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블루오션과 창조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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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과 창조경영이다!
이석형의 더 나은 광주와 광산의 미래를 위한 일과 헌신의 계획서!
이 책은 함평 나비축제를 명품축제로 만들어 성공시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역발상 창조경영의 아이콘이자 혁신가인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이 광주와 광산의 발전을 위해 일할 계획과 미래 제안들을 담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평생 항상 ‘일’하는 사람이었다. ‘일’로 평가받았고 ‘일’로 선택받아 왔다. 그런 그가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히고 깨달은 것들을 광주와 광산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풀어놓고 싶어한다. 광주와 광산에서 연대와 공동체의 정신으로 호남 발전의 새로운 그림을 그려보고 싶어한다. 이 책은 바로 그 광주와 광산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할 ‘일’을 담고 있다. 그가 그리는 그림은 크다. 그는 광주와 광산과 광산업을 하나로 해서 광주만의 새로운 빛을 창조하자는 ‘光光光(꽝꽝꽝) 문화산업’을 제안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석형
1958년 함평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강원도에서 군 생활을 했다. 대학 졸업 후 KBS 피디로 12년간 일했다. 피디는 방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직업인데 창의력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풍부해야 한다. 그의 적성과 잘 맞았다. KBS 피디 시절 별명은 ‘논두렁 피디’였다.
1998년 39세의 나이로 함평군의 군수가 되었다. 혼자서 뭔가 큰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몹시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함께 희망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갈 벗들을, 스승을, 동료를 찾았다. 그들은 함평 군민이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12년간 함평을 변화시켰다.
나비축제 관련 내용이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실렸다. 우리나라의 아이들은 물론 전국민이 모두 나비축제가 어디서 열리는지 알게 됐다. 그렇게 함평이라는 브랜드 파워는 나비와 함께 세상을 변화시킨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대한민국에 자리매김했다. 함평 군수 퇴임 이후 현재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블루오션과 창조경영’의 가치를 전파했다. 그는 사람 속에서 혁신과 변화의 전도사였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찾았다.
2014년 특별법으로 설립된 협동조합 중 평조합원 출신으로 제19대 산림조합중앙회장에 선출되었다. 국토의 63%인 대한민국 산림의 지속가능성과 산림의 선순환 구조 확보를 위해 일하였다. 2018년 20대 산림조합중앙회장에 재선되었다. 그는 자그마한 이익을 추구하고 잠깐의 인기에 영합하는 것을 싫어한다.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에게 다가가고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정도의 삶을 원하고 실천하고 있다.
“농사를 땅에서만 짓는 것이 아닌 하늘에서 지을 수 있다.”는 역발상으로 나비축제를 성공시키고 지방자치의 일대 변화를 가져왔다. 그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위해 다시금 스승을 만나고 동료를 찾고 있다. 그리고 지금 여러분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 그의 마음이 당신에게 닿기를 희망한다.
목차
- 서문 더 좋은 광주와 나 나은 광산을 꿈꾸며
1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문화 기획자
1장 매력과 감동이 넘치는 문화예술 랜드마크
광주 광산의 새로운 문화 브랜드 ‘光光光(꽝꽝꽝) 문화산업’
(‘광주’를 호남의 문화 수도로 만들자 / 낮에는 산업화하고 밤에는 문화축제를 하자 / 광산만의 온리원 블루오션을 찾아보자)
문화와 역사가 살아 있는 광산형 순례길
(퇴계 이황이 만든 ‘단양 8경’처럼 문화경영을 하자 / 스페인 산티아고처럼 광주 순례길을 만들자)
2장 빛고을 광주를 더 빛나게 하는 디자인
과거와 미래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자
(광주의 첫인상 광주송정역을 매력적으로 바꾸자 / 광주송정역을 연결 플랫폼으로 만들자)
더 좋은 광산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어등산 관광단지와 노인건강타운을 다시 생각한다)
3장 새로운 광주를 위한 창조도시 로드맵
광주형을 넘어 대한민국형 일자리를 창조하자
(좋은 정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로 미래 밥농사를 짓자 / ‘광주형 일자리’를 더욱 진화 발전시켜 나가자)
