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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중국 21세기 중국인의 조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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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8990153(1188990152)
쪽수 360쪽
크기 152 * 215 * 31 mm /59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오늘날 중국의 민(民)을 마주하다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중국 국가가 ‘하나의 중국인’ 만들기와 계획경제를 강력하게 추진해온 과정에서 평범한 중국 사람들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그들에게 국가란 어떤 의미이고, 제 삶에서 어떻게 만나고 있을까? 이 책은 인류학, 사회학, 중국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13인이 지난 20여 년간 현지조사와 장기 교류를 통해 만나온 다양한 개인, 가족, 지역 주민의 이야기다. ‘중화인민공화국 공민(公民)’이라는 분명한 국민 정체성 대신 ‘민(民)’이라는 모호한 수사로 등장인물들을 에두른 것은, 이들의 삶에서 ‘국가’가 현현하는 양태나 이들이 ‘국가’와 마주하는 방식의 차이 혹은 ‘접면’이 현대 중국의 역동과 곤경을 들여다보는 데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홍콩 시위와 미-중 무역 갈등, 코로나19 사태 등 각종 뉴스를 통해 중국을 접하고 분노하면서도 정작 중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 감정, 행동을 깊이 들여다볼 기회가 없었던 독자들에게, 이 책은 ‘진짜 중국인’의 면면을 보여주고 의미 있는 질문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조문영)

1부 찬란한 소수
1장 우리 민족의 땅을 떠날 수 없다 : 국경 지역 다이족 노인들의 목소리 (장정아, 왕위에핑)
2장 용정, 도쿄, 상하이, 그리고 서울 : 김형의 여정으로 돌아본 격변기 중국 사회 (박우)
3장 나는 작품으로 반항한다 : 어느 회족 예술가의 초상 (공원국)

2부 개혁개방의 만화경
4장 단위에서 가족으로 : 동북 노동자 집안의 베이징 입성기 (조문영)
5장 마을 중심이 번화한 시내가 될 때까지 : 허베이성 농촌 여성 사업가의 궤적 (이현정)
6장 산시성의 한 연구원이 바라본 시진핑의 개혁과 중국 사회 (김기호)
7장 가족과 국가 사이의 ‘너른 틈새’를 찾다 : 광저우의 중산층 대안 커뮤니티 (김유익)

3부 선전(深?), 도시에서 민간 읽기
8장 ‘자기혁신’하는 도시의 명암 (김미란)
9장 뤄팡촌, 개혁개방 1번지 선전과 자본주의 홍콩 사이에서 (윤종석)
10장 성중촌의 소문 : 재개발 현장의 폭력과 돌봄 (김도담)

4부 일상에서 만난 국경
11장 ‘상하이 자매들’ : 결혼이주자들이 쓰는 양안兩岸의 역사 (문경연)
12장 ‘한국 장사’와 ‘한족 장사’ 사이 : 사드 사태가 보여준 중국 안의 ‘한국’들 (박형진)

필진 소개

책 속으로

2장 용정, 도쿄, 상하이, 그리고 서울 : 김형의 여정으로 돌아본 격변기 중국 사회 (52~53쪽)
연변 풍경 중 대표적인 것은 아마도 자영업자의 출현일 것이다. 이들을 개체호라고 부르기도 했다. 초기 자영업자는 사경제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멸시의 대상이었다. 사회에 깊숙이 남아 있는 마오주의적 계급이념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자영업자는 계급입장(다른 말로 계급 정체성)이 변덕스러운 소자산계급이기에 이해관계에 따라 부르주아지의 편에 설 수도 있다는 마오의 말을 되새기곤 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사경제 부문의... 더보기

출판사 서평

개혁개방 이후, 중국 ‘국가’가 강력하게 추진한
‘하나의 중국인’ 만들기 프로젝트

대한민국의 96배에 달하는 면적에 14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인구는 14억이 넘고, 공식적으로 56개 민족이 모여 사는 다민족 국가다. 한족을 제외한 55개 민족이 1억 명을 훨씬 넘는데도 ‘소수민족’이라 불리고, 이들 소수민족의 자치가 시행되는 지역이 나라 면적의 64퍼센트가 넘는다. 광활한 영토의 생태 환경도 고르지 않은 데다, 개혁개방 이후 사회주의 국가가 글로벌 자본과 시장경제 시스템을 특정 공간에 선별적으로 배치하다 보니 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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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로그 리뷰 리워드 제공 2021. 4. 1 종료
  • 민간중국 kk**dol8 | 2021-07-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책은 이 '접면'에 대한 탐색이다. 현대 중국은 급속한 경제 발전과 대국으로의 성장, 계획셩제 시기에 구축된 각종 질서의 와해와 재편, 초국적 이동의 확산과 불평등의 심화가 맞물리면서 유례없는 변도을 겪어왔다. 변동은 가족, 민족, 계층, 젠더, 세대, 지역, 국경 등 다양한 층위를 가로지르면서 중충적인 위계와 갈등, 새로우 기회와 열망을 만들어냈다. (-9-)"무식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 하지 않는 "동북인과 "자립할 생각을 않고 국가에 의존하려고만 하는 "노동계급에 대한 비판은 미디어와 학계에서 뒤서낄 뿐 아니라 이... 더보기
  • 민간중국 bh**on | 2021-02-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중국 국가가 ‘하나의 중국인’ 만들기와 계획경제를 강력하게 추진해온 과정에서 평범한 중국 사람들의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 중국과 자본주의 사회는 어떻게 다른가?, 별로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 개방이후, 공산당 간부는 인민에 복무하며, 인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아니라, 그들을 먹잇감으로 삼아, 제 배를 살찌운다. 제 족속들을 배불리먹인다. 그러는 사이에 누군가는 아사하고, 누군가는 최저생계비도 안 되는 돈을 벌기 위해 목숨걸고 일한다. 인민의 나라가 봉건적 질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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