그림 | 저녁달고양이 | 2019년 0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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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6324315(119632431X)
쪽수 112쪽
크기 111 * 171 * 15 mm /12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28세에 요절한 오스트리아의 천재 화가, 에곤 실레
에곤 실레의 그림과 시로 만나는 내면의 세밀한 감성!

에곤 실레는 오스트리아?도나우 강변 툴른이라는 시골에서 나고 자랐다. 파격적으로 섹슈얼한 그림으로 당대 미술계를 뒤흔들었던 그는 수많은 논란을 일으키면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화가다. 뼈가 앙상할 정도로 마른, 그림 속 자화상은, 세상을 향한 반항인 듯 고통스럽게 뒤틀려 있고 표정은 일그러진 채 관객을 노려본다. 열두 개의 시화집 시리즈 2월편 《나는 내 슬픔과 어리석음에 눌리어》는, 에곤 실레의 고독과 외로움이 담긴, 44개의 그림 도판과 2월의 감성이 담긴 시 29편이 실려 있다.

상세이미지

나는 내 슬픔과 어리석음에 눌리어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윤동주 외 윤동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일제강점기의 저항(항일)시인이자 독립운동가. 29년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특유의 감수성과 삶에 대한 고뇌, 독립에 대한 소망이 서려 있는 작품들로 인해 대한민국 문학사에 길이 남은 전설적인 문인이다.

백석
시인, 소설가, 번역문학가. 1930년 단편소설 〈그 모(母)와 아들〉로 등단했고, 몇 편의 산문과 번역소설을 내며 작가와 번역가로서 활동했다. 백석은 자신이 태어난 마을과 마을 사람들 그리고 주변 자연을 대상으로 시를 썼다. 작품에는 평안도 방언을 비롯하여 여러 지방의 사투리와 고어를 사용했으며 소박한 생활 모습과 철학적 단면이 시에 잘 드러나 있다.

정지용
대한민국의 대표적 서정시인. 섬세하고 독특한 언어를 구사하며, 생생하고 선명한 대상 묘사에 특유의 빛을 발하는 시인이다. 한국현대시의 신경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소월
시인. 본명은 김정식(金廷湜)이지만, 호인 소월(素月)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1934년 12월 24일 평안북도 곽산 자택에서 33세 나이에 음독자살했다. 그는 서구 문학이 범람하던 시대에 민족 고유의 정서를 노래한 시인이라고 평가받고 서정적인 시로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진달래꽃〉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산유화〉 외 많은 명시를 남겼다.

한용운
시인, 승려, 독립운동가. 호는 만해(萬海)이다. 불교를 통해 혁신을 주장하며 언론 및 교육 활동을 했다. 그는 작품에서 퇴폐적인 서정성을 배격하였으며 조선의 독립 또는 자연을 부처에 빗대어 ‘님’으로 형상화했으며, 고도의 은유법을 구사했다.

홍사용
시인. 1900년 경기도 용인 출신. 어려서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하고 휘문의숙에 입학했다. 1919년 기미독립운동이 일어나자, 학생운동에 가담했다가 구금되기도 했다. 그해 6월 고향에 돌아와 은거하면서 수필 <청산백운>과 시 <푸른 언덕가으로>를 썼다. 그의 문단활동은 《백조》 창간과 함께 본격화되어 《개벽》《동명》《여시》《불교》《삼천리문학》 같은 월간지와 일간신문에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권환
시인, 비평가. 1930년대 초 프로문학의 볼세비키화를 주도한 대표적인 사회주의적 성격의 활동을 많이 했다. 계급의식과 정치 투쟁의 시와 전향과 순수서정 지향성으로의 시 세계를 넘나들며 작품을 썼다.

변영로
시인, 영문학자, 대학 교수, 수필가, 번역문학가. 신문학 초창기에 등장한 신시의 선구자로서, 압축된 시구 속에 서정과 상징을 담은 기교를 보이며. 천재시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의 작품들은 부드럽고 정서적이어서 시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작품 기저에는 민족혼을 일깨우고자 한 의도도 깔려 있었다.

