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고흐 스펙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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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1장 화가 습작 시절 - 보리나주의 지옥 탄광촌 : 6-114
1. 머리말(1) - ‘고흐 스펙트럼’ : 6-13
2. 머리말(2) - ‘고흐와 현대미술’ : 14-27
3. 화가 습작시절 : 28-114
2장 에텐(ETTEN)의 고뇌 - 사랑의 폭탄열차 빈센트호 : 115-160
1. 아듀, 케이 보스! : 115-140
2. 안녕 크리스틴, 안녕 마리아! : 141-160
3장 누에넨(NUENEN) 시절 - 반 고흐의 인간의 굴레 : 161-177
1.빛을 찾아 헤매는 방랑의 화가 : 161-173
2.화가로서 자신감을 찾은 반 고흐 : 174-177
4장 파리(Paris) 시절 - 동료 화가와의 우정, 열정, 고뇌, 가난! : 178-203
1. 앙데팡당의 친구들 : 178-189
2. 화가의 이상향을 꿈꾸는 대장 빈센트 : 190-203
5장 아를(ARLES) 시절 - 태양의 빛깔을 찾은 고흐 최고의 전성기 : 204-247
1. 다시 태어난 빛의 화가 빈센트 : 204-219
2. 태양의 화가 고흐와 고갱의 전쟁 : 220-247
6장 생 레미 시절 - 극한 상황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 & 죽음 : 248-271
1. 태양이 꺼진다 : 248-219
2. 빈센트가 쓴 죽음의 묵시록 : 220-271
7장 고흐의 질풍노도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 272-311
1. 세계경매시장에서 신기록을 세우는 고흐 : 272-281
2. 고흐에게 신세를 진 작가들 : 282-311
8장 부록 - 쉽게 배우는 현대미술 강론 - 현대미술 요약. 최종 마무리 : 312-365
출판사 서평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에 담겨진 비밀을 풀어라!
빈센트 반 고흐의 마지막 여인은 누구인가?
국제경매시장에서 신고가를 기록할 고흐 그림을 찾아라!
빈센트 반 고흐의 죽음은 예고된 미스터리이다.
미국이 존재하는 한, 반 고흐 신화는 결코 끝나지 않는다.
반 고흐를 모르는 여자에게 먼저 프로포즈를 하지 말라!
현대미술 이론, 이 책 한권으로 끝내라!
책 핵심내용 요약 및 소고
빈센트 반 고흐는 100년간 세계 금융 부자에게 꾸준히 알려지면서 20세기 주요 마케팅의 투자대상이 되었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실히 부각된 고흐그림은 ‘가셰의 초상’(Portrait of Dr. Gachet), 붓꽃, 해바라기 등 여러 점이 있다.
당시 미술품 구매자인 일본인 ‘사이또’는 고흐의 ‘가셰의 초상’을 특수 전시실에 보관했다가 사업에 실패하자 구입 가격의 절반정도에 되팔아 사업자금을 조달하였다. 그 당시 경제상황을 고려하면 그래도 대단한 가격이었다. 그때 비로소 세계 부자들은 미술품이야말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대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인상파 화가를 중심으로 한 현대미술 작가의 그림은 부호들의 새로운 화폐수단으로 부상하였다.
고흐는 다른 현대미술가와는 달리 추상이 아닌 자연을 모티브로 하여 대중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표현주의미술을 완성하였다. 미술자본시장은 고흐를 알리기 위해 고흐의 짧은 생애를 극적으로 가공하였는데 필자는 잘못된 점을 비평하여 고흐의 명예를 나름대로 회복하였다.
고흐는 미치지도 않았고 극도로 정열적이지도 않았으며 즉흥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날림공사도 하지 않았다. 고흐는 사전에 세밀하게 데생을 하면서 철저하게 색채계획을 세워 그림을 그리는 완벽주의자였다.
또한 그는 화가들의 이상향을 꿈꾸는 노동운동가였으며 구도자적인 자세로 민중을 위해 그림을 그리는 대중예술가였다. 저자는 고흐의 이러한 면을 독자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고흐의 생애를 만화로 구성하였으며, 동시에 실제 고흐의 작품을 제시하여 명쾌하고 논리적으로 해석하면서 만화(일러스트)와 어울리게 하였다.
한편 고흐는 짧은 생애에 비해 상당히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그가 머무르는 곳마다 새로운 화풍과 다양한 기법의 변화를 보여주는 방랑화가였다. 저자는 이러한 고흐 그림을 다각도로 해석하여 고흐의 현대미술이 추구하는 아방가르드적인 요소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고흐 그림을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원초적 다양성의 뿌리라고 설명하면서 그것이 고흐의 힘이며 그의 그림이 비싼 이유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저자는 ‘고흐 스펙트럼’에서 일러스트(만화)를 활용하여 독자가 그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즉 단순한 만화(일러스트)가 아니라 그의 캐릭터를 최대한 실화에 가깝게 형상화하여 고흐의 예술성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였으며 한국 독자뿐만 아니라 고흐를 좋아하는 온 세상 ‘고흐 동호인’이 서로 공감대를 갖도록 일러스트(만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저자는 일러스트(만화) 아래쪽에 고흐의 실제작품을 배치하여 고흐의 작품을 쉽게 해석하였고, 일러스트(만화)가 고흐의 색채를 훼손하지 않도록 일러스트(만화)의 완전 칼라 화 작업을 일부러 피했다.
