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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사회

Gravity Fiction(그래비티 픽션) 10
심너울 지음 | 그래비티북스 | 2019년 10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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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9852078(1189852071)
쪽수 238쪽
크기 130 * 190 * 18 mm /32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나 고등학교 안 갈 거야.”

국내 SF 장편을 꾸준히 출간하는 그래비티북스가 내놓는 열 번째 GF시리즈 『소멸사회』. 이번에 선보이는 『소멸사회』는 대략 30년 뒤인 2050년대 우리 사회의 모습을 주도면밀히 들여다보는 본격 사회파(Social) SF이다. 사회파(Social) SF는 소프트SF의 대표 장르로 과학기술이나 모험 활극이 아닌 인류 사회의 사회학적인 고찰을 한 작품을 가리킨다.(『웹소설을 위한 장르가이드-SF』 중) 『소멸사회』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과학 기술과 접목하여 우리 사회의 단면을 낱낱이 이야기한다.

2043년. 급격한 기술 혁명으로 대부분의 일자리는 인공지능이 대체하고 있고 첨단 기술 회사들이 약속한 유토피아는 결국 도래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서민들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가치가 없는 매우 사소한 노동집약적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가난한 사람들은 최소한의 기본 생필품이 제공되는 복지 카드로 살아가며 잡일을 통해 복지 카드로 살 수 없는 물건을 구매한다.
중학교 친구인 수영과 민수는 그들의 장래와 고등학교 진학에 관해 학교 근처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수영과 민수가 다니는 중학교는 서울의 외곽에 위치한 자그마한 학교로 학생 수가 채 100명도 되지 않는다. 어느 날, 그들의 학급에 ‘노랑’이란 친구가 전학을 온다. 잘 부탁한다는 첫 소개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노랑은 여느 아이들과는 달리 깔끔한 외모에 고급품을 잘 차려 입는데다 나무랄 데 없이 순진한 면을 가지고 있다. 수영과 노랑은 그럭저럭 친한 친구가 되지만 민수는 왠지 모르게 그런 노랑이 어색하기만 하다.

작가 심너울은 환상문학 웹진 ‘거울’ 및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에서 활동하며 독자들로부터 호평과 찬사를 받고 있는 신인 작가이다. 단편소설 「정적」이 서교예술실험센터 2018 공간교류사업 ‘같이, 가치’에 선정되었으며, 「아이스크림-시가, 상담 후 판매」는 황금가지 제3회 테이스티 문학상:디저트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최근에는 작가의 단편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가 2019아시아 필름마켓 북투필름- E-IP공식 선정작으로 뽑히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작가로서의 탄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소멸사회』에서는 무겁게만 느껴지는 사회문제를 과학 기술과 접목해 유머스러우면서도 솔직 담백하게 풀어내 작가 심너울 만의 매력을 가감없이 발휘했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심너울 심리학을 공부했다. 2018년 서교예술실험센터 공간교류사업 ‘같이, 가치’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탈영역우정국의 Real Time Art 시리즈의 사변소설공모에 단편소설 <정적>이 선정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앞의 경력을 어떻게 쉽게 줄여 소개할지 고민하고 있으나 답을 찾지 못했다. 주로 SF를 쓰고 웹진 ‘거울’의 고정 필진이기도 하다. 트위터 @neoulneoul

심너울님의 최근작

목차

1. 2043

2. 2055

3. 2056

작가의 말

책 속으로

P.25 하수영은 노랑에게 전화해 오늘 있었던 일을 전부 털어놓았다. 민수가 갑자기 고등학교를 안 간다고 말한 것부터, 그리고 이해할 수 어뵤는 말을 몇 마디 한 뒤 사라진 것까지. 이런 이야기를해도 되나 싶은 죄책감도 들었지만 당장 누구한테라도 황망한 마음을 진정받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p.47 새로 구할 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 어린 시절부터 계속 인공지능 기술을 공부했고, 또 최근 6년 동안은 오스쿠스 기계들을 수리하는 일도 했다. 민수도 자신의 능력이 꿀린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러니 비집고 들어갈 만한 일... 더보기

