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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시 동인시집 세트

전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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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 2020.08.31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9231286(118923128X)
쪽수 1쪽
크기 175 * 235 * 125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시는 계속되어야 한다”

그 출발은 1981년 7월 간신히 묶여 나온 52편의 시였다.
1981년 7월 함께 살아가고 함께 죽어간 모든 이웃들을 살피며 가슴을 한 올 한 올 풀어 기록한 시집이 출발하였다.
20세기 우리 삶을 기록한 동인지 ‘5월시’는 그렇게 시작하였다.

강형철, 고광헌, 곽재구, 김진경, 나종영, 나해철, 박몽구, 박주관, 윤재철, 이영진, 최두석.
피도 안 마른 머리로 시대를 기록했던 11인의 시인, 그들 마음의 자취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 새 대한민국 시단을 이끌고 가는 희끗희끗한 머리의 중견 시인들을 만나게 된다.

‘5월시’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문학적으로 계승하기 위하여 결성된 시인들의 모임을 가리키는 동시에, 그들이 무크지 형식으로 발행한 다양한 제목의 잡지를 가리킨다. 총 5권(실제로는 1994년에 출간된 6집과 판화시집 2권을 포함해 모두 8권이다)의 잡지는 비판적인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하는 시를 주로 실었는데, 시 작품들은 강렬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인식을 생경하게 드러내지 않고 서정적으로 풀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특징을 지닌다.
형식상의 특징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자유시형이 주로 나타나지만, 3집 이후에는 산문화의 경향이 강해진다. 이런 경향은 4, 5집에 와서 장시의 본격적인 창작으로 귀결된다. 윤재철의 「난민가」, 박몽구의 「십자가의 꿈」, 최두석의 「임진강」 등이 단편 서정시로 소화하기 힘든 현실 문제를 연작 혹은 장시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이 잡지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시적인 차원에서 계승하고 이를 널리 파급시켰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를 지닌다. 또한 현실 인식을 적절하게 담기 위한 소재의 탐색, 다양한 갈래 실험 등을 통해 현실주의 시의 지평을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민족문화대백과사전》 〈5월시〉 항목에서 발췌)

‘5월시’는 《민족문화대백과사전》이 기록하고 있듯이 5.18 민주화운동을 심적, 문학적 바탕으로 출범하였다.

1981년 1집 《이 땅에 태어나서》를 시작으로, 1982년에 2집 《그 산 그 하늘이 그립거든》과 3집 《땅들아 하늘아 많은 사람아》, 1983년에 판화시집 《가슴마다 꽃으로 피어 있어라》, 1984년에 4집 《다시는 절망을 노래할 수 없다》, 1985년에 5집 《5월》, 1986년에 판화시집 《빼앗길 수 없는 노래》, 그리고 1994년 당시 신작시집이었던 《그리움이 끝나면 다시 길 떠날 수 있을까》를 마지막으로 〈5월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 시집이었던 제6집이 나온 지 26년이 흐른 2020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월시’ 동인들이 다시 모였다. 그림씨에서 복간되는 기존 8권의 시집과 더불어, 동인들은 또 하나의 신작시집을 선보이기로 했다.
1980년 5월의 광주를 기억하는 그 시인들은 지금 어떤 세상에 살고 있을까. 그들의 세상이 담긴 시가 궁금하다.
이 책의 상품구성
권수 도서명 저자 출간일 페이지수
(Page)
도서사이즈
(mm/g)
책소개
/목차
9 빼앗길 수 없는 노래 최두석 20200518 160 175 * 226 * 14 mm 보러가기
8 가슴마다 꽃으로 피어 있어라 박주관 20200518 160 174 * 227 * 17 mm 보러가기
7 깨끗한 새벽 강형철 20200518 194 141 * 225 * 18 mm 보러가기
6 그리움이 끝나면 다시 길 떠날 수 있을까 이영진 20200518 214 141 * 226 * 18 mm 보러가기
5 5월 고광헌 20200518 380 141 * 225 * 30 mm 보러가기
4 다시는 절망을 노래할 수 없다 최두석 20200518 204 142 * 225 * 19 mm 보러가기
3 땅들아 하늘아 많은 사람아 나종영 20200518 186 141 * 225 * 19 mm 보러가기
2 그 산 그 하늘이 그립거든 윤재철 20200518 148 142 * 225 * 16 mm 보러가기
1 이 땅에 태어나서 김진경 20200518 110 142 * 225 * 14 mm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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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1955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났다.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1973년 기업은행행원이 되었다. 이후 국제대(현 서경대) 영문과에 다니다가 시에 매혹되어 1976년 은행을 사직하고 숭실대 철학과에 편입학하여 졸업했다. 이후 다시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여러 대학 강사를 거쳐 숭의여대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1985년 『민중시』 제2집에 작품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이후 ‘5월시’ 동인들을 만나 본격적인 시 공부를 했고, 1986년 ‘5월시’ 동인에 참여하기로 하여 제6집 『그리움이 끝나면 다시 길 떠날 수 있을까』(1994) 간행 때 동참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사무국장, 상임이사 등을 거쳐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 조직을 개편하는 데 일조하고 학교로 복직하여 정년을 앞두고 있다. 현재 신동엽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시집 『해망동 일기』, 『야트막한 사랑』, 『도선장 불빛 아래 서 있다』, 『환생』을 냈고, 고산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가 속한 분야

