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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무기 잔인하면서도 아름다운 극한 무기의 생물학

더글러스 엠린 지음 | 데이비드 터스 그림 | 최재천 감수 | 북트리거 | 2018년 0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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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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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6040079(1196040079)
쪽수 408쪽
크기 141 * 211 * 25 mm /527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잔인하면서도 아름다운 ‘극한 무기’의 파란만장한 자연사를 추적하다

생물계 다양한 투쟁의 원리를 ‘무기의 진화’를 통해 들여다본 책이다. 몬태나대학교 생물학 교수인 더글러스 엠린은 열대우림과 해변을 누비고 다니며, 주목할 만한 동물들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해 동물 무기의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지난 20여 년 동안 아프리카, 호주, 중남미 전역으로 쇠똥구리를 쫓아다니며 이들의 무기 발달과 진화를 집요하게 연구해 온 저자는 생물계 전체로 관심사를 넓혀 동물 무기의 진화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낸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한 것은 ‘극한 무기’이다. 마스토돈의 가공할 엄니부터 앞장다리하늘소의 젓가락 같이 긴 앞다리와 농게의 치명적인 집게발에 이르기까지, 거대하고 인상적인 무기가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없이 웅장한 무기는 경외감을 자아내지만, 사실 이렇게 큰 무기를 소지하기 위해서는 커다란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런데도 많은 동물들이 무기 경쟁을 벌이며, ‘극한 무기’를 진화시키는 데 엄청난 에너지를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가시, 이빨 등 작은 것에서 시작해서, 뿔, 엄니 등 점점 더 큰 무기로 나아가면서 단계적으로 무기 경쟁의 생물학을 엮어 낸다. 저자의 분석은 행동생태학, 유전학, 계통학, 발생생물학 등의 접근 방식을 망라하며, 전 세계 과학자들의 연구를 폭넓게 아우른다. 생물학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세상의 모든 무기 이야기로 넘어가며, “고삐 풀린 전면전”으로 치닫는 인간 세계의 무기 경쟁을 돌아보기에 이른다. 극한 무기라는 프리즘으로 생존 경쟁과 진화, 인류사까지 그 장대한 이야기를 하나로 꿰어 낸 역작이다.

상세이미지

동물의 무기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책 소개: 극한의 세계

제1부 시작은 작게
1. 위장과 갑옷
2. 이빨과 발톱
3. 조이기, 잡아채기, 커다란 턱

제2부 경쟁의 촉발
4. 경쟁
5. 경제적인 방어 가능성
6. 1 대 1 대결

제3부 경쟁의 경과
7. 비용
8. 믿을 만한 신호
9. 억제력
10. 밀통과 속임수
11. 경쟁의 끝

제4부 유사성
12. 모래와 돌의 성
13. 선박, 비행기, 국가
14. 대량 살상

추천사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이 책은 진화에 관한 책이다. 동물과 인간의 무기에 관해 듣다 보면 자연스레 진화의 메커니즘에 관해 배우게 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공진화와 성선택을 이해하는 데 더할 수 없이 훌륭한 입문서다. 다윈의 진화 개념은 철저하게 상... 더보기

에드워드 O. 윌슨(하버드대학교 교수)

생물계의 다양한 투쟁은 극렬하다. 그 중요한 원리를 설명하고 예시할 진짜 생물학자가 필요했는데, 이제 마침내 그것이 엠린에 의해 극적으로 이루어졌다.

디스커버리 매거진

생물학자 엠린은 자신의 경험담과 역사적 이야기, 그리고 생생한 묘사를 통해 너무나 기괴하고 거대한 동물 무기의 진화 지도를 그린다. 그런 무기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놀랍다.

시애틀타임스

탁월하다. … 동물의 전쟁에 관한 엠린의 책은 우리의 상상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한 세계를 보여 준다.

베른트 하인리히('생명에서 생명으로' 저자)

이 책은 다양한 동물들의 싸움과 무기뿐만이 아니라, 인류 무기사에 관한 훌륭한 읽을거리다. 동물과 인간 양측으로부터 읽어 낸 무기 경쟁에 관한 놀라운 유사성 역시 훌륭한 읽을거리가 아닐 수 없다.

책 속으로

동물의 거대 무기는 자연선택으로 선호되기에는 그 모습이 너무 기괴해 보인다. 그런 모습을 못 알아볼 수는 없다. 큰 무기는 ‘정말’ 볼꼴 사납고, 대부분의 개체가 그런 무기를 가지고는 잘 지낼 수가 없다. 대다수 동물 종의 대다수 무기의 경우, 자연선택은 온건한 크기에 온건한 비용을 선호한다.
본문 26쪽(책소개: 극한의 세계)

앉아서 기다리는, 곧 매복하는 포식자는 더 큰 극한 무기 쪽으로 진화한다. 검치류는 몰래 매복하고 있다가 나뭇가지 위에서 뛰어내려 먹잇감의 목에 대검을 찔러 넣었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생산 비용도 높고, 소지하기도 어려운 ‘극한 무기’는 왜 등장했을까?
커다란 무기 뒤에 숨은 생물학을 밝히다!

인간의 경외감과 상상력을 사로잡는 동물 무기는 우선 크기부터 압도적이다. 고대 동굴 벽화의 주인공인 수사슴, 마스토돈, 코뿔소 등은 모두 우람한 뿔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동물 종은 보통 전혀 인상적이지 않은 무기를 갖고 있다. 바로 비용과 편익 사이의 ‘균형’ 때문이다.

저자는 동물의 무기가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의 산물임을 강조하며, “더 큰 무기가 더 좋을 것”이라는 보통 사람들의 통념을 뒤집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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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과 관련 TV다큐멘터리를 보면 동물의 세계를 보면 냉정하고 잔혹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인간처럼 잉여 수확물에 대해서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사냥을 하고 겨울을 위해 보관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덜 한 것 같다. 시대가 변하면서 다큐도 시리즈로 방영되다보니 동물의 생태에 대해 자세히 관찰하고 보여주는데 과거에는 짧은 시간내에 관심을 끌어야 하다보니 주로 육식 동물들이 초식동물을 사냥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내용에 더하여 동물들의 생활사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같은 종족끼리의 경쟁... 더보기
  •    본문만 따지면 약 300여페이지의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그 내용만큼은 꽉 들어찬 촘촘한 읽을거리와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동물들의 '극한의 무기'는 어떻게 생겨나서 발전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진화생물학적 관점과 그와 비교할 수 있는 인간의 무기는 어떻게 동물들의 그것과 비슷하게 혹은 다르게 경쟁해 왔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관찰과 실험의 결과물이다. 장수풍뎅이가 가지고 있는 뿔과 사슴의 뿔이 어떤 유사성을 가지고 있으리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농게의 집게발과 인간에 의해 탄생한 극한의 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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