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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명주
저자 김명주는
1947년 서울 청파동에서 태어남
1950년 부산 피난 6.25
1953년 서울 청운동으로 수복
1954년 1학년 때 덕수 국민학교로 전학
1960년 경기여중 입학
1963년 서울예고 입학
1966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입학
1967년 도미 독창회 (국립 극장)
1971년 졸업 리사이틀(4.28. 맨하탄 음악 학교)
캐네기 홀, 뉴욕 데뷰 (5.8.)
1973년 결혼 (8.23.)
1975년~80년 유럽 중소도시에서 연주 활동
1987년 <샘이 깊은 물>에서 근무
목차
- 서문 (지은이)
제 1 부 프롤로그
ㆍ외할머니
19세기 말 (구 한국 황해도 신천읍 ) /20
예수교에 빠진 외할머니와 기울어지는 가세/21
작은 아버지의 가산탕진과 경성으로 이사/25
삼 남매 아버지와의 재회/27
경성에서의생활/29
예쁜이 부들이 남매의 고향에서의 환대/32
나의 어머니 예쁜이/36
제 2 부/어머니 아버지
ㆍ어머니와 아버지의 만남/39
만주에서의 생활/40
어머니의재물 모으기/40
첫 딸 출산과 아버지의 첫 번째 아내/42
해방 된 조국으로/44
아버지의 귀환/47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아버지의 정무 개입/48
ㆍ나의어릴 적 기억
애기할머니/50
부산 피난 시절/51
종로구 청운동 산 9번지/54
청운동 식구들/58
제 3 부/수난의 가족사
ㆍ협박 범/71
ㆍ환금장유 사건/75
ㆍ내리막 길
아버지의 낙마/82
ㆍ엄마의 혼불
엄마의 투병/84
아버지의 백수생활/87
엄마의 집념으로 서울예고 입학/91
ㆍ아버지의 수난과 박정희 의장/97
ㆍ오빠의귀국
오빠의 철없는 행동/109
엄마의 지병악화와 대 굿/114
ㆍ외할머니를추억하며/1213
ㆍ엄마의 사망/137
제 4부 나의사랑 나의 삶
ㆍ첫 사랑/143
ㆍ먹구름
친구의죽음/151
상실을 넘어/153
도미 독창회/156
미국 행과 아버지의 눈물/162
창호와재회/164
미국학교생활의 시작/165
사랑과증오의 시간들/170
ㆍ아버지의 사망
불길한 예감/176
ㆍ거북이가 가져다 준 행운
거북이와 5th 애비뉴 산책/180
패션 모델 아르바이트/182
창호의 갑작스런 미국 방문과 이별/185
새로운 사랑/181
졸업 연주회/198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205
다시 고국으로/211
방송 출연/215
사교계로진출/217
결혼식 소동/223
꼬리를 물고 나타나는 불행들/227
제 4부 음모
ㆍ파란
아버지 죽음의 의혹/235
최고급 사교클럽을 계획하다/239
ㆍ음 모
도달하지 않는 편지/243
정신병원에 강제 감금되다/244
탈출/251
다시병원으로/258
길고 긴 감금 생활/265
오빠가 돌아오다/268
ㆍ모두사라지다
돈에 눈먼 철면피들/277
오빠의 여자는 나의 고통/280
제 5부 다시사는 삶
ㆍ미국회사에 취직하다/285
자선 패션쇼를 기획하다/290
ㆍ국제결혼 - “국결반”
독일인 남편을 만나서/294
아이들의 탄생과 성장/297
국제 결혼에 대한 지독한 편견과 상처/299
남편의 일을 돕다/304
ㆍ참 나쁜 친구 K
치사한 친구의 이중성/317
창호의 귀국과 모멸감을 준 K/320
ㆍ빙 의
이름모를 병/323
남편의 알콜의존증과 교만/327
퇴마를 위해 성당에 나가다/330
드디어 귀신이 떠나다/333
새 신부님께‘또라이’로 찍힌 이야기/336
고마운 한창기아저씨/339
남편의 새로운 일과 좌절/345
중동에서 온 오빠소식/349
나를 지탱해 준 나의 친구들/354
제 6 부 에필로그
에필로그/362
ㆍ다시 미국으로
하와이에서 오빠사업에 투자하다/367
못말리는 오빠의 여자보는 눈/369
오빠의 내리막길과 나의 어려움/376
ㆍ언니의죽음/384
그리운 둘째 딸/386
ㆍ사랑하는 딸들에게
2009.2.11 작은 딸 생일날에 쓴 편지/389
2009.2.25 큰 아이 생일날/394
ㆍ부록/402
오늘날의 편지
출판사 서평
1. 기획의도
우리들 대부분은 부나 명예와 같이 눈에 보이는 성공을 위해 살고 있다. 하지만, 인생은 계획대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좌절을 하기도 한다.