윤곤강
시인. 초기에는 카프 소속이었으나, 곧 암흑과 불안, 절망을 노래하는 퇴폐적 시풍을 띠게 되었고 풍자적인 시를 썼다. 그러나 해방 후에는 전통적 정서에 대한 애착과 탐구를 시에 표현했다.

노천명
시인, 작가, 언론인. <눈 오는 밤> <망향> 등 애틋한 향수를 노래한 시들을 발표했고, 널리 애송된 대표작 <사슴>으로 인해 ‘사슴의 시인’으로 불린다. 평생 독신이었던 그의 시에는 개인적인 고독과 슬픔의 정서가 부드럽게 담겨 있다.

장정심
시인. 1927년경부터 시작을 시작하여 많은 작품을 신문과 잡지에 발표했다. 기독교계에서 운영하는 잡지 《청년(靑年)》에 발표하면서부터 등단했다. 독실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한 맑고 고운 서정성의 종교 시를 씀으로써 선구자적 소임을 다한 여류시인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조명희
조선에서 태어난 소비에트 연방의 작가. 1923년에 희곡 〈파사〉를 발표하고, 1924년에는 시집 《봄 잔디밭 위에》를 출판했다. 이 시기의 희곡이나 시는 종교적 신비주의·낭만주의의 색채가 짙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37년 가을 스탈린 정부의 스탈린 숙청 시절에 ‘인민의 적’이란 죄명으로 체포되어 1938년 4월 15일에 사형언도를 받고 5월 11일 소비에트 연방 하바로브스크에서 총살되었다.

크리스티나 로세티
영국의 시인. 부친은 이탈리아 중부 지방인 아브루초에서 런던으로 정치 망명한 이탈리아 시인 가브리엘레 로세티였다. 오빠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는 빅토리아조 후기 예술가들의 문예 운동인 라파엘 전파(Pre-Raphaelite Brotherhood)를 결성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이끈 화가이자 시인이었고, 또 다른 오빠 윌리엄 마이클 로세티와 언니 마리아 프란체스카 로세티는 작가였다. 어린 시절부터 시를 몹시 좋아하였다. 그녀의 작품은 세련된 시어, 확실한 운율법, 온아한 정감이 만들어내는 시경 등으로 신비적?종교적 분위기를 자아냈다. 종교적 이유에 의한 두 차례의 실연으로 결혼을 단념하였으며, 그녀의 작품 중 연애시의 대부분은 좌절된 사랑의 기록이다.

료칸
에도시대의 승려이자 시인. 무욕의 화신, 거지 성자로 불리는 일본의 시승이다. 시승이란 문학에 밝아, 특히 시 창작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불교 승려를 지칭하는 말이다. 료칸은 살아가는 방도로 탁발, 곧 걸식유행(乞食遊行)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오늘날 일본 곳곳에 세워진 그의 동상 역시 대개 탁발을 하는 형상이다. 료칸은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도 시를 써가며 내면의 행복을 유지하며 청빈을 실천했고, 그의 철학관은 시에 그대로 담겨 있다.

고바야시 잇사
일본 에도 시대 활약했던 하이카이시(俳諧師, 일본 고유의 시 형식인 하이카이, 즉 유머러스한 내용의 시를 짓던 사람)이다. 15세 때 고향 시나노를 떠나 에도를 향해 유랑 길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소바야시 지쿠아로부터 하이쿠(俳句) 등의 하이카이를 배웠다. 잇사는 39세에 아버지를 여읜 뒤, 계모와 유산을 놓고 다투는 등 어려서부터 역경을 겪은 탓에 속어와 방언을 섞어 생활감정을 표현한 구절을 많이 남겼다.

