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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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결정판 탄생!
2018년 출간 이래 열정 과잉 사회로부터 독자를 구해냈다는 평을 받은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는 2021년 현재까지도 독자의 사랑이 이어져 삶을 위로하는 에세이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공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런 독자들의 사랑에 응답하기 위해 저자 손힘찬은 3년간의 성장을 고스란히 녹여낸 17편의 원고를 결정판에 추가했다. 이다영 그림 작가가 오직 결정판만을 위해 선물한 11장의 추가 일러스트는 감상에 즐거움을 더한다. 더욱 단단해진 성찰과 여물어진 문장으로 독자의 삶이 편안한지 다시 문을 두드리는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결정판은 번아웃을 직면한 당신의 휴식에 함께할 단 한 권의 책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손힘찬(오가타 마리토)
손힘찬으로 살기 전까지 오가타 마리토라는 이름으로 자랐다. 어느 하나를 부정하고 싶었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한국과 일본, 두 개의 이름과 국적이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었음을 받아들였다. 덕분에 늘 경계에 머물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현재에도 이성과 감성의 경계에서 균형을 찾아가려 노력 중이다.
콘텐츠 회사 ‘마리토’의 대표인 그는 탁월한 콘텐츠 디렉팅 실력으로 매주 600만 명의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전달한다. 또한 ‘한국융합코칭협동조합’의 부설연구소에서 긍정심리학의 코칭을 매개로 다양하고 융합적인 교육을 연구하고 있으며 ‘코리아코칭시스템’ 법인 소속 코치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프로도, 인생은 어른으로 끝나지 않아』,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등이 있다.
Instagram @ogata_marito
그림/만화 이다영
Evelyn Dayoung Lee
뉴욕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후, 프리랜서 작가로 책의 표지 및 내지 등을 작업하고 있으며 현재는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로 작업을 넓혀가고 있다.
Instagram @evelyn_dy_lee
목차
- 프롤로그
1. 모두를 사랑할 수 없듯 모두로부터 사랑받을 수 없다
가까운 관계일수록 크게 덴다┃때로는 친해지는 것도 위험이 따른다┃모두에게 해명할 필요는 없다┃상대방의 약점을 이용하는 사람의 심리┃다른 사람의 하이라이트 신과 비교하지 말 것┃걱정하는 척 참견하는 사람을 대처하는 방법┃어디까지 공감해야 할까┃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대하는 자세┃가짜를 거르는 계기는 반드시 온다┃내 삶을 지켜준 사람들┃내 사람을 구분하는 방법┃친구, 내가 선택한 가족┃연락처 목록을 훑어보니┃나를 낮추는 서열 관계의 독┃뒷말하는 사람들을 일일이 상대해야 할까┃이런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할까요?┃구체적이고 다양하게 표현해야 한다┃친한 친구에게 열등감을 느낄 때┃충고가 필요한 순간과 그렇지 않은 순간┃꼰대와 나이의 상관관계┃우월감에 대한 착각┃오해를 푸는 데도 골든타임이 존재한다┃오늘의 만남이 마지막이라면┃그 사람의 전부를 안다고 생각하지 말자┃‘그럴 수도 있지’라고 받아들일 것┃적당한 거리감이 필요한 이유┃감정 기복을 줄이는 다섯 가지 방법┃누가 뭐라 해도 당신은 소중하다
2. 자존감에 대한 엉터리 각본 다시 쓰기
주변의 평가에 휘둘리지 말 것┃적당히 사는 법┃갈등을 정리하는 시간┃잃어버린 자존감 되찾기┃내 서툰 감정을 마주하는 법┃잘 지내다가도 감정이 북받칠 때┃자존감이 낮은 사람과 높은 사람의 특징┃‘힘내’라는 말에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괜찮다는 말에 숨은 속내┃후회 없이 선택하라┃하루에 한 번 이상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나이 들어가며 깨달은 여덟 가지 사실┃나를 낮추는 것과 겸손함의 차이┃감정의 혼란 속에서 나다움 유지하기┃우울을 받아들여야 우울에서 벗어날 수 있다┃넘어져도 괜찮다, 결국에는 잘될 테니까
3. 눈물과 후회의 사랑이 나를 성숙하게 한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는 말┃당신의 존재 자체가 큰 위로다┃내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는 방법┃서운함을 감출 수 없는 이유┃집착을 내려놓는 방법┃사랑하는 이에게 잔인했던 기억┃사랑을 통해 성숙해지다┃마음껏 미워하고 마음껏 그리워하자┃너에게 헤어지자고 말하기까지┃이별의 상처가 큰 이유┃익숙함에 속아 한눈을 팔다┃사랑의 결정권을 남에게 넘기지 마라┃사랑은 언제나 100 아니면 0이다┃어떤 만남은 운명이고, 어떤 이별은 어쩔 수 없고┃사랑은 원석을 보석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성숙한 연애를 위한 여섯 가지 조언
4. 인생은 좋았고 때로 나빴을 뿐이다
