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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2

Mini Book Cloud Library 35
오스카 와일드 지음 | 엄인정, 이한준 옮김 | 생각뿔 | 2019년 0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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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9503536(1189503530)
쪽수 224쪽
크기 103 * 141 * 15 mm /12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청춘과 반항, 냉소와 일탈의 ‘탐미주의자’ 오스카 와일드
눈부신 파멸이 담긴 ‘세기말 문학’의 정점을 찍다!

오스카 와일드는 19세기 말 유미주의(唯美主義)를 대표하는 영국의 작가다. 그는 시인, 극작가, 소설가, 잡지 편집자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며 동화, 소설, 희곡, 비평과 같은 다양한 글을 남겼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당시에는 와일드의 작품보다는 그의 삶 자체가 더 유명했다. 예술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도덕주의가 지배하던 사회에 대항하고자 했던 그는 동성애로 고발당하는 사건까지 겪게 된다. 이러한 와일드의 가치관과 삶은 그의 유일한 장편 소설인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에 잘 반영되어 있다.
소설을 쓰기 전, 시와 희곡을 먼저 창작했던 와일드는 작가로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한다. 그러다가 1891년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다. 쾌락주의에 이끌려 탐미와 죄악의 세계에 빠진 아름다운 청년 도리언 그레이의 파멸을 그린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세기말 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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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오스카 와일드

저자가 속한 분야

오스카 와일드 1854년 10월 16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유명한 의사이자 고고학자였고, 어머니는 시인이었다. 1874년,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해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고, 윌터 페이터 교수의 영향을 받아 유미주의와 퇴폐주의 운동에 참여한다.
1887년에는 대중 잡지 <숙녀의 세계>의 편집자로 일한다. 이 무렵, 단편 「캔터빌의 유령」, 「비밀이 없는 스핑크스」, 「아서 새빌 경의 범죄」 등을 완성하고, 창작 동화집 『행복한 왕자와 그 밖의 이야기들(The Happy Prince and Other Tales)』(1888)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작가로서 그의 명성을 드높인 것은 장편 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The Picture of Dorian Gray)』(1891)에 의해서였다. 하지만 이 작품은 발표 후 동성애적 요소와 퇴폐적인 내용을 다루었다는 이유로 큰 논란이 된다. 1895년에는 그의 최고 작품으로 꼽히는 희곡 「진지함의 중요성(The Importance of Being Earnest)」을 발표하고 상연한다. 이렇듯 시, 소설, 희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가던 그는 1900년 11월 30일, 뇌막염으로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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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엄인정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을 전공했다. 현재 단행본 편집과 영한 번역 업무를 병행하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데미안』, 『톨스토이 단편선』, 『오만과 편견』, 『카프카 단편선』, 『그리스인 조르바』 등이 있다.

역자 : 이한준

한림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을 전공했다. 대중과 괴리되지 않는 어휘로 옮기기 위해 노력하고, 부전공으로 공부한 사회학을 토대로 사회적 소수자를 배려하는 번역을 위해 공을 들였다. 옮긴 책으로는 『사양』, 『인형의 집』 등이 있다.

목차

본문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출판사 서평

창의성과 지성을 더하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한 권의 책을 선택해서 손에 쥐고 페이지를 넘기기까지는 여러 고민과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심 끝에 선택된 책은 오롯이 한 개인의 책이 된다. 도서출판 생각뿔은 그렇게 선택된 책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그 가치에 부응하는 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가 탄생하게 되었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는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세계 문학 작품을 엄선해 알차게 구성한 세계 문학 시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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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이제 그처럼 허황된 것에 질려 버리고 말았어요. 이제 당신만이 어떤 예술보다 더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지요.  연극 속의 꼭두각시가 저와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중략)... 이제 저는 무대가 싫어졌어요.   제가 전혀 느끼지 못하는 감정을 흉내 낼 수는 있겠지만,  이제 저 자신을 애태우는 이 감정은 도저히 흉내 낼 수 없어요.”  시빌 베인의 처절한 고백.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다. 허황된 예술의 본질을 보여주면서도 이를 뛰어넘는 예술의 ... 더보기
  • 인상 깊었던 구절들을 끄집어내 해석해 보겠다.  “감각을 숭배하는 것은 종종 나름의 합당한 이유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보다 강하게 보이는 열정과 감각, 혹은 자신보다 열등한 존재들과 공유하는 열정이나 감각에 대해 선천적으로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쉬운 말로 하면 탐미주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못난 사람들이 잘난 사람들에게 느끼는 질투심”에서 비롯되었다는 뜻이다. 동의하는가?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괜히 못난 사람의 반열에 끼게 되는 것 같아 께름칙하다. 그렇다고 반대의견을 뒤집고 싶진... 더보기
  • 시인이 될 수 없다면 시가 되라는 말이 있다. 시인도 시도 되지 못한 인생이 비루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오스카 와일드는 도리언 그레이는 자신이 되고 싶었던 모습이고 실제 자신의 모습은 바질이라고 말했단다. 내가 보는 오스카 와일드는 시 자체(도리언 그레이)인데 그는 스스로를 시인(바질)에 지나지 않았다고 본다니 어쩐지 안쓰럽다. “분명 그에게 삶은 모든 예술 중 가장 가치 있는 것이며, 가장 위대한 예술이었다. 다른 모든 예술은 그저 인생을 이루기 위한 예비 과정에 불과했다.” ... 더보기
  •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1권에 이어 바로 2권을 열게 되었다. 2권은 말 그대로 도리언이 자신의 초상이 바뀐 것을 감추게 된 내용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추후 바질과 헨리 등과 갈등을 겪으며 그는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에는 초상화를 없애려고 하지만 초상화를 찌른 칼은 오히려 자신의 가슴에 꽂힌다. 즉, 탐미주의를 꿈꾸던 도리안은 늙고 괴기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다. 이점을 볼 때 작가인 오스카 와일드가 하고 싶었던 소설 속 의도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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