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틀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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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심리상담사 바질 드라공만은 말론을 상담하면서 말론의 말이 사실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초조해진다. 고작 네 살인 말론의 기억은 불과 몇 주 후, 아니면 몇 달 후라도 눈 녹듯이 사라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는 말론의 진술에 숨겨진 무언가가 있다고 확신하고 경찰에 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한다. 1년 전쯤 도빌에서 벌어진 강도사건 용의자를 쫓는 중인 오그레스 경감은 바질 드라공만의 요청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후 수사는 계속 꼬이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이 모든 일은 말론의 이상한 진술과 무관하지 않다. 말론은 도대체 누구일까?
작가정보
Michel Bussi
미셸 뷔시는 1965년 4월 29일 프랑스 외르 주 루비에에서 태어났다. 추리작가이자 프랑스 정치학자이며 루앙대학교 지리학과 교수이다.
2006년 첫 추리소설 《코드 뤼팽》을 필두로 발표하는 소설마다 많은 상을 받고 독자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2012년, 《그림자 소녀》를 출간하면서 언론의 주목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으로 노르망디 지역작가에 머물러 있던 저자는 명실상부 프랑스를 대표하는 추리작가가 되었다. 《그림자 소녀》 열풍으로 시작된 미셸 뷔시 붐은 2011년에 출간한 《검은 수련》을 비롯하여, 《내 손 놓지 마》 《절대 잊지 마》 《엄마가 틀렸어》등 발표하는 신작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함께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하며 극찬 세례를 받았다.
혜성처럼 나타난 저자는 2013년 이후 매년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 Top 10’에 꾸준히 오르며 문단과 대중을 놀라게 했다. 2018년에는 백만 부 가까운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2위를 차지했다.
출간한 14편의 장편소설 중 《오마하 범죄사건》은 상당크르 상, 데뷔추리소설 문학상 외에 여러 상을 받았다. 《센 강에서 죽다》는 렌마틸드 상을 수상했다. 모네의 지베르니 마을을 배경으로 한 《검은 수련》은 쏟아지는 언론의 찬사와 함께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14개 이상의 상을 휩쓸었다. 2012년 출간한 《그림자 소녀》는 백만 부 이상 판매되며 미셸 뷔시 신드롬을 일으켰고, 9개의 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 나온《내 손 놓지 마》는 7개 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 출간한 《엄마가 틀렸어》는 고등학생이 뽑은 상당크르 상을 수상했다. 매년 한 권씩 발표하는 미셸 뷔시의 작품들은 35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대부분의 작품에 대한 영화와 TV 시리즈 판권이 팔렸다. 현재 드라마화된 작품은 《그림자 소녀》와 《엄마가 틀렸어》이며, 《내 손 놓지 마》도 프랑스 1TV에서 방영 예정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통번역대학원에서 한불통번역 석사과정을 마쳤다. 옮긴 책으로는 《인간을 위한 우주》 《고대 그리스의 의사소통》 《히믈러의 요리사》 《언어의 7번째 기능》 《나의 페르시아어 수업》(공역)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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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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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시는 복선을 곳곳에 깔아두고 교묘하게 함정을 파며 가짜 같은 진실을 뒤섞어 이야기를 구성한다. 착시 현실을 바탕으로 소설을 써내려가는 이야기의 대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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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시는 독자를 어리둥절한 상태로 숨 가쁘게 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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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미셸 뷔시의 작은 음악이 고집스럽게 자리 잡는다. 반전 전문가인 그는 또다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전혀 예상할 수 없는 결말과 감동적인 드라마와 서스펜스가 독자를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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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시에게서 다른 작가의 영향력을 찾는 건 무의미한 일이다. 현실과 허구를 완벽히 버무리는 훌륭한 이야기꾼 뷔시는 모든 걸 스스로 만들어내는 발명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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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심리스릴러는 처음부터 독자를 사로잡는다.