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배우는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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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청쟈
저자 청쟈는 2009년 에코 투어리즘 기획 및 설계 연구원 징두펑징을 공동 창립해 관광지 기획 컨설팅을 하고 있다. 부업으로는 지식 관리를 탐구하고 그 성과를 집필, 강연, SNS를 통해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청쟈가 읽어주는 책〉이라는 오디오 프로그램의 운영과 진행을 맡고 있다. 중국의 온라인 지식 공유 플랫폼 뤄지쓰웨이가 ‘중국에서 가장 공부할 줄 아는 사람’으로 꼽았으며, 〈청쟈가 읽어주는 책〉은 뤄지쓰웨이가 만든 유료 콘텐츠 앱 더다오의 2016년 연말 집계에서 연간 판매량 톱 10으로 선정되었다.
번역 김새봄
역자 김새봄은 연세대학교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했고, 중국정부 장학생으로 북경대학교 국제관계대학 석사과정을 수학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번역을 통해 중국의 생각을 읽고 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목차
- 시작하며
책을 읽기 전에
1장 지식도 관리가 필요하다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
인지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왜 아무리 노력해도 정체되는 순간이 오는가?
어떤 지식을 공부할 것인가?
2장 최소 지식을 찾기 위한 공부법
‘무작정 열심히’의 함정에서 벗어나라
최소 지식을 익히는 데 필요한 두 가지 마음가짐
학습력을 향상시키는 세 가지 방법
학습력의 향상을 지속시키는 세 가지 기술
3장 나만의 최소 지식을 찾아라
손가락 하나로 바위도 들어 올리는 최소 지식
어떻게 나만의 최소 지식을 찾을 것인가?
천부적 재능과 최소 지식의 관계
최소 지식의 응용법
최소 지식을 통해 나의 능력 범위 정하기
4장 반드시 알아야 할 최소 지식
복리 효과
확률론
골든서클 이론
진화론
시스템 사고
파레토 법칙
안전지대
종합적으로 최소 지식 응용하기
마치며
책 속으로
근본 법칙이라는 차원에서 지식 관리를 탐색할 때 ‘공부’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달라질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공부란 입력과 소화의 과정으로 여겨왔다. 즉 다량의 책을 읽고 갖가지 수업이나 교육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최대한 입력을 늘리는 것이다. 그런데 지식 관리 시스템 안에 있는 근본 법칙의 가치를 이해하면 공부는 일종의 생장과 창조의 과정이 된다. 이때 지식은 더 이상 각기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고, 교차하며, 더 나아가 상호작용 속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영감과 인식을 만들어낸다. 지식이 스스로 생장하는 것이다.
- 시작하며
단순한 답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하나의 특정 문제에 국한된다. 반대로 깊이 사유한 답은 해당 문제를 넘어 유사한 다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문제를 더 전면적이고 본질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 1장 지식도 관리가 필요하다
만약 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실제 업무에서 구체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면, 당신이 향상시키고 있는 것은 ‘기술적 능률’이다. 이 같은 패턴 속에서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매번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반면 공부의 초점을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근본적인 해결 법칙을 분석하는 데 맞춘다면, 당신이 향상시키고 있는 것은 ‘인지적 능률’이다. 그러면 문제를 겉에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내재된 본질을 명확히 가려낼 수 있다. 이 패턴 속에서는 마치 새로이 등장한 것처럼 보이는 문제도 실은 기존의 문제가 옷만 바꿔 입고 다시 나타난 것과 같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 1장 지식도 관리가 필요하다
독서를 할 때는 시간, 인내심, 사고력이 필수적이다. 기존의 지식과 새로운 지식 사이에 망을 형성해 촘촘한 연결고리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이 있어야만 우리는 비로소 독서를 통한 지식을 내 것으로 체화했다고 말할 수 있으며, 행동의 변화로도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 2장 최소 지식을 찾기 위한 공부법
우리는 흔히 공부법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교실 안에 앉아 선생님의 풀이를 들으며 공부하는 것을 가장 올바른 공부법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공부는 본질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설을 바꾸는 과정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자신이 가진 가설을 바탕으로 모든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 2장 최소 지식을 찾기 위한 공부법
이 세상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적인 법칙들은 화학, 물리학, 수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어찌 되었든 세상은 무작위로 나타나는 소립자로 조직된 화학 원소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학은 이 현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해내는 중요하고 기본적인 도구이다. 이 같은 기본 법칙이 미치는 영향을 논외로 하고서는 그 누구도 세상의 작동 방식을 이야기하기 어려울 것이다.
- 3장 나만의 최소 지식을 찾아라
우리가 터득하고자 하는 최소 지식은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도구로, 체계 내 요소 간의 복잡한 관계가 서로 상쇄된 후 수면 위로 드러나는 단순한 법칙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세부적인 영역의 기술과 기교는 동적이고 불확실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따라서 최소 지식을 공부, 훈련, 터득하는 데 매진한다면 손가락 하나로 바위도 손쉽게 들어 올릴 수 있을 것이다.
