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년 24일, JTBC 손석희는 최순실 태블릿PC 방송을 보도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큰 홍역을 치른다. 미래한국 한정석 편집위원은 방송 이틀 후 태블릿PC 조작의혹을 제기한다. 이후 미디어워치 변희재와 미디어펜 그리고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 또한 태블릿PC가 조작되었다고 주장하기 시작한다. 2018년 5월 30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손석희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구속되었다. 마녀사냥의 광풍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2016년 탄핵사태를 집중적으로 조명한 책이 출간되었다. 또한 책은 대한민국의 전략적 방향에 대한 많은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책의 서문을 소개하는 것으로 서평을 대신한다.
<김필준, 박헌영, 김한수 - 태블릿PC의 핵심증인들>
2016년 10월 19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와중에서 '최순실 태블릿PC'라는 것이 등장한다. JTBC가 "고영태씨는 최순실씨의 말투나 행동 습관을 묘사하며 평소 태블릿PC를 늘 들고 다니며 연설문이 담긴 파일을 수정했다고 말했습니다"라고 보도한 이후 대한민국은 큰 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도대체 진실은 무엇일까. '최순실 태블릿PC'의 등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측근인 최순실에게 국가 기밀사항을 누설하고 최순실이 청와대의 공식 문서를 최종적으로 손본 것 같은 인상을 국민들에게 주었다.
태블릿 보도 후 진위가 확인되지 않는 뉴스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허수아비같은 존재로 전락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 파면 구속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최순실 태블릿PC’라는 말이 나온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실물이 공개되거나 안에 무슨 내용이 담겨 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국정농단의 결정적 증거처럼 여겨졌던 '최순실 태블릿 PC'를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 기소의 증거로도 채택하지 않았다
검찰의 모해증거위조(謀害證據僞造), 도태우 변호사의 문제제기
2017년 1월 10일(화),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는 <태블릿PC 조작 진상규명위원회 발족식>이 열렸다. 도태우(1968~ ) 변호사의 발언을 보자
"이번 태블릿PC 문제에 대해서 법적인 관점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태블릿PC 에 대한 절도부분입니다. JTBC는 자체적으로 특수절도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고발이 이루어졌지만 수사가 전혀 착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증거위조에 대한 부분입니다. 카톡조사만 해 보아도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서부터 검찰은 묵인하고 함께 가 버렸습니다. 형법적으로 공범 관계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대통령을 내쫓는 단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내란음모선동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사안이 이처럼 중차대하기 때문에 검찰에 고발을 해도 묵묵부답, 법원에 증거조사신청을 해도 묵묵부답, 헌법재판소에 증거조사신청을 해도 일단은 하지 않겠다라고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018년 5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순실 항소심 재판정의 모습이다. 태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에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나기현 공업연구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월간조선 기자 출신으로 유튜브에서 <우종창의 거짓과 진실>을 방영하고 있는 우종창 기자와 미디어워치 이우희 선임기자는 재판정에 취재를 위해 참석했다.
재판 도중 옆에 앉아 있던 미디어워치 이우희 기자가 갑자기 일어나 나가려하자 우종창은 왜 그러느냐고 물었다. 이우희 기자는 "JTBC 김필준 기자가 지금 밖으로 나갔어요". 우종창 기자는 이우희 기자와 함께 JTBC 김필준 기자를 따러 나섰다.
우종창은 김필준에게 "안녕하세요. 얘기 좀 할 수 있을가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JTBC 김필준은 "제가 회사에 바쁜 일이 있어서 잠시 갔다 오겠습니다"라고 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우종창은 김필준을 만나 태블릿PC의 진실을 캐묻고 싶어 한참을 기다렸다. 그러나, JTBC 김필준은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김필준, 박헌영, 김한수 - 태블릿PC 관련 핵심 증인들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 세 사람의 이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우종창의 외로운 투쟁
2016년 8월말, 청담동 더블루K 사무실에서는 최순실, 박헌영, 류상영 등이 짐 정리를 하고 있었다. 책상 하나만 남기고 다 치워진 사무실에서 책상 속에 있는 태블릿PC와 서류뭉치가 있었다.
