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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가의 열두 달 가드닝 분야의 빛나는 명저

카렐 차페크 지음 | 배경린 옮김 | 요제프 차페크 그림 | 조혜령 감수 | 펜연필독약 | 2019년 0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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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5760947(1195760949)
쪽수 224쪽
크기 135 * 200 * 19 mm /260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ZahradnIkuv rok/Karel Capek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세계 많은 정원가들이 첫손에 꼽는 책

체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카렐 차페크의 정원 에세이집. 1929년 프라하에서 처음 출판되어 전 세계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거의 백 년이 지난 지금도 정원 애호가들 사이에서 여전히 오늘의 책으로 읽히고 있는 가드닝 분야의 독보적인 고전이다. 열두 달이라는 계절의 한 바퀴를 거치는 동안 정원에서, 또 정원가의 마음속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정원을 가꿔본 이들 모두가 깊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 카렐 차페크 특유의 위트 어린 시선으로 펼쳐져 있다. 또한 정원을 넘어 삶을 성찰하는 작가의 철학적 메시지가 책을 읽어갈수록 묵직하게 마음을 두드리는 작품이다.

카렐 차페크는 프라하에 살면서 그의 형 요제프 차페크와 오랫동안 정원을 함께 가꾸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에피소드들은 카렐 차페크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글 사이사이에 들어 있는 따뜻하고 재치 넘치는 그림은 형 요제프 차페크의 작품이다. 책에는 고전의 향기가 묻어나는 초판 오리지널 삽화를 그대로 수록했다. 이 책은 한국어로 두 차례 출판된 적이 있으나 오랫동안 절판되어 많은 독자들이 재출간을 간절히 기다려온 책이기도 하다. 십여 년 만에 다시 출간된 이번 에디션은 완전히 새로운 번역과 편집을 거쳐 만들어졌다.

저자소개

저자 : 카렐 차페크

저자가 속한 분야

카렐 차페크 Karel Capek 1890-1938. 1890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보헤미아 북동부의 말레스바토뇨비체에서 태어났다. 의사인 아버지와 예술적 취향이 강한 어머니 밑에서 풍요로운 성장기를 보냈다. 프라하 카렐 대학 철학과에 진학해 베를린과 파리의 대학들을 오가며 공부했고, 25세에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실용주의와 베르그송의 철학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체코의 유력 일간지인 <나로드니 리스티 Narodnf listy>와 <리도베 노비니 Lidove noviny>를 차례로 거치며 평생을 저널리스트로 일했고, 파시즘에 반대하는 정치 운동의 선봉에 섰다. 1916년 형 요제프 차페크와 함께 쓴 산문집 《빛나는 심연》의 출간을 시작으로 소설, 희곡, 에세이, 동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철학적 통찰과 위트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파시즘에 대한 풍자를 담은 희곡 《R.U.R.》을 비롯해 《도롱뇽과의 전쟁》, 《압솔루트노 공장》, 《호르두발》, 《곤충 극장》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여러 차례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나치를 맹렬히 비판했던 그의 정치 성향 때문에 수상하지 못했다는 유명한 후문이 있다. 나치 게슈타포는 그를 ‘공공의 적 3호’로 지목했다. 독일이 프라하를 점령하기 몇 달 전인 1938년 12월, 지병으로 인한 폐렴이 악화되어 생을 마쳤다.

역자 : 배경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Texas A&M 대학 영문학 박사연구원으로, 20세기 이후 문학과 현대 탈식민주의 여성 시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마이클 폴란의 주말 집짓기》가 있다.

그림 : 요제프 차페크

Josef Capek 1887-1945. 20세기 초 체코 입체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다. 무대 미술가와 극작가로도 활동했으며,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도 독창적이고 빼어난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일간지 <나로드니 리스티>와 <리도베 노비니>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간간이 예술평론을 썼다.
동생 카렐 차페크와 창작의 아이디어를 늘 함께 나누었고, 몇 편의 작품을 공동으로 집필하기도 했다. 《정원가의 열두 달》을 비롯해 카렐 차페크의 여러 책에 재치 넘치는 삽화를 그렸다. 1939년 반反파시즘 활동으로 체포되어 베르겐-벨젠 수용소에 수감되었고 그곳에서 생을 마쳤다.

감수 : 조혜령

경희대학교 원예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그린위치대학교에서 정원 디자인과 역사를 공부했다. ‘정원사친구들’과 함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2013)와 코리아가든쇼(2014)에서 상을 받았고, 캐나다 레포드가든페스티벌(2015)에 참가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박사논문을 진행 중이며,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일을 하고 있다.

