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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경험

양장본
헨리 플러머 지음 | 김한영 옮김 | 이유출판 | 2017년 09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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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5325573(1195325576)
쪽수 288쪽
크기 192 * 261 * 33 mm /1193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 Experience of Architecture/Plummer, Henry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은 우리에게 ‘건축을 제대로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라고 묻는다. 건축 없이 살 수 없는 우리에게 이 질문은 사뭇 도전적으로 들린다. 모든 건물에는 공간을 누비며 움직이는 인간의 자발적 능력을 부추기거나 위축시키는 힘이 담겨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힘을 감지하지 못하고 지나칠 뿐이다. 저자는 이 같은 힘을 경험한다는 사실이 무엇을 뜻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건축의 경험이야말로 인간의 시원적 자유에 속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현대건축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된다.

저자소개

저자 : 헨리 플러머

저자 헨리 플러머Henry Plummer는 미국의 건축가이자 사진작가로 현재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의 건축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건축학부에서 모리스 스미스Maurice Smith 교수에게 건축을, 고등시각연구센터the Center for Advanced Visual Studies에서 기오르기 케페스Gyorgy Kepes 교수에게 라이트 아트light art를 사사했다. 오리건 대학교 건축학부의 특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사진에 관한 연구로 로렌스 B. 앤더슨 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빛의 시학』(1987), 『정적과 빛: 셰이커 건축의 묵시적 웅변』(2009), 『빛의 우주: 르 코르뷔제의 신성한 건축』(2013) 등이 있다. 그의 최근작인 『건축의 경험』(2016)에는 인간의 자발적인 힘을 북돋을 수도 있고, 끌어내릴 수도 있는 건축의 힘에 주목해 건축가이자 사진가인 저자가 오랜 시간 밀도 있게 연구한 결과를 담았다. 그의 연구는 우리에게 공간적 활동의 주체로서 건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자유를 선사하고 있다.

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김한영은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예대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번역에 종사하며 문학과 예술의 곁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표적인 역서로는 『미를 욕보이다』, 『무엇이 예술인가』, 『나는 공산주의자와 결혼했다』,『빈 서판』, 『언어본능』, 『아이작 뉴턴』, 『갈리아 전쟁기』, 『내전기』 등이 있다. 제45회 백상출판문화상 번역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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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가능성의 장소
1 민첩성을 자극하는 지면
우리를 길들이는 평탄한 지면
토속 마을의 계단과 골목길
중력의 흐름
곡예하는 계단
생기 넘치는 일본의 지면
아찔한 가장자리
하늘 도시와 인간의 둥지
우아하게 비상하는 램프
에펠탑에서 아르네 야콥센의 계단까지

2 변화의 메커니즘
상호작용과 자아의 발견
기계화된 건축의 눈속임
일본의 소박한 미닫이문
깨달음을 주는 토속적인 요소
현대 키네틱 건축의 계보
메종 드 베르의 기계적인 경이로움
카를로 스카르파의 시적 변이
톰 쿤딕의 ‘기즈모’와 스티븐 홀의 ‘여닫이 공간’

3 공간의 융통성
다의성
20세기 시와 회화의 이중적 관점
숨 쉴 공간의 자유
혼합식 계단
이탈리아의 크고 작은 광장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개인의 주권’
헤르만 헤르츠베르거의 다의적 형식
모리스 스미스의 공간적 콜라주
쟌카를로 데카를로의 참여유도형 건축
알도 반아이크의 이원적 가치

4 발견의 중요성
잔여 공간의 비밀
일본의 창살과 발
숲속의 모험을 환기하는 경험
그늘의 신비
반투명한 벽의 안개 이미지
복잡함과 그윽함
작은 무한성
존 손 경의 유연한 공간
카를로 스카르파의 수수께끼 같은 디테일
시원으로 가는 여행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
방들의 병렬 배치와 멀어지는 한계

5 행동을 부추기는 장
스며들 수 있는 세계의 회화적 이미지
건설과 해체의 이행기
과학과 예술에서의 힘의 장
열린 형식의 도시
돌로 이루어진 숲
철과 유리로 빚은 그물망
맞물리는 공간, 라이트에서 카프까지
다공성 구조의 건축
모리스 스미스의 주거 가능한 3차원적 장
일본의 공간 격자

주석
참고문헌
사진 저작권
찾아보기
감사의 말

책 속으로

인간의 몸은 현대 세계와 같은 황량한 땅 위에서라면 결코 진화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지형은 대단히 안전하고 안락하지만, 또한 단조롭고 상투적이고 평온무사한 까닭에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박탈하고 우리에게 해로움을 끼친다. 단조로운 지형은 유연한 생물학적 재능이 발현될 기회를 차단한다. 공간을 누비는 사람이 발밑의 까다로운 지면에 민활하게 반응하는, 작지만 기적과도 같은 민첩성을 둔화하는 것이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건축은 역동적인 삶의 공간이다. 우리가 태어나서 사라질 때까지 온갖 경험이 건축물 안에서 이루어진다. 건축이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가우디나 라이트, 르코르뷔지에 같은 세계적인 건축가의 작품을 떠올리지만 이들의 기념비적인 건축도 우리가 느끼고 행동하는 삶의 공간이다. 이 책의 저자인 헨리 플러머Henry Plummer는 이처럼 가까운 듯 멀게 느껴지는 건축이야말로 ‘경험의 알파와 오메가’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건축이 인간의 자발적인 행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건축은 멀리서 바라만 보는 시각적 대상도 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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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의 경험 al**rta5 | 2019-05-2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다양한 공간과 디테일에 대해 분석적으로 접근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주제, 하나의 맥락에서 책 전체의 통일성은 부족하지만 부담이 공간의 곳곳을 살펴보고 무심하게 지나쳤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준다. 매우 다양한 사례에대 대해 짧지만 최대한 무엇이가 이야기 하고자 했던 저자의 고민이 보인다.   이 책은 우리에게 ‘건축을 제대로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라고 묻는다. 건축 없이 살 수 없는 우리에게 이 질문은 사뭇 도전적으로 들린다. 모든 건물에는 공간을 누비며 움직이는 인간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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