실수를 막아주는 모호함┃체력의 중요성┃행운을 끌어당기는 습관┃매일 행복할 수 없어도 매일 웃을 수는 있다┃기대하되 실망하지 않는 법┃“너 좀 예민한 것 같아”라는 충고에 대해┃우울증에 관한 고찰┃만약에 우리의 성별이 바뀐다면┃바다를 보러 가고 싶은 마음┃엄마를 평생 용서하지 못할 줄 알았다 1┃엄마를 평생 용서하지 못할 줄 알았다 2┃호의를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나를 지킬 수 있는 말의 힘을 기르자┃삶에 회의감이 든다면┃인생이라는 판도라 상자┃마음을 살펴야 하는 이유┃욕망을 밀고 당기자┃사람은 바뀌기보다 성장한다┃여행을 바라보는 시선┃미안하지만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에필로그
책 속으로
누군가가 뒤에서 나를 욕한다는 것은 이미 당신이 그 사람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는 증거다. -50쪽
내가 하는 일, 꿈, 목표에 대한 주변 사람의 평가와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그저 타인의 주관적인 의견에 불과하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사람은 아는 만큼만 본다는 점이다. 당신이 머릿속에 그려놓은 그림을 타인이 완벽하게 파악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니 타인의 말을 흘려들을 줄도 알아야 한다. -88쪽
완벽주의 성향이 심하거나 강박관념이 있는 사람이라면 ‘적당히’라는 단어를 늘 염두에 두고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때 ‘적당히’란 자포자기하며 대충 사는 태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적당히’란 때를 구분할 줄 아는 것이다. 나아가야 할 때 나아가고 멈춰야 할 때 멈출 수 있도록 상황마다 필요한 제스처를 취하는 종합적인 판단 능력을 갖추는 게 ‘적당히’의 정의라고 본다. -89쪽
자존감이 낮은 사람과 높은 사람은 각각 어떤 특징이 있을까. 사실 그런 건 없다. 나는 사람을 학술 용어 분류하듯 나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존감 높은 사람의 일곱 가지 특징’ 같은 글들은 너무나 추상적이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하지 않으면 그만큼 해석이 다양해 잘못 받아들이기 쉽다. 그리고 잘못된 정보의 틀 안에 나를 가두게 된다. 이는 자신을 왜곡하여 인식하는 계기가 된다. -101쪽
무례함과 솔직함은 다르다. 무례함은 상대의 기분을 살피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함부로 말하는 것이고 솔직함은 문제가 생겼을 때 필요한 만큼만 속마음을 내비치는 것이다. -117쪽
남을 잘 챙기고 위로하는 사람 중에 정작 자신을 위로할 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본인에 대한 기준이 높아 자신이 실수하는 상황을 극도로 경계한다는 점이다. 스스로 개선해야 할 부분을 알고 문제를 바로잡는 자세,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자세는 좋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나친 엄격함은 자신을 무너뜨리는 발단이 된다. 실수에 민감할수록 그것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상처를 주니 고통이 끝나지 않는 것이다. 부정적인 경험을 반복하다 보면 그 상황에서 벗어날 의지를 잃게 된다. -125쪽
집착이 생기는 이유는 상대에게 과한 기대와 환상을 품기 때문이다. 집착이 심한 사람들은 내가 원하는 바를 상대가 들어주지 않을 때 더욱 집요하게 그 대상에 매달린다. 즉 집착은 이기적인 마음과 욕심에서 비롯된 감정이다. ‘사랑’과 ‘집착’을 혼동하면 안 된다. 그 사람은 내가 소유할 수 있는 사물이 아니다. -143쪽
‘좋았어’, ‘괜찮았어’ 등의 표현은 나의 감정이나 일상을 묘사하기에 추상적이다. 상대에게 내 생각을 구체적으로 전달할 줄 안다는 것은 그만큼 사랑을 나눌 방법이 많아진다는 뜻이다. 오늘 기분이 어땠는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전달할 수 있다면 소통이 그만큼 원활해진다. 너무 사소해서 별것 아닌 방법처럼 보이겠지만, 구체적인 표현은 연인과의 교류를 늘이고 갈등은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170쪽
지금 당장 웃을 수 있는 일은 주변에 널려 있다. 이렇게 말하면 어떤 이는 코웃음을 치면서 고작 그 정도로 행복해질 수 있느냐고 묻는다. 하지만 나는 되묻고 싶다. 이렇게 소소한 행복도 느낄 수 없는데, 어떻게 큰 행복을 손에 넣을 수 있겠냐고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소소한 만족감이 모여 이루는 시간이다. 힘들고 막막한 때일지라도 작은 웃음으로 긴장을 해소할 줄 안다면, 이미 당신은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게 아닐까. -183쪽
대화하고 나면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의 공통점은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삼키고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한다는 점이다. 간단해보이지만 사실 이는 쉽지 않다.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고, 또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원한다. 그런 욕구를 억누르고 남의 말을 차분히 듣는 일에는 생각보다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러니 상대방의 경청을 자신의 권리라 생각하며 당연시 여기지 않았으면 한다.-204쪽
출판사 서평
끊이지 않는 독자의 러브콜에 응답한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결정판!
