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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을 향해 웅크리다

조앤 디디온 지음 | 김선형 옮김 | 돌베개 | 2021년 04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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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1438000(1191438007)
쪽수 344쪽
크기 130 * 201 * 26 mm /46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단단한’ 스타일과 ‘날카로운’ 지성의 작가
디디온 글쓰기의 원형을 만난다
시대를 앞선 스타일로, 영미권에서 ‘통찰력 있는 에세이스트’를 넘어 신화가 된 조앤 디디온. 1968년 출간된 『베들레헴을 향해 웅크리다』는 그가 취재한 기사와 에세이를 엮은 첫 논픽션으로, “지난 60년간을 통틀어 가장 독보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에세이 선집”이자 소설처럼 읽히는 뉴저널리즘의 고전으로 꼽힌다. 디디온 스타일의 원형과 정수가 담긴 이 책은 ‘히피’를 비롯해 반문화를 대표하는 인물과 현장들을 탐사하며 1960년대 혁명의 격변기를 거치는 미국의 초상을 그려내는 한편, 자신의 내면과 고향인 새크라멘토 등을 아우르며 미국의 삶과 정신을 묘파해낸다. 오늘날에도 결코 낡지 않은 현재성이 돋보이며 여성의 글쓰기와 에세이의 외연을 확장하는 이 책의 섬세한 문장과 특유의 리듬감을, 마거릿 애트우드, 수전 손택, 패티 스미스 등 수많은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긴 김선형 번역가가 노련하게 살려냈다. 또한 디디온에게 글쓰기가 갖는 의미를 이야기하는 「옮긴이 해제」가 디디온의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상세이미지

베들레헴을 향해 웅크리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서문

1부 황금의 땅 라이프스타일
황금빛 꿈을 꾸는 사람들 _어느 살인에 대하여
존 웨인: 어떤 사랑 노래 _그 남자를 기억하는 수많은 방법
키스가 끊이지 않는 곳 _조앤 바에즈와 수정 눈물의 감성
미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마르크스-레닌주의 노선) 소속의 라스키 동지 _바깥쪽에 사는 사람들
로메인 스트리트 7000번지, 로스앤젤레스 38 _하워드 휴스와 미국의 은밀한 꿈
캘리포니아 드리밍 _자본주의 사회에서 인문학이 생존하는 법
결혼이라는 부조리극 _라스베이거스 웨딩의 낭만에 대하여
베들레헴을 향해 웅크리다 _히피라 불리는 미아들의 네버랜드

2부 개인적인 글들
노트 쓰기 _과거의 나와 화해할 이유
자존감에 관하여 _내 삶을 내가 책임진다는 것
마음속에서 그 괴물을 떨칠 수가 없어 _파괴자 할리우드의 신화
도덕성에 관하여 _사막의 윤리
귀향 _‘집’이라는 짐

3부 마음의 일곱 장소
캘리포니아의 딸이 쓰는 단상 _새크라멘토
낙원에서 보낸 편지, 21°19′ N., 157° 52′ W. _하와이
태고의 바위 _앨커트래즈
절망의 해안 _뉴포트 벨뷰 애비뉴
소노라주 과이마스 _멕시코
로스앤젤레스 노트 _로스앤젤레스
그 모든 것들에 안녕 _뉴욕

감사의 말
옮긴이 해제 혼돈의 무의미에 맞서는 글쓰기의 힘

책 속으로

나는 다른 사람을 인터뷰하는 데 소질이 없다. 타인의 홍보 담당자와 얘기해야 하는 상황을 피한다. (그래서 대다수 배우들에 대한 글 청탁이 미리 걸러지는데, 그것만도 보너스다.) 전화를 거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아침에 어딘가의 베스트웨스턴 모텔 침대에 앉아서 검사보에게 어떻게든 연락을 해보려 애쓰던 나날을 헤아리고 싶지도 않다. 기자로서 내 유일한 이점은 체구가 너무 작고 기질적으로 눈에 잘 띄지 않고 신경이 너무 약해 말도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가 내 존재를 잊고 자신의 이득에 반하는 행동을 하기 쉽다는 것뿐이다. 그것이 기억... 더보기

출판사 서평

조앤 디디온, 몇 세대가 지나도 낡지 않는,
작가와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이름

“디디온은 내 수호성인이다. 그의 진실들은 작은 칼이며, 표면을 뚫고 삶, 특히 캘리포니아의 삶이라는 환상이 피를 흘리게 한다.”
_그레타 거윅(〈레이디 버드〉〈작은 아씨들〉 감독, 〈프란시스 하〉 배우)

“남자들의 세계에서 글을 쓰는, 디디온의 무성적인 목소리를 사랑한다.”
_킴 고든(뮤지션, 미술가, 『걸 인 어 밴드』 저자)

“디디온은 우리 시대의 진실 중에서도 가장 완강하고 다루기 힘든 진실들을 엄정하고 유려하게 증언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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