박헌영 : "(태블릿PC를 보여주며) 이거 어떻게 할까요"
최순실 : "그거 건들지마라. 괜히 건드리면 고영태가 왜 만졌느니 어쨋느니 곤조를 부릴 수 있으니까 그냥 놔 둬라"
박헌영은 JTBC가 입수한 태블릿PC가 고영태의 책상 속에 있다는 것을 유일하게 목격한 사람이다. JTBC 김필준기자와 박헌영은 술을 밤늦도록 질퍽하게 먹기도 했던 사이라고 노승일은 증언한다. 2016년 11월 2일, 김의겸 한겨레신문 선임기자(현 청와대 대변인)는 오마이뉴스 장윤선 기자가 운영하는 팟캐스트 '팟짱'에 출연했다.
장윤선 : "검찰은 태블릿PC가 독일에서 왔다고 하는 등 여러 얘기가 있는데 뭐가 진실입니까"
김의겸 : "저는 사실을 압니다만 다른 언론매체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제가 말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국내에서 받은 겁니다. 주운게 아니고 받은 겁니다. 그것만은 장담할 수 있습니다"
2017년 11월 9일, 김세윤 부장판사는 최순실 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태블릿PC를 감정의뢰한다. 검찰 측의 집요한 반대로 구속 1년이 지나서야 태블릿PC의 감정을 의뢰할 수 있었다. 18일 뒤인 2017년 11월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55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제출한다. 보고서 10페이지에는 이렇게 나와있다.
2012년 6월 22일, 12시 09분 46초. 김한수(당시 35세)는 마레이컴퍼니 명의로 태블릿PC를 개통한다. 마레이컴퍼니는 팬시용품을 수입해 대형마트에 판매하는 유통업체이다. 김한수는 2005~2013년까지 대표로서 회사(마레이컴퍼니)를 실질적으로 운용했다. 그리고 2013년 2월 25일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김한수는 청와대 공무원으로 신분이 바뀌게 된다. 김한수는 청와대 뉴미디어 정책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김한수와 함께 김휘종 등의 등장인물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김휘종
1973년생, 한양대 연극영화과. 김일환 체신부 장관의 손자. 최순실이 운영하는 '초이스쿨' 홈페이지 관리인으로 인연을 맺음.
정수장학회에서 근무하였고 박근혜 국회의원실에서 근무함. 이후,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다 2017년 5월 퇴사.
2017년 10월 8일, 국회에서는 의미있는 증언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2012년 말 교통사고로 숨진 박근혜 대통령의 오랜 보좌관 이춘상의 권유로 박근혜 대선캠프에 합류했던 신혜원이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강대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강포럼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던 중 고 이춘상 보좌관의 부탁으로 2012년 10월초에 박근혜 대통령 대선캠프에 합류하여 SNS팀에서 일했던 신혜원입니다. 2016년 10월 24일, JTBC 최순실 태블릿PC 보도를 접했을때부터 저는 이를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공개된 전화번호 목록, 카카오톡, 메일로 다운받았다는 SNS팀 운영방안 등을 볼때 제가 속한 대선 SNS팀에서 사용했던 태블릿PC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2012년 10월말경, 흰색 태블릿PC 한 대를 건네받았습니다.
