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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 한정기 장편소설

특서 청소년문학 5
한정기 지음 | 특별한서재 | 2018년 10월 25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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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8912278(1188912275)
쪽수 192쪽
크기 140 * 203 * 24 mm /32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1970년대 영도구 대평동 2가 143번지, 그 골목에서 그 시간을 함께 살았던 사람들의 삶!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플루토 비밀결사대」시리즈로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은 한정기 작가의 신작 『깡깡이』. 청소년소설이지만 모든 세대가 읽고 소통하며 마음속에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한편의 추억과도 같은 소설이다. 1970년대 부산 영도구 대평동, 밖에서 보면 개미굴 모양의 골목 안에 다섯 집이 모여 살았다. 고만고만한 십대들이 형이고 누나고 친구이며 소소한 이야깃거리를 쏟아낸다.

집 나가 있는 무능한 아버지를 대신해 정은의 엄마는 다섯 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깡깡이 일을 한다. 동생 넷을 돌보며 살림을 사는 정은은 국민학교 졸업을 앞두었지만 중학교 진학은 꿈도 꿀 수가 없다. 경제개발이 한창이던 1970년대, 깡깡이 일을 하며 다섯 남매를 먹여 살려야 했던 엄마와 맏딸이라는 이유로 동생들에게 희생한 정은의 모습은 지금의 청소년과 어른 세대를 모두가 힘들고 어려웠던 그 시절로 데려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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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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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특서 청소년문학 5)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한정기 1996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동화『작은 불꽃』으로 등단하면서 동화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5년『플루토 비밀결사대1권』으로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큰아버지의 봄』으로 5.18문학상, 2007년『플루토 비밀결사대2권』으로 부산아동문학상을, 2017년「나랑 같이 놀자」로 동서문학 작가상을 수상했다. 2006년 예술가 체험단으로 남극세종과학기지를, 2007년 미크로네시아 한.남태평양해양연구센터와 2012년 쇄빙선 아라온호 레지던스로 북극항해를 다녀왔다.
추리동화 시리즈『플루토 비밀결사대』는 2014년 EBS에서 16부작 어린이 드라마로 만들어져 방영되었다. 장편동화『개나리 숲의 흰 양말』,『멧돼지를 잡아라』 청소년소설『나는 브라질로 간다』, 그림책 『남극에서 온 편지』, 『안녕, 여긴 열대바다야』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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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깡깡이』는 여행에서 내 어린 시절 이야기를 이옥수와 유은실 작가가 글로 쓰라고 부추겨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영도의 수리조선소와 깡깡이 일을 하며 가정을 이끌어갔던 여성들의 이야기는 세상에서 나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라며, 그 공간과 사람들을 세상에 내 보내야 할 의무가 내게 있다고 충동질했다.
내 이야기가 과연 그럴 만한 가치가 있을까? 좀 더 정직하게 말하면 오래전부터 하고 싶은 이야기였지만 용기가 없어 외면하고 있었던 이야기였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에도 계속 시간만 보내고 있었다. 유은실과 이옥수는 잊어버릴 만하면 전화해서 깡깡이 이야기는 쓰고 있는지, 가끔 만날 때마다 그 이야기는 꼭 내가 써야 된다며 격려하고 자극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깡깡이는 내 이야기를 쓰는 게 아니라 지나간 한 시절과 사라진 공간을 기록해 남기는 거라야 돼!’
유은실과 이옥수 작가가 한 말이 머리를 지나 내 가슴에 비로소 와 닿은 거였다. 내 이야기를 쓰는 데는 용기가 필요했지만 지나간 한 시절을 복기하는 것은 작가가 져야 할 책임이구나 싶었다. 내게 주어진 그 책임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정하자 비로소 마음 깊은 곳에서 이야기가 조금씩 꿈틀대며 자라기 시작했다. (…)
『깡깡이』는 내가 살아온 이야기이기도 하고 전혀 아닌 다른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야기를 다 쓰고 난 뒤 내 속에서 무언가 쑥 빠져나간 느낌이었다. 그게 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다. 누구도 지워주지 않았지만 스스로 장녀라는 의무감으로 살아온 시간의 무게가 가벼워진 것 같기도 하고 한동안 외면하고 있었던 사람들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목차

영도구 대평동 2가 143번지
문철이와 숙희
동식이
깡깡이
생경한 조합
엄마의 노래
그림으로 그린 집
오아시스
아시바
거짓말
숙희
태풍 불던 날
여름, 1974년
자갈치 도선
은실 언니
어린 마음
말하지 않아도
담임 선생님
깡깡이 소리
에필로그
창작 노트

