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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행복

양장본
존 스튜어트 밀 지음 | 정미화 옮김 | 이소노미아 | 2018년 12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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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6225346(1196225346)
쪽수 204쪽
크기 132 * 208 * 19 mm /33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1) 이 책은 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를 번역한 책입니다. 존 스튜어트 밀은 [공리주의]라는 책을 통해 자신이 사상가로서 인류사의 거물 철학자인 칸트에 필적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1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여전히 수많은 독자가 이 책을 찾습니다. 이 책은 존 스튜어트 밀이 1861년 10월, 11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영국 시사교양 잡지인 “프레이저스 매거진”에 기고한 글을 1863년에 묶어 펴낸 책입니다. 도덕을 행복론으로 풀어내는 공리주의 철학을 설파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칸트철학을 비판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진지한 이야기를 다루지만 어려운 설명이 적고 공감하기 쉬운 논리로 글을 전개하기 때문에 부지불식간에 설득된다는 게 이 책의 매력입니다. 독자들은 도덕이나 정의에 관한 주제로 토론할 때 어째서 칸트와 공리주의가 함께 언급되는지 알게 되는 지적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2) 이 책은 “인류 천재들의 지혜 시리즈” 4호입니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독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먼저 기부와 독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서 독자가 한 권의 책을 구매하면 정가의 5%를 모금회에 기부합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종이 위에 새로운 공간을 만듭니다. 시각적으로 남다른 레이아웃 덕분에 지루함이 적고 독서 진행속도가 향상됩니다. 독자는 독서하는 도중에 좀처럼 줄을 놓치지 않고, 저자의 메시지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표지는 현대미술가인 이완 작가 콜라보로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보고 만지면 인문고전과 현대미술이 서로 연결될 때 생기는 색다른 세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이 책에는 편집여담이 붙어 있습니다. 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한 두 명이 편집자가 [공리주의]와 이 책의 저자인 존 스튜어트 밀에 관하여 나눈 다채로운 대화가 고전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줍니다.

저자소개

저자 : 존 스튜어트 밀

저자가 속한 분야

스코틀랜드 출신의 영국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이며 저명한 저술가인 제임스 밀의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밀은 남달랐고 명석했다. 아버지는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직접 키웠다. 세 살에 그리스어를 배웠으며, 여덟 살에 이미 그리스어와 라틴어 고전을 읽었다. 엄격하고 철저한 부친 슬하에서 십대 시절에 이미 대부분의 학문을 익히고 여러 논문을 썼다. 영국 국교도가 되기 싫다며 옥스퍼드 대학이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공부하기를 거절했다. 영국 동인도회사에서 35년간 근무하면서 연구와 저술을 이어나갔다. <논리학 체계1843>, <정치경제학의 원리1848>, <자유론1859>, <공리주의1863>, <여성의 종속1869>, <사회주의1879> 등의 책을 저술했다. 인생의 전반부는 부친과 함께였으나 인생의 후반부는 인생의 동반자인 해리어트 테일러 밀과 함께였다. 평생 약자와 여성의 인권과 자유를 옹호한 밀은 사랑하는 아내가 묻힌 프랑스 아비뇽에서 영원한 평화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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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정미화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댈러웨이 부인>(공역), <탄탄한 논리력>, <엘라처럼>, <불량아빠 육아일기>, <죄수운동법>, <그녀가 달리는 완벽한 방법>, <5초의 법칙>, <밥벌이로써의 글쓰기> 등이 있다.

목차

번역에 대하여ㆍ 17

공리주의ㆍ 31
제1장. 개요ㆍ 35
제2장. 공리주의란 무엇인가ㆍ 45
제3장. 공리주의 도덕에서 최고 벌칙은 무엇인가ㆍ 85
제4장. 공리의 원리는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ㆍ 103
제5장. 정의와 공리의 관계에 관하여ㆍ 117

편집여담ㆍ 165

책 속으로

공리 또는 최대 행복의 원리를 도덕의 기초로 받아들이는 이 이론은 행복을 증진시킬수록 옳은 행동이고, 행복과 반대되는 상황을 초래할수록 잘못된 행동이라고 주장합니다. 행복이란 고통의 부재와 쾌락을 의미하고, 불행은 쾌락의 결핍과 고통을 의미합니다.

