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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외편

슬기바다 16
장자 지음 | 오현중 옮김 | 홍익 | 2021년 10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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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1805024(1191805026)
쪽수 336쪽
크기 158 * 213 * 27 mm /56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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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동양고전 슬기바다 시리즈 신간 《장자》
〈내편〉 출간에 이은 〈외편〉 출간!
동양고전 출판의 명가 홍익이 「동양고전 슬기바다 총서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논어》를 비롯한 14권의 고전 명작을 출간한 지 어언 30여 년. 홍익은 슬기바다 시리즈 열다섯 번째 책으로 도가 사상의 원류로 불리는 고전 저작 《장자(莊子)》를 새롭게 출간했다.

《장자》는 크게 내편ㆍ외편ㆍ잡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장자 사상의 정수인 ‘내편’ 번역서를 출간하여 동양고전 애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홍익은 이어서 ‘외편’을 한 권으로 출간했다. 젊은 학자의 시각으로 《장자》를 현대적으로 풀이하여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쉬운 번역뿐 아니라 요소마다 필요한 해설을 넣고 한자 풀이를 풍부하게 추가하여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배려하였다.

왜 현대인들은 《장자》를 읽을까?
품격이 다른 문장으로 삶의 철학적 이치를 깨닫는 즐거움

《장자》는 전국시대 중ㆍ말기에 활동한 장자(본명은 장주[莊周])와 그를 계승하는 후학들 손에서 공동으로 집필된 저작으로, 《노자》와 더불어 후대 도가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른 여러 사상과 함께 비교되어 읽히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되면서 생명력을 이어 오고 있다.

장자가 살았던 전국 시기는 온갖 제후가 천하의 패권을 두고 다투던 군웅할거의 시대였다. 당시 지식인 계층은 각 나라 제후들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학설을 설파하고 권력에 의해 쓰이기를 바랐다. 장자는 이러한 세태가 사회의 혼란을 더욱 가중한다고 여겼고, 온갖 가식과 명분으로 자신의 말과 행동을 치장하는 이들을 규탄했다. 수천 년의 시간을 달려 오늘날까지 《장자》가 비판적 메시지를 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것만은 알고 읽자!
《장자》를 읽는다는 것은 그 시대와 세계를 읽는다는 것

《장자-외편》은 〈병무〉편부터 〈지북유〉편까지 총 15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외편과 잡편의 내용과 형식이 유사하므로 보통 ‘외ㆍ잡편’으로 함께 묶여 설명된다. 외ㆍ잡편은 내편에 담긴 장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이를 부연하여 설명한 것이거나, 장자의 학문을 계승한 학자들이 자신들의 이해를 가미하여 《장자》라는 이름 아래 내용을 덧붙여 만든 이차 저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외ㆍ잡편은 도가의 후계로 불리는 황로학(황제와 노자를 숭상하는 학문)을 비롯해 풍부한 철학사상 자원을 담고 있다는 것이 큰 특징으로 도(道)와 우주, 정치와 사회, 인간의 내면이라는 측면에서 다양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러므로 외ㆍ잡편을 통해 세계에 대한 장자의 인식, 그리고 인간과 인간의 정신세계에 대한 장자의 태도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장자의 말을 곱씹어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독자들에게 감히 부탁드린다. 단순히 《장자》를 읽는 것에 그치지 마시길 바란다. 장자에 따르면 진정한 도는 언어로 표현될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장자의 입이 아니라 마음이 되어 그를 체험해 보자.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순간 장자가 마음을 노닐었던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상세이미지

장자: 외편(슬기바다 16)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장자》 외편 해제

제1편 병무(騈拇)
제2편 마제(馬蹄)
제3편 거협(??)
제4편 재유(在宥)
제5편 천지(天地)
제6편 천도(天道)
제7편 천운(天運)
제8편 각의(刻意)
제9편 선성(繕性)
제10편 추수(秋水)
제11편 지락(至樂)
제12편 달생(達生)
제13편 산목(山木)
제14편 전자방(田子方)
제15편 지북유(知北遊)

책 속으로

내가 훌륭하다고 하는 것은 인의가 아니라 자신이 타고난 성정에 충실한 것을 말한다. 내가 귀가 밝다고 말하는 것은 외부의 소리가 아닌 자신의 소리를 잘 듣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눈이 밝다고 말하는 것은 외부의 모습이 아닌 자신의 모습을 잘 보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모습을 보려 하지 않고 외부의 모습을 보려 하거나,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것을 더 얻고자 하는 사람은 남의 것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지, 자신의 것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다.
-제1편 병무(騈拇). 3

온전한 통나무를 깎아내지 않고서 어떻...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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