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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1991년, 우리의 첫사랑이 시작되었다 | 한창훈 소설

한창훈 지음 | 도서출판책방 | 2016년 02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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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5096244(1195096240)
쪽수 216쪽
크기 145 * 210 mm /30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작가 한상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순수의 시절!

EXO의 도경수, 김소현 주연의 영화 《순정》의 원작소설. 평생 잊을 수 없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지극한 우정이 어린 이 작품은 《홍합》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한창훈 작가가 자신의 단편 《저 먼 과거속의 소녀》를 모티브로 완성한 경장편소설이다. 애잔한 감성과 가슴 저릿한 묘사, 문학성 짙은 아름다운 시나리오 역시 저자가 직접 집필해 화제가 되었다.

뭍으로 유학을 떠났던 친구들이 방학을 맞아 고향 섬으로 돌아온다. 다리가 아픈 수옥은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섬에 남았지만 방학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오랜 친구들 덕분에 행복하다. 그중 어려서부터 수옥의 다리가 되어 그녀를 업고 다니던 범실은 수옥을 끔찍이 생각하지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 첫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아름다운 섬에서의 여름방학은 다섯 친구들과의 한바탕 소동과 무모한 치기와 청춘의 열정으로 깊어가다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부닥친다. 그날 이후, 다섯 친구들은 각자의 상처와 오해를 안고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그리고 23년 후, 어느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고, 흩어졌던 친구들을 다시 불러 모으는데…….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한창훈 저자 한창훈 작가는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서 세상에 나왔다. 세상은 몇 이랑의 밭과 그것과 비슷한 수의 어선 그리고 넓고 푸른 바다로만 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일곱 살에 낚시를 시작했고 아홉 살 때는 해녀였던 외할머니에게서 잠수하는 법을 배우기도 했다.

사십 전에는 기구할 거라는 사주팔자가 대략 들어맞는 삶을 살았다. 음악실 디제이, 트럭운전사, 커피숍 주방장, 이런저런 배의 선원, 건설현장 막노동꾼, 포장마차 사장 따위의 이력을 얻은 다음에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 뒤로는 한국작가회의 관련 일을 하고 대학에서 소설 창작 강의를 하기도 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수시로 거문도를 드나들었다.

현대상선 컨테이너선을 타고 두바이와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갔으며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에 승선해 베링해와 북극해를 다녀오기도 했다. 지금도 종종 그 항해를 떠올리며 먼 곳으로 눈길을 주곤 한다. 십 년 전 고향으로 돌아왔다. 원고 쓰고, 이웃과 뒤섞이고, 낚시와 채집을 하며 지내고 있다.

그동안 바다와 섬을 배경으로 한 변방의 삶을 소설로 써왔다. 소설집 『바다가 아름다운 이유』 『가던 새 본다』 『세상의 끝으로 간 사람』 『청춘가를 불러요』 『나는 여기가 좋다』『그 남자의 연애사』, 장편소설 『홍합』 『열여섯의 섬』 『섬, 나는 세상 끝을 산다』『꽃의 나라』, 산문집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내 술상 위의 자산어보』『한창훈의 나는 왜 쓰는가』 등을 냈으며 어린이 책으로는 『검은 섬의 전설』 『제주선비 구사일생 표류기』가 있다.
한겨레문학상, 요산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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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스튜디오1 프롤로그
친구들이 돌아오다

밤부터 아침까지
수옥의 방
용왕제 하는 날
스튜디오2 또 하나의 사건
스튜디오3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
스튜디오4 비탄
그녀를 보내다
스튜디오5 에필로그

책 속으로

수선화 같은 소녀가 있었습니다. 붉은 노을이 소녀의 긴 머리카락 사이에서 부서지면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그해 봄 저와 친구들은 항구의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섬에 남아야 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깊은 병을 앓아 잘 걷지를 못했죠. 중학교 졸업까지는 우리들이 업고 함께 학교를 다니다가 그렇게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항구에서 저는 고향 마을에 두고 온 그녀만 날마다 생각했습니다.
--- p.24

친구들이 이번에는 범실을 바라본다. 그러나 그는 입을 한일자로 다물어버린다.
그것으로 그들의 축원은 끝난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그 섬에 가서 그녀를 만나고 싶다
한겨레문학상 수상 한창훈 작가의 첫 시나리오, 영화가 되다!

2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순정》은 《홍합》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한창훈 작가가 자신의 단편 《저 먼 과거속의 소녀》를 모티브로 완성한 경장편소설 《순정》이 원작이다.

애잔한 감성과 가슴 저릿한 묘사, 문학성 짙은 아름다운 시나리오 역시 한창훈 작가가 직접 집필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관상》, 《궁합》의 제작사인 주피터필름이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불리는 수려한 풍광의 전남 고흥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제작했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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