대선캠프에서 사용하던 태블릿PC는 흰색이고 삼성제품입니다. 저는 이 태블릿PC로 박근혜 대통령의 카카오톡 계정을 관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이후 들어온 젊은 남녀 두 명에게 건네주었으며 이 두 직원들도 주로 카카오톡 계정을 관리했습니다. 2012년 12월말, 대선캠프를 떠나면서 김휘종 행정관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저는 김휘종 행정관이 청와대로 가져가 사용했을거라 추정합니다. JTBC의 보도와 달리 이 태블릿PC로 문서수정작업을 하기는 무척 불편하였습니다. 박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문 역시 검찰의 태블릿PC 포렌식(Forensic) 보고서로 보면 GIF(그림파일)로 원천적으로 수정이 불가능했습니다. 김휘종씨와 최근에 전화통화를 하였습니다. 김휘종 전 행정관이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한수 전 행정관은 박근혜 대통령 재판에 출석하여 고 이춘상 보좌관에게 태블릿PC를 전달하였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또한 태블릿PC에서 당시 대선 캠프에서 같이 일했던 여자동료(김수민)의 사진이 다수 발견된 사실을 알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여전히 태블릿PC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태블릿PC 국정감사, 특검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10월 13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은 격앙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MBC 방송장악을 보십시요. 태블릿PC 관련하여 증인, 참고인 신청을 했는데 어째서 한 명도 채택이 안 됩니까. 손석희가 얘기한 최순실 태블릿PC 가짜잖아요. 그걸 가지고 떠들었잖아요. 위원장 직권으로라도 증인 신청을 받아주셔야 되요. 태블릿PC가 촛불내란혁명, 권력찬탈의 시발점이 됐는데... 국정감사에서 이것을 다루지 않으면 뭘 다루겠다는 겁니까. 손석희가 떳떳하다면 못 나올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태블릿PC에 대한 의혹을 처음 제기한 사람은 <미래한국> 한정석 편집위원이다. 그는 KBS 다큐멘터리 PD 출신으로 언론의 취재원칙에 대한 이해가 깊은 사람이다. 2016년 10월 24일 JTBC 보도가 나간 이틀 후 한정석 편집위원은 최순실 태블릿PC가 의혹투성이라고 보도한다. 그리고 2017년 1월, <미래한국> 한정석 편집위원과 기자들은 서울 청담동에 있는 더블루K 건물(부영빌딩) 관리인 노광일(정의당 당원, 1957년생)을 만나 관련 사실들에 대한 확인을 시작한다.
미래한국 : "2016년 10월 18일, JTBC 기자들과 함께 더블루K 사무실에서 태블릿PC를 같이 본 적이 있으세요"
노광일 : "대답하기 곤란합니다"
미래한국 : "JTBC 보도대로 사무실 문이 열려 있었나요?"
노광일 : " ....... (침묵) ....."
미래한국 : "(더블루K 사무실이 캡스 보안장치에 의해 잠겨 있는 것을 지적하며) 캡스 보안장치 개폐 시간을 확인하면 모든 사실이 밝혀지는데요..."
노광일 : "(당황하며) 더 이상 취재에 응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사기탄핵의 시발점인 태블릿PC는 그야말로 오리무중 의혹투성이이다.
<대한민국은 삼성공화국이다? 좌파들의 엉뚱한 피해의식>
삼성그룹이 한국사회의 엘리트들을 뒤에서 조용히 움직이고 삼성의 정보력은 국가정보원을 빰치고 삼성은 광고를 미끼로 언론을 길들이고, 삼성은 전경련을 통해 우파보수단체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등등 좌파들은 '대한민국은 삼성공화국'이라는 엉뚱한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다. 삼성은 막강한 돈의 힘으로 편법을 치밀하게 자행하고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좌파언론을 통해 꾸준히 양산되어왔다. 특검과 재판부도 이러한 잘못된 인식의 포로가 아닌지 개탄스러울 뿐이다.
14조원의 법인세를 낼 삼성전자, 대한민국의 진정한 애국자
2016년 11월, 도널드 트럼프는 예상을 깨고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실리콘밸리의 IT 기업 경영진 13명과 삼성 이재용 등 총 14명에게 초청장(12월 14일 백악관 테크서밋)을 발송한다. 애플의 팀 쿡 CEO, 구글 지주사 알파벳의 래리 페이지 CEO와 에릭 슈밋 회장,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야 나델라 CEO, 인텔의 브라이언 크러재니치 CEO 등 12개 기업의 경영자 14명이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와 이방카의 남편 쿠슈너 등 트럼프 핵심측근들이 모두 참여한 의미있는 자리였다. 삼성 이재용은 외국인으로는 유일한 초청자였다. 트럼프는 테크서밋에서 미국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늘려줄 것을 수차례 강조했다. 트럼프는 “도울 일이 있다면 어떤 것이든 하겠다”며 “언제든 내게 바로 전화하라”고 참석자들에게 말하기도 했다. 2016년 12월 9일, 촛불에 겁먹은 새누리당 돼지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막아내지 못했다. 탄핵 이후 설치된 특검은 삼성 이재용을 불러 살벌한 조사를 시작한다. 삼성 이재용은 트럼프의 초청 사실을 미리 특검에 알려 출국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특검은 트럼프와의 만남 하루 전인 12월 13일 이재용에 대한 출국금지를 단행했다. 삼성 이재용은 트럼프측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다는 회신을 발송해야 했다.
