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은 가봐야 할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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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국경제 > 2021년 2월 4주 선정
사찰도 저마다 다른 이야기와 문화를 창출해왔다. 각각의 특징 속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지적 자극을 주고 교훈이 되며, 감성적인 느낌을 주고 마음의 힐링을 주는 10가지 주제를 통해 사찰에서 즐겁되 유익한 여행을 하도록 했다는, 독특한 특징을 가진 인문 여행서다.
이 책은 종교성을 떠나 문화적으로 접근했다. 사찰은 우리 민족과 함께 오랜 세월 동안 호흡을 함께했기 때문에 오늘의 삶의 많은 부분에 사찰 문화가 알게 모르게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우리 민족 고유의 삶과 정서를 바탕으로 사찰을 여행함으로써 지금 존재하는 것들의 이유를 인식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또한 사찰에서 유심히 관찰하고 성찰하는 사이 읽는 메시지는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 생활의 방향타를 제시할 것이다. 왜냐하면 과거 500년 전, 1000년 전 사찰에서 도입했던 생활상들이 오늘날 최첨단이라는 기능으로 전세계에서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찰에서 추구했던 비대면 원격 회의, 김치냉장고, 주방 조리기 환풍기 아이디어 등이 대표적이다.
저자는 바로 이러한 부분에 주목했다. 그래서 단순히 놀러가는 사찰 여행이 아니라, 힐링을 하되 자신을 성찰하며 선현들의 숨결 속에서 미래의 가치를 발견하는 여행으로 유도한다. 사찰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미래를 밝혀줄 ‘오래된 도서관’과 같은 곳이다. 가장 오래된 유무형의 문화를 창달하고 전승해왔으며, 또한 미래를 향한 무한한 상상력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정보
저자 남민 작가는 인문여행을 통해 기업인과 공무원 및 학생들의 ‘여행의 교육화’에 앞장서고 있다. 28년 간의 저널리스트 출신으로, 사람들의 사회적 욕구를 관찰해왔다. 이로써 여행을 통해 삶의 가치를 찾아야 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한다.
남민 작가는 특히 역사 등 인류 문화사를 통해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학 연구에 관심이 많다. 더불어 여행을 고품격 문화생활이자 평생 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여행을 통해 자기다움 찾는 법을 사람들과 공유한다.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 미술사를 비롯한 서양 미술사, 서양 음악사, 서양 역사를 공부해 왔다.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한 우리 역사와 『논어』를 중심으로 동양 고전을 현실 사회적 측면에서 연구하며, 동양의 철학과 서양의 문화 예술을 융합해 우리 시대에 ‘어떤 삶을 살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
남민 작가는 여행이 사람의 사고를 새롭게 바꾸는 데 가장 유용한 활동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여행이 아닌, 참다운 여행을 통해 자신의 인생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역사적 사례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전국에서 〈여행은 인생도 바꾼다〉고 하는 여행 인문학 강의가 쇄도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로써 남민 작가는 여행으로 인생을 바꾸는 전도사가 되었다.
매년 주요 기업ㆍ공무원ㆍ대학ㆍ도서관ㆍ기관을 등에서 인문학 강연을 비롯, 여행 인문학 강의, 리더십 소통 강의, 리더십 여행 인솔 등을 인기리에 진행해왔다.
유력 포털과 합동 기획으로 역사 여행 글을 장기간 연재했고, TV와 라디오에 여러 차례 출연해 인문여행 해설을 해왔다. 현재 서울시 문화관광 자문위원으로 있으며, 대학에서 교양 인문 온라인 강의와 경영인 잡지에 매달 〈리더십 여행 에세이〉를 장기 연재하고 있다.
