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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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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동아일보 > 2016년 10월 4주 선정
작가정보
저자(글) 김용천
저자 김용천은 양평전자과학고 교사.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소위 '비주류' 과목인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다. 입시가 아니라 삶에 있어서도 역사 수업이 흥미롭고 의미가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토론식 수업을 진행 중이다.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자(글) 문성식
저자 문성식은 출판사 단군과 제우스의 편집자.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였다. S1사회탐구학원의 초-중등 대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학교 밖의 역사교육 현장을 주목하여 현장체험학습 사업 및 토론, 논술 등 다양한 역사교육자료 콘텐츠 개발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저자(글) 손석영
저자 손석영은 장곡고등학교 교사.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역사교육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한국사 속의 다문화》(공저)가 있다. 평소 토론식 역사 수업에 관한 연구와 고민을 하고 있는 4년 차 역사교사이다.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자(글) 이민재
저자 이민재는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과정.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민속학을 전공하고 있다. 석사 논문으로 《도시화에 따른 마을과 농업의 변화: 인천 남동구 남촌동의 사례》를 연구했다. 현재 '책과 구술의 음식사 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농업과 식생활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감수 윤선태
작가의 말
공교육과 사교육 그리고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연구자가 좋은 역사 교육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뭉쳤습니다. 각각 다른 교육 현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항상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안고, 이상적인 역사 수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사람들입니다. 그동안 저희가 입에서 단내가 날 만큼 토론하고, 손끝이 아릴 정도로 키보드를 두들겨대면서 이어온 고민의 결과물을 이제 세상에 꺼내놓으려 합니다. 다른 어떤 역사책보다 실제 수업에 활용 가능하며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만족하는 책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목차
- 1장. 기록 이전의 역사
[구석기 시대] 24
- 상상력으로 만든 주먹도끼
- 구석기인이 사는 방법
[신석기 시대] 32
- 풍요를 비는 목소리
- 신석기인의 잘 먹고 잘 사는 법
[청동기 시대] 40
- 화염이 만들어낸 기적 청동기
- 농사와 계급의 상관 관계
2장. 고조선의 등장과 여러 나라의 성장
[고조선의 성립과 멸망] 58
- 고조선 건국 이야기 단군 설화
- 철기 시대로 진입한 고조선
- 위만조선의 멸망과 새 시대의 시작
[여러 나라의 성장] 72