가가노 지요니
여성 시인. 원래 이름은 ‘지요조(千代女)’이나 불교에 귀의했기 때문에 ‘지요니’라고 불리는 그녀는 일본인들에게 다음 페이지의 나팔꽃 하이쿠로 친숙하다. 바쇼의 제자 시코가 어린 지요니의 재능을 발견하고 문단에 소개함으로써 이름이 알려졌다. 시코가 죽었을 때 지요니는 다음의 하이쿠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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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에곤 실레

Egon Schiele. 1890~1918. 오스트리아의 화가. 클림트의 표현주의적인 스타일을 발전시켰다. 공포와 불안에 떠는 인간의 육체를 묘사하고, 성적인 욕망을 주제로 다루어 20세기 초, 빈에서 커다란 논란을 일으켰다. 《죽음과 소녀》는 실레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친구이자 피후견인이었던 에곤 실레는 클림트의 표현주의적인 선들을 더욱 발전시켜 공포와 불안에 떠는 인간의 육체를 묘사하고, 자신의 성적인 욕망을 주제로 다뤘다. 빈 공간을 배경으로 툭툭 튀어나온 뼈가 도드라져 보일 정도로 앙상하게 마르고 고통스러운 모습을 한 실레의 자화상은 고뇌하는 미술가의 전형을 보여주는 듯하다. 한편 실레의 도시 풍경화들은 역동적이며, 인파로 넘쳐나는 도시 모습의 이면에는 어떤 긴장감이 감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실레가 그린 장인의 초상에서 알 수 있듯이, 그가 그린 초상화들은 감정이입의 표현이 훌륭하며, 가장 뛰어난 초상화 작품들에 속한다.
실레는 열여섯 살에 빈 미술 아카데미에 들어가지만, 그곳의 교육이 케케묵고 인습적이라고 생각되어 곧 그만두었다. 그는 몇몇 친구들과 함께 ‘신미술가협회’를 창립했다. 그 후 그는 여인들과 소녀들의 누드화를 적나라할 정도로 솔직하고 생생하게 묘사한 드로잉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 드로잉들은 실레가 크루마우로 이주한 후인 1911년에 문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모델이자 동거녀었던 발레리 ‘발리’ 노이칠과의 자유분방한 생활과 미성년자들을 모델로 그린 그림들 때문에 크루마우에서 추방당하게 되었다. 노이렝바흐에서는 더욱 이해받지 못했다. 1912년 실레는 그곳에서 어린 모델들을 데려다가 부도덕적인 그림을 그렸다는 죄목으로 잠시 동안 유치장 신세를 져야 했다.
1915년 실레는 발리와의 동거 생활을 청산하고 에디트 하름스와 결혼했다. 1918년이 되자 실레는 지난 몇 년간에 비해 훨씬 더 안정된 삶을 살게 되었다. 아내인 에디트는 임신한 상태였다. 실레는 빈 분리파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해에 사망한 클림트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이 시기에 그는 곧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아버지가 된다는 기대감으로 《가족》(1908)을 완성했다. 새롭게 발견한 희망을 보여주는 듯한 이 작품에서 실레와 아내, 아이는 모두 나체로 묘사되어 있으며 특히 인물들의 행복한 표정이 눈에 띈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실레의 아내는 당시 유럽을 휩쓸던 스페인 독감에 걸려 사망했고, 아내와 배 속의 아기를 잃고 슬퍼하던 실레도 스페인 독감으로 3일 뒤에 세상을 떠났다.

목차

1일. 길 _윤동주
2일. 아우의 인상화(印象畵) _윤동주
3일. 숨ㅅ기 내기 _정지용
4일. 노래 - 내가 죽거든 _크리스티나 로세티
5일. 이월 햇발 _변영로
6일. 못 잊어 _김소월
7일. 잠 놓친 밤 _변영로
8일. 사랑하는 까닭 _한용운
9일. 슬픈 족속(族屬) _윤동주
10일. 하이쿠 _료칸
11일. 모란봉에서 _윤동주
12일. 여우난골족 _백석
13일. 비로봉 _윤동주
14일. 하이쿠 _고바야시 잇사
15일. 두보나 이백같이 _백석
16일. 십자가 _윤동주
17일. 산협(山峽)의 오후 _윤동주
18일. 목구(木具) _백석
19일. 하이쿠 _가가노 지요니
20일. 나는 왕(王)이로소이다 _홍사용
21일. 시계 _권환
22일.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_백석
23일. 기다리는 봄 _윤곤강
24일. 새벽이 올 때까지 _윤동주
25일. 팔복(八福) _윤동주
26일. 달 좇아 _조명희
27일. 이별 _윤동주
28일. 묻지 마오 _장정심
29일. 고독 _노천명

