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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의 미로 가난의 경로 5년의 이야기

대한민국을 생각한다 45
이문영 지음 | 오월의봄 | 2020년 05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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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0422307(1190422301)
쪽수 580쪽
크기 128 * 188 * 37 mm /51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쫓겨난 사람들의 ‘가난의 경로’ 5년을 좇다
저널리즘의 눈으로 기록하고 역사가 흘린 기억들에 귀 기울이며 문학의 언어로 쓴 마흔다섯 명의 이야기

한국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동네 중 한 곳에서 벌어진 ‘강제퇴거 사건’을 이야기하는 『노랑의 미로』. 2015년 2월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의 한 건물에서 45개 방마다 노란 딱지가 붙었다. 건물주는 한 달 열흘의 시간을 주고 모두 방을 비우라고 일방 통보했다. 1968년 완공된 그 건물에서는 한 평도 되지 않는 방마다 45명의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18년을 거주해온 사람들도 있었고 대부분 60대 이상의 고령이었다. 그로부터 몇 달 뒤 쪽방 건물이면서 45명의 주민이 사는 하나의 마을이 황폐한 철거촌으로 변했다. 방들은 해머에 맞아 깨졌고, 전기와 수도가 끊겼다. 쫓겨나지 않으려 행정기관을 찾아다니며 호소하던 주민들은 결국 한두 명씩 방을 빼야 했고, 끝까지 버틴 사람들은 춥고 깜깜하고 물이 나오지 않는 건물의 부서진 방에서 폐허와 공존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쫓겨나는 일은 일상이었다. 가난이 흔들 수 없이 견고해지고 공고화되는 ‘사태’는 ‘사건 이후의 일상’에 있었다. 누군가는 쫓겨나고 다시 쫓겨나는 일을 되풀이하며 가난해졌고, 그들을 쫓아내고 다시 쫓아내며 누군가는 수익을 얻었다. 가난은 ‘사건의 순간’이 아니라 ‘사건 뒤 사태가 된 일상’의 누적 속에, 그 일상을 고립시키고 공고화시키며 이득을 얻는 구조 속에 있었다. 저자는 쫓겨난 사람들이 어디로, 어떻게, 얼마나 이동하고 그 시간 위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만들어지는지를 추적했다. 그렇게 쫓겨난 사람들의 ‘가난의 경로’가 그려졌다. 그리고 다시 ‘가난한 일상’은 계속됐다. 사건 당시로부터 5년이 흘렀지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가난한 일상은 이어지고 있다. 저자는 〈가난의 경로〉 연재 종료 뒤 ‘이후 4년’의 변화를 계속 따라가며 시간을 쌓았다. 그 시간의 이야기들을 강제퇴거 1년의 이야기에 보태고 수정해 대부분 다시 썼다. 모두 5년 동안 45명의 이야기를 좇았다. 5년 뒤 45명 중 9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남았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가난의 경로는 특정 건물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새 거처를 찾아 이동하며 그리는 경로인 동시에, 서로 다른 시기에 태어나 서로 다른 곳에서 살던 사람들이 한 건물에 도착해 이웃으로 만나는 경로이기도 하다. 가난한 동네에 살아서 가난한 것이 아니라 가난하므로 가난한 동네로 올 수밖에 없었던 과정을 이 책은 그들의 목소리로 복원한다. 그 경로를 밟아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방 한 칸’으로 찾아든 사람들은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누구보다 아프게 겪어왔다. 정치와 사회가 불의할수록 가난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고통받는다는 사실이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생생하게 목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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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문영

《한겨레》 기자로 일하고 있다. 《웅크린 말들》(2017)을 썼다. 필명(이섶)으로 동화 《보이지 않는 이야기》(2011)와 《뜻을 세우면 길이 보여》(2005)를 냈다. 《침묵과 사랑》(2008)에 글을 보탰다. 부끄러운 것이 많다.

목차

0 입구 _9
1 벌레 _10
2 명태 _15
3 무연 _23
4 아멘 _34
5 의사 _43
6 벼락 _58
7 씨바 _59
8 요원 _69
9 메인 _80
10 천국 _83
11 기억 _109
12 역사 _111
13 비상 _121
14 털보 _129
15 의혹 _141
16 미남 _151
17 소란 _166
18 가루 _175
19 박사 _177
20 전투 _181
21 초록 _197
22 마로 _205
23 경로 _211
24 격파 _212
25 미로 _216
26 없다 _221
27 이사 _229
28 충혈 _243
29 용사 _245
30 철거 _254
31 웬수 _260
32 용역 _269
33 퇴적 _276
34 명인 _284
35 사수 _299
36 보조 _307
37 단전 _317
38 흑룡 _327
39 매물 _338
40 망치 _345
41 그놈 _352
42 누구 _369
43 단짝 _379
44 뽀삐 _386
45 꽝꽝 _393
46 순례 _400
47 미소 _418
48 위원 _426
49 반전 _433
50 땜질 _445
51 칼줄 _447
52 쌍생 _451
53 한양 _464
54 일기 _474
55 흡혈 _483
56 완공 _486
57 유령 _495
58 귀가 _498
59 백m _508
60 처사 _511
61 열흘 _525
62 예언 _533
63 검정 _541
64 노랑 _544
65 오년 _545
66 망자 _546
67 다시 _570
∞ 입구 _573

책 속으로

가난은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엔가 모여 있다. 어떤 가난은 확산되지만 어떤 가난은 집중된다. 가난이 보이지 않는 것은 숨겨지고 가려지기 때문이다. 그 가난의 이야기가 노란집에 있었다.(9쪽)

거동이 불가능한 남자를 파먹으며 구더기는 반질반질하게 살이 올랐다. 소멸하는 인간을 먹고 태어난 생명들은 지독하고 치열하게 꿈틀거렸다.(11쪽)

음식은 산 자를 위한 것이었다. 배고프게 죽은 자가 차린 밥으로 산 자들이 고픈 배를 채웠다. 굶주린 비둘기들이 먹을 것을 찾아 공원 바닥에 부리를 찍었다.(17쪽)

왕이 제거된 시대로... 더보기

출판사 서평

쫓겨난 사람들의 ‘가난의 경로’ 5년을 좇다

《노랑의 미로》는 한국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동네 중 한 곳에서 벌어진 ‘강제퇴거 사건’을 토대로 했다.
2015년 2월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의 한 건물에서 45개 방마다 노란 딱지가 붙었다. 건물주는 한 달 열흘의 시간을 주고 모두 방을 비우라고 일방 통보했다. 1968년 완공된 그 건물에서는 한 평도 되지 않는 방마다 45명의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18년을 거주해온 사람들도 있었고 대부분 60대 이상의 고령이었다.
“주민 마흔다섯 명의 세계가 벼락에 맞았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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