그리고 ‘고흐 스펙트럼’ 사이사이에 지금까지 잘못 알려진 고흐 주변인물에 대한 진실을 찾아내었고 고흐 작품에 대해 잘못 해석한 비평을 수정하였다.
결국 고흐가 데생력이 약했다는 일부 비평은 고흐가 현대미술 이론에 해박했다는 것을 모르는 편견에서 나온 말이었고, 고흐가 세잔처럼 원근법을 부정하면서 다 초점에 의해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못 그린 그림처럼 보인다는 비평이 나온 것이라고 강변하고 있다.
저자는 고흐의 생애를 화가 입문 시절, 파리 시절, 아를 시절, 생 레미 시절, 오베르 시절, 고흐 작품의 경매 등으로 분류하여 고흐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 분석하였으며, 비록 고흐가 고갱처럼 평면그림을 추구하지는 않았지만 물감을 두텁게 바르면서 붓 터치를 남기는 회오리 붓놀림은 모든 예술가의 로망이 되고 있다고 피력한다.
저자에 의하면 고흐 사후에도 고흐를 흠모하는 화가들이 많이 등장 한다. 뭉크와 프란시스 베이컨은 고흐를 잘 알고 고흐를 흉내 낸 화가라는 것이다. 최근 그들이 고흐처럼 경매시장에서 신 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고흐와 관련이 있다고 해석한다.
따라서 진정으로 고흐를 이해하려면 그 당시 미술사조와 그러한 경향이 어떤 식으로 변천되어 왔는가를 파악해야 가능한 일이라면서 독자가 반드시 알아야할 현대미술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특히 현대미술에 관한 지식은 고흐를 이해하고 고흐의 작품이 왜 연일 신 고가를 기록하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한다.
‘빈센트 반 고흐’는 물감 장사인 탕기 영감의 집에서 가끔 ‘폴 세잔’(1839-1906)을 만났다. 세잔뿐만 아니라 고흐 주변의 화가들은 대부분 탕기 영감의 단골손님이었다. 그밖에 고흐의 주변에는 피사로, 베르나르, 로트렉, 고갱, 모베, 가셰박사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물인 동생 테오가 있는데 저자는 이러한 인물을 모두 개성 있게 표현하고 있어서 우리를 놀라게 한다.
한때 고흐와 동거했던 ‘시엔’과 그녀의 딸 ‘마리아’는 평생 고흐의 잠재의식에 자리 잡고 있는 망령이었다. 여기에서 저자는 고흐의 ‘트렝케타유 다리’와 뭉크의 ‘절규’를 절묘하게 연결하고 있다.
끝으로 ‘덤불 속의 두 형상’이란 작품은 고흐가 죽기 한 달 전에 그린 결혼식 장면이다.
“숲 속의 주인공이 고흐 자신이라면 팔짱을 끼고 있는 주인공은 누구일까?”
저자는 이러한 비밀을 고흐의 여러 작품을 분석하여 논리적으로 확실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그림 속 미스터리와 비밀을 세계적인 화상, 경매회사, 또는 저명한 큐레이터가 안다면 앞으로 경매사상 신 고가를 기록할 새로운 작품을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고흐에 관한 한 고흐 자신의 처절했던 생애를 빼놓을 수 없다. 저자는 ‘고흐 스펙트럼’를 집필하면서 여러 번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독자께서도 고흐와 더불어 세계경매시장에서 신 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뭉크가 왜 ‘절규’를 그렸고 어떻게 ‘프란시스 베이컨’에 의해 ‘좀비인간’이 탄생했는지 ‘고흐 스펙트럼’을 통해 저자와 함께 공감하기 바란다.
- 저자 박인수 배상
‘반 고흐 스펙트럼spectrum’을 출간하면서…
얼마 전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러빙 빈센트’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생전의 고흐를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방식으로 표현하는 아이디어는 돋보였으나 한 마디로 고흐를 잘 모르고 제작한 상업용 픽션(fiction) 영화였습니다.
많은 독자가 이러한 영화를 보고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 그릇된 편견을 갖게 될 것이 염려됩니다. 이에 편승하여 저희 라무(remmu) 출판사는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반 고흐 스펙트럼spectrum’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저자 박인수 선생은 고흐와 고흐 주변인물을 캐릭터로 만들어 만화형식과 실제 고흐의 그림을 비교해가면서 고흐의 생애를 철저하게 재현했습니다.
또한 저자는 만화와 실제 고흐작품을 한데 묶어 줄거리를 이어가면서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고흐 작품을 해설하였습니다. 그 결과 누구나 쉽고 흥미진진하게 고흐를 이해할 수 있는 미술 전문 책이 되었습니다.
특히 저자는 앞으로 경매시장에서 신 고가를 기록할 고흐의 또 다른 작품을 총체적으로 찾아내어 ‘소더비즈(Sotheby's)’나 ‘크리스티(Christie’s)’ 경매회사에서 원하는 책을 제작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고흐 작품 중 가끔씩 등장하는 정체모를 소녀를 고흐가 죽기 직전에 그린 ‘덤불 속 두 형상(Undergrowth with Two Figures, 1890)’라는 작품과 연결시켜 그림 속에서 성장하는 정체모를 여인에 대해 확실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고흐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도 논리적으로 풀어 의혹을 해결하였습니다.
매사 공사다망公私多忙하신 고흐 매니아(mania)께서 기꺼이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더없는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라무(remmu) 출판사 대표 홍곡 배상
기본정보
ISBN | 9791196265601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1월 22일 |
쪽수 | 351쪽 |
크기 |
196 * 265
* 26
mm
/ 1290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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