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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지니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05월 27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16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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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 에어팟 케이스 선택(커버스토리 행사도서 2만원↑ 구매 시)
    2019.08.21 ~ 소진시까지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9982140(1189982145)
쪽수 388쪽
크기 152 * 210 * 28 mm /53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새롭고, 경쾌하고, 자유로운 이야기로 돌아온 정유정이 펼쳐낸 또 다른 세계!

「악의 3부작」이라고도 불리는 《7년의 밤》, 《28》, 《종의 기원》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두운 숲을 탐색하는 고도의 긴장감과 극한의 드라마를 그려온 정유정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 『진이, 지니』. 인간과 가장 흡사한 DNA를 가진 영장류 보노보와 영장류연구센터 사육사가 주고받는 교감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처음으로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판타지 장르를 차용하여 이제껏 선보여온 것과는 확연히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한 편의 감동 서사를 만들어냈다.

유인원 책임사육사로서 마지막 출근을 한 진이는 예상치 못한 침팬지 구조 요청을 받고 스승 장 교수와 함께 인동호 주변에 있는 한 별장으로 향한다. 구조 작업 중 나무 꼭대기에 매달린 짐승이 침팬지가 아니라 보노보임을 알게 되고, 진이는 마취 총을 맞고 의식을 잃은 보노보를 품에 안은 채 장 교수가 운전하는 차에 오른다. 장 교수는 아이에게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 어떠냐며 ‘지니’라는 이름을 제안한다. 평소 같지 않은 말에 그녀는 다소 뜨악해하지만, 입속말로 지니의 이름을 가만히 읊조린다. 진이, 지니…….

그때,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온 고라니를 피하려다 사고가 나고, 그 순간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직후 진이와 보노보 ‘지니’가 하나가 되어버린 것이다. 두 개의 영혼이 교차하는 혼돈과 혼란 속에서 진이는 진짜 자신에게로 돌아가기 위한 지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지니의 무의식을 통해 그녀는 마치 영상을 보듯 지니의 과거를 들여다보게 되고, 지니의 몸을 더 이상 통제할 수 없게 된다.

마비된 이성과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이는 서른 살 청년 백수 민주를 우연히 만나 도움을 청한다. 믿음직스럽지는 않지만 본래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선 반드시 그가 필요하다. 허락된 시간은 단 사흘. 과연 진이는 진짜 자신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지니에게 온전한 삶을 되돌려줄 수 있을까?

북소믈리에 한마디!

미완의 인간인 진이와 민주를 긴밀하게 연결하고,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하고, 그들을 좀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통로가 되어주는 보노보 지니.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 삶과 죽음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인간다움이, 인간의 자유의지가 어떻게 죽음의 두려움을 삶의 희망으로 치환하는지를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 책에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발현되는 소통임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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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정유정 장편소설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내 심장을 쏴라》로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7년의 밤》 《28》 《종의 기원》은 주요 언론과 서점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영미권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핀란드, 중국, 일본, 브라질 등 해외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판되면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에세이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를 출간했다.

정유정님의 최근작

목차

프롤로그

1부 무곡 1장 민주
2장 진이
3장 민주
4장 진이, 지니

2부 램프 5장 민주
6장 진이, 지니
7장 민주
8장 진이, 지니
9장 민주

3부 인동호 10장 진이, 지니
11장 민주
12장 진이, 지니

에필로그

작품 해설
작가의 말

추천사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흔치 않은 소설이다. 동물과 인간 사이를 오가는 영혼이 큰 화면 가득 미적 충격을 던지며 널뛰듯 넘나든다. 둥근 눈자위, 암갈색 공막, 훤히 열린 동공이 일순간에 외씨 같은 흰자위에 하릴없이 흔들리는 까만 눈동자로 다가온다... 더보기

정여울(문학평론가)

“이번에는 따스하고 다정하며 사랑이 넘치는 정유정이다. 놀라운 변화다. 뭉클하고, 그윽하고, 애잔해졌다. 그러나 정유정을 ‘작품’뿐 아니라 ‘인간’으로 알고 지낸 모든 사람들은 이런 정유정의 변신이 난데없는 일탈이 아니라 정...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정유정 3년 만의 신작 출간
“따스하고, 다정하고, 뭉클하다!”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가’
모두가 기다려온 이야기꾼의 귀환

정유정이 돌아왔다. 장편소설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내 심장을 쏴라》로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후 《7년의 밤》 《28》 《종의 기원》 등을 연달아 펴내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정유정의 신작 《진이, 지니》가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됐다. 많은 작품이 영미권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일본 등 해외 20여 개국에서 번역·출판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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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전에 읽었던 정유정 작가님의 책을 재미있게 읽어서 올 해 나온 신간 진이, 지니 역시 기대되었던 책 이었다.   책의 기본적인 정보만 알고 난 후의 느낌은 인간과 가장 흡사한 DNA를 가진 영장류인 보노보와 인간 사육사 간의 단순한 교감에 대한 이야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인간 진이와 보노보 지니의 며칠간의 치열한 삶의 기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인원 책임사육사인 진이는 예전에 우연히 만나게 되었으나 구하지 못한 보노보에 대한 트라우마로 자신이 하는... 더보기
  • 안정적인 사랑을 받은 사람만이 사랑을 품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결핍된 사랑을 받은 사람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 된다.그것을 이야기로 아름답게 승화한 것이 "진이, 지니"이다. 불행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사이코패스, 조현병이 되는 것은 당연하지 않다.요즘 범죄기사를 보면 범죄자의 불행한 유년 시절이 타당한 인과관계라는 듯 연계지어 설명하곤 한다.그것이 정말 합당한 인과관계인가. 나는 무뚝뚝한 엄마를 둔, 그리 다정치 않은 부부 사이의 첫째 딸로 자랐다.아빠는 술김에 한 번씩 이야기하셨다.... 더보기
  • 진이지니 et**amus | 2019-10-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책은 VORA보라(www.vora.co.kr)에서 추천해 준 책 입니다~   이 책은 작가님이 원래 계획하고 있던 책이 있었던 때에 본인이 적어 놓은 초고나 줄거리를 적어 놓은 노트의 한 문장을 본 후 계획했던 것을 접고 새 노트를 펴서 쓰게 된 것이라 한다.그 문장은`시간의 어떤 순간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였으며, 이 문장이 오래전 암투병 중이던 어머니를 떠올리게 했고 그 시간 속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 `생의 가장 치열했던 사흘에 대한 이야기.`라고 노트에 적고 줄거리와 개요를 쓰기 시작하셨단다.진이지니는... 더보기
  • [리뷰] 진이, 지니 ji**n190 | 2019-10-0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3년 차 공시생 나 김민주는 밥상에서 동생들에게도 서열이 밀리던 어느 날 집에서 내쫓김을 당해 혼자 지내다가 친구 진이와 지니의 생사를 넘나드는 두 정신세계를 만나게 된다. 인간과 동물이 나누는 사흘간... 더보기
  • 인간의 존재는 지구 입장에서 바이러스일 수밖에 없다.   야생에 어울리지 못하고 문명이라는 안락한 경계를 설정하고   그 가운데서 살아가면서 온갖 파괴행위를 일삼기 때문이다.    이 파괴 행위 중에 야생동물 밀렵은 생태계 질서를 교란시켜 기형적인 야생의 모습을 발생시키고   결국 야생이나 문명이나 동일한 피해를 당해 인생이든 야생이든 두 분야의 삶에 비극이 도래한다.     한국에서는 아주 낮선 영장류 보호센터라는 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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