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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종교와 철학의 역사에 대하여

하인리히 하이네 지음 | 태경섭 옮김 | 회화나무 | 2019년 05월 17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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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6055639(1196055637)
쪽수 360쪽
크기 152 * 217 * 31 mm /678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Zur Geschichte der Religion und Philosophie in Deutschland/Ferner, Juergen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나라나 민족의 차이가 그들의 역사와 관습의 차이를 반영한다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프랑스인들이 ‘몸의 민족’인 반면 독일인은 ‘사유의 민족’이라는 낭만적 통념도 이에 근거한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곳에서 통념과 사실은 일치하지 않는다. 독일에서 감각이 늘 예외였던 것도 아니고 프랑스라고 사유가 항상 예외였던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서로 다른 표현방식이 동일한 결론을 내린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다. 독일의 종교개혁과 철학의 전개 과정을 일별하면서 하이네는 양국의 서로 다른 경험이 사실상 동일한 결과를 지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 나라에서 이루어진 역사적 성과와 다른 나라에서 달성한 지적 성과가 상응한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다는 것이다. 그가 도달한 결론은 인간의 존엄성이었다. 『독일의 종교와 철학의 역사에 대하여』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지혜로운 문인의 헌사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상세이미지

독일의 종교와 철학의 역사에 대하여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하인리히 하이네

저자가 속한 분야

(1797~1856)

독일의 시인이자 에세이 작가, 비평가이다. 그의 시대에도, 그리고 현재에도 그는 유럽에서 정치적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년 시절 프랑스의 진보적 혁명 정신에 영향을 받은 하이네는 자유와 평등의 원리에 헌신했고, 모든 억압적이고 반자유주의적인 경향들을 혐오했다. 하이네는 권력을 가지고 손쉬운 방법으로 착취를 하며 이를 진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하는 문제들을 외면하려는 유혹에 예술가들이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하이네는 자신의 삶과 저작 속에서 자유와 평등, 연대라는 자유주의적 이상과 모든 인민이 존엄성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사회 질서를 요구했던, 억압받는 인민들의 열렬한 옹호자였다. 1831년 하이네는 파리로 이주했지만, 1835년 프러시아 정부와 독일 연방의회가 그를 비롯한 ‘청년독일파’의 저작에 대해 출판 금지 명령을 공표하자 독일로 돌아가지 못하고 1856년 파리에서 생을 마감했다. 하이네는 언제나 논쟁적인 인물이었지만 죽을 때까지 독일 대중들을 매료시켰던 독일의 위대한 작가이자 지성이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시집 『노래의 책』, 『신시집』, 『로만체로』와 서사시 『독일, 어느 겨울 동화』, 『아타 트롤, 한여름 밤의 꿈』, 산문집 『여행 화첩』, 『프랑스의 상황』, 『낭만파』, 『독일의 종교와 철학의 역사에 대하여』, 『정령』, 『루테치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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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태경섭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 독어독문학과에서 「미적 가상과 예술의 자율성」이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번역서로 『무지의 사전』(살림, 2008), 『전염병과 역사』(공역, 모티브북, 2009), 『세이렌』(부북스, 2009), 『헤겔』(공역, 길, 2015) 등이 있다.

목차

1판 서문
2판 서문





최초의 시작
다양한 역사 이해

옮긴이 후기
한국어판 편집자 해제
독일어판 편집자 해제
하인리히 하이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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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황석영(소설가)

문학은 삶과 가장 밀착된 예술이라고 믿었던 하이네는 자신의 당대에서 세계를 변혁시키려고 노력한 실천적인 시인이었다. 그가 독일의 종교와 철학에 대하여 쓴 이 책도 혁명의 세기였던 19세기 유럽의 근대적 열망을 담고 있다. 칸... 더보기

루트비히 뵈르네(평론가)

한 저널리스트가 또한 학문과 역사의 마부라면, 그는 분명 존경할 만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그 이상이다. 그는 지금의 목마름을 해소시키기 위해 진리의 샘물을 퍼 올리는 데 꼭 필요한 그릇을 우리에게 건네주었다.

책 속으로

p.15 뱀은 헤겔이 태어나기 6000년 전에 이미 완전한 헤겔 철학을 강의한 몸집이 작은 여강사였다. 이 교양이 넘치는 발 없는 숙녀는 절대적인 것이 어떻게 존재와 앎의 동일성에 있는지, 인간이 인식을 통해 어떻게 신에 이르고, 같은 말이지만 인간 속에 있는 신이 어떻게 자기 자신을 의식하게 되는지를 매우 예리하게 보여주었다.

p.36 이 이야기는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모든 것을 악마의 소행으로 비난한 한 시대의 참혹한 특징을 담고 있다. 심지어 나이팅게일까지도 비난했으며, 그래서 나이팅게일이 노래할 때 십자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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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신이 가장 장엄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곳은 인간이다.

하나의 사건이 미치는 영향은 보편적일 수 있다. 하이네는 종교개혁이 끼친 영향이 종교에만 국한되지 않았다는 것, 칸트의 철학이 철학에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한다. 성서가 번역됨으로써 독일의 언어가 통일될 단초가 마련되었다면, 자기의식을 정초한 철학에 의해 사유의 자유가 확립됨으로써 추상적 희망에 지나지 않았던 통일된 독일, 독일의 근대화도 현실성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근대화된 독일에 대한 열망은 문학에서 꽃을 피웠다.

스피노자의 말마따나 긍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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