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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신작 에세이

하완 지음 | 세미콜론 | 2020년 07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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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0403658(119040365X)
쪽수 280쪽
크기 130 * 189 * 24 mm /37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인생은 ‘정면 승부’가 아니다! ‘측면 돌파’다!

2018년 봄, 혜성처럼 나타나 출판계를 뜨겁게 뒤흔든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의 하완 작가가 돌아왔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베스트셀러 순위를 굳건히 지켰고, 방송과 광고 심지어 도서 제목에서도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어냈으며, 계절마다 다양한 버전의 리커버를 탄생시킨, 자칭 ‘야매 득도 에세이’에서 조금 새로워진 모습으로.
전작의 메시지를 이어받으면서도 이번 『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에서 그가 주목하는 것은 조금 다르고 조금 구체적이다. 누구나 “나답게!”를 부르짖으면서도 정작 정면으로만 나의 존재를 드러내려고 하는 사회적 관습으로부터 자유를 선언한다. 정면 승부만이 정답처럼 여겨지는 치열한 시대에 맞서는 느슨한 반항이다.

증명사진을 찍으러 가면 똑바로 앉아 정면을 봐야 하고, 학창 시절 미술시간 친구의 얼굴을 묘사해야 할 때도 모두가 강박적으로 눈, 코, 입을 그려 넣기 바쁘다. 나를 ‘증명’하는 것도, 친구의 얼굴을 ‘표현’하는 것도 모두가 천편일률적으로 앞얼굴이라니, 좀 이상하지 않은가. 그 대안으로 작가는 ‘측면’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후면’이어도 아무렴 상관없다.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 생각해보자면 반드시 얼굴이어야 할 필요조차 없는 것이다. 오른쪽 새끼손가락이면 어떻고, 왼쪽 발목이면 어떨까. 나에게는 내가 생각하는 기준으로 가장 나다운 모습을 표현할 자유와 권리가 있다.
어차피 인생은 끊임없이 나 자신을 자기합리화 하면서 사는 과정이다. 흔히들 ‘자기합리화’라는 것을 안 좋은 뜻으로 여기기도 하지만, 작가는 자신이 자기합리화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자기합리화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범위 안에서 나 스스로를 조건 없이 긍정하고 모든 일의 기준을 나에게 두면서 매 순간 즐겁게 사는 원동력이 된다. 자신의 인생을 ‘객관적’으로 본다는 것은 결국 다수의 타인들이 정해놓은 천편일률적인 잣대에 나를 억지로 끼워 맞춘다는 것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세상의 기준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상세이미지

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하완 본업은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만 그려서는 먹고살기 힘들어 글을 썼다. 그림보다 글이 잘 팔려 대략 난감하지만, 이렇게라도 사니 다행이지 싶다. 이렇게 된 이상 계속 쓰는 수밖에. 그림은 거들 뿐, 겁도 없이 또 책을 쓰고 말았다.
다수의 책에 그림을 그렸고, 에세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를 썼다.

목차

프롤로그 : 정면은 망했지만 괜찮은 측면이 있기에

측면의 재발견
은밀하게 아름답게
잘하지도 못하면서
나는 왜 열등한가
소소한 게 어때서
맥주 한 잔
집에 머무는 마음
승부 없는 삶
장외인간
위아래
어른의 마음
오늘의 코디
인생의 주인공
돌아오는 것들
게임의 법칙
대책은 없습니다만
행복은 셀프
면도하는 시간
취향의 발견
커피 타임
나도 취미가 있는데
짐승과 함께
거리를 둔다
호구를 위한 나라는 없다
그럴 수 있는 밤
요리는 나의 힘
숨길수록 더 커지는 것들
짧지만 긴 이야기
타협의 기술
대충의 맛
뭐라도 쓰는 마음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얼어 죽어도 코트
특별한 삶
행복의 조건
불타는 금요일
현자의 시간
엄마의 가르침
모든 것이 변해가네
아는 영화
어쨌든 미니멀
자기만의 방구석