이재용이 트럼프를 만났다면 한국 정부와 트럼프 사이의 가교 역활을 했을 수도 있다. 이는 국익에도 부합하는 것이었다. 트럼프는 다시 삼성 이재용에게 자신의 취임식 - 2017년 1월 20일 - 에 참석해 달라는 초청장을 보낸다. 검찰은 여전히 출국금지를 해제하지 않아 삼성 이재용은 트럼프 취임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2017년 회계연도에 대한민국 80만개 법인이 납부한 법인세는 59조 2000억원이다. 그 중 삼성전자가 7조 7324억원(13.1%), SK하이닉스가 2조 9612억원을 납부했다. 울산 경제의 기둥인 현대자동차가 낸 법인세는 5640억원이다. 금감원 자료를 보면 2018년 삼성전자는 14조원의 법인세를 납부할 예정이다. 세금과 고용, 삼성전자 주식회사 만큼 대한민국 공동체에 기여하는 기업이 어디 있는가. 또한 매출의 84%는 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애국자이다.
2017년 삼성전자 2018년(예상치)
239조원 매출 263조원
54조원 영업이익 67조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Austin)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대해 트럼프는 극찬을 하고 있다. 텍사스주 오스틴(Austin)시는 삼성전자 공장 앞 도로를 'Samsung Street'로 정했다. 중국 공산당의 늙은 여우 시진핑도 삼성전자의 놀라운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또한 마찬가지이다. 2017년 2/4분기, 삼성전자는 인텔을 꺽고 세계 1위의 반도체 기업이 되었다. 현재 인텔과의 격차는 더 커지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반도체굴기를 위해 푸젠진화반도체, 칭화유니그룹 등에 수십조원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고 있다. 중국 오랑캐들에게 결코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뺐겨서는 안 된다. 김기남 삼성전자 DS(Device Solution) 부문 사장은 반도체부문에 대한 공격적 선행투자를 휼륭히 수행하고 있다. 권오현, 김기남, 진대제, 고동진, 김현석, 신종균, 강진구, 김광호, 이윤우, 황창규, 최지성, 이재용, 윤종용, 이건희, 홍진기, 이병철 - 삼성전자 주식회사를 만든 1등 공신이다.
삼성(三星)에 대한 도를 넘는 트집잡기와 탄압
삼성전자 본사가 대한민국 서울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 삼성전자 주식회사가 본사를 미국 뉴욕으로 옮긴다고 가정해보자.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삼성에 대한 도를 넘는 트집잡기와 탄압이 진행되고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배구조 개선을 들먹이며 특유의 무식함을 과감하게 드러내고 있다. 기업지배구조가 그렇게 간단한 사안일까? 순환출자의 순기능은 없는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하라는 보험업법 개정이 목전에 있다. 이러한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는 국회의원 한 명 없다.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은 보험 계약자 입장에서는 최고의 투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못할 짓이라도 한 듯 처분을 종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 공정을 공개하라는 요구와 함께 자회사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파괴 활동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최평석 전무가 2018년 5월 15일 노조와해 혐의로 구속되었다. 노조가 과연 순기능이 얼마나 되는가? 노동조합은 과연 회사가 어려우면 회사에 협조를 할까? IMF 당시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관리자들은 일부 강성 노조원들에 의해 무수히 많은 폭행을 당했다. 병원에 실려간 관리자들이 부지기수였다. 나는 노동조합이 기업들의 발목만 잡는다고 생각한다.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와해 시도는 이러한 고민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교민은 이렇게 말한다.
"미국 뉴욕에서 30년넘게 살면서 삼성이 얼마나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데 공헌하는지 실제로 느껴왔읍니다. 2017년 여름, 뉴욕 타임스퀘어(Time Square)는 삼성 갤러시(Galaxy) 광고로 도배되다시피 했습니다. 커다랗고 웅장한 삼성(Samsung) 광고를 봤을때는 왠지모를 애국심마저 생겼읍니다. 많은 외국인들은 사실 삼성때문에 대한민국에 관심을 표하고 방문하고 싶어합니다. 오직 우리 나라에서만 삼성을 죄인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식회사, 당신을 존경한다. 더욱 위대하고, 더욱 강력하고, 더욱 뻔뻔하고 일면 무자비한 기업이 되어라. 먹고 산다는 엄숙한 문제에서 삼성전자 주식회사는 참으로 휼륭한 성적을 내었다. 큰 박수를 보낸다.
