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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2020)

개정판
알베르 카뮈 지음 | 이정서 옮김 | 새움 | 2020년 01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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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0473071(1190473070)
쪽수 176쪽
크기 126 * 197 * 21 mm /225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L')etranger/Camus, Albert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치밀한 스릴러처럼 단숨에 읽히는 완벽한 소설 〈이방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 뫼르소의 이야기다. 뫼르소만의 독특한 캐릭터가 소설 전반을 휘어잡는다. 어떤 거짓말도 거부하는, 사회와 법정이 요구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그래서 결국 유죄 판결을 받고 마는 뫼르소의 캐릭터는 우리 독자들에게 제대로 이해가 된 걸까? 한국에서는 독자뿐만 아니라 번역자들조차 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오역투성이 〈이방인〉을 ‘창조’해 냈고, 그게 ‘정석’으로 굳어졌던 것이다. 카뮈의 사유와 문체를 정교하게 살린 〈이방인〉 번역이 다시 나와야 했던 이유다. 카뮈의 〈이방인〉은 지루하고 난해한 소설이 아니다. 다른 어떤 소설보다 재미있고 잘 읽히는 소설이다. 출간 직전, 프랑스 출판물을 담당했던 독일인 게르하르트 헬러의 말이다.

상세이미지

이방인(2020)(개정판)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알베르 카뮈

저자가 속한 분야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1913년 11월 7일, 알제리 몬도비 출생.
1930년, 십대 시절 장 그르니에를 만나 인생의 결정적 전환을 맞는다. 1931년, 결핵 발병으로 누구보다 좋아했던 축구를 포기한다.
1932년, 장 그르니에가 주도한 조그만 월간 문예지 《쉬드Sud》를 통해 처음으로 첫 에세이 「새로운 베를렌Un Nouveau Verlaine」 발표.
1942년, 갈리마르사에서 『이방인L’Etranger』 출판. 원래 부조리 3부작, 즉 『칼리굴라Caligula』와 『시시포스의 신화Le Mythe de Sisyphe』를 함께 출판하고자 했으나, 『이방인』이 가장 먼저 출간된 것. 1947년, 또 하나의 세계적인 소설 『페스트La Peste』 출간. 이후 『반항적 인간L’Homme』 『전락La Chute』 등 출간. 1957년 노벨문학상 수상.
1960년 1월 4일, 빌블르뱅에서 교통사고로 사망. 남프랑스 루르마랭 마을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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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정서

2014년 기존 알베르 카뮈 『이방인』의 오역을 지적하는 새로운 번역서를 내놓으며 학계에 충격을 가져왔다. 작가가 쓴 그대로, 서술 구조를 지키는 번역을 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의역에 익숙해 있는 기존 번역관에는 낯선 것이었다. 이후, 그는 여전히 직역을 주장하며 『어린 왕자』를 불어ㆍ영어ㆍ한국어로 비교하고 그간 통념에 사로잡혀 있던 여러 개념들, 즉 『어린 왕자』에서의 ‘시간 개념’, ‘존칭 개념’ 등을 바로잡아 제대로 된 ‘어린 왕자’를 새로 번역해 냈다. 연이어 『위대한 개츠비』 『노인과 바다』를 번역하며 기존 번역들의 오역과 표절을 지적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어린 왕자로부터 온 편지』 『카뮈로부터 온 편지』 『당신들의 감동은 위험하다』 『85학번 영수를 아시나요?』 『소설 출판 24시』(공저)와 번역 비평서 『번역의 정석』 『〈어린 왕자〉로 본 번역의 세계』 등이 있다. 현재 페이스북(이정서)에 조지 오웰의 『1984』를 원문과 함께 연재 중이다.

목차

개정판을 내며

이방인

〈이방인〉 미국판 서문 비교를 통한 번역의 차이
알베르 카뮈 연보

책 속으로

그때 갑자기 가로등이 켜지며, 밤하늘에 가장 먼저 떠오른 별들이 흐릿해졌다. 그처럼 온갖 사람들과 빛이 가득한 거리를 바라보고 있자니 나는 눈이 피로해졌다. 젖은 보도블록은 가로등 불빛을 받아 빛났고,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전차들이 들어올 때 비치는 빛이 머리칼이나 웃음 띤 얼굴, 은팔찌 위에서 바스러졌다. 이윽고 전차들이 뜸해지고 깜깜한 어둠이 어느새 나무들과 가로등 위로 내려앉으면서 거리엔 차츰 인적이 끊기고 첫 번째 고양이가 천천히 다시 한적해진 길을 가로질러 가고 있었다. _p.38

시뻘건 폭발은 그대로였다. 모래 위로,... 더보기

출판사 서평

‘우리가 읽은 〈이방인〉은 카뮈의
〈이방인〉이 아니다’ 2020년 개정판.
전세계 101개 국가에서 번역되어 수천만 부가 팔린 우리 시대 최고의 소설, 알베르 카뮈에게 노벨문학상(1957년)을 안긴 소설 〈이방인〉. 지극히 민감하고 간결한 문체에 담긴 카뮈의 의도는 우리 독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돼 왔던 것인가? 독자들은 과연 카뮈의 〈이방인〉을 제대로 읽은 것인가? 왜, 우리에겐 어려웠던 것일까? 그것은 번역 때문이었다!
6년 전 출간된 이정서의 〈이방인〉이 큰 관심과 주목을 끈 것은 “실제로” 직역을 통해 기존의 〈이방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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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방인 yo**jin16 | 2020-03-0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오늘 엄마가 돌아가셨다."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읽힌 '이방인' 영미권에서는 한동안 책의 제목부터 번역이 다를 정도로 늘 번역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았던 책이다. 그런 '이방인'을 2014년 새움의 이정서 번역가가 번역의 오류를 잡아내며 어렵기만 했던 이 책을 제대로 읽게 해 주었다. 그런데 2020년, 개정판을 통해 또 한번 본인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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