- 만주에서 성장한 부여와 고구려
- 동해안의 작은 두 나라 옥저와 동예
- 풍요로운 남쪽의 세 연맹왕국 삼한
3장. 삼국의 성립
[고구려와 백제의 성립] 94
- 부여에서 고구려로 활을 잘 쏘는 주몽
- 비류와 온조 엇갈린 두 왕자의 운명
[고구려의 성장] 108
- 외로운 유리왕의 홀로서기
- 어려움을 극복한 고구려 왕들
[신라의 성립] 120
- 알에서 태어난 신라의 시조들
- 마립간 시대를 연 내물왕
- 황금의 나라 신라
[가야의 성립] 130
- 거북아 거북아 나오지 않으면 구워 먹으리
- 가야의 대표 철기 유물
4장. 끝날 줄 모르는 삼국 간의 전쟁
[백제와 고구려의 싸움] 150
- 국가의 체계를 세운 고이왕
- 대세 근초고왕 열세 고국원왕
- 고국원왕의 원수를 갚은 소수림왕과 광개토대왕
- 남쪽으로 진출한 장수왕
- 다시 일어선 백제 무령왕
[신라의 성장] 178
- 마립간에서 왕으로 지증왕
- 이차돈의 순교와 법흥왕
- 백제의 불꽃 성왕과 진격하는 신라 진흥왕
5장. 신라의 삼국통일
[고구려와 수, 당의 충돌] 204
- 수나라의 통일과 고구려의 대응
- 수나라와 고구려의 운명을 가른 전쟁
- 연개소문과 당 태종의 한 판 승부
[백제의 부흥과 코너에 몰린 신라] 216
- 백제의 부활을 이끈 무왕
- 김춘추와 선덕여왕의 고군분투
- 통일로 가는 길 나당동맹의 결성
[고구려와 백제의 멸망] 228
- 나당연합군의 공격과 백제의 멸망
- 연개소문의 죽음과 고구려의 멸망
[신라의 삼국통일] 238
- 신라의 마지막 과제 나당전쟁
- 마지막 관문 매소성, 기벌포 전투
6장. 너나들이 역사 여행
[선사시대 맥가이버 칼, 주먹도끼] 258
- 전곡선사박물관
- 인터뷰 : 전시기획자 이성연
- 전곡리 선사 유적지
- 연천 통현리 고인돌 공원
- 에세이 : 경계를 허무는 공간
[한강이 품은 삼국시대] 284
- 한성백제박물관
- 인터뷰 : 전시기획자 김기섭
- 석촌동고분군
- 고구려 대장간 마을
- 에세이 : 한강이 기억하는 이야기
[은은한 물빛이 빛나는 공주, 부여] 310
- 무령왕릉(송산리고분군)
- 국립부여박물관
- 인터뷰 : 학예연구사 김선영
- 정림사지
- 에세이 : 멸망의 역사와 선입견
주제 확인하기 / 쟁점 토론하기 / 역사 해보기
[1장. 기록 이전의 시대]
- 왜 돌로 시대를 구분할까?
- 수렵, 채집으로 먹고 산 구석기인들의 삶은 현대인의 삶보다 풍요로웠다.
- 청동기 시대 생겨난 계급은 인류에게 커다란 비극의 시작이었다.
- 제시문을 참고하여, 농경과 목축이 인류 사회에 미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서술하시오.
[2장. 고조선의 등장과 여러 나라의 성장]
- 지역마다 풍습이 다른 이유는?
- 위만조선은 연나라 사람이 세운 나라이므로 중국 역사에 포함된다.
- 내가 부여의 권력자라면 기꺼이 나의 죽음에 함께 할 순장조 100인을 뽑겠다.
- 당신은 고대왕국의 권력자이다. 당신이 도읍지로 정할 수 있는 땅은 아래의 네 유형뿐이다. 어디를 선택할지 고르고 그 이유를 서술하시오.
[3장. 삼국의 성립]
- 설화로써 역사적 진실에 얼마나 다가갈 수 있을까?
- 풍납토성의 발굴과 복원을 위해 풍납동 주민들은 국가의 토지보상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 주몽이 유리에게 왕위를 물려준 행위는 현명했다.
- 봉상왕이 폐위된 이유를 제시문 중 하나를 인용하여 밝히고,
좋은 지도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관은 무엇인지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시오.
[4장. 끝날 줄 모르는 삼국 간의 전쟁]
- 삼국은 왜 불교를 받아들였을까?
- 고구려사는 한국사이다.
- 국익을 위해서라면 국가 간의 외교관계는 파기해도 된다.
- 2~4세기 고구려의 왕권강화에 관해 서술한 (가) 제시문을 (나)~(라)의 사료를 참고하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서술하시오.
[5장. 신라의 삼국통일]
- 고구려와 백제는 왜 멸망했나?
- 연개소문은 고구려를 구한 영웅이었다.
- 화랑 반굴과 관창의 죽음은 명예로운 희생이었다.
- (가), (나) 제시문을 읽고, 신라의 삼국통일에 대한 두 제시문의 태도를 대조한 후, (다)를 참고하여 두 제시문의 입장이 다른 이유를 서술하시오.
