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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매일의 기분을 취사선택하는 마음 청소법

문보영 지음 | 웨일북(whalebooks) | 2020년 0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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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0313414(1190313413)
쪽수 252쪽
크기 138 * 201 * 21 mm /32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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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불안이라는 오랜 지병과 잘 헤어지는 방법

우울, 불안, 상실 마음의 발목을 잡는 감정이 생길 때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불안이 습관처럼 일상을 덮칠 때마다 저자는 무언가를 버리기로 한다. ‘고무줄이 늘어난 바지’나 ‘신발 앞코에 구겨 넣은 신문지’같이 아주 사소한 물건부터, 자신의 ‘오랜 글’이나 ‘도로 위에 새어 나오는 영혼’처럼 예사롭지 않은 사연들까지. 저자는 자신의 누추한 감정을 물건에 담아 멀리 떠나보내고 마음속 어둠을 걷어내는 일이 분명한 행복임을 선언한다. “우리, 행복 앞에서 좀 배은망덕해집시다!” 물건을 버려 마음을 비우고, 다시 그 안에 조금 더 확실한 행복을 채워 넣는 것. 이 단순한 작업은 시인 고유의 빛나는 문장과 확장된 감각으로 버무려져 우리에게 읽기의 기쁨을 선사한다.

불안에 관해 둘째가라면 서러운 시인이 있다. 그녀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불안이 자기 안에서 마음껏 날뛸 수 있도록 공공연하게 선언하는 사람으로 시도 때도 없이 불안에 떤다. 시험과 마감, 인간관계에 불안을 느끼고, 글을 쓸 때 옆에 쓰레기통이 없다는 이유로 불안을 느끼며, 잠이 달아서 불안하고, 놀이기구를 타며 너무나 행복한 나머지 불안해한다. “왜 불행은 확실하고 행복은 불안할까?” 그녀는 불안이 자신의 행복을 숙주삼아 확장하는 모습을 보며 결단을 내린다. 일상을 지배하는 불안과 타협하기 위해 매일 한 가지 물건에 쓸모없는 감정을 붙이고, 그것을 버린 다음, 관찰 일기를 쓰는 것. 버리기와 기록하기, 두 가지 방법을 통해 ‘잘 헤어지는 방법’을 탐구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 문보영의 글은 감각적이며 또한 젊은 작가에게 거는 사람들의 기대를 한껏 충족시킨다. 거기에 타인을 향한 사려 깊은 메시지를 더해, 불안의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보낸다.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불안 앞에서 크게 비명을 지르고, 돌아서서 혼자 울기도 하지만, 결국 용기 내어 불안과 마주하게 되다. 그 모습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일상을 돌아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상세이미지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시인. 2016년 《중앙일보》로 등단했다. 손글씨로 쓴 일기를 우편 봉투에 넣어 독자들에게 배송하는 것으로 생계를 유지한다. 시집 《책기둥》으로 제36회 김수영 문학상을 받았다. 산문집으로 《사람을 미워하는 다정한 방식》, 《준최선의 롱런》이 있으며 시집으로 《책기둥》, 《배틀그라운드》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_불안을 할부하세요

1부_사라지지 않는 것들과의 싸움

사라지지 않는 것들과의 싸움
난 네가 고형물이라서 좋아
환승 바지
희망 꼴통 생존기
왜 불행은 확실하고 행복은 불안할까
본질 대화
시작도 전에 끝나버린 관계들
사랑과 발화의 양에 관한 이론 1화
사랑과 발화의 양에 관한 이론 2화

2부_나를 쪼개서 두 명인 척해야 했어

번아웃 증후군
삶이 내 쪽으로 선을 넘지 않도록
나를 쪼개서 두 명인 척해야 했어
팬티 처리
요리사가 될 수 없는 이유
재활
내면이 칼의 나라인 사람
내가 한 마리의 개를 보고 있을 때
실망하는 능력을 돌려줘

3부_포장지를 버리지 못하는 마음

포기 예찬
포장지를 버리지 못하는 마음
인싸와 아싸
말비빔 언어 샐러드
나는 나의 학교이며 학원입니다
바나나 사람
긴 복도 엄마
팔뚝으로 닦는 눈물
내가 사랑하는 쓰레기