195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1969년 교육부가 주관한 스포츠 장학생으로 선발돼 서울 홍익사대부고 입학과 함께 농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경희대에 특별장학생으로 입학한 뒤 결핵을 앓아 3학년 때 선수를 그만뒀다. 장학금이 끊기고 진로가 막힌 상황에서 당시 국문과에 재직 중이던 황순원 교수를 찾아가 간신히 문장론을 수강하게 되면서 문학과 만나게 됐다.
1984년 시 무크지 『시인詩人』과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흔들리는 창밖의 연가」 등이 뽑혀 문단에 나왔다. 이듬해인 1985년 ‘5월시’ 동인시집 『5월』에 「신중산층교실에서」 등을 발표하면서 동인에 합류했다. 같은 해에 김진경, 윤재철 동인과 함께 교육평론집 『민중교육』 편집에 참여해 선일여고에서 파면된 뒤 학교로 돌아가지 못했다. 선일여고 시절은 가장 창조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순간들이 함께한 시간이었다. 1988년 『한겨레』의 창간기자로 입사해 여러 보직을 거쳐 2011년 대표이사를 끝으로 퇴직했다. 한국인권재단 이사장과 한림대 초빙교수 등을 거쳐 지금은 『서울신문』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시집으로 『신중산층교실에서』, 『시간은 무겁다』가 있으며, 평론집 『스포츠와 정치』 등을 펴냈다.

저자가 속한 분야

곽재구 1954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났다. 전남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숭실대 대학원에서 한국현대문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순천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사평역에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으며, 이후 ‘5월시’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으로 『사평역에서』, 『전장포 아리랑』, 『한국의 연인들』, 『서울 세노야』, 『참 맑은 물살』,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 『와온 바다』, 『푸른 용과 강과 착한 물고기들의 노래』 등을 간행했으며, 시선집 『우리가 별과 별 사이를 여행할 때』 등이 있다. 신동엽창작기금(1992), 동서문학상(1996), 대한민국문화예술상(문학, 2018)을 받았다.