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결말까지 놓아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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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시가 대작으로 돌아왔다. 어린 시절과 모성애를 주제로 파헤치면서 미셸 뷔시는 독창적인 이야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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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뷔시는 정교하게 맞물려 유연하게 작동하는 효과적인 시스템과 영리한 퍼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퍼즐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들어맞고 제자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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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뷔시는 예전처럼 놀랍도록 교묘한 스릴러를 선사한다. 어린 말론은 악마처럼 독자를 사로잡고 손을 쉽게 놔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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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흡입력은 좋은 레시피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미스터리와 서스펜스로 가득한 《엄마가 틀렸어》로 작가는 다시 한 번 재료 그 이상의 것을 증명해낸다. 그는 위대한 요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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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성공 요인으로는 북소리처럼 긴장감 넘치는 경찰 수사, 온통 뒤틀린 이야기, 모호한 인물들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뷔시는 중심인물을 희생시키는 전략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글은 간결하고, 인물들의 대화는 이야기의 진행을 더욱 가속화한다. 더구나 짧은 장들로 구성하여 긴장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다. 손에서 책을 떼지 못하도록 숨겨놓은 수많은 반전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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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과 감동과 서스펜스 사이의 완벽한 연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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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뷔시의 예술은 모성 사기 같은 상상을 극대화하면서 고차원적으로 이야기를 꾸며내는 데 있다. 그는 친숙한 영역에 발을 디딘 후 절묘한 스릴러를 짜맞춰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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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이야기를 솜씨 좋게 풀어가는 이야기 마스터인 미셸 뷔시는 다시 한 번 우리의 목을 옥죄고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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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시는 숨을 헐떡이게 하는 자신의 스타일로 또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책 속으로
마리안 오그레스 경감은 눈을 들어 검은 석유 바다 위로 날아가는 푸른색 에어버스를 쫓다가 다시 힘겹게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50여 칸쯤 위에서 지베 경위가 뛰어내려왔다.
“증인을 찾았어요!” 경위가 스무 칸가량 남은 계단에서 소리쳤다. “아주 중요한 증인이에요!”
마리안 오그레스는 계단 난간을 움켜쥐고 잠시 숨을 가다듬었다. 등에서 땀이 흘렀다.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이 땀에 흠뻑 젖는 게 너무 싫었다. 몸무게가 늘자 땀도 비례해서 늘었다. 빌어먹을 인생. 점심은 대충 먹고, 저녁은 소파에 드러누워 보내고, 홀로 밤을 지새우고, 아침 조깅은 늘 미룬다.
허겁지겁 뛰어온 지베 경위가 마리안에게 회색 쥐 모양의 털 뭉치를 내밀었다. 축축했다.
“이걸 어디서 찾았어?”
“저 위에서요. 알렉시스 제르다가 도망치다가 버린 게 분명해요.”
경감은 아무 말 없이 축 늘어진 털 뭉치를 집어들었다. 세 살짜리 아이가 만지고, 빨고, 깔아뭉개 해진 인형. 마치 극도의 공포를 목격한 듯 검은 구슬로 된 눈을 커다랗게 뜨고 있었다.
지베의 말이 맞았다. 그녀가 들고 있는 건 증인이었다. 도망자들에게서 떨어져 나온 아주 중요한 증인. 심장을 떼어버려 영원히 말할 수 없게 된 증인이다.
마리안 경감은 인형을 움켜잡고 최악의 상황을 상상했다.
아이 스스로 인형을 버릴 리는 절대 없을 텐데.
그녀는 인형의 털을 쓰다듬었다. 갈색 자국이 있었다. 틀림없는 핏자국이다. 100여 칸 계단 아래에 있던 핏자국과 같은 걸까?
아이의 피? 아니면 아망다 물랭의 피?
“계속 올라가, 지베! 서둘러!” 경감은 다급한 목소리로 명령을 내렸다.
