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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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한국어 감정 어휘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슬픔을 나타내는 어휘라고 한다. 슬픔을 나타내는 어휘 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 ‘아프다’이다. 그렇지만 아리고 쓰리고 저린 아픔의 종류들, 다시 말해 죽음, 이별, 희생, 궁핍, 버려짐, 빼앗김, 차별, 소외감, 고립감, 비난, 무시, 굴욕, 수치심, 서러움, 외로움, 상실감, 무력감, 배신, 원망, 압박감, 고민, 걱정, 미움, 체념, 절망, 무서움, 비관, 허무에 이르기까지 이 전부를 슬픔이라는 하나의 감정으로 묶기는 어렵다. 그래서 감정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앞서 말했듯 아픔의 종류는 너무나 다양하고 그것이 마음에 일으키는 반응, 즉 감정 또한 제각각이니까. ‘아프다’라는 말만 가지고는 감정을 인지하거나 이해하기 힘들고 조절하기 어렵다.
똑같은 상황이지만 어떤 사람은 분노를 느끼고 어떤 사람은 슬픔을 느낀다. 분노를 느낀다면 문제를 해결하라는 신호이고 슬픔은 마음을 돌보라는 신호이다. 불안은 점검하고 대비하라는 신호이며 두려움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는 신호이다. 이때 자신의 진짜 감정을 적절한 어휘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스스로를 속이고 왜곡한다면 크고 작은 고통이 생겨나는 것뿐 아니라 마음이 갈 길을 잃어버리고 만다. ‘가렵다’와 ‘간지럽다’를 구분하지 못하고 간지럼을 타는 사람을 박박 긁어주거나 가렵다는 사람한테 간지럼을 태우면 어떻게 될까. 내 감정이 무엇을 가리키는 신호인지, 어떤 이름을 붙여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유선경 작가는 ‘감정이야말로 내가 갈 길을 알려주는 실마리’이기 때문에 내 삶을 제대로 살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감정을 날것 그대로 인정하고 세세하게 이름을 붙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감정 어휘』는 인생의 나침반을 찾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감정을 구분하고 적절한 어휘를 붙이는 것에 관한 책이다. 모두 다섯 개의 장으로 1장에서는 감정에 대한 개요, 2장부터 5장까지는 온도, 통각, 촉감, 빛이라는 감각을 활용해 감정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각 장의 말미에는 각각의 감정에 따른 감정 어휘를 분류·정리해 수록했다.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적절한 어휘로 표현해보자!
이 책은 자신의 감정을 ‘좋다’, ‘싫다’, ‘나쁘다’ 정도로 뭉뚱그려 표현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으로 감정조절에 어려움을 겪거나 심리문제, 소통문제로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더불어 1000개가 넘는 다양한 감정 어휘들을 함께 소개해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세상과 사람에게 벌어지는 일에 “왜?”라고 묻고 그 근원과 영향에 대해 독자적으로 사유하고 음미하고 추론하기를 즐기며 책 읽기와 글쓰기, 음악 감상을 숨결로 삼고 있다.
『감정 어휘』는 세상과 사람에게 일어나는 거의 모든 현상에 ‘감정’이 결정적이며 감정을 정확하게 이해해 세밀한 ‘어휘’로 표현할 때 마음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다는 작가 자신의 경험에서 집필이 시작되었다. 나아가 스스로의 영혼을 후련하게 해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주며 비로소 행복이라는 태도를 지니는 데 디딤돌이 되어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30여 년간 매일 음악, 문화, 시사 등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글을 썼고 2014년부터 단행본을 집필, 출간하고 있다. 최근작으로 『어른의 어휘력』, 『나를 위한 신화력』이 있고 『감정 어휘』가 아홉 번째 책이다.
목차
- 작가의 말_내 감정에 알맞은 어휘를 붙여주는 일
1장. 내가 갈 길을 알려주는 실마리, 감정 감정은 응답을 기다린다
1. 모든 것은 ‘나’의 감정에서 시작된다
2. 아닌 척, 그런 척, 아무렇지 않은 척
3. 내 감정에 세세하게 이름을 붙여보자
4. 감정은 자극에 대해 마음이 일으키는 반응
5. 나의 개별성과 주체성, 고유성을 갖추어가는 과정
2. 온도로 신호를 보내는 감정
‘뜨겁다’에서 ‘차갑다’까지, 그리고 그 사이
1. 모든 감정은 나를 살리기 위한 시그널
2. 내가 나로서 살아가는가
3. 미지근한 감정에 대하여
4. 맺히는 게 문제가 아니라 풀지 못하는 것이 문제
5. 사람의 마음을 얼어붙게 만드는 감정
[온도 편 감정 어휘]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적절한 어휘로 표현해보자!
