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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이성비판 강의

원전디딤돌 2
이수영 지음 | 북튜브 | 2021년 06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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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0351867(1190351862)
쪽수 264쪽
크기 133 * 200 * 21 mm /30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해설서를 열심히 읽었지만 원전 앞에서 낭패한 이들을 위한 ‘원전디딤돌’ 시리즈 2탄!
인간의 자유와 윤리를 새롭게 정립한 칸트의 『실천이성비판』을 내 힘으로 읽는다!
철학 원전을 직접 읽고자 하는 이들에게 작은 참고서이자 작은 격려가 될 '원전디딤돌'의 두번째 책. 칸트의 『실천이성비판』의 개념과 논의들을 알기 쉽게 충실히 설명하면서도 칸트의 문장과 문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 방식으로 서술하여, 독자들이 원전 내용의 전모를 파악하는 동시에 원전을 직접 읽어 낼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했다.

칸트의 철학은 현대 철학에 있어 커다란 전환점이자 최고의 종합으로 칸트의 책들을 읽지 않고 현대의 철학을 논하는 일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 중에서도 『실천이성비판』은 『순수이성비판』에서 확립한 초월적 관념론을 바탕으로 인간의 자유와 윤리에 있어서도 ‘코페르니쿠스적 전회’를 이루어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선을 위한 지침들을 도덕법칙으로 여겨왔던 기존의 철학에 맞서 도덕법칙을 따르는 것이 선이라는 관점의 전환을 이루어 낸 것이다. 이 책 『실천이성비판 강의』는 이 새로운 자유와 윤리의 자리를 『실천이성비판』의 내용을 꼼꼼히 따라가면서 확인하고, 그럼으로써 칸트 철학에 담긴 실천적인 지향을 독자들과 함께 발견해 내고자 한다.
▶ 『실천이성비판 강의』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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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해설서들은 친절하고 쉽습니다. 하지만 해설서를 읽고 나서도 원전을 독파할 능력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해설서와 원전의 문체가 다르고 난이도가 현저히 차이 나기 때문입니다. 해설서들은 최대한 난이도를 떨어뜨려야 해설서로서 성공적일 수 있습니다. 그런 해설서들을 여러 권 섭렵하고는 어느 정도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원전을 집어 들어 봅니다. 하지만 그 난해한 원전의 번역문 앞에서 낭패감을 느끼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원전을 읽을 수 있게 하는 해설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설서는 당연히 원전의 문장과 문체에서 너무 멀어져서도 안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원전에서 따온 문단 전체를 본문과 구별해서 인용하는 방식은 쓰지 않았습니다. 해설서에서 이렇게 인용된 원전 부분이 나오면 어렵다고 생각하고는 대개는 그냥 건너뛰고 맙니다. 가급적 칸트의 (번역된) 언어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해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별히 필요치 않다면 직접 인용도 최대한 자제했습니다. 칸트의 언어와 해설의 언어가 구별되지 않게끔 했습니다. 이런 방법이 원전을 읽어 내는 힘을 길러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서문’ 중에서

목차

서문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1부 순수실천이성의 원칙들

1강 ㆍ ‘실천이성비판’의 의미

2강 ㆍ 준칙과 정언명령
준칙과 법칙 | 정언명령이라는 도덕법칙

3강 ㆍ 경험적 원칙과 행복의 원리
쾌·불쾌에 기초한 경험적 원리는 실천 법칙이 아니다 | 질료적 원리는 행복의 원리다 | 질료적 실천 규칙은 하위 욕구 능력에 속한다 | 행복의 원리는 보편적이지 않은 주관적 규칙이다

4강 ㆍ 형식의 차원에서 법칙을 발견하라
행복의 원리는 파괴적 결과를 낳는다 | 형식에 의해 규정되는 자유의지 56 | 자유의 인식 근거로서의 도덕법칙

5강 ㆍ 정언명령의 매력
절반만 말해진 명령의 심연 | 의무와 강제로서의 도덕법칙

6강 ㆍ 정념의 원리와 윤리성의 원리
칸트에게 도덕적인 것이란 | 자기 행복의 원리는 비윤리적이다

2부 순수실천이성의 대상과 동기

7강 ㆍ 도덕법칙의 연역
실천적인 차원에서 열리는 예지계 | 도덕법칙 연역의 특수성 | 자유의 인식 근거로서의 도덕법칙

8강 ㆍ 흄의 인과론 비판
원인인가 습관인가 | 예지계에서 인과 개념을 사용할 수 있는가

9강 ㆍ 순수실천이성의 대상
물리적 가능성과 도덕적 가능성 | 선이 도덕법칙을 규정하는 경우 | 보눔과 말룸 | 도덕적 차원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

10강 ㆍ 지성의 역할과 도덕법칙의 범형
도식과 범형의 차이 | 경험주의적 도덕 비판

11강 ㆍ 실천이성의 동기
적법한 행위와 도덕적 행위 | 존경이라는 도덕감정 | 경탄의 대상과 존경의 대상 | 의무에 맞게 혹은 의무로부터 | 도덕적 광신과 인격성

12강 ㆍ 자유에 대하여
실천이성 분석학의 체계 | 심리적 자유의 한계 | 자유와 양심

3부 실천이성의 변증학

13강 ㆍ 변증성과 최고선
이율배반의 효용 | 에피쿠로스와 스토아의 한계

14강 ㆍ 이율배반과 최고선
실천이성의 이율배반 | 최고선의 가능성

15강 ㆍ 실천이성의 요청
영혼의 불멸에 대한 요청 | 신의 현존에 대한 요청 | 사변적 이념과 실천적 요청의 관계 | 순수이성의 실천적 확장 | 인식 능력들의 조화 | 별이 빛나는 하늘과 내 안의 도덕법칙

부록 _ 칸트의 형식주의 윤리와 정언명령의 의미

1 ㆍ 안티고네와 칸트적 윤리
안티고네의 문제 | 산 주검

2 ㆍ 윤리의 형식주의
형식적인 것 | 정념적인 것과 윤리적인 것 | 합법적인 것과 윤리적인 것

3 ㆍ 칸트의 ‘외밀적’ 자유
자유의 자리 | 타자의 타자는 없다

4 ㆍ 윤리적 주체와 악의 문제
천재와 사도 | 정언명령과 악

참고문헌 | 찾아보기

책 속으로

각각의 비판서는 ‘대상과 주체의 관계’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주체의 표상과 대상의 일치라는 인식 능력을 다루는 것이 『순수이성비판』의 과제였다면, 주체의 표상이 대상과 인과관계를 맺는 욕구 능력을 다루는 것은 『실천이성비판』의 과제가 됩니다. 『판단력비판』의 과제는 대상의 표상이 주체에 미치는 효과입니다. 그러나 이런 분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세 비판서가 겨냥하는 것, 즉 인간 이성의 근본적 능력에 대한 질문입니다.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으로도 표현된 이 목표는 이성의 입법 능력에 대한 확... 더보기

출판사 서평

『순수이성비판 강의 』/『실천이성비판 강의 』
지은이 인터뷰

1. 책의 서문에서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독자들도 칸트의 원전을 직접 읽어 낼 수 있도록 해설서를 집필하셨다고 밝히고 계신데요.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책을 집필하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실 저의 개인적인 고민과도 연결이 되는 질문인데요. 저도 원래는 현대문학을 전공했고, 철학 자체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경력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철학과 아예 인연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석박사 논문을 위해서는 연구 방법론이 필요한데, 여기서 철학이 중요한 역할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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