출간 이후 지금까지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는 책 속의 많은 문장이 SNS에 공유될 만큼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저자는 “사랑의 결정권을 남에게 넘기지 마라” “모두를 사랑할 수 없듯 모두로부터 사랑받을 수 없다” “아무리 지속하려 노력해도 유통기한이 정해진 관계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와 같은 문장으로 삶과 관계에 불안함을 느끼는 독자들을 위로했다.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휘둘리며, 점점 남들이 원하는 모습이 되길 갈망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원하고 싫어하는지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 채 남들의 요구에만 발맞춰 숨 가쁘게 살아가다 보면 마음이 소진되어 ‘번아웃’이 찾아오기 십상이다.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를 돌보는 휴식의 시간이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라는 말은 내가 나의 보호자가 되겠다는, 다른 것보다 스스로를 우선하겠다는 부드럽지만 힘 있는 선언이다. “타인과의 관계는 중요하지만, ‘나’와의 관계는 그보다 더 중요하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몸이 숨을 쉬어야 하듯 마음에도 호흡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는 그 첫걸음을 어떻게 내디뎌야 할지 망설이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이 와닿아 집어 들었다면 마지막 장을 덮을 무렵엔 복잡한 머리를 비우고 진짜 휴식을 취하는 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읽을 때마다 새롭게 위로받는다”
“영혼 없는 친구, 가족, 동료보다 도움되는 책”
“출간된 지 3년이 흘렀지만 나는 여전히 이 책과 함께 퇴근한다”
“이 책 덕분에 하던 일을 멈추고 나만의 저녁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글 한 편도 못 읽는 내가 펼치자마자 완독했다”
“잘 쉬는 게 잘 사는 거라는 단순한 메시지에 눈물이 터졌습니다.”
“제목에 이끌려 집어 들었다. 다 읽은 후 힘들어하는 주변인에게 다섯 권 선물했다”
시간이 지나도 현재성을 잃지 않는
현실적인 위로의 말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는 인간관계와 자존감, 사랑, 인생에 관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문제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건넨다. 내가 마음을 준 만큼 상대가 돌려주지 않아 관계에 회의감을 느낄 때, 자존감을 지키라고 다그치는 세상의 목소리가 부담스러울 때,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랑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방황할 때, 열심히 달리고 있지만 삶의 방향을 알 수 없을 때 우리는 흔히 가까운 지인이나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를 통해 해답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돌아오는 해결책은 “애정표현을 늘려라” 혹은 “관계를 끊어라”라는 조언처럼 너무 모호하거나 극단적이어서 그대로 삶에 적용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는 관계의 적당한 틀을 유지하면서도 상처받지 않는 거리를 확보하는 요령을 전수하고, 내면의 혼란 속에서 진짜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알려준다. 출간 이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도 이 책의 메시지가 여전히 빛을 잃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저자의 메시지가 명료하고 간결하게 삶의 핵심을 찌르기 때문이다. 삶의 방향성을 잃고 흔들리는 당신에게 이 책이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
기본정보
ISBN | 9791191043181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3월 10일 | ||
쪽수 | 228쪽 | ||
크기 |
131 * 190
* 17
mm
/ 312 g
|
||
총권수 | 1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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