추천사
-
한국사의 기본을 알고 싶은 사람, 한국사르 더 잘 알고 싶은 사람, 학교에서 한국사를 더 잘하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한국사 길잡이. (서울시교육청수석교사, 저서: 10대와 통하는 한국사)
-
효율적으로 머리 속에 집어 넣어 시험을 잘 볼 수 있냐는 의도의 질문일 때가 많다. 그때마다 난 역사를 가지고 잘 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곤 한다.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거나 암기하는 수준을 넘어 역사를 통해 다양한 생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박물관의 한가한 쉼터나 버드나무가 우거진 부여 궁남지에서 펼칠 수 있는 책! 책장은 후루룩 넘어가지만 새콤달콤 오묘한 맛이 담겨 있다. (저서 : 한국이 보이는 세계사(공저))
출판사 서평
읽고, 생각하고, 직접 느낀다
정답이 없는 역사!
《생각이 자라는 한국사》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올바른 역사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특정한 기준에 의해 통일된 역사인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올바른 역사교육일까?
이 책은 위와 같은 의문에서 출발하였다. 집필진들은 역사교육의 목적은 다양한 역사관의 형성이지 특정 역사관의 주입이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그래서 이 책의 제작은 저자가 가지고 있는 역사관의 전달보다는 사고력의 확장에 역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생각이 자라는 한국사1》은 이러한 기획의도를 반영한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기록 이전의 역사~신라의 삼국통일’까지를 다루고 있다. 풍부한 읽을거리와 750여 컷이 넘는 이미지 자료. 그리고 실제 역사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토론주제와 논술문제까지 촘촘하게 실려있다.
또한, 책이 다루고 있는 시대의 역사 현장을 직접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여행 워크북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책 한권이면 한국 고대사의 주요 장면들을 읽고, 말하고, 쓰고,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올바른 역사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특정한 기준에 의해 통일된 역사인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올바른 역사일까?’
이 책은 위와 같은 의문에서 출발하였다. 집필진들은 역사교육의 목적은 다양한 역사관의 형성이지 특정 역사관의 주입이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그래서 이 책의 제작은 저자가 가지고 있는 역사관의 전달보다는 사고력의 확장에 역점을 두고 진행되었다고 한다. 역사(歷史)라는 단어를 힘써 생각한다는 의미의 역사(力思)로 재해석한 아이디어가 눈에 띈다.
선사시대부터 신라의 삼국통일까지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352쪽의 적지 않은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장을 펴보면 본문 목차 외에도 토론·논술 주제가 수록된 페이지를 모은 목차가 따로 정리되어 있다.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의 배양을 바라는 집필진의 노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토론·논술의 주제도 아주 다양하다. ‘위만조선은 연나라 사람이 세운 나라이므로 중국 역사에 포함된다.’와 같은 과거와 관련된 주제부터, ‘풍납토성의 발굴과 복원을 위해 풍납동 주민들은 국가의 토지보상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와 같은 현재적 주제까지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세우고, 역사가 현재와 맞닿아 있는 학문임을 체감할 수 있게 구성했다.
사고력 확장에 중점을 두었다고 해서 본문이 빈약한 것은 결코 아니다. 읽기 쉬운 구어체로 쓰인 본문은 초등학생에서 성인까지의 독자층을 아우르기에 충분해 보이며, 민족주의·국가주의·지배층 중심의 서술방식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또한 책의 마지막 장인 ‘너나들이 역사 여행’에서는 전곡선사박물관, 석촌동고분군, 국립부여박물관 등 선사시대와 삼국시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답사지 정보가 상세히 수록되어 있다. 텍스트를 탐독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밖으로 나가 역사의 체취를 느껴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집필진은 『생각이 자라는 한국사』가 독자들의 역사인식에 작은 돌멩이를 던지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다. 독자들에게 새로운 역사인식을 제시하는 책이 아닌 스스로의 역사인식에 의문을 던져 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책인 것이다. 집필진의 소박한 바람을 담은 『생각이 자라는 한국사』 시리즈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기본정보
ISBN | 9791195893812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10월 01일 |
쪽수 | 352쪽 |
크기 |
200 * 264
* 24
mm
/ 992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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