짐승이 누리는 쾌락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해준다고 동물이 되겠다고 할 사람은 없으니까요. 바보, 멍청이, 불량배가 자기 팔자에 더 이롭고 만족하며 산다고 제아무리 설득해도 지성이 있는 사람이 바보가 되지는 않습니다.

배부른 돼지보다는 궁핍한 인간이 낫고, 만족해하는 멍청이보... 더보기

출판사 서평

A. 공리주의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번역입니다. 학문번역에서 대중번역을 분리해냈으며, 평범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현대 한국어로 번역한 책입니다.

B.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상당한 분량의 지적 교양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사람들은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언명만으로 공리주의를 기억하지만, 이 책을 읽은 다음에는 “이것이 과연 내가 아는 공리주의인가?”라는 적지 않은 지적 충격을 체험합니다. 존 스튜어트 밀은 단순히 공리주의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토아학파와 에피쿠로스학...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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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를 번역한 책이다. 공리주의에 대한 오해와 오용, 여러 반론들에 대해 밀이 반박하는 내용이 실려 있는데, 어찌나 설득력이 있던지 저승에 있는 칸트에게 텔레파시 보낼 뻔 했다. 당신이 틀린 건지도 모르겠어요, 할아버지. (알다시피 밀의 철학과 칸트의 철학은 대척점에 있다. 편집 여담에 따르면 “이 책은 순정100%의 칸트 비판”이기도 하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공리주의는 일종의 행복론으로, 행복을 증진시킬수록 옳은 행동이고 행복과 반대되는 상황을 초... 더보기
  • 요즘 출판되는 책들의 트렌드를 보면 타인보다는 나에게 집중하고, 나를 우선시 생각하며, 나를 먼저 돌봐야 한다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그런 책들 사이에서 제목부터 눈에 띄었던 타인의 행복은 나에게 생각의 확장과 더불어 폭넓은 지식의 시작점이 되어준 책이 아니었나 싶다. 습자지처럼 얇디얇은 지식의 소유자인 내가 존 스튜어트 밀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그가 주장하는 공리주의를 100% 이해하기란 역시나 어려웠다. 다만, 어렴풋이 허공을 떠다니던 공리주의에 대해 공부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는 건 부정할 수 없... 더보기
  •   (잠깐 이야기 하고 넘어가고 싶다. 나는 뼛속까지 이과생DNA로 태어났고, 철학은 공부해본 적이 없다. 학창시절 공리주의에 대해 들어보았다는 추측을 할 뿐, 1도 기억나지 않는다. 이 책은 칸트의 도덕론에 대한 반박을 하고 있다고는 하나 칸트가 무엇을 주장했는지 모르기에 순수하게 밀의 이야기만으로 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이소노미아 출판사의 '타인의 행복'을 읽으며 주목했던 점(훨씬 많지만 3가지)으로 후기를 정리해보았다. 1. 공리주의란 무엇인가.  공리는 최대행복을 뜻하며, 이는 '나'... 더보기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인의행복 우선 제목에서 부터 질문이 시작됩니다. 책은 분명 존 스튜어트 밀의 공리주의인데 왜 타인의 행복이란 제목을 달았을까? 이렇게 제목을 바꿔도 괜찮을까?   공리주의라는 단어를 보면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떠오릅니다. 학생때 만나 제게 충격을 줬던 책이거든요. 마이클 샌델은 무엇이 정의인지 논하면서 재레미 밴덤의 공리주의를 가지고 왔습니다. 사고실험을 통해 '정의로운 선택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야 했죠.   ... 더보기
  • 이소노미아 출판사의 책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는 책이다. '공리주의'라는 단어만 들었을 때에는 어려울 것 같지만,  이 책은 학문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천재들의 지혜를 배우자는 의미로 책을 만든 것이다. * 이제부터 행복론을 옹호하는 밀의 다채로운 생각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공리주의에 대한 흔한 귀동냥이 아니라, 공리주의를 가장 옹호한 사람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특권입니다. _29p 책을 읽는 내내 밀이 '나는 모든 반론을 다 막아버리겠다'라 마음먹고 주장하는 것 같았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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