저자가 속한 분야

1953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다. 휴전이 되기 3개월 전에 태어나 전쟁의 흔적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첫 시집 『갈문리의 아이들』은 이러한 어린 시절의 풍경과 사람들은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 이 참혹하고 낯선 상처들을 어떻게 친숙하게 녹여 낼까 하는 물음이 담겨 있다.
1974년 한국문학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자족적인 시 쓰기를 수년간 하던 중 1980년 5월 광주항쟁이라는 피 흘리고 있는 상처를 만나 ‘5월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이후엔 교육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후 본업이라고 생각하는 글쓰기와 교육운동 관련 활동 사이에서 갈등하며 지냈다. 그동안 교육에세이집 『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는 까치에게』를 내기도 했고, 동화 『고양이 학교』로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 앵꼬?띠블상을 받았다.

저자가 속한 분야

1954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났다. 교편을 잡은 아버지를 따라 함평, 장성, 강진 등으로 초등학교를 이곳저곳 옮겨 다녔다. 어린 시절 학교를 여러 곳 옮겨 다닌 탓에 여러 고을의 자연과 지리, 풍습을 체험했고, 이것이 후에 문학을 하는 데 좋은 자양분으로 작용했다. 수많은 시인, 소설가를 배출한 광주고등학교 문예반에서 활동했고, 부모님의 권유로 전남대 경제학과를 입학하고 졸업했다.
1981년 창작과비평사 13인 신작시집 『우리들의 그리움은』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끝끝내 너는』, 『나는 상처를 사랑했네』 등이 있다. 1980년대 초 광주민중문화연구회와 도서출판 광주의 창립에 주도적으로 관여했고, 광주·전남작가회의, 순천작가회의의 출범을 이끌었다. 또한 2005년 9월 광주·전남 지역 최초의 종합문예지 『문학들』을 지역 문인들과 함께 창간하고 지금까지 통권 60호를 발행했다. 현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부이사장으로 있다.

저자 : 나해철, 박몽구, 윤재철, 이영진, 최두석

나해철
1956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났다. 유아 때부터 10세까지 영산강의 둑 바로 밑에서 살았다. 상여가 나가고, 굿판이 열리고, 마당에서 혼례를 올리고, 큰집에 사람들이 모여 제사를 지내는 동안, 바라보는 흥겨움과 신비와 슬픔이 있었다.
1972년 광주일고에 입학하여, 후에 ‘5월시’ 동인이 되는 곽재구, 박몽구, 최두석을 동기동창으로 만나고, 나종영과 박주관에 이끌려 문학 서클 ‘용광’에 가입했다. 대학에서는 곽재구가 곁에서 시를 잃지 않게 해 주었다. 1976년 대구 영남대에서 주최하는 천마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되었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5월시’ 동인에 합류했다.
시집으로 『무등에 올라』, 『그대를 부르는 순간만 꽃이 되는』, 『긴 사랑』, 『꽃길 삼만리』 등을 펴냈다. 2016년 세월호 참사 때 304편의 하루 한 편의 시를 써 페이스북에 발표했고, 『영원한 죄 영원한 슬픔』이라는 제목의 시집으로 엮어 냈다. 한국작가회의, 민족문학연구회 소속이다.

박몽구
1956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났다. 전남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77년 월간 『대화』로 등단하여, 5·18 광주민중항쟁을 주제로 한 시집 『십자가의 꿈』을 비롯, 『칼국수 이어폰』, 『황학동 키드의 환생』 등의 시집을 상재했다. 한국크리스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1978년 민주교육지표 사건 관련 1년여의 수배와 투옥 끝에 1980년 당시 시국 관련 학생 조직인 전남대 복학생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5·18 당시 전남대생 200여 명과 함께 전남대 앞에서 계엄군과 대치 중 시민들과 합세하기 위해 금남로로 진출하여 전투경찰 및 계엄군과 맞서 싸웠다. 이것이 5·18의 발단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5·18 기간 중 범시민궐기대회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내란죄로 수배 투옥된 바 있다. 5월구속부상자회 회원이다.
5·18 이후 서울로 상경하여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청년위원장 등을 지냈다. 월간 『샘터』 편집장을 역임하고, 현재 계간 『시와문화』 주간, 순천향대 객원교수로 있다.