4부_라면 2인분 끓이기 훈련

콧구멍 눈물
견적 내기
가방 원하기 가방 경외하기
적극적인 착각
라면 2인분 끓이기 훈련 1화
라면 2인분 끓이기 훈련 2화
라면 2인분 끓이기 훈련 3화
라면 2인분 끓이기 훈련 4화
포옹한 다음 버려지다
세상의 연약함을 뚫고 자라난 두 개의 다리

책 속으로

나는 과거를 잘 흘려보낼 줄 모르며 과거 때문에 괴로워하고, 과거에서 뽕 뽑아 글을 쓰며, 과거와 권투를 하다가 뻗는 머저리다. 그래서 이제는 잘 버리는 인간이 되고 싶다. 버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버리기에 재능이 있는 사람, 과거를 건강하게 배웅할 줄 아는 사람. 그래서 나에게 ‘낙천적’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미래를 긍정적으로 내다본다는 의미보다는 ‘지나간 일들을 너무 자세하고 폭력적으로 돌아보지 않는 것, 지나간 것들이 흐릿해지도록 돕고 묵묵히 앞을 보는 것’에 가깝다. 나는 이제 변하고 싶은 것이다.
- 〈난 네가 고형물... 더보기

출판사 서평

“행복 앞에서 배은망덕해집시다!”
우리는 무언가와 헤어질 때야말로 그것과 제대로 만나게 된다

지지부진한 관계, 헛된 희망, 불안과 상실, 우울 그리고 외로움. 마음의 발목을 잡는 감정이 생길 때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나요? 불안이 습관처럼 일상을 덮칠 때마다 시인은 무언가를 버리기로 합니다. 하루에 하나씩 자기 주변의 물건들과 작별하는 것이지요. ‘고무줄이 늘어난 바지’나 ‘신발 앞코에 구겨 넣은 신문지’같이 아주 사소한 물건부터, 자신의 ‘오랜 글’이나 ‘도로 위에 새어 나오는 영혼’처럼 예사롭지 않은 사연들까지. 시인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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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청소법을 담은 책 mo**aya | 2020-07-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일반적으로 무언가의 고비를 넘어서게되면 불안이 해소되어야하지만, 대낮에도, 혹은 시도때도 없이 불안했다고 한다. 그렇기때문에 어떻게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찾게 되었는데, 그건 무언가를 관찰하는것이라고 했다. 메모가 되기도하고 낙서가 되기도한 의미를 찾는 글들이 모이고 골라 글로 선택되어 작가님의 생각이되고 의견이 되어 내게 전달되는 과정을 담은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삶의 무게가 무거울때 한가지씩 비워가는 과정이 담겨 있어서 독특했고, 내게 필요한 방법들이 많아서 열심히 읽어나갔던 책이었다.  우선 아이... 더보기
  • 행복과 불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불행한 기억은 잊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행복한 기억들이 가득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불행한 기억은 잊고 싶지만 안 잊히고 오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행복보다 불행하다고 더 느끼게 된다면 우울함에 빠지게 될지 모릅니다. 미래는 알 수 없기 때문에 100% 확신할 순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불안한 마음도 생기게 됩니다. 행복과 불행에 대해 말을 해봤는데요. 오늘 읽... 더보기
  •             매일 매일이 경쟁 하듯 숨 가쁘게 살아 가고 있지요! 오늘은 이상하게도 두통이 밀려 오면서 헛구역질이 올라 오려고 하더라구요. 스트레스라고 할 것 까진 없는데 이전 직장보다 훨씬좋거든요..  사람들도... "오늘 버린 것은 펜이다" 48p 시작도 전에 끝나버린 관계들   ... 더보기
  • 우리는 살면서 수 많은 곳에서, 수 많은 사람을 만나고 관계가 이어지게 되고,  즐거울 때도 있지만, 여러가지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남을 의식하고,  자신과 비교하기도 하면서  나의 마음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정해... 더보기
  •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소확행이 만연하는 요즘 소확행보다 내가 더 뜻깊게 생각하는것이 바로 미니멀라이프다. 5년 전, 독립을 하게 되면서 바리바리 싸들고 온 내 허물들을 최근 1년 동안 하나씩 정리하게 되었다. 그리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 처럼 나의 허물들을 버리고 비우고, 다시 그 안에 다른 행복을 채워나가기 시작하고 있다. 그런 마음에서 이 책은 지금 나의 현 상황에 굉장히 도움되는 책이었다. 많은 배움들이 있지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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