<2013년 11월 23일, 중국 방공식별구역 선포 - 영토주권(領土主權)에 대한 중대한 침해행위>
2013년 11월 23일, 중국은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했다. 방공식별구역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한국 방공식별구역의 역사는 어떤 것인가. 쉽게 말해 방공식별구역이란 허락없이 들어오면 격추하겠다는 군사적 용어이다. 1951년 한국전쟁 당시, 미 공군은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하였다. 미 공군은 중국 공군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 안으로 들어오면 격추하겠다는 경고로서 시작된 것이 한국방공식별구역의 역사이다. Korea Air Defence Identification Zone, 줄여서 KADIZ라고 한다. 중국 방공식별구역은 CADIZ, 일본 방공식별구역은 JADIZ로 불린다. 1951년 시행에 이어, 2013년 12월 8일, 대한민국은 62년만에 새로운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했다. 더 이상 평화로운 아시아는 없다. 2013년 12월 6일, 일본 의회는 '중국 방공식별구역 철회 요구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2013년 11월 23일에 발표된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대해 '영토 주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행위'라며 초당적으로 결연하게 대처하였다. 이런 중차대한 사안을 대한민국은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 꼭 쥐새끼마냥 중국에 대해 당당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 중국 방공식별구역 철회요구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라
대한민국 국회는 일본 의회가 했던 것처럼 '중국 방공식별구역 철회 요구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라. 여기에 반대하거나 기권하는 국회의원들은 '쥐새끼'이다. 2015년 6월 4일, 대니얼 러셀(Daniel, Russel)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한국은 남중국해 분쟁에 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였다. 4개월 후인 2015년 10월, 워싱턴을 찾은 박근혜는 오바마에게 노골적인 경고를 들어야했다. 한국은 '다른 국가 사이의 영토분쟁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는 바보같은 중립(中立)을 취해왔다.
남중국해는 중국의 핵심이익(Core Interest)에 속한다. 한국이 미국 편을 들게 되면, 베이징 거리는 대규모의 반한 시위대로 뒤덮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중국은 한국에 대해 거대한 경제압력을 가할 것이고, 한류 콘텐츠 방영 중단 조치, 중국인 관광객을 줄이는 조치를 취할 것이 예상된다. 각오해야 한다.
'다른 국가 사이의 영토분쟁에 당당히 개입하라‘ - 중립(中立)이라는 개소리
대한민국 수도 명동의 금싸라기같은 땅에 위치한 중국 대사관을 가보면 대한민국이 얼마나 천박(淺薄)한 사대주의에 빠져있는지를 여실히 알 수 있다. 2014년 1월 재단장을 마치고 개관한 중국 대사관은 대지 300평, 건물 지하 2층 지상 10층과 24층의 연면적 5200평의 초대형 초호화 건물이다. 내부에 수영장까지 갖춘 일류 호텔 수준의 첨단시설이다. 주한 미국 대사관의 2배 크기로 대한민국에 주둔한 외국 공관 가운데 가장 웅장하며 크다. 미국 워싱턴의 중국 공관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중국 공관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있는 중국 대사관이다. 구한말 내정간섭을 일삼던 이홍장과 원세개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무례하고 오만방자한 건축물이 바로 서울 명동의 중국대사관이다.
서울 명동의 중국대사관 - ‘천박한 사대주의’
"서해에서 사단(事端)을 일으키는 그 어떤 자도 용서하지 않겠다"
2015년 2월 2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環球時報)>에 왕훙광 전 난징군구 부사령관은 한미 연례군사훈련에 대해 협박을 시작했다. 중국 공산당에게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대한민국을 보면서 한국인의 국민성에 대해 생각해본다. '쥐새끼'라는 표현은 과연 지나친 표현일까. 뿌리 깊은 사대주의는 대한민국의 유전자인 듯 하다. 이제는 솔직히 인정하자. 대한민국 5천년 역사에 '천박한 사대주의'라는 망상적, 굴욕적 DNA가 있다고 인정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대한민국의 병든 역사관, 병든 가치관을 뿌리채 바로잡지 않으면 21세기 대한민국은 미래를 개척하지 못한다. 2017년 12월 14일 오전 11시, 중국 베이징에서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터졌다. 중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취재하려던 한국 기자 2명이 중국 공안들에게 집단 몰매를 맞아 피를 흘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나는 폭행현장을 담은 영상을 보면서 대한민국에 망조가 들기 시작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대한민국 국가원수 문재인이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원수 시진핑에게 두들겨 맞은 것과 무엇인 다른가. 대한민국 국민들은 복수심이 없다. 중국놈들에게 항의하는 시위조차 없는 나라, 그 나라의 이름은 소(小)한민국이다.