윤재철
1953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초중고 시절을 대전에서 보냈다.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81년 ‘5월시’ 동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아메리카 들소』, 『그래 우리가 만난다면』, 『생은 아름다울지라도』, 『세상에 새로 온 꽃』, 『능소화』, 『거꾸로 가자』, 『썩은 시』 등과 산문집으로 『오래된 집』, 『우리말 땅이름 1·2』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과 오장환문학상을 받았다.
1985년 『민중교육』지 사건으로 구속 해직된 후 1999년 복직되어 다시 교직생활을 하다가 정년퇴임하여 현재는 자가 격리되어 집필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영진
1956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났다. 1976년 『한국문학』에 「법성포」 등으로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1976)하며 등단했다.
1981년 동인 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여 ‘5월시’ 동인시집을 발간했다. 도서출판 청사, 인동출판사 등을 거쳐 1986년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전남매일신문』 사장, 광주아시아문화전당 기획단장 등으로 일했다. 이후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미비아, 미얀마 등에서 오지탐사를 하면서 사진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시집으로 『6·25와 참외씨』, 『숲은 어린 짐승들을 기른다』, 『아파트 사이로 수평선을 본다』 등이 있다.

최두석
1956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났다. 중·고등학교는 광주에서 다녔고, 서울대 국어교육학과를 거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0년 『심상』을 통해 등단했고, 시집으로 『대꽃』, 『임진강』, 『성에꽃』,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필 때』, 『꽃에게 길을 묻는다』, 『투구꽃』, 『숨살이꽃』 등을, 평론집으로 『리얼리즘의 시정신』과 『시와 리얼리즘』을 간행했다. 오장환문학상을 수상했다.
강릉대 국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한신대 문예창작학과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그림 : 조진호

1952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났다. 조선대 미술과를 졸업하였고, 개인전 「향」(2008), 「관(觀)_세상을 바라보다」(2018) 등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하였다.
광주시립미술관장, 광주비엔날레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 대표를 역임하였다. 현재 광주미술상 이사이다.
대동미술상과 오월어머니상을 수상하였다.

그림 : 김경주,홍선웅,김봉준,박진화,이철수,홍성담,정진석,류연복,이상호,이준석,전정호

김경주
1956년 전남 강진 출생. 호남대, 조선대 대학원 졸업. 1983년 ‘5월시’ 동인들과 함께 한 「5월시 판화전」을 시작으로 목판화, 드로잉, 유화, 수묵화, 사진 등으로 12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힘전」(1985), 「우리시대 30대 기수」(1986), 「광주 목판화 3인 초대전」(1988), 「우리시대의 표정전」(1991), 「불법압류 판화전」(1991), 「동학 100주년 기념전」(1994) 등 100여 회의 국내외 기획전과 초대전에서 작품을 발표했다.
현재 동신대학교 사회문화대학 공연전시기획학과에 재직 중이다.

홍선웅
전남 진도 출생. 민미협 사무국장과 『민미협 20년사』 편찬위원장, 민예총 대변인,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심의위원을 역임하였다.
대표 작품으로는 「삼일운동백주년기념」(2019), 「제주4·3진혼가」(2018), 「시암리초소」(2018) 등이 있다. 제주 이아갤러리 초대로 「정신과 새김전」(2019)을 가진 바 있으며 울산국제목판화비엔날레(2019), 창원조각비엔날레(2018), 한국 현대판화 1958~2008(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출품하였다.
판화작품 다수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김봉준
홍익대 미술대 졸업. 1980년대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82년 미술동인 ‘두렁’을 창단하면서 걸개그림운동, 판화운동을 펼쳤다. 기독교 농민회 문화간사, 애오개문화마당 운영위원, 민중문화운동협의회 기획국장 등을 거치며 1980년대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회화, 조각, 판화, 서예 등을 두루 하며, 서로 융합하기도 하는 새로운 시서화를 한다. 2008년에는 원주 문막에 한국 최초로 신화를 테마로 하는 신화미술관을 건립했다.
저서로는 『붓으로 그린 산그리메 물소리』(1997), 『숲에서 찾은 오래된 미래』(2001), 『신화순례』(2012)가 있다.