지베, 즉 장 밥티스트 르슈발리에 경위는 지체 없이 명령에 따랐다. 순식간에 다섯 계단이나 경감을 앞질렀다. 마리안 오그레스는 발을 내디디며 머릿속에 떠다니는 생각을 잠시 멈추려고 애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속에서 시급한 질문 하나가 맴돌았다.
어디로 갔을까?
기차, 자동차, 지하철, 장거리 버스, 비행기…. 알렉시스 제르다에게는 영영 사라질 방법이 수천 가지나 있다. 두 시간 전에 경고방송을 하고, 사진을 붙이고, 수십 명을 동원했어도 제르다는 유유히 사라질 수 있다.
어디로, 어떻게 도망칠 것인가?
한 계단, 이어서 또 한 계단.
어디로, 어떻게, 왜?
일단 가장 중요한 것부터 생각해보자.
왜 인형을 버렸을까?
왜 아이의 인형을 빼앗았을까? 울부짖으며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으려고 했을 텐데. 자신과 엄마 냄새가 밴 인형과 떨어지느니 차라리 그 자리에서 죽고 싶어 했을 텐데.
바닷바람이 역겨운 석유 냄새를 실어왔다. 멀리 컨테이너 운반선들이 르아브르 항에 복잡하게 뒤엉켜 있었다. (pp.13~15)
출판사 서평
아이의 기억과 모성애의 한계를 파헤친 놀라운 심리스릴러!
내겐 엄마가 여러 명 있다. 그중에 한 명은 곧 죽는다.
혹시 나 때문일까?
난 진짜 엄마를 기억하지 못하니까.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미셸 뷔시는 이번에 아이의 기억과 모성애를 주제로 한 심리스릴러로 돌아왔다. 이전 책들처럼 흡입력과 서스펜스와 예상치 못하는 반전을 보장하며 가족애에 대한 감동적인 드라마까지도 선사하는 그는 다시 한 번 색다른 스릴러의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이야기는 두 축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10개월 전에 있었던 은행강도 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자기 엄마가 진짜 엄마가 아니라고 말하는 네 살 아이 말론의 이야기이다. 오그레스 경감은 숨어 있던 강도를 쫓다가 학교 심리상담사인 바질 드라공만을 만나게 된다. 말도 안 되는 말론의 이야기를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은 오직 바질 드라공만뿐이다. 아이의 기억이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바질은 오그레스 경감에게 긴급하게 수사를 촉구하는데 그 누구도 아이의 말 속에 감춰진 것들을 상상할 수 없다.
아이의 말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 아이는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거나 거짓말로 이 모든 것들을 지어낸 것일까? 동화와 암시와 신화가 뒤섞인 이 소설은 타고난 상상력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미셸 뷔시의 재능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 2019년 국내 최초 프랑스 드라마 페스티벌 상영작
(2019. 9. 20.~2019. 10. 20. 주한프랑스문화원과 프랑스 TV5 공동주최, LG유플러스 방영)
★ 2018년 프랑스 추리작가 TOP 1
★ 2018년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TOP 2
★ 2018년 프랑스 2TV(TF2) 드라마 방영
★ 2015년 고등학생이 뽑은 상당크르상 수상
부서진 기억의 조각들
인생의 첫 기억은 몇 살로 거슬러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 살 정도 이후의 경험만을 기억한다고 한다. 그 이전의 기억들은 진짜 기억이 아니라 부모나 주위 사람들의 얘기, 혹은 아기 때 사진을 보고 저장한 이미지일 가능성이 높다. 매일매일 새로운 일들을 접하는 아기들은 쏟아지는 정보들을 습득하기 위해 이전의 정보들을 밀어내고 망각하기 때문이다. 어릴수록 그전의 경험을 기억하는 기간도 짧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일상적인 경험이 많이 쌓이게 되면 특별한 일들은 쉽게 기억하고 그 기간도 오래 지속된다.