출판사 서평

"혜안을 가진 열 명을 포함한 천 명의 학자가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한 명의 천재, 한 명의 발명가, 한 명의 창조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식을 가진 사람은 몇 천 명이나 됩니다. 이 세상에는 셀 수 없이 많은 훌륭한 사람과 앞으로 훌륭하게 될 사람 들이 있겠지요. 그렇지만 나는 나의 훌륭함이 마음에 듭니다."
-에곤 실레

독자들로부터 은근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열두 개의 달 시화집이, 에곤 실레의 그림이 실린 에곤 실레 편을 끝으로 완간되었다. 2월편이자 시리즈의 완성본인 2월편 『나는 내 슬픔과 어리석음에 눌리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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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곤 실레의 그림이 참 강렬하다. 그의 그림은 심장으로 곧장 달려들어 가슴 속 깊은 곳을 건드린다. 클림트의 제자로 스승의 질투를 살만큼 뛰어난 천재성을 가진 화가!! 그래서 인가 에곤 실레의 그림에 크림트의 화풍이 묻어나는 곳이 있다. 하지만 크림트의 그림이 따스하고 화려하다면 에곤 실레의 그림은 어둠이고 욕망이며 원초적 본능을 드러내 보인다. 열두 개의 달 시화집 2월 책인 와 에곤 실레의 그림이 묘하게 잘 어울린다. 그의 그림이 익숙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알게 모르게 그의 그림을 접했었던가 보다. 시화집을 펼쳐 보다보니 소설의 표... 더보기
  •   나는 내 슬픔과 어리석음에 눌리어 - 열두 개의 달 시화집 二月 윤동주, 백석, 김소월, 한용운, 홍사용, 권환, 변영로, 윤곤강, 노천명, 장정심, 정지용, 조명희, 크리스티나 G. 로세티, 다이구 료칸, 고바야시 잇사, 가가노 지요니 글 에곤 실레 그림 / 저녁달고양이 / 2019.02.15       책을 읽기 전 € € 작년 12월에 '열두 개의 달 시화집'의 를... 더보기
  • 어, 나는 시를 정말 좋아한다. 에세이도 좋지만 잔잔하게 마음을 울려주는 그런 시들을 정말 좋아한다. 아니 좋아했었다고 해야 하나...? 글귀가 아름다운, 혹은 마음에 울림을 주는 그런 시들을 찾아서 어렸을 때는 시집도 찾아서 읽고 친구들과 각자가 아는 시들을 공유하기도 했다. 전에 한참 블로그에 빠져있을 때는 한 블로그 친구분께서 시를 낭송해주신 mp3 파일을 선물로 받아서 지금도 애지중지 가지고 있을 정도로 시를 참 좋아했더랬다.(그 블로거분은 지금은 시인이 되셨다, 정말 멋진 분이다) 그런데 어느샌가 그냥 바쁘다고, 여유가 ... 더보기
  • 출판사 '저녁달고양이'에서 작년 3월부터 매달 해당 월의 이름이 붙은 시와 그림을 담은 책이 한 권씩 출간되기 시작해 올 2월을 끝으로 마침내 열 두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가 완결되었다.   각 시화집은 윤동주 시인을 비롯 다수의 시인들과 화가 한 명의 작품을 담았는데, 시의 경우는 해당 월의 날수 만큼만 실려서 총 366편이지만, 그림은 그보다 여유롭게 실려서 500여 점 쯤 된다. 열두 달이면 365일이건만 시가 1편 더 많은 이유는 2월의 시화집에는 29일분의 시가 실렸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열... 더보기
  • 열두 개의 달 시화집 二月 pk**14 | 2019-02-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열두 개의 달 시화집 二月 나는 내 슬픔과 어리석음에 눌리어     로마의 달인 2월(February)은 고대 로마 달력에서 음력 2월 15일(보름달)에 개최된 정화 의식인 Februa에서 유래하여, 정화를 의미하는 라틴어 februum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1월과 2월은 로마 달력에 추가된 마지막 두 달이었는데, 로마인은 원래 겨울을 달력에 없는 기간(monthless period)으로 간주했기 때문이다.   -위키백과   2월의 유래가 어떠하든 내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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