이제는 성인이 되어 버린 혼혈인 두 딸에게 들려주는 한 어머니의 소설과도 같은 인생 이야기를 통해, 너무 당연해서 우리가 잊고 사는 값진 것들이 무엇인가를 되짚어 본다.
2. 주제
소프라노의 꿈을 눈앞에 두고, 돈에 눈이 먼 친언니로 인해 금치산자로 둔갑되어 꿈을 포기한 채 인생의 가시밭 길을 걸어야만 했던 두 딸을 가진 한 어머니의 삶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다.
3. 장르
지은이가 20대부터 써온 40년간의 일기를 바탕으로 쓴 것으로, 한 사람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개인의 역사와 한 나라의 역사가 만나는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점에서 한 편의 대하 드라마와도 같은 성격도 지니고 있다.
4. 등장인물
ㆍ 김명주(지은이)
늦둥이로 태어나 부유한 환경에서 온갖 사랑을 다 받으며 곱게 자랐으나 19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어머니와 외할머니 못지 않게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여인이다.
독일인과 결혼하여 혼혈인 딸 둘을 두었으나 70년대 초반, 한국의 정서에 맞지 않는 국제결혼을 한 탓에 고초를 많이 겪었고, 타고난 조급한 성격 탓에 많은 좌충우돌을 겪지만 꿋꿋하게 삶을 지탱해 온 여인이다.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저 하고픈 대로 하고 살아서 주위의 오해를 많이 샀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살아서 그 점에 대한 후회는 없으나 조금 신중했더라면 노후가 고달프지 않았을 거라는 후회는 많다.
자신의 두 딸들에게 자신과 어머니, 그리고 외할머니가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남겨주고자 40년 넘게 써 온 일기를 바탕으로 딸들에게 남기는 글을 완성하였다.
딸들에게 털어놓는 인생 고백이다.
ㆍ 어머니(백정진, 1907 출생)
외할머니를 도와 여덟 살부터 삵바느질을 하며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 예순 나이에 세상을 떠나는 김명주의 어머니.
음악에 소질이 있었으나, 일제시대 동경 유학 때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일본 음악학교(우에노, 무사시노)로의 입학이 거절되자 유아교육을 공부하고 경성에 돌아온다. 한국 최초의 유아교육기관인 경성 보육원을 경영하고, 한국계 일본군과 결혼 후 만주에서 살다 해방을 맞이한다.
열 남자 못지 않은 장부 기질을 가지고, 한 때는 정계에서 일하는 동생을 보조하여 한국정부에 영향을 미친 여인이다. 검소하고 겸손하고 없는 이들을 많이 도운 여인으로, 연하 남편에 대한 사랑 또한 지극했던 아내이다.
ㆍ 외할머니 (1877 ~ 1963)
이조 말에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나, 일제시대, 해방, 6.25.사변 등등 격변하는 세상에서 삼남매를 홀로 고등교육을 시키고 훌륭한 인재로 키워낸 억척스런 여인의 대표상이다.
우리나라 역사의 산증인이자, 삼남매를 키우는 것을 삶의 사명감으로 살아온 분이다.
ㆍ 큰외숙(백승진, 1901 ~ 1975)
동경의대 졸업 후 경성에서 내과 개업의를 지내고, 1960년대에 산업경제 신문사를
운용하였다.
ㆍ 작은외숙(백두진, 1908 ~ 1975)
해방 후 이승만 정권의 한국 경제를 이끈 인물로, 이승만 정권과 박정희 정권 때 국무총리 역임하고 국회의장을 지낸 정치인이다.
ㆍ 아버지(김정호, 1911 ~ 1970)
일본군 출신으로 해방 후 한국 육군 창설의 일원이었다. 예비역 장성(준장) 출신으로 국회의원(3대)까지 지내고 야인으로 사신 분으로, 고집불통이고 별로 호의적이지 않은 성질로 친구보다는 적이 많다.
ㆍ 큰언니
김명주와 여덟 살 때 헤어져 다 성장했을 때 만나서 별 추억이 없는 인물이다.
ㆍ 오빠
부모가 남겨 놓은 재산을 허무하게 날려버리고 많은 고생을 한다. 마음은 착하지만 엉뚱하고 여자의 고난이 많았다. 여자 때문에 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이다.
ㆍ 둘째 언니
젊었을 적에 잘못한 삶 때문에 말년에 극심한 병고에 시달리다 죽는다.