그렇다면 아기 때의 기억은 영영 사라지고 마는 것일까? 심리학 실험에 의하면 유아기의 기억은 잃어도 뇌 속에는 그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미셸 뷔시는《엄마가 틀렸어》에서 이런 유아의 특성을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치밀한 플롯으로 직조하여 독특한 심리스릴러를 완성했다.
말론은 곧 네 살이 되는 소년이다. 이 또래의 아이들은 지속적인 경험이 아닌 한 몇 개월 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기 마련인데, 말론은 예전의 일을 생생하고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심지어 자기 엄마가 진짜 엄마가 아니라고 진술한다.
하지만 가족관계서류나 가족사진이나 이웃들의 증언 모두 말론의 엄마가 친엄마임을 보여준다.
상상력이 뛰어난 아이라서 이야기를 마음대로 지어내는 것이 아니라면, 말론은 도대체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학교 심리상담사 바질 드라공만은 말론을 상담하면서 말론의 말이 사실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초조해진다. 고작 네 살인 말론의 기억은 불과 몇 주 후, 아니면 몇 달 후라도 눈 녹듯이 사라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는 말론의 진술에 숨겨진 무언가가 있다고 확신하고 경찰에 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한다.
1년 전쯤 도빌에서 벌어진 강도사건 용의자를 쫓는 중인 오그레스 경감은 바질 드라공만의 요청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후 수사는 계속 꼬이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이 모든 일은 말론의 이상한 진술과 무관하지 않다. 말론은 도대체 누구일까?
미셸 뷔시는 파편화된 아이의 기억을 엄지동자처럼 여기저기 조금씩 떨어뜨리며 어두운 무의식의 세계 속으로 독자를 이끌어간다. 참을 수 없는 궁금증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끝까지 쫓아간다면 우리는 또 다시 미셸 뷔시의 놀라운 마법을 보게 될 것이다.
솔로몬의 판결
엄마는 아이를 얼마만큼이나 사랑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아이에게 엄마는 어떤 존재일까? 한 아이를 두고 자기 아이라고 다툼을 벌이던 두 여자에게 솔로몬 왕은 아이를 반으로 잘라 나눠가지라고 판결을 내린다. 그리고 진짜 엄마는 아이를 죽게 하느니 다른 여자에게 넘기겠다고 결심한다. 아이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아이마저도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엄마인 것이다.
이처럼 극진한 모성애는 예로부터 수많은 설화와 예술작품의 주제로 사용되었다. 미셸 뷔시는 스릴러 작가이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을 즐겨 다룬다. 전작인 《그림자 소녀》에서는 손녀에 대한 조부모의 사랑을 다뤘고, 《내 손 놓지 마》가 딸에 대한 부성애를 얘기했다면, 이번 책 《엄마가 틀렸어》에서는 모성애를 여러 각도에서 파고든다.
자신과 닮은 존재를 낳고 기르는 것은 자신의 유한한 삶을 연장하고 어쩌면 영원히 존속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모든 동물은 본능적으로 자기 새끼를 챙기기 마련이다. 인간이라고 다를 바 없다. 하지만 남녀의 사랑에도 여러 형태가 있듯이 모성애도 사람마다 다른 방식으로 표출된다. 그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로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엄마가 틀렸어》에서 어린 말론은 혼란스럽다. 현재의 엄마를 사랑하지만 진짜 엄마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엄마를 비롯한 다른 모든 사람도 당혹스럽다. 말론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 속에서 말론의 수수께끼를 해결하려는 솔로몬들이 고군분투함에도 판결은 쉽지 않다. 그리고 이 이야기의 솔로몬은 과연 올바른 판결을 내렸을까?
작가의 의도가 무엇이든지 간에 그 판단은 오롯이 독자의 몫일 뿐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6280123 |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10월 01일 | ||
쪽수 | 528쪽 | ||
크기 |
144 * 210
* 32
mm
/ 660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Maman a tort/Michel Buss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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