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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시간들 올가 토카르추크 장편소설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 최성은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01월 25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13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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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노벨문학상(2019년 발표) 수상작가 올가 토카르축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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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0 ~
상품상세정보
ISBN 9791188810895(1188810898)
쪽수 380쪽
크기 151 * 211 * 31 mm /520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Primeval and Other Times/Tokarczuk, Olga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은, 혹은 기록될 수 없었던 소수자 개인들, 무엇보다 여성들의 이야기!

201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2018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대표작 『태고의 시간들』. 저자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20세기 폴란드의 역사를 거대 서사의 축으로, 탄생부터 성장, 결혼, 출산, 노화, 죽음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면서 그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40대 이전의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유서 깊은 문학상인 코시치엘스키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폴란드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니케 문학상의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작품’ 부문으로 선정되었다.

총 84편의 조각 글들로 구성된 이 소설의 시간은 연대기적인 단선형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엮인 짤막한 단편들 또는 에피소드들의 짜임으로써 나선형으로 돌아간다. 남편이 전쟁터에 끌려간 뒤 유대인 청년에게 사랑을 느낀 게노베파, 일견 평범해 보이지만 어둠과 슬픔이 깃든 삶을 살아낸 미시아, 술 취한 남자들에게 몸을 팔다가 숲속에서 홀로 아이를 낳고 치유와 예언의 능력을 갖게 된 크워스카, 신산한 삶 끝에 광기에 사로잡힌 노파 플로렌틴카, 독일군과 러시아군 모두에게 강간당하고 사랑 없는 삶을 살아가다 태고를 떠나는, 크워스카의 딸 루타, 독단적인 아버지의 집을 떠나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인생을 꾸려가는, 미시아의 딸 아델카 등 역사의 비극 뒤편에서 잊힐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의 삶을 복원하고 그 의미에 대해 질문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가 창조한 소우주인 ‘태고’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 삼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마을 주민들 각자의 삶이 펼쳐지는 가운데 실제 역사적 사건들이 촘촘히 배치됨으로써 ‘태고’는 가상의 공간임에도 개연성을 확보한다. 현실과 환상이 공존하는 새롭고도 독특한 소우주 속에서 순환성, 원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신화적 시간이 펼쳐지는 이 작품은 끊임없는 생성과 소멸, 지속과 변화를 되풀이하는 공간을 통해 결국 소설이란 시간의 이야기임을, 태곳적부터 만들어온 인간의 이야기임을 일깨워준다.
수상내역
- 코시치엘스키 문학상 수상

상세이미지

태고의 시간들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올가 토카르추크

저자가 속한 분야

올가 토카르추크 현재 폴란드에서 가장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국민 작가로 201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았다.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문화인류학과 철학에 조예가 깊으며, 특히 칼 융의 사상과 불교 철학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 신화와 전설, 외전(外典), 비망록 등 다양한 장르를 차용해, 인간의 실존적 고독, 소통의 부재, 이율배반적인 욕망 등을 특유의 예리하면서도 섬세한 시각으로 포착한다.
등단 초부터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고른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등단작 《책의 인물들의 여정》(1993)은 폴란드 출판인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책’으로 뽑혔다. 세 번째 장편소설 《태고의 시간들》(1996)은 40대 이전의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문학상인 코시치엘스키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폴란드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니케 문학상의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되었고, 폴란드 시사 잡지 〈폴리티카〉가 선정한 ‘올해의 추천도서’로도 뽑혔다. 니케 문학상 대상 수상작 《방랑자들》(2007)은 영어판 《Flights》로 2018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분을 수상했다.
그 외 작품으로 《E. E.》(1995) 《낮의 집, 밤의 집》(1998) 《세상의 무덤 속 안나 인》(2006) 《망자의 뼈에 쟁기를 휘둘러라》(2009) 니케 문학상 대상 수상작 《야고보서》(2014) 등이 있다.

