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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자기 몫을 되찾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야망 에세이

김진아 지음 | 바다출판사 | 2019년 04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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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미니즘 큐레이션 도서 2권 이상 구매시 아테나 북마크 세트 선..
    2019.10.29 ~ 2019.12.31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9932084(1189932083)
쪽수 164쪽
크기 123 * 191 * 15 mm /21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우리에겐 ‘야망’과 ‘정치’가 필요하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의 연대를 위하여

More Pie Less Bullshit
여성에게 더 많은 파이를!

“여자라고 더 착하거나 도덕적인 존재일까? 아니다. 혹시 그렇게 느껴진다면 그건 여성이 사회적, 육체적 약자로서 권력에 더 잘 순응했기 때문이다. 여자도 얼마든지 부도덕해질 수 있다. 남자만큼 혹은 남자보다 잔인해질 수 있다. 무엇보다 페미니즘은 평화주의가 아니며 도덕성 투쟁이 아니다. 남자들에게 빼앗긴 여자 몫의 파이를 되찾는 투쟁이다. 한마디로 밥그릇 싸움이다. 먼저 이것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 내 기분 좋자고, 힐링하려고, 더 멋진 나로 꾸미려고, 더 나은 남자를 찾으려고 하는 게 페미니즘이 아니라는 사실. 자기계발이 아닌 정치의 영역이라는 사실. 페미니즘이 남성 중심 사회와 가부장제를 향한 생존 투쟁이자 해방운동이라는 기본적 합의가 이루어지면 여자들은 많은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에서(33-34쪽)

상세이미지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김진아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시대와 사람들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광고를 통해, 공간을 통해 전한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카피라이터가 되었다. 현대자동차, 현대카드, KT올레, 박카스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고, CF감독과 함께 광고프로덕션을 설립하여 제일기획과 만든 코웨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캠페인이 2013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아이소이 ‘선영아 사랑해’ 리부트 캠페인으로 한국에 펨버타이징(Feminism+Advertising)의 문을 열었다. 현재 ‘밖으로 나온 자기만의 방’ 콘셉트의 공간 울프소셜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광고대행사 위든+케네디(Wieden+Kennedy)와 일하는 등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울프소셜클럽은 서울의 주목할 만한 페미니즘 공간으로 2019년 3월 《뉴욕 타임스》에 소개되었다.

목차

들어가며 5

밖으로 나온 자기만의 방 13
야망이 여자를 살린다 21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29
회사를 관둔 건 나의 선택이었을까? 37
포기하지 않기를 선택했다 43
무급 노동이 싫어서 49
여자에게 돈을 쓰자 57
나는 나의 세대주다 63
나의 첫 여혐 광고 69
섹스 앤 더 시티 탈출 75
초이스에서 해방되자 83
‘두려움 없는 소녀’는 두렵지 않다 91
여성의 인맥 쌓기 97
실패로 끝난 미러링 101
그건 나의 권력이 아니었어 107
여성 대표라서 가능했다 117
단절되지 말자 127
우먼소셜클럽이 필요하다 133
정치를 합시다 145
늑대여자를 위해 151

추천의 말 160

추천사

이민경

책 서두에 잠깐 나온 ‘비혼의 방은 집이 될 수 있는가’로 토론을 벌인 날을 떠올리니, 마음속에 투쟁심과 반가운 연결감이 차오른다. 한남동 김진아의 존재가 심적인 지지대인 이는 나뿐이 아니리라. 그가 책 속에서 고백하는 중산... 더보기

책 속으로

내가 남자였다면 나의 야망이 유난한 것이었을까? 야망은 소년들의 몫. 소녀들은 야망을 키우고 드러내게끔 키워지지 않는다. 착하고 무해해야 한다. 그래야 사랑받을 수 있다고 배운다. 하지만 그건 가부장제가 잘 굴러가는 데 필요한 여성성일 뿐이다. 우리가 말하는 ‘여성성’은 대개 그럴 확률이 높다. 그러니까 야망이 큰 것과 여성적이지 않은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오히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자들에게 더욱 필요하다. 탁월한 재능도 재력도 없는 내가 서울에 올라와 지금껏 이런저런 일을 벌인 것도, 탈혼을 결심할 수 있었던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는 프리랜서 카피라이터이자 페미니즘 공간 ‘울프소셜클럽Woolf Social Club’을 운영하는 김진아가 탈혼과 유사 경력단절을 통해 경제적 위기감과 여성으로서의 자기 인식을 절박하게 느꼈던 시간들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담고 있는 책이다. 여성이 국가, 종교, 제도, 관습 어디에도 종속되지 않고 독립된 자아로서 존엄 있게 존재하는 것. 저자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것, 하지만 아직 갖지 못한 것에 대해 촘촘히 이야기한다.
여성이 남성에게 빼앗긴 파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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