■저자의 다른 책
『논어 여행』
『방구석 인문학 여행』(개정판)
『근현대사를 따라 떠난 여행』
『조선의 유토피아 십승지를 걷다』(개정판)
『내 인생에 잊지 못할 대한민국 감성여행지』
『정감록이 예언한 십승지마을을 찾아 떠나다』
목차
- 들어가는 글
읽어두기
1장. 적멸보궁 “부처님이 그곳에 계신다”
1편. 양산 영축산 통도사 부처님 진신사리의 성지
자장 ‘불교의, 불교에 의한, 불교를 위한’ 탄생 | 통도사 존재의 이유 ‘금강계단’ | 통도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2편. 평창 오대산 상원사ㆍ중대 세조, 두 번의 이적 체험
성덕왕이 도 닦고 세운 진여원이 상원사 | 고양이, 세조를 살리다 | 상원사ㆍ중대에서 꼭 봐야 할 것들
3편. 인제 설악산 봉정암 치유와 깨달음의 가피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길 | 봉황이 점지해준 곳 불뇌사리보탑 | 봉정암에서 꼭 봐야 할 것들
4편. 영월 사자산 법흥사 만세의 안녕 누릴 무릉도원
정토 위에 세운 구산선문 사자산문 | 또 하나의 무릉도원 ‘만다라’ | 법흥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5편. 정선 태백산 정암사 이상향으로 안내하는 수마노탑
자장율사 입적한 사찰 | 신비스러운 수마노탑의 비밀 | 정암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2장. 대표사찰 순례 1번지
1편. 경주 토함산 불국사ㆍ석굴암 불국토 위에 세운 부처님의 궁전
적선이 가져다준 현세의 발복 | 시간과 공간의 세계 모두를 품다 | 불국사ㆍ석굴암에서 꼭 봐야 할 것들
2편. 순천 조계산 송광사 스님이 보물이다
보조국사와 정혜결사 | 16국사 배출한 ‘승보사찰’ | 송광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3편. 공주 태화산 마곡사 봄의 왈츠 춘마곡
풍수왕 세조가 감탄한 땅 김구 은둔 | 불화 꽃피운 남방화소 갤러리 | 마곡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4편. 평창 오대산 월정사 5만 불보살 지혜의 땅
문수보살 성지가 된 오대산 | 사찰에 꽃피운 조선 왕실 문화 | 월정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5편. 서울 대한불교총본산 조계사 한국 불교의 상징
대승의 보살 정신 ‘조계’ | 궁전 꿈꿨던 대웅전 건물의 사연 | 조계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3장. 국보보물 산속의 박물관
1편. 영주 태백산 부석사 의상의 걸작 화엄종찰
‘출가하고 싶은 사찰’ 1순위 | 두 개의 고려 시대 건축물 | 부석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2편. 합천 가야산 해인사 팔만대장경 지킨 연화장세계
7차례 화재 속에서도 무사 | 여왕과 신하의 ‘사랑과 영혼’ | 해인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3편. 구례 지리산 화엄사 모방 불가 불후의 명작
각황전에 담긴 영조대왕 탄생 비밀 | 전설 그윽한 4사자석탑 | 화엄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4편. 김제 모악산 금산사 미륵신앙 중심 도량
이상 세계로 인도하는 미륵 | 하생의 미륵전ㆍ상생의 방등계단 | 금산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5편. 보은 속리산 법주사 미륵도량에 꽃피운 불교 예술
속세를 떠나 법이 머무는 곳 | 목조탑 팔상전에 피어난 문화의 향기 | 법주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4장. 소원성취 “간절하면 이룬다”
1편. 안성 칠현산 칠장사 삼수생 어사 박문수 장원 급제
소년 궁예 활쏘고 임꺽정 불상 남기다 | 인목왕후 10년 한 풀다 | 칠장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2편. 경산 팔공산 선본사 갓바위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
‘전국 명성’ 기도성지 갓바위 부처님 | 간절하면 정성을 다한다 | 선본사 갓바위에서 꼭 봐야 할 것들
3편. 양양 오봉산 낙산사 보타낙가산 관음성지
창건주 의상대사와 뒤따라온 원효대사 | 전설 같은 파랑새 이적 홍련암 | 낙산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4편. 강화 낙가산 보문사 꼭 필요할 때 손길 내미는 나한
바다에서 온 22개 석상 | 석굴 속 나한이 나를 보고 있다 | 보문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5편. 순천 조계산 선암사 백일기도 순조 탄생
정조 임금 소원 들어준 사찰 | 달에서 방아 찧는 토끼 | 선암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5장. 신화신비 상상의 세계로
1편. 강화 삼랑성 전등사 단군신화 품에 쓴 역사
고조선 유물부터 근현대 역사까지 | 사찰 이름에 전하는 정화궁주의 애환 | 전등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2편. 하동 지리산 칠불사 전설적인 가야 불교 발상지
신화 같은 아자방ㆍ옥보고의 거문고 | 2000년 전 인류 최초 ‘비대면 원격 화상 회의’ | 칠불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3편. 장성 백암산 백양사 흰 양도 깨닫고 환생