박진화
1957년 전남 장흥 출생. 1981년 홍익대를 졸업했다. 1984년 서울미술공동체 회원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민중미술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1년 강화도로 거처를 옮긴 후 분단 한국의 현실인 휴전선을 지척에 둔 화실에서 작업해 왔다. 2009년 강화도에 박진화미술관을 개관했으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민족미술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북서쪽 경계의 섬 강화군 볼음도에서 그림을 지속하고 있다.
1989년 한강미술관에서의 첫 개인전 이후 총 25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대표작으로 「철책에 걸린 도깨비」, 「동쪽하늘」, 「개화」, 「사월」 등이 있다.
이철수
1954년 서울 출생. 1981년 관훈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판화를 통한 사회변혁운동에 힘쓰다가 1988년 무렵 자기 성찰과 생명의 본질에 대한 관심으로 판화 영역을 확대하면서, 평범한 삶과 일상사를 관조하는 자기 수행의 과정으로 판화를 새기고 있다. 1980년대 민중 판화가로 널리 알려졌으며, 생명평화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에서 아내와 함께 살면서 농사를 지으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와 글씨와 그림이 한 화면에서 잘 어울리는 형식을 통해 전통적 회화를 현대적 판화로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화집으로 『작은 선물』(2004), 『노래』(2005), 『나무에 새긴 마음』(2011) 등이 있고, 판화산문집으로 『자고 깨어나면 늘 아침: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2006),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2009) 등이 있다.

홍성담
조선대 미술과를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광주비엔날레 제1회, 제3회의 한국작가로 선정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새벽」, 「나무물고기」, 「야스쿠니의 미망」, 「사진과 사의」, 「유신의 초상」, 「들숨 날숨」 등이 있다.
국제 엠네스티가 1990년 ‘세계의 3대 양심수’로, 뉴욕의 국제정치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가 ‘2014년 세계를 뒤흔든 100인의 사상가 thinker’에 선정했다.
저서로는 『5월에서 통일로』(1990), 『해방의 칼꽃』(1991), 그림소설 『바리』(2013), 『동아시아의 야스쿠니즘』(2016), 소설 『난장』(2017), 에세이 화집 『불편한 진실에 맞서 길 위에 서다』(2017), 그림동화 『운동화 비행기』(2017), 『세월오월』(2017) 등이 있다.

정진석
1955년 서울 출생. 중앙대 회화과를 나왔으며, 1980년대 초 「다무그룹전」, 「대성리 바깥미술전」, 「삶의 미술전」, 「의식의 정직성 그 소리전」 등에 참여하였다.
미술교사 시절 홍선웅, 박상대와 함께 제작한 「교육 민주화는 우리 손으로」 등의 걸개그림은 현장에 나부낌으로써 대중정치집회의 분위기를 북돋워 주기도 하였다. 1980년부터 2017년까지 미술교사로 교편생활을 했다.

류연복
1958년 경기도 가평 출생.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서울미술공동체를 결성해 벽화팀 ‘십장생’에서 활동했다. 이후 벽화와 판화 작업을 겸하면서 민족미술협의회 사무국장, 민족예술인총연합 대외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기도 안성에서 목판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새싹 틔우기」(1993), 「스스로 그렇게」(1995) 등 여러 개인전과 「류연복의 생명전」(2000), 「류연복의 온몸이 길이다」(2019)를 열었다.
판화집으로 『갈아엎는 땅』(1991), 『먹감나무 한 그루』(2001), 『둥글어진다는 것은 낮아짐입니다』(2004) 등이 있다.

