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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번역 문이재
편역자 문이재는 동서양 고전문학을 연구하는 중견 작가들의 모임이다. 문학평론가, 시인, 동화작가, 한문학자 들로 구성된 는 동서 고전을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선인들의 풍요한 정신 문화를 오늘을 사는 지혜로 재창출 하는 데 힘쓰고 있다.
목차
- 1. 배망면락 부위거경
2. 궁전반울 루관비경
3. 도사금수 화채선령
4. 병사방계 갑장대영
5. 사연설석 고슬취생
6. 승계납폐 변전의성
7. 우통광내 좌달승명
8. 기집분전 역취군영
9. 두고종례 칠서벽경
10 부라장상 노협괴경
11. 호봉팔현 가급천병
12. 고관배련 구곡진영
13. 세록치부 거가비경
14. 책공무실 늑비각명
15. 반계이윤 좌시아형
16. 엄택곡부 미단숙영
17. 환공광합 제약부경
18. 기회한혜 열감무정
19. 가도멸괵 천토회맹
20. 하준약법 한폐번형
21. 준예밀물 다사식녕
22. 진초갱패 조위곤횡
23. 기전파목 용군최정
24. 선위사막 치예단청
책 속으로
“당신은 삼려대부三閭大夫가 아니십니까? 어찌하여 이 지경이 되셨습니까?”
“세상이 모두 흐려 악에 물들어 있는데 나 혼자 깨끗하고, 여러 사람이 다 취하였는데 나 혼자 깨어 있어 그 때문에 죄인으로 몰려 추방되었소.”
“성인은 사물에 굳어버려 융통성 없이 하지 않고 세상과 추이를 같이합니다. 세상 사람이 모두 흐렸으면 어찌 같은 진흙에 더러워지고 같이 세파를 거칠게 하면서 세인에 동조하지 않았습니까? 여러 사람이 다 취했으면 어찌 세인과 같이 술찌끼라도 먹어 고주망태가 되지 않고, 어찌 혼자서만 깊이 생각하고 남보다 뛰어나게 고상한 행동을 하여 결국 먼 곳에 추방되도록 자초하셨습니까?”
“금방 머리를 감은 사람은 관을 털어서 쓰고, 목욕한 사람은 옷의 먼지를 턴 다음 입는다고 들었소. 맑고 깨끗한 몸에 어찌 외부의 더러움을 받아들이겠는가? 차라리 상수에 빠져 물고기 뱃속에서 몸을 장사지낼지 언정, 어찌 결백한 몸에 세속적 진애塵埃를 입힐 수 있겠는가?”
어부는 싱긋이 웃더니 삿대로 배를 두드리며 떠나가면서 노래를 불렀다.
창랑滄浪의 물이 맑으면 나의 갓끈_吾纓_을 씻고
창랑의 물이 흐르면 나의 발_吾足_을 씻으리.
_어부사 漁父辭
가까운 데서 구하라
가인어월 이구익자 假人於越而救溺子란 말이있다. 이말은 ‘물에 빠진 아이를 멀리 월나라에 사는 사람을 빌려서 구한다’라는 뜻으로 생각이나 하는 일이 아무리 기발하고 좋아도 때를 놓치면 소용이 없다는 의미다.
『한비자』 「세림」편에 나온다.
노나라의 목공이 여러 아들들로 하여금 어떤 아들은 진나라에 가서 벼슬을 하게 하고, 어떤 아들은 초나라에 가서 벼슬을 하게 하는 등 외교 정책을 바탕에 깔고 유사시에 대비하려고 했다. 그러자 여서가 말했다.
“지금 멀리 떨어진 월나라로부터 사람을 빌어다가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려 한다면 월나라 사람이 비록 헤엄을 잘 친다 하더라도 물에 빠진 아이는 죽고 말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불이 났을 때 바다에 가서 물을 길어오게 한다면 바닷물이 비록 많으나 불을 끌 수는 없습니다. 먼 곳의 물이 가까이 일어난 불을 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진나라와 초나라가 강대하기는 하나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데 반해 제나라는 가깝습니다. 만일 제나라가 쳐들어온다면 초나라와 진나라는 노나라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 입니다.”
무릇 국제 외교는 이웃 나라들과 먼저 우호관계를 맺어야 하는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원수불구근화遠水不救近火라는 말로도 쓰인다.
출판사 서평
■ 1천 편의 예화 · 3천여 명의 등장인물 · 200여 개의 도판으로 꾸민
심원 방대한 지혜의 대백과사전!