양이 설법을 듣다 | 고려ㆍ조선 명사들의 풍류 로망 ‘쌍계루’ | 백양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4편. 화순 영귀산 운주사 천불천탑 신들의 정원
미완으로 남은 천년의 미스터리 | “와불이 일어서는 날 새 세상 열린다” | 운주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5편. 경주 함월산 골굴사 희귀한 인도풍 석굴사원
절벽 위 부처의 방 | ‘한국의 소림사’ 선무도 | 골굴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6장. 문화감성 지적인 유혹
1편.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에서 피어나는 신라 향기
선덕여왕의 ‘향기나는 절’ | 자장ㆍ원효ㆍ설총ㆍ솔거ㆍ추사를 만나다 | 분황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2편. 하동 삼신산 쌍계사 선ㆍ차ㆍ불교 음악 성지
‘항아리 속 별천지’ 화개동 | 최치원 불후작 〈진감선사탑비〉 | 쌍계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3편. 안동 천등산 봉정사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
왕건ㆍ공민왕ㆍ엘리자베스여왕 ‘왕들의 사찰’ | 극락전 그리고 아담한 한옥 정원 | 봉정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4편. 부안 능가산 내소사 지지 않는 문살의 꽃
능가산이 뿜는 소생의 기운 | 전설과 예술의 보고 대웅보전 | 내소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5편. 영천 팔공산 은해사 은빛 바다 위 극락정토
조선 왕실이 애지중지한 사찰 |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추사체 향기 〈불광〉 | 은해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7장. 사유힐링 “나는 누구인가?”
1편. 예산 덕숭산 수덕사 덕을 닦고 깨우쳐라
경허ㆍ만공 스님이 떨친 선풍 | 백미는 고려 건축물 대웅전 | 수덕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2편. 해남 두륜산 대흥사 존재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불교 속 유교 사당 표충사 | 서체ㆍ다향과 함께하는 사유의 시간 | 대흥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3편. 고창 도솔산 선운사 예약된 미래의 이상향
미륵이 머무는 내원궁 | ‘극락왕생 서원’ 3대 지장기도처 | 선운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4편. 강진 월출산 무위사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고통받는 영혼들의 안식처 | 〈비너스의 탄생〉 떠올리는 〈백의관음도〉 | 무위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5편. 서울 수도산 봉은사 맥 끊기던 불교 다시 살리다
조선 불교 순교자 보우대사 | 추사체 최후의 작품 〈판전〉 | 봉은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8장. 도전개척 “누군가는 길을 연다”
1편. 영광 불갑산 불갑사 백제 불교 1번지 상징
마라난타 고향 같은 사찰 | 9월에 펼쳐지는 붉은 융단 꽃무릇 | 불갑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2편. 구미 태조산 도리사 신라 불교 발상지
아도화상, 신라에 부처의 길 내다 | 신라 불교 초전지 도개리 | 도리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3편. 대구 팔공산 동화사 진화하는 약사신앙
진표율사 계승한 법상종 | 약사여래에 담은 통일 염원 | 동화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4편. 장흥 가지산 보림사 구산선문의 상징
‘조계종 종조’ 도의선사 가지산문 | ‘왕권 회복의 희망’ 철조비로자나불 | 보림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5편. 고성 금강산 건봉사 극락왕생 이적 아미타 정토
만일염불회 처음 시작한 곳 | 치아사리 또 하나의 이적 | 건봉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9장. 여승사찰 천상의 정원
1편. 청도 호거산 운문사 영원한 승가 캠퍼스
원광법사의 ‘화랑 세속오계’ | 여승들의 합창 청아한 새벽 예불 소리 | 운문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2편. 김천 불령산 청암사 폐위 인현왕후의 간절한 기도처
궁궐 상궁들이 몰려오다 | 사찰에 유교식 솟을대문이 있는 이유 | 청암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3편. 울진 천축산 불영사 인현왕후 환궁 미리 알다
죽은 사람 살리고 죽을 사람도 살리다 | 연못에 비치는 부처바위 | 불영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4편. 울산 가지산 석남사 비구니 승가의 상징
어수선한 왕권, 호국 기도 위해 창건 | 산이 여승을 부르다 | 석남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5편. 진천 보련산 보탑사 황룡사 구층목탑을 꿈꾸다