ㆍ 셋째 언니
여섯 살 위의 언니로 제일 가까운 자매이다. 형부와 함께 사실상 부모 역할을 했다.
ㆍ 이자 언니
뉴욕에 있을 때 룸메이트 언니로, 김명주에게 엄마 같은 존재이다.
1992년부터 연락이 끊겨서 생사를 알지 못한다.
ㆍ 보영 엄마
김명주의 절친이자 유일한 친구이다. 동갑이지만 어려서부터 평생 멘토가 되어 주었고 결혼을 한 후에도 친정 엄마처럼 항상 보듬어 주는 인물로, 김명주의 마음 속에 고목나무처럼 서 있는 든든한 인물이다.
ㆍ 창호
김명주의 첫사랑이었지만 나중에는 쉼터 같은 친구가 된다.
ㆍ K.D. Kischel
김명주의 남편으로 독일인이다. Heidelberg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으나 세계일주
끝에 한국에 눌러 앉게 되어 김명주와 결혼한 인물이다.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는 사업을 하다가 실패하게 되고, 술로 허전함을 이겨 보려하다 술의 마력에 빠져 고향에서 생을 마감한다.
ㆍ 엘렌
김명주의 큰딸로, 말수가 적고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다.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고 고양이 성격과 비슷하다. 뒷북 치는 것이 특기이며 고집은 400프로 이나 마음은 한없이 약하고 착하다.
ㆍ 모니카
엄마를 닮아 매우 활발한 김명주의 둘째 딸이다. 못하는 운동이 없고 성격이 매우 좋으며 머리도 좋다. 부모의 장점은 모두 가지고 있다. 엄마와 떨어져 독일에서 살고 있다.
5. 줄거리
한국의 굴곡진 역사 속에서도 자식 교육을 위해 온갖 시련을 온몸으로 견뎌낸 외할머니의 공으로, 백 씨 집안은 해방 후에 소위 말하는 명문가의 행렬에 끼게 된다.
해방 후, 혼란기에 태어난 백씨 집안의 외손녀 김명주는 어머니(백정진)의 과도한 관심과 애정을 받으며 어머니의 뜻대로 살다가, 어머니의 죽음과 동시에 홀로 험한 세상과 맞닥뜨리게 된다.
부모가 남겨 놓은 많은 재산 때문에 잠깐 눈이 멀게 된 믿었던 친언니의 배반으로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김명주는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고, 집안의 오래된 운전기사의 도움으로 정신병원을 나오지만 모든 재산은 날아가고 빈털터리가 된다.
공부했던 음악까지 거의 정상에 다다르다가 포기하게 되고 외국인 회사에 취직하여 독립에 성공한다. 독일인과 국제결혼을 하지만 그 시절의 국제결혼에 대한 사회의 시대적 편견 때문에 혼혈 두 딸을 기르며 심한 마음 고생을 겪는다.
어려서부터 알게 모르게 쌓여있던 권위 의식과 잘살다가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겪은 뭉개진 자존심 때문에 무척 힘들어하다가 세월을 보내면서 인생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세상의 이치를 늦은 나이에 그나마 깨닫게 되어 가난함을 수치스러운 것으로 생각하며 괴로워했던 마음을 극복한다.
6. 구성
ㆍ 1972년, 스물여섯 여자의 일기
지금으로부터 40년 전, 극심한 절망과 고통이 보이는 한 여자의 일기로 시작된다. 주인공인 김명주는 첫 아이를 낳으며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린다.
ㆍ 가족사, 그리고 역사
김명주 집안이 당시 사람들 사이에서 알아주는 집안이 되게 된 배경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제시대의 혼란과 눈물겨운 가난 속에서 삼남매의 교육을 위해 헌신한 외할머니로 인해 큰외숙은 의사가 되고 작은외숙은 국무총리에까지 오른다. 일본 유학까지 다녀온 김명주의 어머니는 군인인 아버지와 혼례도 제대로 못 치르고 만주로 떠나게 된다.
어머니의 사업 수완으로 해방 후에 부를 거머쥐지만, 정적의 모함으로 아버지가 불명예제대를 하게 된다.
ㆍ 협박범
여순반란사건 당시, 아버지가 총살 명령을 내린 사람이 아버지에게 앙심을 품고 막내딸인 김명주를 죽이겠다는 협박으로 위협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어린 김명주의 자유는 없어지게 된다.
ㆍ 아버지의 수난
불명예 제대 후 아버지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시다가, 3.15 부정선거를 기획하는 이기붕이 시험차 행한 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희생양이 되어 낙선하게 되고, 이로 인해 어머니의 병은 더욱 악화된다.
