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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 힘들 때 시 읽어요 엄마한테 읽어주는 시와 에세이

송정연 , 송정림 지음 | 류인선 그림 | 나무생각 | 2015년 04월 27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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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5509423(1195509421)
쪽수 248쪽
크기 150 * 210 * 20 mm /43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엄마, 우리 힘들 때 시 읽어요》는 방송 작가와 에세이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송정연, 송정림 자매가 공동 집필했다. 시 한 편을 고르고 골라 엄마에게 읽어드리고 엄마의 젊은 날을 이야기하고, 도란도란 모여 살던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고, 엄마에게 못다 한 마음을 표현하고 위안을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 : 송정연

저자 송정연은 강지하 여사의 둘째딸. 성신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잡지사 기자로 일하다가, 방송 작가의 길로 들어선 뒤 SBS 라디오 《이숙영의 파워FM》을 17년 집필하고, 같은 SBS 라디오 《이숙영의 러브FM》으로 옮겨 현재까지 열렬하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열일곱살의 쿠데타》, 《따뜻한 말 한 마디》, 《당신이 좋아진 날》 등이 있습니다.

저자가 속한 분야

송정림 저자 송정림은 강지하 여사의 셋째딸. 숙명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글쟁이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미쓰 아줌마》, 《녹색마차》, 《약속》, 《너와 나의 노래》 등의 TV드라마를 집필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 《신화처럼 울고 신화처럼 사랑하라》, 《사랑하는 이의 부탁》, 《감동의 습관》, 《명작에게 길을 묻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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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류인선

그린이 류인선은 서울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과 수료,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아시아사상문화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개인전 《오래된 풍경》, 《풀과 꽃들의 말을 듣다》, 《풀과 꽃으로 전하는 마음(ACAF2015)》 외에도 30여 회의 단체전에 참가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1장 봄에는 과수원으로 오세요
내 마음에 비가 내리네 · 폴 베를렌 / 빗소리 · 주요한 / 때는 봄 · 로버트 브라우닝 /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 신사임당 / 꽃밭의 독백 · 서정주 / 복종 · 한용운 / 옛날 · 김억 / 세월이 가면 · 박인환 / 감각 · 아르튀르 랭보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김소월 / 서시 · 윤동주 / 봄에는 과수원으로 오세요 · 잘랄루딘 루미 / 성공 · 랠프 월도 에머슨 /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 김소월

2장 잊어버리세요, 꽃이 잊혀지듯이
초원의 빛 · 윌리엄 워즈워스 / 잊어버리세요 · 세라 티즈데일 / 술의 노래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노들강변 · 신불출 / 무지개 · 윌리엄 워즈워스 / 시간이란 · 헨리 반 다이크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알렉산드르 푸시킨 / 빗물 같은 정을 주리라 · 김남조 / 고향 · 프리드리히 횔덜린 / 산 너머 저쪽 · 카를 부세 / 내가 만약 · 에밀리 디킨슨 / 호수 · 정지용 / 첫눈 · 노천명 / 우화의 강 · 마종기 / 연륜 · 김기림 / 여인숙 · 잘랄루딘 루미

3장 엄마는 시다
결혼에 대하여 · 정호승 / 나의 꿈 · 한용운 / 내 나이 스물하고 하나였을 때 · 하우스먼 / 젊음 · 새뮤얼 울만 / 빛나는 별이여 · 존 키츠 / 결실과 장미 · 에드거 게스트 / 봄비 · 변영로 / 푸른 오월 · 노천명 / 자유 · 폴 엘뤼아르 / 내 맘에 맞는 이 · 정지용 / 하늘이 수놓은 천이 있다면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활짝 편 손에 담긴 사랑 · 에드나 밀레이 /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느냐고요?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 비 오는 날 ·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4장 내가 사는 것은, 다만
해변의 묘지 · 폴 발레리 / 물물교환 · 세라 티즈데일 / 그 사람을 가졌는가 · 함석헌 / 만약 그대가 가을에 오신다면 · 에밀리 디킨슨 / 봄은 간다 · 김억 / 생일 · 크리스티나 로세티 / 목마와 숙녀 · 박인환 / 네 잎 클로버 · 엘라 히긴슨 / 애너벨리 · 에드거 앨런 포 / 내 마음을 아실 이 · 김영랑 / 어디로 · 박용철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 심순덕 / 길 · 윤동주 / 나는 하느님께 기도했다 · 작자 미상 / 연꽃 · 하인리히 하이네 / 웃어넘겨라 · 헨리 러더퍼드 엘리엇

