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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소설

양장본
김초엽 지음 | 허블 | 2019년 06월 24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28개 리뷰쓰기
국내도서 주간베스트 31 | 소설 주간베스트 6 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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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90090018(1190090015)
쪽수 330쪽
크기 137 * 205 * 32 mm /49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무엇이 우리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혐오와 차별, 모순으로 가득 찬 세계를 분투하며 살아가게 하는가!

바이오센서를 만드는 과학도에서 이제는 소설을 쓰는 작가 김초엽. 어디에도 없는 그러나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상상의 세계를 특유의 분위기로 손에 잡힐 듯 그려내며, 정상과 비정상, 성공과 실패,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끊임없이 질문해온 그의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관내분실》로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부문 대상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가작을 동시에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신인소설가로서는 드물게 등단 일 년여 만에 《현대문학》, 《문학3》, 《에피》 등 여러 지면을 통해 발표한 작품으로 펴낸 첫 소설집으로, 근사한 세계를 그려내는 상상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던지는 일곱 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가 그려낸 아름답지만 순진하지 않고, 어디에도 없지만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은 세계를 살아가는 인물들은 저마다 불가능성을 껴안고 고군분투하고, 이러한 인물들을 통해 저자는 정답이 없는 불가능한 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를 통해 타자를 알고자 하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의 다른 말이 아니겠느냐고,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는 상대를 완전하게 이해하는 방법이란 없는 거냐고, 근사한 세계를 그려내는 상상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던진다.
수상내역
- 2019년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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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김초엽 1993년생. 포스텍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생화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김초엽님의 최근작

목차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007
스펙트럼 057
공생 가설 097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145
감정의 물성 189
관내분실 219
나의 우주 영웅에 관하여 273

해설 | 인아영(문학평론가)
아름다운 존재들의 제자리를 찾아서 321
작가의 말 337

책 속으로

소피,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 이 편지가 네게 도착했을 때는 이미 내가 떠났다는 소문이 퍼진 이후이겠지. 어른들이 많이 화가 났을까. 그동안 나처럼 성년이 되기 전에 마을을 뛰쳐나온 사람은 없었으니까. 괜찮다면 대신 이야기를 전해줄래? 여전히 그분들을 많이 사랑한다고, 하지만 내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야. 너도 내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궁금할 거야. 믿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지금 ‘시초지’로 가고 있어.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떠나겠다고 대답할 때 그는 내가 보았던 그의 수많은 불행의 얼굴들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젊은 소설가의 첫 작품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내가 생각하는 소설가의 눈과 입을 발견했다. 시선에서 질문까지, 모두 인상적이다.”
-김연수(소설가)

“마음을 다 맡기며 좋아할 수 있는 새로운 작가를 만나서 벅차다.”
-정세랑(소설가)

★우리 SF의 우아한 계보, 김초엽 첫 소설집
지난겨울까지 바이오센서를 만드는 과학도였던 김초엽 작가는, 이제 소설을 쓴다.
어디에도 없는 그러나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상상의 세계를 특유의 분위기로 손에 잡힐 듯 그려내며, 정상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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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 장르 첫 소설입니다. uh**a | 2020-03-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어떻게 보면 SF라는 장르는 영화로만 보고 책으로 읽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국내 도서에 이런 책이 있었다니, 뒤늦게 접했지만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어렵고 거부감이 들고 힘들지 않았던 책이라 더 마음에 들었어요. 책에서 다루고 있는 미래의 세상, 그것을 인간적으로 풀어내는 작가님의 생각이 정말 좋았고, 생각보다 재미난 상상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책 제목 자체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인데 어떻게 보면 지금 생각했을때 결코 이뤄질 수 없을 것 같던 일들도 미래에는 이루어져있다는 것... 더보기
  • 시를 외우면 시가 잘 보인다. 그냥 읽으면 미처 보지 못하고 넘어간 시의 속살을 제대로 느끼게 된다. 시의 속살뿐만 아니라 시인도 좀 더 알게 된다. 1월에 다시 외운 윤동주 시인의 「序詩」에서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 걸어가야겠다.“ 부분이 크게 다가왔다. 시인이 「序詩」를 쓴 나이는 기껏 스물다섯 살. 스물다섯 살 청년이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노래했다니! "별을 노래하는 마음“은 꿈 이상 희망과 맞물리며 현실의 대척점에... 더보기
  • '우빛속'은 SF 기반으로 미래에 우리가 맞닥뜨리게 될 여러 상황들을 인간적이고 담담한 문체로 풀어낸다. 그 중 관내분실을 미래의 우리가 죽음 이후 일상을 어떻게 극복해나갈 수 있는지 재미난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이 책을 관통하는 정서는 '그리움'이다. SF가 마냥 SF스럽지 않도록 보이게 하는 것이 이 작가가 가진 힘이다. 아직은 다가오지 않은 먼 미래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우리에게 선사한 작가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책의 제목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나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가져다준다. 이의 내용인 단편... 더보기
  • 그동안 SF 라는 장르는 주로 외국 소설을 통해서만 접해 오다 이번에 오랜만에 우리나라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비록 SF 라는 장르에다 작가가 과학과 관련한 학문적 배경이 있음에도, SF 소설을 처음 접하는 독자일지라도 그리 어렵거나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려있는 일곱 편의 단편은 비록 SF라는 장르의 형태를 띠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첨단 과학기술과 현란하고 고도로 발전한 미래상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대신 비록 미래의 세상이 도래하더라도 변하지 않을 인간에 대한 감정... 더보기
  • 오랫동안 한국문학 하면 무겁고 어둡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민족의 고통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민주화에 대한 염원을 노래하지 않으면 문학으로도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기가 문단 안팎에 존재했던 것 같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에 한국문학의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 비혼모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가 중심 화제로 떠오르고, 최은영, 김금희, 정세랑, 박상영 같은 젊은 작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종래의 한국문학보다 훨씬 가볍고 밝은 분위기의 작품들이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SF...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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