ㆍ 처음으로 찾아온 나의 사랑
평생의 소중한 인연인 창호를 고등학교를 졸업을 앞두고 만나게 된다.
ㆍ 오빠의 귀국
미국에 갔던 오빠의 귀국으로 집안의 분위기는 어수선해 진다.
ㆍ 꺼져버린 혼불
오랜 시간의 투병으로 몸이 많이 약해진 어머니는 삶에 대한 애착을 강하게 드러낸다.
ㆍ 먹구름
함께 유학까지 결심한 창호네 집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마침내 창호네가 동백림사건에 연류되자 식구들의 만류로 김명주는 창호와 생이별을 한다. 한편, 미국으로 유학 행선지를 바꾸고 도미 독창회를 갖게 된다.
ㆍ 아버지와의 이별
미국에서의 유학 생활에 한창 적응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 계신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맞이한다.
ㆍ 상실, 다시 시작
창호와의 이별을 겪고, 또 이를 극복한다. 우연히 도로에서 주운 거북이와 뉴욕
한복판에서 산책한 일을 계기로 사진모델의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ㆍ 새로운 시작
뉴욕에서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카네기 홀에서의 뉴욕 데뷔도 무사히 마치게 된
다.
ㆍ 얽혀버린 실타래
의처증이 심한 새 사랑과 헤어지고, 자포자기를 한 심정으로 매우 평범한 남자와
결혼식을 했으나 사기 결혼임을 알게 된다.
한편, 귀국 독창회를 준비 중에 (기자가 자신의 의도대로 편집한) 한국 음대 교수들에 대한 김명주의 비판 기사가 나가고, 교향악단에 찬조금 기부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김명주는 음악계에서 확실하게 미운 털이 박히게 된다.
ㆍ 음모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어떤 음모가 있었을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되지만, 뒤늦게 안 까닭에 김명주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에 마음 상해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돈에 눈이 먼 친언니에 배신으로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다. 집안에서 오래도록 함께 일하신 김 아저씨의 도움으로 삼 개월 만에 밖으로 나오게 되지만, 부모님의 유산은 모두 사라진 상태이다.
ㆍ 다시 사는 삶
김명주는 외국 회사와 한국 공장을 이어주는 바이어 활동을 하면서 나름 제자리를 찾고 있지만 음악에 대한 미련을 떨칠 수 없다. 지인의 소개로 독일인과 국제 결혼을 하게 되고, 유럽에서는 무대에 서기도 했으나 국내 무대에서는 도전을 포기하게 된다. 한편, 시대를 잘못 타고난 탓에 외국인과 결혼한 이유로 자식까지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게 된다.
ㆍ 빙의
이제 평탄한 인생길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하던 찰나, 김명주는 어느 날 갑자기 몸이 아프게 된다. 병의 원인이 빙의된 것임을 알게 된 그녀는 자신의 두 딸에게 ‘양갈보 새끼’라는 모욕에 보태어 ‘무당 자식’이라는 꼬리표까지 붙여지지 않기 위해 기를 쓰고 귀신과 그리고 자신과 싸운다.
한편, 남편이 하던 일을 잘 하다가 그만두게 되고 금전적으로 힘든 상황에 이른다.
다시 한번, 세상에서 돈이 가장 무서운 존재라는 것을 몸소 깨닫는다.
ㆍ 다시 미국으로
남편은 독일로 가고, 김명주는 딸들의 대학 입학을 위해 오빠가 있는 하와이로 간다. 이번에도 요상스런 여자를 만난 오빠는 젊은 날과 달리 발로 뛰어 자신의 사업을 꾸려나가지만 결국 사업과 사랑에도 실패하며 생을 마감한다. 오빠의 사업에 그나마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투자한 김명주는 다시 곤경에 처하게 된다.
ㆍ 평온
딸들은 대학에 입학하여 아르바이트도 하고, 김명주는 상점의 세일즈로 일하며 평온하게 생활한다. 이제 나의 목숨과도 같은 딸들은 다 컸고, 해를 거듭할수록 마음에는 평안이 찾아온다.
굴곡 많은 지난 날을 되돌아 보며, 그때에는 미처 깨닫지 못한 인생의 이치와 삶의
지혜를 두 딸들에게 편지로 전한다.
기본정보
ISBN | 9791195887637 |
---|---|
발행(출시)일자 | 2016년 12월 06일 (1쇄 2016년 12월 05일) |
쪽수 | 424쪽 |
크기 |
153 * 226
* 23
mm
/ 61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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