이상호
1960년 광주 출생. 1989년 조선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대학 재학 중 7명의 화우들과 조선대 미술패 ‘땅끝’을 함께 조직했다. 전정호와 공동으로 제작한 「백두의 산자락 아래 밝아오는 통일의 새날이여」가 1987년 광주 YWCA에 내걸리면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고, 그때의 고문 후유증으로 지금도 치료받고 있다.
전시 「풍자와 해학전」(1986), 「반고문전」(1987), 「민족해방 운동사 걸개그림전」(1989), 「민중미술 15년전」(1994), 「광주민중항쟁 30주년 기념전」(2010), 「응답하라 1987」(2017)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5년 첫 개인전 「역사의 길목에 서서」(2015)를 열었고, 지금은 역사 주제의 「감로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민족미술인협회, 민족예술인총연합 회원이다.

이준석
1958년 광주 출생. 1983년 군 전역 후 망월묘역의 느낌을 형상화한 판화 작품 「묘지 가는 길」을 제작하면서 본격적인 민중미술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살아남은 자의 부채의식을 가지고 지금까지 민중미술이라 불리는 그림들을 그려오고 있다. 1984년부터 2002년까지 ‘민중문화연구회 미술분과’, ‘광주목판화연구회’,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로 이어지는 미술운동 조직 활동을 해 왔다.
참여한 전시로는 「힘」(1985), 「광주목판화 3인 초대전」(1988), 「5월전」(1989), 「해방 50주년 기념전」(1995), 「새로운 천년 앞에서」(1998) 등이 있다.
1999년 ‘광주미술상’을 수상하였으며, 광주미술인 공동체 회장, 사무국장을 역임하였고, 제1회 통일미술제 집행위원장, 제2회 통일미술제 집행위원이었다.

전정호
1960년 전남 신안 출생. 1989년 조선대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0년에 조선대 미술패 ‘땅끝’을 창립했다. 광주민중문화운동협의회 미술분과 ‘일과놀이’, 광주시각매체연구회, 민족미술협의회, 민족민중미술운동연합에서 활동하던 중 「백두의 산자락 아래 밝아오는 통일의 새날이여」 걸개그림으로 인
한 국가보안법 구속 이후에도 현장미술운동에 전력해 왔다.
2017년 6월 항쟁 30주년 기념전 「응답하라 1987」, 2019년에 「여·순항쟁평화미술전」과 「영광, 월성을 다시 생명의 땅으로」 탈핵전, 「판화보따리」, 그리고 2020년에는 「5·18 40주년 기념 포스터전」, 「5·18 40주년 기념 판화·시화전」 등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을 열었다.
현재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를 위한 미술관」 프로젝트와 전시 「생명평화미술행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시아목판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목차

제1집 이 땅에 태어나서(1981)
제2집 그 산 그 하늘이 그립거든(1982)
제3집 땅들아 하늘아 많은 사람아(1983)
제4집 다시는 절망을 노래할 수 없다(1984)
제5집 5월(1985)
제6집 그리움이 끝나면 다시 길 떠날 수 있을까(1994)
제7집 깨끗한 새벽(2020)
판화시집 가슴마다 꽃으로 피어 있어라(1983)
판화시집 빼앗길 수 없는 노래(1986)

출판사 서평

왜 이 동인지를 복간하는가?

방송이 순간의 기록이고 신문이 하루의 기록이며, 잡지가 한 달의 기록이라면 출판은 시대의 기록이다. 출판은 순간을 기록하고 하루를 기록하며 한 달을 기록한 모든 사초(史草)를 바탕으로 시대를 기록하는 일에 참여해야 한다.
‘5월시’는 대한민국의 가장 고통스러운 시대의 한복판에서 묵묵히 그 현장을 기록하고,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삶을 펼쳐나간 지성인들의 성과물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그 흔적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21세기 대한민국 시의 출발점은 누가 뭐라고 해도 이들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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