책 속으로

“우리 집 살림 밑천 기특한 맏딸!”
아버지의 그 말은 나를 옥죄는 족쇄가 되기도 했다. 나는 그 말에 꼼짝없이 묶여 기특한 딸이 되어야 했다. 칭찬은 좋은 면 만 있는 게 아니었다. (본문 15쪽)

시내와 이어지는 영도다리를 건너오면 대평동과 봉래동 일대 바닷가에는 선박을 수리하는 작은 조선소가 촘촘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깡깡이 아지매’들은 낡은 배를 수리하거나 새로 페인트칠할 때 배의 녹을 떨어내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짠 바닷바람에 노출된 배들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녹이 슬었고 바닷물에 잠긴 아랫부분에는 따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1970년대 부산 영도구 대평동, 밖에서 보면 개미굴 모양의 골목 안에 다섯 집이 모여 살았다. 고만고만한 십대들이 형이고 누나고 친구이며 소소한 이야깃거리를 쏟아낸다. 집 나가 있는 무능한 아버지를 대신해 정은의 엄마는 다섯 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깡깡이 일을 한다. 동생 넷을 돌보며 살림을 사는 정은은 국민학교 졸업을 앞두었지만 중학교 진학은 꿈도 꿀 수가 없다. 막내동생 동우가 엄마 젖을 먹어야 할 시간이면 들쳐 업고 엄마의 일터로 찾아가야 하고, 돈을 벌기 위해 신문 배달도 한다. 내기를 하다가 폭풍 속에서 파도에 휩쓸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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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년대 영도구 대평동 2가 143번지, 그 골목에서 그 시간을 함께 살았던 사람들의 삶!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플루토 비밀결사대」시리즈로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은 한정기 작가의 신작 『깡깡이』. 청소년소설이지만 모든 세대가 읽고 소통하며 마음속에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한편의 추억과도 같은 소설이다. 1970년대 부산 영도구 대평동, 밖에서 보면 개미굴 모양의 골목 안에 다섯 집이 모여 살았다. 고만고만한 십대들이 형이고 누나고 친구이며 소소한 이야깃거리를 쏟아낸다.집 나가 있는 무능한 아버지를 대신해 정은의 엄마는 다... 더보기
  •     깡깡이... 도대체 어떠한 내용의 이야기일까? 그림을 보면 정말 우리 옛날에 있었던 육남매 이야기 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책을 보면 "우리 집 살림 밑천 기특한 맏딸!" 이라는 문구!!! 정말 옛날이나 지금이나 맏딸에게 의지하는것은 똑같다. 라는 생각도 든다. €   그리고 책의 뒷면을 살펴보게 되면 책에 대한 간략한 줄거리가 담겨져 있다. 깡깡이라는 제목이... 배를 쇠로 깡깡깡 거리면서 고치고... 페인트칠을 하고 조선소에서 일하는 것... 더보기
  • 깡깡이 lo**10527 | 2018-11-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흘러간 시간 속의 사람들과 잊혀져가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 깡깡이란 말이 낯설고 생소하게 다가왔었는데 깡깡깡깡 쇠와 쇠가 부딪쳐 내는 소리로 깡깡이 아지매들이 페인트칠할때 배의 녹을 떨어내는 일을 하는 사람들의 삶과 애환, 희망을 이야기하는 깡깡이 소리가 책을 읽어가면서 친근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깡깡이 일을 하면서 다섯남매를 키워야하는 여성의 고단하고 힘겨운 삶과 맏이라는 이유로 자신보다는 동생을 먼저 생각하고 챙겨야하는 책임감이 어깨를 더욱더 무겁게 하는것 같아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작은... 더보기
  • [서평]깡깡이 hy**ho0305 | 2018-11-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읽는내내 어린시절의 나를 보는 것 같아 코끝이 찡해졌다.  부산 영도구 대평동은 조선소와항이 내려다 보이는 산동네이다. 부산시내에서 태종대를 넘어가는 영도다리를 건너면 있는그 산동네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다 같이 가난했던유년의 기억들이 겹쳐진다.   가난으로 인하여 중학교를 진학하지 못하고 막내 동생 동우를 키우다시피했던 그 무렵육영수여사가 돌아가셨다니 나와 거의 같은 시대를 살아온 것 같다.당시 6학년이었던 나는 어렸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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