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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를 선택한 나라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졌는가

벤저민 카터 헷 지음 | 이선주 옮김 | 눌와 | 2022년 04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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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31 ~ 2022.07.31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9074470(1189074478)
쪽수 428쪽
크기 152 * 223 * 27 mm /684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 Death of Democracy / Hett, Benjamin Carter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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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분노와 오판이 부른
어느 나라의 민주주의 위기를 되짚으며
“독일은 공화국이다. 국가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바이마르 헌법 제1조가 규정했듯이 구(舊)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주권은 분명 국민에게서 나왔다. 보통ㆍ평등ㆍ직접ㆍ비밀 선거가 제도적으로 보장되었으며, 총선에서 비례대표제를 실행해 유권자의 민의를 보다 충실히 반영했다. 그 나라에서 최악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등장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독일 국민에게만 책임을 묻는 건 지나치게 단순하다. 왜곡된 집단기억, 주류 정치권의 실책, 경제 위기, 반세계화ㆍ반민주 정서, 진영 갈등 등 국민이 분노하고 혼란에 빠져 제대로 판단할 수 없었던 다양한 요인이 있었다. 또한 자신들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쉬운 선택을 한 집단들의 무분별함과, 히틀러를 ‘간판’으로 앞세워 권력을 유지하려 한 기성 정치인의 오판이 없었다면 히틀러는 결코 집권하지 못했을 것이다.

미국의 역사학자 벤저민 카터 헷 교수는 세계적으로 극우 포퓰리즘이 힘을 얻는 지금, 히틀러의 집권을 새롭게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혼란했던 당시 현장을 최신 자료와 방대한 문헌을 토대로 들여다보며 바이마르 공화국에 찾아온 민주주의 붕괴 과정을 되짚는다. 마주한 현실에 분노한 사람, 이를 이용해 이득을 챙기려는 사람, 환멸과 위기감에 신음하는 사람, 그 모두의 목소리와 선택이 생생히 담긴 《히틀러를 선택한 나라》는 민주주의 제도와 이를 움직이는 주체들에 대한 이해를 함께 넓힌다.

상세이미지

히틀러를 선택한 나라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주요 인물 및 정치 지형도
인물 소개
바이마르 공화국의 주요 정당

서장

1장. 패전의 그림자
_강화조약과 배후중상설

2장. 히틀러의 등장
_화가에서 내란의 주모자로

3장. 피의 5월
_분열된 공화국, 드리우는 암운

4장. 세계화와 대공황
_부상하는 민족주의와 나치

5장. 흔들리는 보수 정권
_집권 우파의 위기와 내분

6장. 오만과 욕망
_정치인들의 오판과 히틀러 집권

7장. 획일화
_시작된 탄압과 ‘국민 통합’

8장. “우리가 그를 제거해야 해”
_저항, 그리고 대숙청

감사의 말
더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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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티머시 스나이더(역사학자, 《피에 젖은 땅》 저자)

흔히 나치의 권력 장악 과정에 의문을 품을 때 남의 일처럼 생각한다. 1930년대 독일인들은 우리와 다르다고 여기며, 당대인들의 실수를 살필 때도 우리의 우월함을 찾는 데서 그치기 마련이다.
실상은 그와 다르다. 헷은 신중... 더보기

커커스 리뷰

오늘을 위한 중요한 교훈이 담긴 도발적이고 시의적절한 역사다.

더 타임스

지성적이고, 해박하고, 매혹적이다. 자유주의 제도가 우리를 지켜주리란 안일한 믿음이 얼마나 위험한지, 민주주의가 얼마나 취약한지에 대한 통찰을 선사한다.

책 속으로

당대 다른 독일 정치인과 달리 히틀러는 이러한 현실 도피를 대변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현실을 혐오하면서 정치를 경멸하게 되었다. 그보다 뭔가 정치적이지 않은 정치를 원하게 되었다. 결코 이룰 수 없는 바람이다. (중략)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모든 정당이 최소한 어느 정도는 공통점이 있고, 타협할 수 있고, 타협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1930년대까지는 독일 사회가 점점 더 심하게 분열하면서 그러한 정신이 거의 남지 않았다. 공화국을 두둔하면 그저 부패한 체제를 두둔하는 사람으로 보일 때가 많았다. 통합과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민주주의에 대한 환멸이 번지는 오늘날
제3자로서, 당사자로서 살피는 민주주의 붕괴

“이렇게 대단한 문명국에서 640만 명의 유권자들이 가장 천박하고, 공허하고, 상스러운 협잡꾼을 지지했다는 사실이 무시무시하다.” 나치의 승리한 1930년 총선 직후 한 신문이 내린 평이다. 당시 독일의 자유주의자들은 다른 나라가 독일에 재앙이 닥칠 것이라 판단해 생길 외교ㆍ금융 여파를 걱정해야 했다. 이런 유권자에게 의존하는 민주주의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우려한 건 물론이다.

이는 1930년대 독일만의 일인가. 미국과 프랑스와 같이 자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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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히틀러를 선택한 나라 (벤저민 카터 헷 著, 이선주 譯, 눌와, 원제 : The Death of Democracy: Hitler's Rise to Power and the Downfall of the Weimar Republic)”를 읽었습니다. 저자인 벤저민 카터 헷 (Benjamin Carter Hett)은 미국 출신의 역사학자이자 변호사라고 합니다. 특히 독일 역사에 관심이 많아 현대 독일 역사와 관련한 대중서적이나 전기 등을 집필했다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히틀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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