‘장보고의 DNA’로 바다 건너 대륙으로 진출하자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식품 안전성이 핫이슈이다 / 광주 전남 농업의 미래는 중국 하이엔드 시장에 있다)
2부 생명의 가치를 되살리는 생태 전문가
4장 ‘광주형 생태도시’를 위한 제언
미세먼지 없는 ‘포레스트 시티’를 만들자
(‘침묵의 살인자’ 미세먼지 공포에서 벗어나자 /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를 꿈꾼다 / 숲은 거대한 공기청정기이자 오염물질 저장소이다)
‘빛바랜 광주’를 되살릴 세 가지 방법
(어등산 ‘1인 1나무 가꾸기’ 운동을 제안한다 / 도심 속 공원을 생태공원으로 만들어보자 / 자연+산업 ‘생태 마이스 산업’으로 차별화하자)
5장 산림의 재발견, ‘생태 자본주의’
산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 필요하다
(장자의 ‘무용지용’ 철학으로 산림을 바라보자 / 산림을 관광 상품으로 적극 개발 관리하자)
지속가능 에너지인 산림바이오매스에 주목하자
(산림바이오매스 선진국 오스트리아에게 배우자 / 귀싱 마을처럼 에너지 자립 도시를 꿈꾸자)
생태 비즈니스가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생태 비즈니스로 숲과 산림의 가치를 재창조하자)
6장 숲으로 이어진 하나의 대한민국
장례를 가장 생태적이면서 아름다운 이별로 만들자
(매장 대신 나무 아래 모시는 수목장을 권한다 / 공공 수목장림은 더 확대돼야 한다)
세계 최고의 산림 수도를 만들자
(산림문화박람회로 지속가능한 산림 비즈니스를 하자 / 강원도 고성에서 ‘2022년 세계산림엑스포’를 열자)
‘제일강산’ 정신으로 한반도 생태계를 만들자
(세계 역사상 가장 훌륭한 산림녹화를 성공시켰다 / 남북 산림협력은 민족 번영과 통일의 첫걸음이다)
3부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리더십
7장 국민에게 헌신하는 목민관 리더십
정치 혁신을 위한 3가지 원칙
(무기력감과 패배주의를 극복하자 / 한 사람 한 사람이 불씨가 되어야 한다)
공직자의 기본은 정직과 청렴 그리고 헌신이다
(정치의 기본을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배웠다 / 스스로를 다스리고 기본을 지키면 길은 항상 열린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문화를 복원해야 한다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되새기자 / 죽봉 김태원 장군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지키자)
8장 공무원을 변화시키는 혁신 리더십
기득권과 낡은 권위주의를 혁파하자
(국민을 섬기는 새로운 정치를 하자 / 공무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헌신하게 하자)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찾아내자
(‘PD형 리더십’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
9장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리더십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이 희망이다
(사회와 경제의 목표는 사람이다)
강력한 지방자치가 민주주의를 성장시킨다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다)
10장 희망의 미래를 만드는 역사 리더십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식민지 근대화론’은 한마디로 ‘거지사관’이다 / 임시정부 청사 복원과 안중근 ‘장군’ 동상 건립)
항일독립운동 그리고 어등산 의병기념관
(보재 이상설 선생과 일강 김철 선생을 기억하자 / ‘어등산 정신’으로 새로운 백년을 열어가자)
책 속으로
나는 함평군수 시절 하늘을 날아다니는 나비로 축제를 기획해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만들었다. 그 흔한 천연자원도 없고 산업자원도 없고 관광자원도 빈약한 ‘3무의 땅’ 함평에서 나비로 하늘 농사를 지어 주민들의 배를 불리고 지역을 성장시켰다. 누군가에겐 흔하고 익숙해서 존재감조차 없던 천혜의 자연환경을 블루오션 콘텐츠로 발굴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탄생시킨 경험이 있다.
함평에 비하면 광주는 브랜드 가치가 높은 문화 콘텐츠들이 수두룩하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보석들을 모아 예쁘게 엮기만 해도 함평 나비축제를 능가하는 명품 축제를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 1년에 고작 며칠이 아니라 365일 밤낮으로 사람들이 북적이는 매력적인 도시 광주로 탈바꿈할 수 있다. 조금 더 빨라지고 조금 더 늦어질 뿐 반드시 실현될 가까운 미래다. ‘光光光(꽝꽝꽝) 문화산업’은 그 포문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p. 21
일례로 광주송정역에서 국립5.18민주묘지 를 가려면 최소 1회 이상의 지하철과 버스 환승이 필요하다. 광주를 찾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는데 광주의 관문인 광주송정역에는 직행버스 하나가 없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한 젊은 세대에겐 별일 아닐 수 있지만 나이 지긋한 분들에겐 택시밖에 답이 없다. 환승체계가 복잡해서 아예 방문을 포기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씁쓸한 마음을 지우기 어렵다.