3. 통각으로 신호를 보내는 감정
‘아프다’에서 ‘근질근질하다’까지, 그리고 그 사이
1. 아프다는 괴로움 vs 근질근질하다는 어려움
2. 아픔에 반응하는 내 감정에 귀 기울여라
3. 당신이 감정조절에 실패하는 이유
4. 제대로 사는 삶이란 모든 감정을 경험하는 것
5. 한 가지로 묶기 어려운 감정, 아픔
6. 걱정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7. 불안과 두려움을 구분하고 실체를 마주하라
8. 소중한 것이 없다면 기쁨도 슬픔도 두려움도 없을까?
9. 같은 일을 겪어도 다른 감정으로 기억할 수 있다
10. 슬픔에 대처하는 법
11. 눈물, 액체로 된 포옹
[통각 편 감정 어휘]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적절한 어휘로 표현해보자!
4. 촉감으로 신호를 보내는 감정
‘부드럽다’에서 ‘거칠다’까지, 그리고 그 사이
1. 감정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용감하고 담대하게
2. 내 감정의 이상향
3. 부드러움이 마음의 회복력을 높인다
4. ‘스트레스’라는 어휘에 숨은 감정의 실체
5. 분노는 지나가지만 증오는 사라지지 않는다
6. 모욕에 대한 감성이 부족하면 생기는 일
7. 누구나 ‘욱!’ 한방은 가지고 산다
8. 관점을 이동시키면 생각의 그릇이 넓어진다
9. 절망의 순간, 끈기 있게 나를 축복하자
[촉감 편 감정 어휘]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적절한 어휘로 표현해보자!
5. 빛으로 신호를 보내는 감정
‘밝다’에서 ‘어둡다’까지, 그리고 그 사이
1. 삶에 즐거움을 주는 요소
2. 성장하는 데 찬란한 햇살만이 답은 아니다
3. ‘시기’와 ‘질투’라는 감정에 대하여
4. 부러움은 분노와 슬픔의 이중감정이다
5. 당신이 자신감이 없는 이유
6. 일부러라도 흔들려야 한다
7. 외로움이 나에게 가리키는 신호
8. 우리에게는 여전히 ??이 필요하다
[빛 편 감정 어휘]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적절한 어휘로 표현해보자
책 속으로
다시 한 번 확신하는 것이 있다면 “인간은 결국 감정이 전부”라는 것이다. 그런데 감정은 당장은 시그널이나 기호일 뿐이라 해독이 필요하다. 나는 ‘행복’을 감정이라기보다 ‘태도’에 가깝다고 여기는 편인데 감정 어휘를 알맞게 표현하는 방식이 행복이라는 태도를 지니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기쁨, 슬픔, 분노, 증오, 불안, 기대, 신뢰, 놀람 등을 느끼는지, 또 어떻게 흘러가는지 인지하고 올바르게 표현한다면 우리는 삶의 파도를 예측할 수 있고 믿을 수 없게도 가뿐하게 올라 타 즐길 수 있다. _7쪽
더 크고 단단한 껍데기로 갈아탈수록 상처받는 일이 줄어들지만 기쁨도 줄어든다. 다양한 감정이 납작하게 눌린 파이 같아서 한 겹 한 겹의 감정을 체감하지 못한다. 뭉뚱그려 그저 기분이 좋거나 나쁠 뿐, 말로는 ‘대박’ 아니면 ‘짜증’이라고밖에 표현하지 못할 뿐, 지금 자신의 몸과 마음의 상태가 어떻다는 건지, 무엇이 필요한지, 그래서 내가 나와, 내가 타인과, 내가 세상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올바른 신호를 받지 못한다. 감정이 엉뚱한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_21~22쪽
다른 사람이 어떻게 느끼는지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오롯이 자기 내부의 감각에 집중해보자. 처음에는 어색하고 서투를 수 있으나 습관화하면 나를 내 삶의 중심에 세울 수 있다. 하늘과 땅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 심지어 나와 나 사이를 유령처럼 떠도는 모호한 느낌이 차차 걷히고 감정과 느낌, 기억이 선명해질 것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개별성과 주체성, 고유성을 갖추어가는 과정이다. _32쪽
지금 하는 일을 딱히 좋아하지 않지만 싫어하지도 않는다. 지금 만나는 사람이 딱히 편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불편한 것도 아니다. 나쁘지 않고 악하지 않다는 근거를 들어 ‘평안’으로 포장하려 한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 평안은 따뜻하고 따스하며 정답고 포근한 기쁨의 감정이다. 정답지도, 포근하지도 않다면 더 이상 평안이라고 우기지 말자. 실상은 재미도 멋도 없이 미지근한 상태로 권태나 무기력의 전조이다. _55쪽