통일 염원하는 ‘통일대탑’ | 사철 화사한 여승 꽃동산 | 보탑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10장. 절경이색 “절이 예술이다”
1편. 해남 달마산 도솔암 까마득한 절벽 위 수행처
달마대사가 살 만한 산 | 공룡 바위 너머 다도해 | 도솔암에서 꼭 봐야 할 것들
2편. 여수 금오산 향일암 떠오르는 해 품은 암자
용궁으로 향하는 거북이 | 7개 석문 지나면 소원 성취 | 향일암에서 꼭 봐야 할 것들
3편. 서산 간월도 간월암 하루 두 번은 섬이 된다
달을 보고 깨우침 얻다 | 만공선사 천일기도 사흘 후 광복 | 간월암에서 꼭 봐야 할 것들
4편. 용인 연화산 와우정사 동남아풍 불탑ㆍ불상
경내는 동남아 불교문화 박물관 | 외국인에 더 알려진 ‘부처님 동산’ | 와우정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5편. 보성 천봉산 대원사 티베트 사원을 옮겨왔나
석가모니 후예 석가족이 만든 불상 | 울다 지쳐 잠든 갓난아기 영혼의 엄마 | 대원사에서 꼭 봐야 할 것들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인류 최초 비대면 원격 화상 회의-김치냉장고-주방 환풍구 창안
『꼭 한번은 가봐야 할 사찰』은 창조적 아이디어의 보고를 파헤친 독특한 인문 여행서다. 이 책은 단순히 사찰 여행을 이야기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사찰에서 전해오는 이야기가 오늘날 매우 유용한 아이디어로 제품화 되고 있음을 발견하고 제시함으로써 우리가 사찰에서 관찰하고 통찰하면서 아이디어의 원천으로 삼아볼 것을 제시한다. 제품 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와 생활 문화와 관련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이 책에서 마구 쏟아져 나온다.
사찰은 미래 길을 밝히는 등불이자 나침반이다
천년 고찰 속에는 천년 동안 이어온 사람들의 삶의 지혜가 쌓여 있다. 인간은 항상 더 나은 생활을 추구하며 그에 따른 발전을 이룩해왔다. 그것을 천년 동안 쌓아 전승해온 곳이니 그 흐름에서 우리는 미래가 어떻게 변해갈 지에 대한 지혜를 얻게 된다. 그러니 사찰은 곧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자 나침반이기도 하다. 선조들이 남긴 삶의 지혜를 유심히 고찰해 보면 미래에 새로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메시지에 주목한다.
사찰은 차-음악-미술-문화의 보고
사찰은 2000년 가까이 우리 민족의 삶과 궤를 같이해왔기 때문에 사찰문화가 곧 우리 민족의 문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귀중한 문화재 역시 대부분이 사찰 유물인 것이 이를 증명한다. 오랜 세월 동안 사찰에서 음악과 미술, 차, 건축 등 수많은 문화를 창달하고 발전시켜 왔다. 가장 한국적인 문화의 발상지이자 전승지인 셈이다. 한국 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사찰로의 여행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다양한 문화의 보고인 사찰로의 여행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왜 금강산이라 부르고 왜 하필 1만 2000봉인가
우리는 금강산이니 오대산이니 하고 자연스럽게 말하고 있지만, 금강산은 왜 금강산이란 이름이 붙었는지, 오대산은 왜 오대산이라 부르게 됐는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이 각 산에 이름을 붙인 이유가 있었다. 우리는 의미도 모르고 따라 부르고 있을 뿐이다. 조상들이 부여한 의미를 알고 나면 그 산이 다시 보여질 것이다. 흔히 듣는 조계종이니 조계사니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독자의 벗이 되어준다.
50가지 사찰 이야기 속에 나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
자장율사가 임금이 내린 높은 벼슬을 마다하고 자기 뜻대로 살고자 했던 정신은 코로나 이후 우리들에게도 삶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게 한다. 한번뿐인 삶,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사람마다 성향과 재주가 다르듯이, 사찰마다 서로 다른 이야기와 특징을 갖고 있다. 여기 50개 사찰 속에서 전하는 메시지와 존재의 이유를 관찰하다 보면 문득 나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발견할 수도 있다. 어쩌면 내 인생을 변화시킬 깨우침을 얻을 수도 있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제시하고자 하는 방향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95787326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2월 25일 |
쪽수 | 536쪽 |
크기 |
152 * 225
* 34
mm
/ 91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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