또 다른 이는 예향의 도시이자 판소리의 고장답게 광주송정역에 도착하면 걸출한 판소리 한가락 정도는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단다. 아니면 남도의 산수화 한 점 정도는 걸려 있을 거라 여겼다. 하지만 서울의 여느 역사와 다를 바 없이 삭막함만이 가득한 모습에 무척이나 서운해했다. 멋진 건물을 세우고 훌륭한 축제를 여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광주와의 첫 만남인 광주송정역을 광주답게 만드는 것도 더없이 필요한 일이다.
-p. 40
광산을 더 푸르고 빛나는 마을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생각이 절실한 때다. 모두를 위한 도시재생은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진다. 나의 작은 고민과 아이디어들이 앞으로 더 큰 생각을 만들고 광산을 하나로 모으는 디딤돌 역할을 하길 간절히 바란다.
-p. 50
광주형 일자리가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은 것은 그래서다.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임금이 줄어든 대신 다양한 간접 지원으로 임금 보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것이 광주글로벌모터스, 즉 자동차 생산직에 한한다는 점이다. 해당 업종에 전문성이 없거나 일할 의지가 없는 청년 세대에게 광주형 일자리는 손에 잡히지 않는 신기루와 같다.
이 간극을 없애는 것이 광주형 일자리를 진정 ‘경제 민주주의 불씨’로 만드는 시작이 될 것이다. ‘광주형 일자리=자동차 생산직’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광주형 일자리 모델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접근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광주와 광산에 이미 존재하는 다양한 산업을 광주형 일자리로 전환해내는 창조적인 상상력이다.
현재 광주형 일자리는 새로운 기업과 공장을 유치해 임금 체계를 새롭게 산정함으로써 고용을 창출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광주시와 현대차 등이 합작 형태로 광주글로벌모터스 완성차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2021년 말 공장 가동과 동시에 최대 1만 2,000명을 고용하는 식이다. 하지만 현대차 유치에 성공하기까지 무려 5년의 시간이 걸렸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은 줄어들 수 있겠으나 자동차 산업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pp. 60~61
특히 광주는 개발을 앞둔 지역들이 적지 않다. 광산구는 2017년 기준으로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단지가 90개가 넘는다.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과 군부대 포 사격장 이전 등 도시재생 수요도 상당하다. 이곳들을 밀라노의 보스코 베르티칼레나 중국 류저우시의 포레스트 시티처럼 개발 단계부터 친환경 건축 방법을 도입해 생태도시로 조성한다면 어떨까.
광주는 변방으로 밀려난 소도시에서 모든 사람들이 탐내는 ‘숲세권의 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현재 광주가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 전략과 포레스트 시티 콘셉트를 유기적으로 잘 접목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광주가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도 결코 꿈이 아니다.
-pp. 82~83
전남 지역에는 크고 작은 화훼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생산과 가공과 운송이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집적화도 필요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확대도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마이스 산업 경쟁에서 차별화하려면 광주 전남 지역의 생태 환경을 적극 활용한 생태 마이스 시설 조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21세기는 생태의 시대다. 이제는 산업개발도 기존의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 개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생태환경을 중심에 둔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 지역의 생태환경을 활용해 세계적인 규모의 원예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투명한 유리온실을 이용한 생태 컨벤션 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
-p. 93
내가 남북 산림협력에 적극 나선 배경에는 안중근 의사의 ‘제일강산’ 유묵이 자리잡고 있다. 1879년 9월 2일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안중근 의사는 1910년 3월 26일 여순 옥중에서 순국하셨다. 그리고 그해 8월 29일부터 우리 민족은 35년간의 길고 긴 어둠의 시기를 보내게 된다. 그래서 안중근 의사가 남긴 ‘제일강산’ 유묵을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다. 안중근 의사께서 순국 한 달 전에 쓴 것으로 사랑하는 조국 강산이 천하제일의 강산이며 가고 싶은 조국과 함께하고 싶은 동포를 그리는 절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p. 136
나는 공직생활 내내 늘 솔선수범을 가슴에 담고 살았다. 자신은 행하지도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잘해주길 바라는 것은 헛된 소망이다. 또 자신은 희망을 믿지도 않으면서 사람들 앞에서 희망을 떠든다면 그건 모순이다. 거짓된 희망을 파는 부도덕한 일이다. 물론 쉬운 길은 아니었다. 때때로 마음이 흔들린 적도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 생겨도 나를 다스리고 기본을 지키면 항상 길은 열리게 되어 있다. ‘공직자의 기본은 정직과 청렴’이라는 나의 소신은 그래서 앞으로도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