지루함을 느낀다는 것은 자신에게 지루함을 느끼게 하는 그것을 증오할 준비가 되었다는 시그널이다. 증오의 감정에서 약한 세기가 ‘지루함’이고 중간 세기가 ‘혐오’이며 강한 세기가 증오이다. 사람이든 일이든 삶이든 진력나기 전에, 그러다 혐오하거나 증오해버리기 전에 어떻게든 재미를 찾아야 한다. 나를 재미있게 해주는 장치를 구석구석에 챙겨둬야 한다. _56쪽
괴로움이 수용하거나 견뎌낼 수 없을 정도로 큰 느낌이라면 어려움은 곤란이나 시련이 많아 힘에 겨운 느낌이다. 일정한 상황에서 어느 어휘가 적확한지는 무의미하다. 같은 상황에서 누구는 괴로움을, 다른 누구는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아픔을 느끼는 이의 괴로움과 간질간질함을 느끼는 이의 어려움은 낙담과 기대만큼이나 간극이 크다. _83~84쪽
감정을 조절한다는 것은 잘 참고 잘 억누르고 잘 없애는 것이 아니며 반대로 잘 분출하는 것도 아니다. 감정을 조절한다는 것은 외부나 내부의 자극과 나의 반응 사이에 ‘생각’을 넣을 수 있는 것이다. 즉각적으로 좋거나 편하면 받아들이고 싫거나 힘들면 회피하는 식이 아니라 자신에게 닥친 감정의 실체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감정을 유발한 원인을 분석해서 어떤 감정인지 할 수 있는 한 세부적이고 정확하게 이름을 붙여 표현하는 것이다. 여기까지 도달하면 마음에서 감정조절은 이미 마쳤을 수 있다. 남은 것은 내가 느낀 이 감정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하는 것이다. _96쪽
‘All or Noting’, ‘전부 혹은 아무것도’ 흔히 사랑에 적용하는 이 문구는 감정에도 통하는 것 같다. 몸과 마음이 따로따로가 아닌 것처럼 다양한 감정들 또한 그러해서 부정적 감정을 잠재우면 긍정적 감정도 덩달아 잠든다. 아픔을 마비시키면 평안도 마비되고 괴로움이나 어려움을 억누르면 기쁨이나 즐거움도 억눌린다. _100쪽
제대로 사는 삶이란 긍정적인 감정만 골라서 느끼는 게 아니라 모든 감정을 경험하는 것이며 그에 대한 반응이 이전보다 성숙해지는 것이다. 모든 감정은 밀물과 썰물처럼 들이닥치고 떠난다. 또한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다. _101쪽
아픔이 나와 부딪칠 때 아직은 괴롭기만 할 뿐 그 부딪쳐오는 느낌이 무엇을 가리키는 신호인지 어떤 이름을 붙여야 하는지 그래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앞서 열거했듯 아픔의 종류는 너무나 다양하고 그것이 마음에 일으키는 반응, 즉 감정 또한 제각각이니까. ‘아프다’라는 말만 가지고는 감정을 인지하거나 이해하기 힘들고 조절하기 어렵다. 이럴 때 생겨나는 혼란 역시 감정으로 내 마음을 내가 알지 못하고 있고 파악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신호이다. 즉 감정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종잡을 수 없는 감정을 이해하고 제대로 이름을 붙여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 어떻게 대처하고 반응해야 할지 길이 보여서이다. 그 길이 인도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누구나 바라는 대로 존재감과 행복을 느끼고 또한 성장하는 것이다. _105~106쪽
몸이나 마음이 느끼는 감각이 다같이 ‘아프다’일지라도 에너지와 방향은 저마다 달라서 각각에 맞는 대처가 필요하다. 아픔이 모두 슬픔인 줄 알아 분노나 혐오, 공포, 희망, 신뢰, 욕구불만까지 “괜찮아질 거야” 식의 위로로 다루려 하면 맞지 않다. 그런데 감정을 정확하게 구분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특히 슬픔과 분노, 공포가 그렇다. 우리의 마음은 종종 분노나 공포를 슬픔으로 위장하고 반대로 슬픔을 분노나 공포로 위장하기도 하며 관습적으로 행해질 때가 많아 스스로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_107쪽
스트레스를 받지 않겠다는 방어적인 자세보다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만성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고 살기란 불가능하니까. 일단 스트레스가 정확한 감정을 가리키는 어휘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해야겠다.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스트레스’나 ‘짜증’이라고 표현하지만 그 둘은 감정을 찌그러트리거나 뭉뚱그려 정확히 어떤 지점을 가리키는지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알지 못한다. 그렇다면 먼저 ‘진짜 스트레스’와 ‘진짜 짜증’이 어떤 감정일까. _176~177쪽