- 3장 나만의 최소 지식을 찾아라
신뢰도가 높은 지식 분야를 찾고 나면 최소 지식을 찾는 일 역시 수월해진다. 먼저 수학을 예로 들어보자. 수학이란 논리적 추론의 학문으로, 수학적 방법은 몇 가지 기본 가설과 논리 분석 위에 세워진다. 그것은 실존 세계에 기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어진 가설 범위 안에서 거의 모든 추론이 정확하기만 하다면 그 지식은 곧 믿을 만하다. 물리학 역시 마찬가지이다. 비록 수학에 비하면 신뢰도가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물리학의 일부 결론들은 실험을 통한 귀납적 추리에 근거하고 있다. 특히 수년간 이뤄진 현대 물리학의 발전은 학문의 신뢰도를 상당히 높여왔다. 또한 물리학이 물질의 법칙을 연구하는 학문이고 우리가 일상 속에서 내리는 많은 결정에 물질이 개입되어 있는 만큼 물리학 분야에서 도출된 결론들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 3장 나만의 최소 지식을 찾아라
세상은 매우 복잡하다. 우리는 비록 최소 지식을 통해 기본적인 추세 정도는 예측해볼 수 있지만, 여기에만 의존해 실전 수준으로 응용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각 전문 영역은 이미 너무 복잡하고, 동시에 우리의 인지 능력과 범위는 제한적이다. 따라서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선택지는 최대한 다량의 최소 지식을 습득해 종합적으로 실천 및 응용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우리의 능력 범위 안에서 중요한 결정을 정확하게 내릴 수 있다.
- 4장 반드시 알아야 할 최소 지식
출판사 서평
잘못된 공부법으로
아까운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
지식은 많이 익힐수록 좋은 것인가?
어떤 지식이 공부할 가치가 있는가?
터득한 지식을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가?
우리는 학교와 직장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훈련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갈수록 어렵고 복잡해지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벅찰 때가 있다. 과연 우리는 지금까지 공부한 것만으로 잘 해나갈 수 있을까? 내가 알고 있는 정보와 지식만으로 이 복잡한 문제들을 풀어낼 수 있을까? 이 책 『다시 배우는 공부법』의 저자는 여러 차례 창업을 하는 과정에서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이후에 다양한 강좌를 듣고 책을 읽었지만 이를 어떻게 응용해야 할지 몰라 혼란을 겪었다. 결국 스스로 공부법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모아 공부 방식에 변화를 꾀했고, 새로이 배운 것을 온전히 자신만의 무기로 만드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의 온라인 지식 공유 플랫폼 뤄지쓰웨이의 유로 콘텐츠 앱에서 <청쟈가 읽어주는 책>이라는 오디오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면서 공부법과 지식 관리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해 두터운 독자층을 이끌고 있다. 이렇게 다년간 공부하는 법을 공부함으로써 찾은 궁극의 공부법을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 『다시 배우는 공부법』이다.
정보를 지식으로, 더 나아가
문제 해결 능력으로 바꾸는 공부법
저자에게 있어 공부의 목적은 ‘문제 해석’, ‘문제 해결’, ‘문제 예측’이었으며, 이를 위해서는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인지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따라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공부법을 통해 우리가 향상시켜야 할 것은 인지적 깊이와 인지적 능률이다. 지금까지 우리의 교육 환경은 이것을 학습하는 데 그리 도움이 되지 못했다. 대다수가 입시를 위한 공부나 기술적 능률을 기르는 방법만 가르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공부법을 따르면 악순환에 빠져들기 십상이다. 사회나 제도의 변화에 따라 새로이 습득해야 할 기술 또한 갈수록 다변화될 것이 뻔하다. 무엇보다 우리가 공부할 때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은 지식의 수집이나 정리가 아니라 체득이다. 암기해 얻은 지식은 체득된 지식과 달라 필요할 때 끄집어내 활용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우 열심히 달려왔지만 실은 제자리를 맴돌 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한 것을 체득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까? 저자는 지식 중에서도 더 강력하고 결정적인 영향력을 지닌 지식을 찾으라고 말한다. 바로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보편적이고 선도적인 인류 보편의 지혜와 원리이다. 이 책에서는 그것을 ‘최소 지식’이라고 명칭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최소 지식’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게 될 새롭고 복잡한 문제들의 핵심을 관통하는 근본 법칙을 꿰뚫어 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복잡함이 상쇄된 후 드러난 단순한 법칙, 즉 최소 지식이 우리가 사는 세상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은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91189199005 |
---|---|
발행(출시)일자 | 2018년 05월 15일 |
쪽수 | 332쪽 |
크기 |
154 * 221
* 22
mm
/ 744 g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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