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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미니북)

헤르만 헤세 지음 | 김민준 옮김 | 자화상 | 2019년 1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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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0298254(1190298252)
쪽수 340쪽
크기 101 * 148 * 22 mm /111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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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사랑은 구걸하는 것이 아니에요.
강요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지요. 사랑은 그 자체 안에서 확신에 이끌리는 힘인 거예요.

어린 시절부터 난 신을 믿지 않았다. 거창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맹목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존재인 신의 실체를 만난 적이 없기에 눈에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는 허상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당연히 믿음이 생길 리 없었다. 어른이 된 지금은 가끔 마음을 비워내고 싶거나 어딘가에 털어내고 싶을 때 가끔 절을 찾긴 하지만 절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진 않다. 종교에 기댄다고 해서 내 삶의 고통이나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희망이나 기대도 가지지 않는다. 어차피 모든 것은 내가 결정해야 하고 그 결과 역시 내가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책임을 떠넘기거나 원망하고 싶지 않다. 사실 그건 그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편한 방법이지만 살아가다 보면 그런 방식의 삶은 내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서서히 깨닫게 되고, 스스로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도 어렴풋이나마 깨닫게 된다. 모든 사람은 같은 협곡에서 나오고, 같은 어머니와 같은 유래를 지니고 있다. 우리는 같은 심연에서 유래하는 것이다. 하지만 저마다의 시도를 통해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향하여 노력한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허나 자신이 지닌 의미에 대한 해명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을 뿐이다.

_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 헤르만 헤세

저자가 속한 분야

헤르만 헤세 소설 〈데미안〉은 1919년 헤르만 헤세가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창작에 임했으며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판한 소설이다. 이후 평론가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분석을 통해 원작자가 헤르만 헤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설 〈데미안〉은 당시 사회는 물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두드리고 있으며 자아 정체성을 찾아가는 인간 내면의 혼란과 시대적 상황에 대한 깊은 성찰로 의심의 여지가 없는 명작 소설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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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민준

목차

서문
두 세계
카인
예수 옆에 매달린 도둑
베아트리체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야곱의 싸움
에바 부인
종말의 시작
작품 해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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