-p. 159
협동조합은 경제적 약자 다수가 뭉쳐서 호혜의 힘으로 시장 지배력을 키우고 독점 자본주의의 치명적 폐해를 극복하려는 사회적 경제 모델이다. 협동조합은 복지나 자선단체의 도움을 기다리지 않는다. 인간적인 기업 형태, 상위 1%가 아니라 99%를 위한 시스템, 탐욕이나 개인적 성취보다는 협동과 상생, 지속가능한 운영을 기본으로 하는 제도가 바로 협동조합이다. 협동조합이 새삼 주목받는 이유는 인간의 탐욕이 아닌 필요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협동조합의 도시 이탈리아 볼로냐에서는 ‘시장 간다’는 말이 ‘쿱(이탈리아어로 협동조합) 간다’는 뜻이다. 대형마트에 해당하는 소매업체가 곧 소비자협동조합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협동조합에서 지은 집에서 살고, 협동조합으로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협동조합으로 생산한 채소와 우유를 먹고 마신다. 또 협동조합으로 운영하는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어디를 갈 때마다 협동조합 택시로 이동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삶을 협동조합으로 영위할 수 있을 정도다.
-pp. 182~183
우리가 사는 곳이 ‘사람이 살 만한’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도 중요하지만, 자라나는 세대들이 자신의 ‘뿌리’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태어난 고향의 역사와 선조의 행적을 바르게 배우고 세상을 위해서 올곧게 행동해야겠다고 다짐하게 하는 것이 올바른 교육이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다. 과거를 바로잡지 못하면 현재는 물론 미래 역시 바로 설 수 없다.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원형 그대로 복원한 것도 그런 까닭이었다.
-pp. 194~195
출판사 서평
광산은 역사 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콘텐츠가 수두룩하다!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는 “언제나 중앙은 퇴행하게 마련이며 변경에 있던 세력이 다시 중심부를 장악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시대는 버려진 곳들이 다시 세상의 중심이 되고 쓸모없다고 여긴 것들이 블루오션이 되는 시대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광산에는 기회가 많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광산이 다시 세상의 중심에 서고 창조의 발원지가 되려면 자신의 쓸모와 가치를 알아봐주는 밝은 눈이 필요하다. 버려지고 방치된 것들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내는 혜안과 통찰력, 쓸모없어 보이는 것들에서 새로운 쓸모와 가치를 발견하는 상상력과 창조성, 반드시 필요하지만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현실화시키는 역발상의 추진력이 그것이다.
광산은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콘텐츠들이 수두룩하다. 그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보석들을 모아 예쁘게 엮기만 해도 적어도 10년 이상 광주와 광산을 먹여 살릴 명품 브랜드를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광산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일’로 성과를 내고 평가받겠다!
이석형 회장은 누가 자신에게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하고 묻는다면 망설이지 않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라고 답하겠다고 말한다. 그가 함평군수 시절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상생하는 지역축제를 만들고 함평과 광산에 빛그린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한 것은 그래서다. 특히 빛그린산단은 최근 ‘광주형 일자리’로 결실을 보며 1만 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성과를 낳고 있다. 앞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한다면 광주와 광산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기지로 우뚝 설 날도 머지않을 것이다.
그는 정치는 불안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라고 말한다. 힘없고 기댈 곳 없는 사람들에게 ‘기댈 언덕’을 만들어주는 일이다. 정치인은 국민들 마음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고 가슴으로 편안하게 안아주는 사람이다. 진정한 정치인이라면 지역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크게 부유하지는 않더라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 책에는 그러한 그의 그러한 정치철학이 진솔하게 담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전국 각지를 다니며 ‘블루오션과 창조경영’을 주제로 600회가 넘는 강의를 해왔다. 이 책에는 그간 강의에서 풀어낸 이야기들과 더 좋은 광주, 더 나은 광산을 만들기 위한 나의 아이디어들을 담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91189430474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12월 06일 |
쪽수 | 208쪽 |
크기 |
152 * 225
* 22
mm
/ 334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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