올가 토카르추크님의 최근작

역자 : 최성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폴란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거리 곳곳에서 문인의 동상과 기념관을 만날 수 있는 나라, 오랜 외세의 점령 속에서도 문학을 구심점으로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왔고, 그래서 문학을 뜨겁게 사랑하는 나라인 폴란드를 ‘제2의 모국’으로 여기고 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2년 폴란드 정부로부터 십자 기사 훈장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 《쿠오 바디스》 《코스모스》 《끝과 시작》 《충분하다》 《읽거나 말거나》 《흑단》 《헤로도토스와의 여행》 등이 있으며, 《김소월, 윤동주, 서정주 3인 시선집》 《흡혈귀: 김영하 단편선》 《마당을 나온 암탉》 등을 폴란드어로 번역했다.

목차

태고의 시간들 · 5

옮긴이의 말 · 366

추천사

랠프

“독특하게 아름다운 작품.”

뉴페이지스

“토카르축은 말과 꿈의 화가이다. 독자들에게 신, 이야기, 인물의 영혼의 층위를 질문/발견하게 한다.”

야누스 클레이노키(문학평론가)

“인류 보편적 가치의 보고(寶庫).”

마리아 옌티스(문학평론가)

“‘태고’는 우주의 중심이며 인간과 동식물이 어우러지는 살아 있는 유기체로, 생성과 소멸의 과정 안에서 지속과 변형을 되풀이한다. ‘태고’의 이야기는 인류의 이야기다.”

모니카 시비에르코스(문학평론가)

“작가는 역사 속에 스러져간 익명의 존재인 개인의 무게를 부각한다. 미시 서사 기법을 활용하여 거대 서사를 축소하면서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담론을 끌어낸다.”

책 속으로

그는 보다 고차원적이고 지속적이며 고귀한 것, 인간보다는 시간에게 더욱 익숙한 것을 원했다. 시간 속에서 그의 사랑을 언제까지나 유지하게 할 수 있는 것, 시간 속에서 그녀를 영영 멈추게 하는 것을 바랐다. 덕분에 그의 사랑은 영원한 것이 되었다. 83쪽

1939년 여름, 신이 주위의 모든 곳에 있었기에 수상쩍고 예사롭지 않은 일들이 일어났다. 처음에 신은 가능한 모든 것들을 창조했다. 하지만 실제로 신은 전혀 일어날 수 없거나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것들, 다시 말해 불가능한 것들의 신이었다. 139쪽

쿠르트의 병사들이 ... 더보기

출판사 서평

형식의 경계를 넘어서는 무한한 연민의 서사
인류 보편적 가치의 보고(寶庫)
2018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대표작

★ 니케 문학상 | 코시치엘스키 문학상 | 〈폴리티카〉 ‘올해의 추천도서’ ★

경계를 가로지르는 삶의 한 형태를 충만한 열정으로 그려낸 서사적 상상력.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최고의 소설적 능력을 보여주었다.
_노벨문학상 수상 이유

처음부터 끝까지 압도되어 읽었다. 저토록 넓고 광활한 세계를, 이렇게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해낼 수 있다니. 문학의 본질적인 역할을 다시금 깨닫...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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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고의 시간들 ge**xel01 | 2019-11-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현재 폴란드에서 가장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 201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았다. 1962년 1월 29일 폴란드 술레후프에서 태어났다.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문화인류학과 철학에 조예가 깊으며, 특히 칼 융의 사상과 불교 철학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 신화와 전설, 외전(外典), 비망록 등 다양한 장르를 차용해, 인간의 실존적 고독, 소통의 부재, 이율배반적인 욕망 등을 특유의 예리하면서도 섬세한 시각으로 포착한다. 경계와 단절을 허무는 글쓰기, 타자를 향한 공감과 연민은 토카르추... 더보기
  • 흔히 서양인들의 관점에서 원주민들의 역사를 서술하면서 그들의 식인 행위를 비난하는 일이 있지만 실상 연구 자료를 보면, 그들의 식인은 세상을 떠난 이들을 간직하고 기억하려는 동기로 행해진 것이지 단순히 약자나 적들을 무차별 학살하고 더 잔인한 보복의 일환으로 신체를 훼손하려는 동기는 아니었다고 한다. 그 반면 근대 이후 본격적으로 타민족과 타국인들에 대한 극렬한 공격을 자행한 서양인들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카니발리즘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역사 속의 일만이 아니라 현대에 와서도 그러한 대형 학살은 그 규모를 점점 더 키워나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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