천자문(千字文) 1천 자를 따라가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유유자적하고 심원방대한 동양의 정신세계를 유람하면서 마음껏 지혜의 자양분을 흡수한다.
이 책은 경영자, 정치인, 학생, 문인과 예술가, 학자,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읽고 간직해야 할 보감(寶鑑)이라 할 수 있다.
불멸의 고전과 유구한 역사, 경세철학과 문화유적을 따라 시대의 영웅호걸, 지략가들과 더불어 오천년 장구한 동양의 역사와 광활한 대지를 아우르며 사서삼경, 예기, 춘추, 사기, 전국책, 진서, 손자병법, 한비자, 그리고 산해경, 격암유록, 수경… 온갖 기서와 이서에 이르기까지, 그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자고로 시대의 주인이 된 이들은 어떤 인물인가? 난세를 극복하고 인생의 극점에 도달한 위대한 정신을 만난다, 뜨거운 영혼을 읽는다!
■ 천자문을 따라가면 한자에 얽힌 고사를 풀어내다
천자문(千字文)은 중국 남조 양(502~549)의 주흥사가 양 무제의 명을 받아 지은 책으로, 모두 다른 한자 1000자로 1구 4자의 사언 고시 250구로 되어 있다. ‘천지현황(天地玄黃)’으로 시작해서 ‘언재호야(焉哉乎也)’의 어조사로 끝나는데, 자연 현상부터 인륜 도덕에 이르는 넓은 범위의 글귀를 수록하여 한문의 입문서로 널리 쓰였다.
먼저 천자문의 연원 풀이를 밝혀 쓰고
背邙面洛浮渭據涇
배망면락 부위거경. 망산을 등지고 낙수를 앞으로 바라보며, 위수에 떠가기도 하고 경수에 웅거하기도 한다. 동경은 망산이 북쪽에 있고 낙수가 남쪽을 지나간다. 서경은 경수와 위수가 서북쪽으로 가로질러 흐른다. 이는 동경과 서경의 형세와 경치를 말한 것이다.
뒤이어 사서삼경, 예기, 춘추, 사기, 전국책, 진서, 손자병법, 한비자, 그리고 산해경, 격암유록, 수경… 온갖 기서와 이서에서 각각의 뜻과 고사를 풀어냈다.
背_ 등 배
배수진背水陣
한나라 고조인 유방 휘하의 명장 한신이 위를 격파하고 조나라와 싸울 때의 일이다. 조나라 도성을 치려면 정형이라는 좁은 지렛목의 골짜기로 된 요충지를 돌파해야만 했다. 그래서 한신은 군사를 둘로 나누어 2천 명을 다른 길을 통하여 조의 도성 뒷산에 매복하게 하였다.
그러면서 그 지휘관에게 이렇게 일렀다.
“내가 이끄는 본대는 내일 싸움에서 거짓 패주할 것이다. 그러면 적은 우리를 추격하여 모두 성문 밖으로 밀고 나올 것이고 성안이 텅텅 빌 것이니 그때 매복했던 군사들은 급히 성안으로 쳐들어가서 점령하되, 성을 점령하면 성루에 올라 붉은 깃발을 올려라.”
다음 날 싸움에서 조군이 패주하는 한신의 전초부대를 한참 추격하다 보니 본대가 강을 등지고 포진하고 있었다. 강을 등지고 진을 펴다니, 병법의 ‘병’자도 모르는 어리석은 자라 깔보고 조군은 더욱 기세를 올려 돌진했다. 그러나, 한군은 뜻밖에도 강력히 저항했고, 그렇게 싸우는 사이에 성루에 한나라의 붉은 기가 올라갔다. 한신의 군사는 역습을 가하여 크게 이겼고, 후에 한신은 장수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했다.
“급히 긁어모은 오합지졸의 군사들이었으므로 사지에 놓아야만 역전승을 거두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배수의 진을 친 것이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심원방대한 동양의 정신세계를 살피며 지혜를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불멸의 고전과 유구한 역사, 경세철학과 문화유적을 따라 시대의 영웅호걸, 지략가들과 더불어 오천년 장구한 동양의 역사와 광활한 대지를 아우른 본 책은 누구나 반드시 읽고 간직해야 할 보감(寶鑑)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6089788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10월 30일 |
쪽수 | 276쪽 |
크기 |
160 * 232
* 23
mm
/ 535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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