책 속으로

어머니는 그 옛날 우리가 어렸을 적에 우리에게 동화책을 읽어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어머니에게 시를 읽어드립니다. 어린 시절의 저는 판타지가 있는 동화를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인생을 관조하는 연세의 어머니는 시구 하나하나에 삶의 순간들을 대입시키며, 시를 읽어드리는 동안 미소를 짓고 눈물도 지으십니다. 시를 읽어드리면 ‘아, 좋다, 좋다. 참 좋다…….’ 하십니다. 시를 읽어드리는 도중에 가느다란 숨소리를 내며 잠이 들기도 하십니다. 나지막하게 동화 읽어주는 소리에 어린 시절의 제가 잠이 들었듯이 어머니도 딸의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엄마는 시다.
굴곡진 세월을 살아오면서 엄마는 시가 되었다.
이제 우리는 시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한 해 한 해 연륜을 더해갈수록
시 같은 엄마를 조금씩 닮아갈 것이다.

엄마가 어린 저희에게 동화를 읽어주었던 것처럼
이제는 어린아이가 된 엄마에게 우리가 시를 읽어드립니다.

엄마와 시가 있는 풍경
매일 조금씩 기억을 상실해 가는 엄마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작가는 시간이 날 때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날아가 요양원에 계신 엄마를 방문한다. 기억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진 어머니와 대화를 이어가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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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는 시다. 굴곡진 세월을 살아오면서 엄마는 시가 되었다.이제 우리는 시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한 해 한 해 연륜을 더해갈수록 시 같은 엄마를 조금씩 닮아갈 것이다.엄마가 어린 저희에게 동화를 읽어주었던 것처럼이제는 어린아이가 된 엄마에게 우리가 시를 읽어드립니다. 6남매를 키우며 살아오신 어머님이 어느새 90대의 노모가 되시고 치매를 앓으시지만 자식들 이름만은 잊지 않으셨는데.. 딸들이 찾아가 항상 시를 읽어주고 나누었던 이야기가 책 안에 모두 담겨있다. 독서토론 첫번째 책으로 나... 더보기
  • 엄마라는 그 이름 lo**rsil | 2015-05-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반가운 작가님의 이름을 보았다. 고등학교 시절에 재미나게 읽었던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의 송정연 작가님의 이름~ 그리고,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의 송정림 작가님 두 자매 분이 제주도 요양원에 계신 어머님께 읽어드렸던 시(詩)들과 소소한 글들을 함께 모아 둔 책이다. 이불 홑청(깃)을 빨아 큰 바늘로 꿰매시던 모습에서 우리 엄마의 모습이 오버랩되고.. 원기소(반가웠던 추억의 영양제 ^^)나눠 주시던 모습에서 또 엄마를 생각했... 더보기
  • 어렸을 때에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세계 명시집,윤동주 시집,한국의 명시 같은 책들을 보면서 안에 들어 있는 시들을 외우기도 하고,써보기도 하면서 꽤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그 시절 시의 감성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했을 것 같은데,그래도 왠지 시 몇 편쯤은 외우고 있어야할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요즘엔 시를 읽는 사람도 별로 없고,시의 내용도 서정적이기보다는 톡톡 튀거나 감각적인 것들,아니면 너무 추상적이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아서 왠지 시와 멀어지게 되었네요.   어린시절 어머니가 들려주... 더보기
  •   "그 옛날 우리가 어렸을 적에 우리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시던" 엄마의 모습이 떠오른다. 요양원에 계시는 저자의 어머니께 시를 읽어드리며 위로하는 모습이 아름답고도 가슴 저린다.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어머니께 딸의 목소리로 읽어주는 시는 얼마나 감동적일까?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지만 딸이 읽어준 시는 다음날도 잊지 않고 계신다는 어머니의 마음 속엔단순히 시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딸과 함께 한 추억들을 놓치지 않으려는 의지가 있는 건 아닐까? 나도 엄마를 닮아 시를 좋아한다. 요즘도 좋은 책 구절은 필사까지 하시는 ... 더보기
  • 엄마란 단어는 힘이 있다. 무엇보다 우리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힘이 있다. 그래서 엄마란 단어는 언제나 습기찬 단어이다. 언제나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기만 하는, 아니 그 희생함이 당연시되는 분. 굳이 심순덕 시인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우리 모두 그렇게 엄마를 대하고 있지 않았나? 그 희생과 그 눈물이 당연한양 살아 왔던 어리석음을 깨닫게 되면서부터 ‘엄마’란 단어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눈물’부터 짓게 되지 않나 싶다. 바로 그러한 엄마를 위해 쓴 에세이집이 나왔다. 자매 작가인 송...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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