출판사 서평
★ 베스트셀러 《어른의 어휘력》 유선경 작가 신작! ★
“화, 분노, 슬픔, 짜증, 수치심, 외로움, 두려움…
지금 내 감정을 적확한 어휘로 표현만 해도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자신의 감정을 ‘좋다’, ‘싫다’, ‘나쁘다’, ‘짜증 나’ 등으로 뭉뚱그려 말하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181가지 상황별 ‘감정 어휘’ 정리 및 수록 ◇
“우리는 오랫동안 ‘감정’을 깊숙이 파묻고 ‘이성’이라는 널빤지로 못을 쳐놓고 살았다.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버려야 한다고까지 세뇌 받았다. 감정은 숨기고 다스리고 제어해야 할 작은 악마 같은 취급을 받았다. 이러는 동안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자기 삶의 나침반이다. 자신의 감정을 ‘좋다’, ‘싫다’, ‘나쁘다’ 정도로 뭉뚱그리지 않고 기쁨, 슬픔, 분노, 증오, 불안, 기대, 신뢰, 놀람 등으로 구별하고 그에 알맞은 어휘를 붙여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되고 후련해진다. 나아가 나침반이 되어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알려준다. 각각의 감정은 내 인생의 징후이며 각기 다른 해석과 해결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모든 감정은 나를 살리기 위한 시그널!
내 감정을 날것 그대로 인정하고 적절한 이름을 붙여보자
감정에는 선도 악도 없다. 옳고 그름 역시 없으며 판단의 대상이 아니다.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 것에 수치심이나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보통 감정을 조절의 대상으로만 인식하고 가능한 남들에게 드러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마음의 고통은 감정이 아니라 자신이 생생하게 느끼는 감정을 숨기고 억누르고 부정하는 데서 생겨난다. 유선경 작가는 인간의 모든 감정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모두 나를 살리기 위한 시그널이기에 매우 중요하고, 내 안의 타자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 역시 부정적이라고 해서 무조건 해롭다고 볼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고 분명하게 표현하기만 해도 격한 느낌이 누그러질 수 있다. 감정을 날것 그대로 인정하고 어휘로 표현하면 뚝 떼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감정은 일시적이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누그러지기에 그때 현실적인 대응을 마련하면 된다. 지금 내 마음이 인정이나 사랑, 성취, 위로 등이 필요한 상태는 아닌지, 감정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말고 무시하지 말고 올바르게 읽어보자. 자신이 언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감정이 어떻게 바뀌는지 잘 알면 나침반이 되어 내 인생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 또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타인이나 세상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작가는 감정이 보내는 시그널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살피지 않으면, 결국 나를 보는 감정 그대로 남들도 나를 보게 될 거라고 조언한다. 『감정 어휘』에는 독자들이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각각의 감정별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 어휘들을 소개하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91190710411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6월 10일 |
쪽수 | 280쪽 |
크기 |
142 * 200
* 21
mm
/ 43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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