목차

정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인간은 어떻게 정원가로 다시 태어나는가
정원가의 1월
씨앗
정원가의 2월
가드닝 기술
정원가의 3월
새싹
정원가의 4월
노동절
정원가의 5월
단비
정원가의 6월
채소밭 정원가들
정원가의 7월
식물학 챕터
정원가의 8월
선인장 키우는 사람들
정원가의 9월

정원가의 10월
가을의 아름다움
정원가의 11월
준비
정원가의 12월
정원가로 살아간다는 것

추천사

졍여울(작가)

카렐 차페크의 글은 힘차고 간결하며 아름답다. 체코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로 불리는 그의 소설도 아름답지만, 《정원가의 열두 달》은 카렐 차페크의 꾸밈없는 일상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반갑고 흥미진진하다. 이 책은 우리... 더보기

이원영(서울식물원 원장)

카렐 차페크가 전하는 열두 달의 정원 이야기에서 그는 내내 분주하다. 어느 한 계절 빈둥거릴 틈 없이 정원을 오가며 부모의 마음으로 노심초사 식물을 돌보다가, 눈이 쌓인 12월이 되어서야 잠시 여유로운 마음으로 빈 정원을 바... 더보기

이명석(문화비평가)

한 번이라도 정원 일에 빠져보았다면, 혹은 그런 사람을 주변에 두었다면, 차페크 씨의 말 하나하나에 웃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다. 이 책이 태어난 지 거의 백 년이 되었지만, 지금도 정원가의 교본으로 손색이 없다.

정수진(공간식물성 대표)

안간힘을 쓰다 나가떨어질 때쯤 흥미진진한 아름다움이 돌아오는 정원과 그곳에서의 열두 달, 자연의 '비밀스럽고 분주한 몸짓'에 대한 수기. 특히 흙을 만질 일이 별로 없는 도시민들에게 정원에서 고생해보고픈 로망을 한껏 북돋아주... 더보기

김중석(그림책 작가)

오랫동안 삽화가로 일하면서 생긴 버릇이 있다. 책을 보며 이 장면을 내가 그리면 어떨까 하고 자꾸만 이미지를 그려가며 읽게 된다. 《정원가의 열두 달》을 읽으며 자유롭고 경쾌한 그림에 눈을 두게 되었다. 아무리 보아도 거의 ... 더보기

책 속으로

이제 세상을 바라보는 당신의 시선은 변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당신은 정원에 비가 내리고 있다고 말할 것이다. 햇살이 비치면 그건 정원을 밝게 비추는 햇살이다. 저녁이 되면 정원이 휴식을 취하겠구나 생각하며 기뻐한다. / 「정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중에서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상상을 해볼 것이다. 자신이 만약 독재자가 된다면 무엇을 할 것인지. 나라면 첫날부터 수많은 것들에 대해 규제와 탄압을 시작할 것이다. 무엇보다 당장 라즈베리 칙령을 내리고자 한다. 울타리 근처에 라즈베리 덤불을 놓는 사람은 무조건 오른손을 절단한다는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세계 많은 정원가들이 첫손에 꼽는 책
체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 카렐 차페크의 정원 에세이집. 1929년 프라하에서 처음 출판되어 전 세계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거의 백 년이 지난 지금도 정원 애호가들 사이에서 여전히 오늘의 책으로 읽히고 있는 가드닝 분야의 독보적인 고전이다.
열두 달이라는 계절의 한 바퀴를 거치는 동안 정원에서, 또 정원가의 마음속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정원을 가꿔본 이들 모두가 깊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 카렐 차페크 특유의 위트 어린 시선으로 펼쳐져 있다. 정원가의 기쁨과 욕망, 기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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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가의 열두 달 mi**7 | 2019-08-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카렐 차페크. 정원의 식물을 어쩜 그리 예쁘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그 정원을 가꾸는 정원가의 모습은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의 표현력과 유머에 감탄하고 정원을 향한 무한 애정에 공감하며 작가의 통찰력에 감동하며 읽었다.   언젠가 작은 정원을 꿈꾸며 베란다에 화분 몇 개 키우는 다지만 정원의 식물을 향한 작가의 애정에 충분히 공감한다. 화분에 씨를 뿌리고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며 새싹을 기다리는 모습이 꽤나 익숙하고 정원 가득한 식물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식물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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