책 속으로

‘객관’이라는 단어는 내가 아닌 제삼자의 시선을 뜻한다. 객관적으로 삶을 바라본다는 것은 즉 남의 기준으로 본다는 말이 된다. 물론 객관적인 관점은 필요하다. 하지만 그런 시선에 갇히면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고 남에게 끌려다닐 가능성이 크다.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닌 남들의 기준에 맞추는 삶, 남들 보기에 그럴듯한 삶을 좇는 허망한 인생이 되고 만다. 그런 인생은 충분히 살았다. 앞으로의 인생만큼은 주관적이어도 괜찮지 않을까. 자기만의 기준과 관점으로.
7-8쪽, 프롤로그 ‘정면은 망했지만 괜찮은 측면이 있기에’ 중에서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아름답게 살고 싶다
관심을 바라지 않는 히말라야의 눈표범처럼

그런데 생각보다 스스로의 기준을 나조차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일상의 파도에 휩쓸려 이리저리 바쁘게 살다보면 더욱 그렇다. 끊임없이 누군가와 관계 맺고 밀접한 상호작용 속에서 지내야 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물론 어쩔 수 없는 부분도 크다.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스스로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의 취향을, 나의 호불호를, 스스로 분명하게 아는 것은 내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저자 하완 역시 사실 이렇다 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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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미콜론] 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 그저 끊임없이 궤도를 수정하며 나아가는 것이 인생인지도 모르겠다. 하완 지음 책 소개글에 지은이의 전작 제목을 보고 확 반해버려서, 최신책을 읽게되었어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라니...ㅋㅋㅋ  보자마자 빵~ 터져버렸네요~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도 정말 기대를 하며 읽었습니다. 와.. 재미도 있고, 핵공감도 되고, 현실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는 좋은 글도 정말 많아요. 천천히 한 번 ... 더보기
  • "너나 실컷 그렇게 살아라. 조금의 자기합리화도 허락하지 말고 네 인생을 똑바로 마주해라. 그리고 절망해라." ㅋㅋㅋ 프롤로그부터 팩폭이다 ㅋㅋㅋ 방구석에 처박혀서 인터넷상에 악플만 다는 인생 찌질이들한테 딱 어울릴법한 명문장이네. 아주 통쾌해^^ "나는 나를 잘 안다. 사람들이 내 애기를 경청하고 손뼉을 쳐주면 분명 건방져질 놈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힘들게 이룬 이 겸손함과 평정을 한순간에 날려버리고 싶지 않다." '자.기.합.리.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난데, 남들 인생의 조... 더보기
  • 안녕하세요 보라프렌즈 5기 너콩입니다~ 오늘은 책 "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리뷰로 찾아왔습니다! 책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를 아시나요?   저는 읽어보진 않았지만 유명해서 제목만 알고 있었는데요 그 책의 저자분께서 쓰신 책입니다 ... 더보기
  • 책 제목부터 편견은 버리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편견을 버려야만 보이는 모습  한 곳을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는걸 알려주고 있는 것 같았다.  편견은 나를 바라볼때 에도 필요하지만 두번째로 타인을 바라볼때에도 필요한 부분이였다.    책을 읽다가 "나보다 나은 사람만 눈에 보였고 그래서 나는 늘 불행했다" 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이 또한 내가 그들의 행복한 모습만 바라보고 부러워하는건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도 불행한 부분들이 분명 ͞을텐데 내 눈에는 그들의... 더보기
  •   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 에세이 / 하완 / 세미콜론 인생은‘정면 승부' 가 아니다! ‘측면 돌파’다! [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하완 신작 에세이 - 책 표지 문구 -  책 제목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나도 그런데~ 하면서 공감이 갔던 책 제목에서 작가의 이력을 보니 책좋사들 사이에서 재미있게 읽었다던 그  책  [하마터면 열심히 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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