'Korea actually used to be a part of China'
2017년 4월 6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 공산당의 늙은 여우 시진핑은 트럼프에게 10여분간 진중한 역사적 사실들을 설명하며 이렇게 강조했다. "‘중국과 한국의 역사에는 수천 년 세월과 많은 전쟁이 얽혀 있고, 한국은 사실상 중국의 일부였다(Korea actually used to be a part of China)" - 22세기가 시작되기 전, 소(小)한민국 수도 서울에 중국인민해방군을 주둔시키겠다는 원대하고 야심찬 의지를 조용히 밝힌 역사적 사건이었다. 22世紀 전에 중국인민해방군이 서울에 주둔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있을까?
사드(THAAD) 사태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대한민국이 중국의 총알받이 전장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인면수심의 승냥이', 중국 공산당이 달라이 라마를 지칭할 때 쓰는 말이다.
중국 공산당이 대한민국 국가원수를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승냥이'라고 부를 날은 언제일까. 그럴 일이 결코 벌어지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있을까. 2030년안에 현실성이 있다고 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민국은 중국공산당에게 모욕적인 수모를 당하고 있다. 한국언론은 이러한 사태를 보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
어둡고 무서운 중국의 위협이 대한민국을 덮치고 있다. 노골적인 군사충돌로 수 많은 대한민국 ?은이들이 중국 인민해방군에 의해 죽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대한민국을 덮치는 중국의 어두운 그림자를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는 나라, 그 나라의 이름은 소(小)한민국이다
<세월호 참사는 한일 우호 협력의 감동적인 현장이 될 수 있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이 벌어졌다. 이틀 후인 4월 18일,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 일본 방위상은 "소해정과 잠수사 등 역량가능한 범위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할 의사가 있다. 자위대는 소해모함 1척, 소해정 3척을 파견가능한 상태로 대기하겠다. 한국 정부가 요청하면 당장이라도 출동해 구조를 돕겠다"며 적극적이고 인도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자민당 간사장은 "해상보안청, 해상자위대는 수색과 구조에 높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이 요청하면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구조 작업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4월 21일, 일본 아베총리 또한 '한국 정부의 요청만 있으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도울 의향이 있다'며 적극적인 제스처를 보냈다.한국 정부는 어떻게 했을까. 외교부는 '공식 거절이 어려워 반응을 유보'하였다. 왜 이런 속좁은 행동을 했을까. 대한민국 정부와 언론은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의사는 집단적 자위권 확대와 관련'된다며 일본의 선의(善意)를 거부했다. 세월호 사건은 전 국민을 충격과 슬픔에 빠지게 한 사건이다. 일본 해상자위대가 신속히 출동해 진도 팽목항에서 한국 잠수부들과 함께 구조작업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일본 해상자위대는 구조와 수색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자랑한다. 세월호 사건 당시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선의의 손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어야 했다. 그렇다면 해묵은 감정싸움은 당장 사라졌을 것이다. 오히려, 한일 우호 협력의 감동적인 현장이 될 수 있었다. 대한민국의 잘못된 역사관과 세계관으로 인해 빚어진 속 좁은 처신이었다. 도대체 다급한 현장에서 일본 해상자위대가 한국 영해로 들어오는 것이 뭐가 그리 문제인가. 어떠한 지식인과 언론도 일본의 적극적인 지원을 신속히 받아들이자고 호소하지 않았다. 일본 해상자위대가 선체를 인양했으면 유가족들은 누구보다 기뻐했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현장은 한일 우호 협력의 감동적인 현장이 될 수 있었다. 슬프고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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