출판사 서평

2050년대. 한국 사회의 심연을 꿰뚫어 보는 Social SF 『소멸사회』

자금으로부터 대략 30년이 지났다. 2050년대 한국.
급격한 첨단 산업의 발전으로 사람들은 AI와 교감을 나누지만
오히려 불안과 우울만 증폭된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이었던 1990년대. 당시 신세대라 불렸던 세대들은 어느덧 중장년층이 되어 1990년대의 낭만을 되새기며 향수에 젖곤 한다. 세기의 변화를 앞두고 낭만이 풍부했던 그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당시의 청년들은 상상했을 것이다. 2000년 이후 30년 뒤의 지금의 모습을.
202...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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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에서의 익숙한 부조리를 극단화하여 보여줌으로써 그 상황을 낯설게 하여 현실을 다시 한번 뒤돌아 보게 하는 것은 SF의 많은 미덕 중의 하나이다. 이번에 읽은 심너울 작가의 “소멸사회”(그래비티북스)는 그 미덕을 잘 나타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IMF 이후 사회는 양 극단으로 극명하게 벌어진 사회 계층의 양극화, 이로 인해 기회마저 얻지 못하여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n포 세대, 저출산으로 인해 사회의 활력이 저하되고 있으며, 클릭수 경쟁에만 매몰된 언론에다 최근의 AI의 발달로 인... 더보기
  • 실패한 사고실험 ms**012 | 2019-12-03 | 추천: 0 | 5점 만점에 1점
    난 SF의 최대 매력은 ‘사고실험’이라고 생각한다. 아주 사소하고 별 볼일 없는 가정에서 시작해, 끝에는 정교하고 그럴싸한 세계를 그려냄으로써 독자에게 지적 쾌감을 안겨주고 상상력을 넓히는 일이야말로 SF의 ‘소명’이 아닐까. 안타깝게도, 『소멸사회』는 내겐 실패한 사고실험으로 남을 듯하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도래한 암울한 2050년대를 배경으로 삼고 있지만, 가정은 허술하고 인물들은 도무지 그 시대 사람들 같지가 않다. 차라리 2010년대의 청년들이라 했다면 보다 그럴싸했을 것이다. 다른 걸 다 떠나서, 인구가 줄어 ‘소멸’... 더보기
  • 소멸사회 ka**808 | 2019-11-11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잘 들어 주는 AI를 만들 거야. 마지막으로 노인과 이야기하면서 다시금 느꼈어" 2050년대, 한국 사회의 심연을 꿰뚫어 Social SF [소멸사회] (표지 中)     새로운 SF 시리즈 라는 그래비비티북스의 SF 시리즈를 몇 권 읽었었는데, 너무 맘에 들었었다. 그래서 같은... 더보기
  • 소멸사회 he**ajh | 2019-11-1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무게의 중심에서 재미를 본다’라는 출판사 그래비티 북스는 GF와 GK시리즈가 있다. GF는 Gravity Fiction의 줄임말로, 외국SF가 점령한 서점가에 당당히 한국SF작품을 내놓은 시리즈이다. GK는 Gravity Knowledge의 줄임말로, 우주공학에 관한 인문 교양 컨텐츠를 제공하는 시리즈이다. 이렇게 그래비티 북스는 우주과학에 중점을 둔 출판사로, 공상과학에 대한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안목이 있는 출판사이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그래비티 북스의 GF시리즈의 열 번째 작품인 심너울의 <소멸사회>이... 더보기
  • 소멸사회 di**ni | 2019-11-10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그래비티북스 / 소멸사회 / 심너울 SF장편소설 현실에서 마주치는 사람과의 대화보다 웹채팅을 통한 대화가 더 일상이 된 시대 2043년, 도시를 제외한 지방은 학교조차 소멸되어 버리고 열여섯살인 민수와 수영은 친구들 속에 녹아들지 못한 채 서로에게 기대는 학교 생활을 해나가던 어느 날 특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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