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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옷을 벗어라 법정스님 원적 10주기 추모집 | 법정스님 미출간 원고 68편 수록

법정 지음 | 불교신문사 | 2019년 1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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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9147082(1189147084)
쪽수 312쪽
크기 147 * 217 * 29 mm /582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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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법정 이 시대의 정신적 스승 법정 스님은 전라남도 해남에서 1932년 10월 9일 태어났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고 삶과 죽음에 대해 고뇌하다가 대학 재학 중 진리의 길을 찾아 나선다. 1954년 오대산의 절을 향해 떠났지만 눈이 많이 내려 길이 막히자 서울로 올라와 선학원에서 당대의 선승 효봉 스님을 만나 대화를 나눈 뒤 그 자리에서 삭발하고 출가했다. 다음 날 통영 미래사로 내려가 행자 생활을 했으며, 사미계를 받은 후 지리산 쌍계사 탑전으로 가서 스승뭄래사시고 정진했다. 그 후 해인사 선원과 강원에서 수행자의 기초를 다지다가 28세 되던 해 통도사에서 비구계를 받는다. 서울 봉은사에서 운허 스님과 더불어 불교 경전 번역 일을 하던 중 함석헌, 장준하, 김동길 등과 함께 민주수호국민협의회를 결성,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1975년 본래의 수행승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짓고 홀로 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세상에 명성이 알려지자 1992년, 다시 출가하는 마음으로 불일암을 떠나 제자들에게조차 거처를 알리지 않고 강원도 산골 오두막, 문명의 도구가 없는 곳에서 혼자 살아왔다. 그리고 2010년 3월 11일 세상을 떠나셨다. 대표 산문집 <무소유>는 그 단어가 단순히 국어사전에 있는 사전적 개념을 넘어 '무소유 정신'이라는 의미로 현대인의 마음에 자리 잡았다. <서 있는 사람들> <물소리 바람소리> <산방한담> <홀로 사는 즐거움> <아름다운 마무리> 등의 산문집과 명상집 <산에는 꽃이 피네>는 오랜 세월 변함없이 사람들의 영혼을 적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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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법정스님

목차

010 - 일러두기

천수천안
012 - 볼륨을 낮춥시다
017 - 너는 성장하고 있다
021 - 대비원력
026 - 아리랑 소나타
029 - 행자교육

우울한 독백
034 - 침묵은 범죄다
041 - 봄한테는 미안하지만
046 - 세간법에 의탁하지 않는 자중(自重)을

마음의 소리 / 시
052 - 봄밤에
054 - 쾌청(快晴)
056 - 어떤 나무의 분노
059 - 정물(靜物)
060 - 미소(微笑)
062 - 먼 강물 소리
064 - 병상에서
066 - 식탁 유감
068 - 내 그림자는
070 - 입석자(立席者)
072 - 초가을
074 - 다래헌(茶來軒) 일지

숲으로 돌아가리로다
078 - 성탄(聖誕)이냐- 속탄(俗誕)이냐-
080 - 돌아가리로다
082 - 동작동(銅雀洞)의 젊음들은…
084 - 망우리 유감
086 - 가사상태(假死狀態)
088 - 적정처(寂靜處)

부처님 전 상서
092 - 부처님, 이 제자의 목소리를…
101 - 정화이념을 결자(結字)하는 노력이 있어야
109 - 이 혼탁(混濁)과 부끄러움을…
116 - 모든 인간 가족 앞에 참회를

낡은 옷을 벗어라
122 - 대중성을 띤 역경이 시급하다
128 - 불교 경전, 제대로 번역하자
133 - 낡은 옷을 벗어라

역경, 찬란한 여정
138 - 경전 결집과 그 잔영(殘影)
145 - 한역장경의 형성 1
150 - 한역장경의 형성 2
156 - 우이독경(牛耳讀經)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166 - 다시 계절 앞에
168 - 기도하는 신심들
174 - 사문(沙門)은 병들고
178 - 방하착(放下着)
180 - 사원 찾는 관광객, 그들은 불청객인가-
183 - 사원에 목욕탕 시설이 없다
185 - 깎이는 임야
187 - 어서 수도장(修道場)을
190 - 메아리 없는 독백(獨白)

재미있는 경전 이야기 / 불교설화
194 - 어진 사슴
198 - 조용한 사람들
202 - 겁쟁이들
206 - 저승의 선물
209 - 그림자
213 - 장수왕
221 - 봄길에서
226 - 봄 안개 같은
231 - 모래성
234 - 연둣빛 미소
241 - 어떤 도둑
245 - 땅거미[薄暮]
250 - 구도자

논리를 펴다
256 - 64년도 역경, 그 주변
263 - ‘제2경제’의 갈 길
271 - 불교대학의 사명 1
278 - 불교대학의 사명 2
283 - 불교대학의 사명 3
289 - 사문(沙門)의 옷을 벗기지 말라

자취를 남기다
296 - 대담 / 세속과 열반의 의미_ 법정스님-이기영 박사
304 - 전시평 / 불교와 예술
208 - 서평 / 인간 석가의 참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명저
_ 『크나큰 미소, 석가』

310 - 법정스님 행장

책 속으로

“‘볼륨’을 낮춥시다. 우리들의 청정한 도량에서 불협화음을 몰아내야겠습니다. 처마 끝에서 그윽한 풍경소리가 되살아나도록 해야겠습니다. 법당에서 울리는 목탁소리가 고요 속에 여물어 가도록 해야겠습니다. 하여 문명의 소음에 지치고 해진 넋을 자연의 목소리로 포근하게 안아주어야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주제넘게 말하고 있는 제 자신도 ‘바흐’나 ‘베토벤’을 들을 때면 의식적으로 ‘볼륨’을 높이는 전과자입니다. 이제 우리 함께 ‘볼륨’을 낮춥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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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법정스님 원적 10주기 추모집
‘낡은 옷을 벗어라’ 출간

1963∼1977년 불교신문에 게재한
시 설화 논단 서평 등 68편 담겨
냉철한 판단력 담긴 글 ‘주목’
수익금은 포교와 장학금 활용

‘무소유’의 가르침으로 ‘맑고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려 했던 우리시대의 큰 스승이었던 법정스님(1932∼2010)의 원고 68편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져 원적 10주기 추모집으로 출간됐다.
불교신문사(사장 정호스님)는 11월 10일 ‘법정스님 원적 10주기 추모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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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 스님이 입적하시고 어느새 10년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성격이 까다로운 탓인지 존경하는 스승이 그리 많지 않다. 법정 스님은, 동시대를 함께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도반이었다. 그분은 입적하실 때에 그간 자신이 출판한 책들을 절판하라는 유지를 남기셨다. 법정 스님다운 유지였다.  나는 그분이 돌아가신 후에도 그분의 책을 간혹 펼쳐 읽으며 흔들리는 삶을 다잡곤 했다. 그리고 간혹 중고서점에 들러 그분의 책이 있으면 이미 서재에 있는 책이라도 사들였다.이제 절판되어 나오지 않을 책이고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나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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